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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 제2차 차세대목회자 21인초청 특새 강사 추천 크리스천헤럴드2023.04.12
    OC교협에서는 제2차 3050차세대목회자를 준비하면서 7월31일(월)-8월23일(수)까지 열릴 특별새벽기도회 강사를 찾고 있다. 교협 부회장인 박재만목사는 OC지역 목회자 중에 청빙이 아닌 개척교회를 시작한 목사를 중심으로 31세에서 59세 사이 21인 목회자를 추천받는다고 알렸다.OC교계 리더십이 추천하거나 본인 스스로 신청 할 수도 있는 특별새벽기도회 강사가 섬기는 교회 조건은 501C 비영리단체 등록이 완료된 교회로 해당 목회자는 미국에서 대학원 이상의 교육을 완수한 자에 한한다고 밝혔다.   추천 시, 교회와 목회자 이름, 소속교단, 연락처 등이 필요하며 접수 완료 후 심의를 거쳐 발표하게 된다. OC교협은 교계기관들과 협력으로 지난해 8월, 21일간의 3050차세대목회자 21인을 초청하여 21일간 매일 100-150여명의 성도들이 새벽예배에 참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던 바 있다.또한 새벽기도회가 마치게 되는 8월24일 목요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참석자와 인근지역 목회자를 초청하여 차세대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추천문의는 (714)722-4805, 심상은 교협회장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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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 교수 칼럼 - 치유의 여정 크리스천헤럴드2023.04.03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른지라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저희 눈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롬3:10-18) 상담실에서 내담자들을 만나다 보면, 하나같이 문제와 고통을 가지고 온다.  어린 시절에 경험한 상처와 결핍, 현재 고통스러워 하는 우울이나 불안의 문제, 종종 찾아오는 공황 반응, 인간 관계에서의 갈등과 상처, 가족 관계에서의 어려움,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 패배의식, 죄책감, 만성 통증과 피로감, 소화 장애와 불면증 등… 끝없이 나열되는 다양한 고통을 상담실에서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문득 찾아온 하나의 질문은, “상담실에 오는 분들만 이런 걸까?”였다. 상담실을 찾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그럼 이런 문제들과 고통으로부터 자유한 걸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떤 심리적 불편감도 없는 사람들, 그래서 현재에 만족하고 미래를 낙관하는 사람들이 과연 이 세상에 얼마나 존재할까? 어느 심리학파에서는 인간이란 자기 문제를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실현을 할 수 있는 존재로 믿는다. 자기 안에 답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능력과 자원을 자기 안에 가지고 있다고 본다. 정말 인간이란 그런 존재일까?  묵상과 성찰, 그리고 연구를 통해 나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점점 발견하고 있다. 아픔과 고통이 없는 사람이란 없다. 우리는 모두 삶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든, 어떤 모습으로든 상처와 좌절과 결핍을 경험하고 고통을 마주한다.  그것을 생생하게 느끼고 인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의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이다. 너무 고통스러워서 우리의 의식 체계에서 억압되어 그 고통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자기의 상처와 결핍을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그것들은 종종 삶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면서 존재감을 나타낸다. 억압된 상처와 고통은 우울, 불안, 강박, 공황 등의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중독에 빠지게 하기도 하며, 혼외 관계를 통해 결핍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불건전한 행동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성적인 공허감과 낮은 자존감으로 고통받지만, 도대체 왜 이런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원인에 대한 아무런 단서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인지하든 억압하든, 모든 사람에게는 상처와 결핍의 고통이 존재한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다양하다. 그 고통이 크지 않아 그럭저럭 감당해낼 수 있는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고통이 압도적으로 강렬할 수도 있다. 혹은, 고통이 있지만 적절한 도움을 받거나, 지지적인 관계가 그 상처를 치유할 만큼 강력한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고통의 정도가 경감되기도 한다. 우리 모두에게 상처와 결핍의 고통이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건 바로 우리 모두에게 공통으로 해당되는 죄 때문이다. 우리는 죄 가운데 태어나 유전적으로도 죄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뼛속까지 죄인이고, 살아가면서도 크고 작은 죄를 계속 범하는 유한하고 연약한 존재이다. 그런 죄인들이 모여서 만든 사회 구조와 문화 역시 죄로 물들어 있다.  죄인인 우리는 자기의 안전과 유익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서로 사랑하고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랑과 수용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말로, 행동으로 상처를 주고, 또 그것 때문에 괴로워한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안전과 생존을 위해 분투하지만, 그 과정에서 상처받고 상처를 준다. 이런 상처들은 세대를 따라 대물림 되고, 우리의 마음은 점점 더 피폐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은 도움을 받고자 상담실을 찾지만, 어떤 사람들은 상담실을 찾을 힘도 없고 용기도 없고 심지어는 상담실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조차 얻지 못한다.  상담실을 찾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큰 차이는 없다. 우리는 모두 마음의 짐을 지고 있고,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으며, 상처와 결핍으로 멍든 가슴을 안고 있다. 겉으로는 웃고 있고, 아무 문제 없는 것처럼 보이며, 그럭저럭 잘 기능하고 있지만, 그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울고 있는 크고 작은 상처가 있다. 신앙생활을 통해 해결되는 마음의 문제도 있지만, 신앙으로도 해결되지 않아 여전히 씨름해야 하는 문제도 또한 존재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지만 숨기고 있는 이 결핍과 상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치유의 여정으로 갈 수 있는 지도가 있을까? 주님과 함께 용감하게 치유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그 길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한다.  치유의 여정에는 먼저 결핍과 상처를 알아보고 인지하는 것이 첫 걸음이고, 그것들의 원인과 영향력을 이해하는 것이 그 다음이며, 주님과 동행하며 일반 은총인 치유의 방법들을 적용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다. 앞으로의 글에서는 이런 치유의 여정을 하나씩 하나씩 그려보고자 한다. 송경화 교수월드미션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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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카톡큐티 - “처음처럼 마지막까지 주님만을!” 크리스천헤럴드2023.04.03
     지난 주일 오후에 우리교회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는 남가주 프라미스교회 창립 12주년 기념주일에 있었던 목사 안수식에 성도님들을 대신해서 장로님 내외분과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에 안수받은 오 명진 목사는 주경야독하며 10년이 넘도록 신학교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 헌신하게 사역지에서 11년 동안 찬양사역을 감당하며, 사역중에는 한번도 ‘아니오(NO)!’ 라는 대답을 하지 않았던 신실한 동역자라고 담임 목사님과 성도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씀해주실 때에 임직받는 목사님은 성품과 실력과 은혜가 준비된 사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개인적으로 선배의 조언을 부탁하셨기에 고심하다가 이렇게 말씀을 드렸다. “저도 부족한데 한가지 말씀을 드리면, 목회는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직접하십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눈치를 잘 살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셔야 좋은 목회자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해드렸다. 물론 나에게 가장 필요하고 원하고 바라는 부분이기도 하였기에 나의 마음을 그대로 전해드렸던 것이다.  교단 안수위원 목사님의 말씀 중에 내 마음에 ‘초심유지’라는 말씀이 와닿았다. 그리고 지난 시간 내 인생의 첫 순간들을 기억해 보게되었다. 연동교회에서 목사 안수 받던 순간, 성경공부 시간에 아내를 만난 순간, 딸 리베카가 태어난 순간, 수술을 마치고 의식을 되찾은 대니얼을 만난 순간, 미국에 도착한 날, 목회를 시작하던 첫 주일예배 등등, 내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생각하니 부끄러움과 죄송함이 담긴 아쉬움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뛰었다. 목적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달리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힘을 보태주려고 “시작이 반이다” 라고 격려하는가 보다. 주일 아침 LA 마라톤 대회에 최 주은 집사의 아들 브라이언 형제가 참가하고 있었다. 마라톤의 특성상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려면 오랜 시간 준비했을 것이다. 우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26.2 miles 를 내달렸다. 엄마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완주를 꿈꾸며 힘든 순간을 견디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며 우리 교회 모퉁이를 돌아서 힘차게 달렸을 것이다. 완주메달을 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그 심정을 잘 알기에 무척 반가웠다. 나도 마지막을 바라보며 최후 승리를 위해서 끝까지 달리는 사역자가 되기로 다짐을 해본다. 처음의 마음과 자세를 세월이 지나도, 관계하는 상대와 환경이 바뀌어도 변함없이 이어가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성경의 인물들 처럼, 환란과 핍박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은 노아처럼, 포로로 잡혀가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생명을 건 다니엘의 변하지 않는 믿음처럼, 가족들에게 미움받고 구덩이에 던져진 형통의 사람 요셉의 인생처럼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처럼 말이다. 처음처럼 마지막까지 주님만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은 하루하루를 초심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거룩한 초심을 품고 그 마음으로 우리 모든 크리스챤들이 천국문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님께 간구드린다. 샬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욘 4:10)최재홍 목사쉴만한 물가교회joshchoi033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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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카톡큐티 - “부활절이 부활해야 합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3.04.28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할렐루야! 부활절의 행복했던 추억들이 누구나 마음속에 남아있다. 가족들과 나누던 시간, 교회 공동체에서 준비하던 즐거움들이 지금은 신앙 속에 지켜지지 못하고 잊혀져 가는 애석함이 마음 한 켠에 자리한다. 나의 부활절에 대한 영적 분위기는 솟아오르는 태양의 찬란한 빛처럼 밝고 힘찬 새아침을 맞이하는 것처럼 신선하고 새롭게 느껴졌었다. 부활절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는 달걀, 토끼, 백합 등은 각각 새로운 삶, 풍요, 순수함, 정결함을 의미한다. 유럽 중부나 동부지역에서는 어린 양을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라고 해서 양고기를 부활절의 중요한 음식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부활절의 복장으로 흰 옷은 새로운 생명을 나타낸다고 하여 부활절에는 흰색 계통의 옷을 널리 입는 유래가 되었다. 그리고 야외 행사로는 Easter Egg Hunting 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교회학교에서 매해마다 장식하고 준비하는 부활절 달걀은 독일 이민자들이 미국에 오면서 전해졌다고 한다. 그리고 마트나 매장에서 상품화된 부활절 토끼는 달걀, 사탕, 초콜릿 등을 착한 아이들에게 가져다 준다고 믿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각 나라마다 부활절 달걀 찾기, 달걀 굴리기, 부활절 퍼레이드, 부활절 축하메시지 보내기, 카드 교환 등, 다양한 형태의 부활절 풍습이 전해져 오고있다. 미국에서도 부활절이면 관공서와 정부의 빌딩에 Happy Easter 플랭카드를 내걸고 부활절을 크게 축하했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부활절 마시멜로는 핍(Peep)이라고 부르는데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야외활동 시간에 자주 행하기도했다.이렇게 세상 속에서 문화의 흐름과 함께 자리잡은 부활절의 모습은 바로 우리 신앙의 모습이며 추억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삶 속에 부활절에 대한 신앙 추억들이 사라지고 있다.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려서부터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드리려고 새벽 잠을 깨워 부모님과 함께 길을 따라나섰던 부활절 새벽에 대한 기억이다. 그곳에서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고난 후에 서로가 크리스쳔인 것을 알고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동질감, 연대감을 갖게 되었고 그 후로 평생친구가 되기도 했다. 우리 신앙생활의 시작은 에수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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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가주교계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남가주명성교회에서 크리스천헤럴드2023.03.28
      펜데믹으로 인해 멈춰졌다가 지난해 다시 시작된 남가주교계연합의 부활절 연합예배가 올해에도 계속 진행된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가 주최하는 부활절연합새벽기도회가 4월 9일 주일 오전 6시에 남가주명성교회(정해진 목사 시무, 3054 W 8th st. #204)에서 열린다. 이날 부활절연합새벽기도회에는 정해진 목사(제33대 증경회장)가 강사로 나선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6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영생장로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최영봉 수석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한바 있다. 제 53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영봉 목사는 “교협을 정상화 시키고 위상을 정립하며, 젊어지는 교협을 추구하겠다. 교계 연합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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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목사회, 이원석목사 45대 회장으로 크리스천헤럴드2023.03.28
     OC목사회가 창립45년을 맞아 지난 3월27일 오전 11시, 이원석목사(하사랑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세우고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뷰에나파크 소재 효사랑선교회(김영찬목사) 예배실에서 진행된 이번 취임예배는 전임회장인 박용일목사(남가주임마누엘교회)의 이임예배와 겸해서 OC교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총무 정창군목사(예심교회)의 찬양인도와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박정기목사(The Rock한인교회)의 기도에 이어 부회장 강문수목사(사랑성결교회)의 특별솔로찬양이 올려졌고 OC목사회증경회장 중, 추원호목사의 “섬김”이란 제목의 말씀이 마태복음20장28절을 본문으로 선포됐다.  추목사는 사랑의 섬김이야말로 모든 것의 근본목적이라며 사랑으로 섬긴다면 그 또한 자랑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독교는 한 영혼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종교이며 참 목사는 교인이 아닌 성도를 길러내는 일을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겨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축사로 나선 OC기독교교회협의회 32대 회장 심상은목사(갈보리선교교회)는 날마다 소외된 주민들의 위한 구제사역에 열심인 신임회장 이원석목사를 격려하면서 교협이 교회의 이름으로 모인 단체라면 목사회는 목사 개인의 이름으로 모인 사역단체라며 지역내 모든 목사들이 회원으로써 소속 의무가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OC지역 목사의 이름으로 지역주민들과 지역사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건강한 기관이 되어지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OC여성목사회 이경신목사(지구촌사랑의교회)의 헌금기도 후 이임하는 박용일목사에게 감사와공로의 패를 전달한 후 신임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회장 이원석목사는 45년 역사의 무게가 무겁지만 목사회의 재건과 안정화를 위해 사용될 초기단계의 임무를  맡겨준 것이라 여기고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노라 다짐했다.  이취임예배는 증경회장이며 주성선교교회 손태정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목사회의 2023년 주요일정은 매월 월례회 및 기도회(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와 OC교계기관들과의 친밀한 협력사역, 은퇴 및 원로목회자 섬김, 목회자 간의 친목 및 세미나 개최, 목회자 아버지학교 개설등이 포함됐다. 신임 회장단은 회장 이원석목사, 부회장 강문수목사, 총무 정찬군목사, 회계 신인철목사(쉐마장로교회), 서기 박정기목사로 꾸려졌다. OC목사회는 초창기 한인교회들이 수십개에 불과 하던 1970년대 말, 목회자들의 단결과 친목, 협조를 위해 창립된 후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교협은 오랜 펜데믹 기간에 지친 목사회를 위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신임회장 이원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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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조영석 목사 칼럼 - 두 번 고난 당하신 예수 크리스천헤럴드2023.03.28
     오래 전 신학교를 다닐 때였다. 복음서 강의 시간이었다. 마침 부활절을 얼마 앞두고 있을 때였다. 이날 수업은 신학공부 보다는 고난당하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에 대해 묵상하고 교회에 돌아가서 성도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교수님은 로마의 가장 가혹한 형벌인 십자가의 죽음이 인간이 겪기에 얼마나 고통스러운 경험인지 형벌의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까지 당하신 수많은 잔인한 고문과 끔찍한 고통을 생각해보며 모두 조용해졌다. 그 장면을 머리 속에 떠올리는 듯 눈시울이 붉어지는 학생들도 있었다. 그런데 문득 한 학생이 교수님께 참으로 뜻밖의 질문을 했다. “정말 예수님은 아셨을까요...?”  이 말을 들은 교수님은 잠시 당황한 듯 말이 없다가 이내 침착하게 우리가 알고 있는 신학적 근거로 예수께서 그가 당하실 일들을 모두 알고 계셨다는 것을 설명하셨다. 일부 학생들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그걸 정말로 몰라서 묻느냐는 듯이 그 학생을 쳐다보았다. 주일학교 아이들도 알고 있는 이 기본 신학을 정말 신학 대학원생이 몰라서 질문한 것일까. 그 학생을 잘 알고 있는 나는 생각이 달랐다. 내가 아는 이 사람은 절대로 그 사실을 모를 리 없다.  그렇다면 왜 그런 어이없는 질문을 한 것일까. 그 이유는 신학적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생각해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당할 일을 몰랐다면 모를까 어떻게 알면서 그 고통스러운 죽음을 스스로 겪으려 할까 하는 인간적인 생각이 드니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문득 그런 엉뚱한 질문을 한 것이다. 신학적으로는 잘못된 질문이지만, 인간적으로 생각해 볼 때 그 질문을 한 심정은 이해가 간다.  예수께서 당하실 고난을 미리 알고 계셨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알면서도 선택하신 것에 대해서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송가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의 가사를 쓴 사람도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예수님에 대한 의구심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위해 하신 일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기가 막혀서 그런 것이다.   예수님은 분명히 자신이 당하실 일을 알고 계셨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예지의 능력으로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에 대해서 이미 아셨고 정확하게 예언도 하셨다. 베드로가 어느 시간에 몇 번을 부인할지, 십자가에 어떻게 못박혀 죽을지 이미 아셨다.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신할 것도 미리 아셨다. 마지막 만찬에서 “이것은 나의 살과 피” 라 하시며 자신의 살이 갈기갈기 찢기고 피를 쏟으실 것도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어떻게 고통받고, 어떻게 죽으실 것을 정확하게 알고 계셨다.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일어날 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하셨고, 모두 조금도 틀림없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마치 경험하신 것처럼 일어날 일들을 자세하게 설명하신 것을 볼 때 죽음의 공포와 고통의 정도도 정확하게 알고 계셨을 것이다.  알고 당하는 고통은 모르고 당하는 고통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주사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 주사 바늘이 몸을 찌르고 들어올 거라는 두려움이 공포를 유발하고, 당할 위치와 시간을 예측할 수 있기에 온몸의 신경이 그곳에 집중되어 고통이 더 가중되어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의사가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주사를 놓을 때 생각과 시선을 분산시켜 집중을 방해하고 주사를 넣어 아이의 고통을 줄여주려는 이유가 그렇다. 모르고 당하는 게 낫기 때문이다. 이미 당한 후에는 통증은 남지만 앞으로 겪어야 한다는 공포는 없기 때문이다.  심인성 통증이란 증세에 의하면 생각만으로도 고통을 유발하는 의학적인 현상도 있다. 힘든 일을 또 해야 할 상황을 통틀어 당사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라는 표현이 있다. 예수님이 겪으신 것이 그와 같다. 예지의 능력으로 당하실 고난을 한번 겪으셨고, 다시 또 한 번 몸소 겪으신 것과 다름이 없다.  또 다시 부활절을 앞두고 있다. 예년처럼 나를 위해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때이다. 사람이 한 번만 겪어도 끔찍한 고통을 이미 경험한 것과 다름없이 아시면서도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 겪으셨다는 그 사실은, 나를 살리기 위해 하신 일이 내가 아는 그것 이상이란 걸 알게 해준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당하신 고난의 무게를 더 깊게 생각해보게 한다.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과 희생은 알아도 알아도 끝이 없다.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마 20:18-19) 조영석 목사 choyoungsu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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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역사문화 캠프’ 100여명 참석해 성료 크리스천헤럴드2023.03.23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David 곽)가 주관하고 남가주 한국학원(교감 전송옥)이 주최한 "역사문화 캠프"가 지난 3월 18일 토요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아침 일찍 리버사이드시에 모여 여러 대의 버스를 나눠타고 시작된 문화 캠프는UC Riverside에서 장태한 교수의 미주 최초 한인타운 '파차파 캠프'에 관한 강의로 문을 열었다. 한인 2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역사 이야기에 어리둥절 하기도 하였지만 "참석을 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조상들의 고난과 희생에 대해 생각하면 슬프지만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미주한인으로서 2등 시민이 아닌 미주류 사회와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신 조상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 잔디밭에서 그룹별로 점심을 먹으며 학생들 소개 및 소감을 나눈 뒤 다시 버스에 올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있는 리버사이드 시청으로 향했다. 청소년 지도자 조셉 신 이사는 마하트마 간디 동상과 마틴 루터 킹 동상과 일렬 선상의 한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도산의 동상을 가리키며 그가 이 곳에 있는 의미를 묻고 우리의 뿌리를 알고 정체성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다음으로 최초의 한인타운 파차파캠프가 있었던 곳으로 이동을 했다. 지금은 흔적도 남아있지 않지만 철도가 지나가는 위치에 그 팻말이 당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렌지 농장으로 이동하여 미주도산 기념관이 세월질 부지에서 이영섭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건축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산 기념관 설계 프로젝트로서 그 일부인 모형을 직접 가져와 선보이며 앞으로 지어질 기념관의 계획과 그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소병선 사무총장은 "UCR 강의실에서부터 동상, 파차파 캠프, 기념관 건립부지가 있는 오렌지 농장까지 100여 명의 학생과 30여 명의 스텝이 하루 종일 도산을 가르치고, 도산의 정신을 역설하며, 도산을 토론한 그야말로 도산의 날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강의실에 자리가 없어 서서 들을 만큼 많은 학생들, 그리고 도산 동상 서클을 가득 메운 차세대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뛰었으며 이 사업회의 일이 얼마나 많고 가능성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역사문화 캠프를 마친 미주도산 기념사업회는 차세대 교육의 일환으로 5월에 있을 도산 및 초기한인 그림대회와 6월 차세대 기금마련 골프대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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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국제크리스찬 채플린협회’ 포럼, 닉슨 라이브러리에서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국제 크리스찬 채플린 협회(Christian Chaplain Ministries International, 대표 Chief 전모세 목사, 이하 CCMI) 포럼이 지난 3월 20일 월요일 요바린다에 있는 닉슨 라이브러리에서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연방정부에 등록된 CCMI의 단결과 회원들의 연장교육 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재연 목사(전 칼빈대 총장)가 ‘채플린지도자의 자세’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선교적 교회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란 주제로 써니김 목사(장신대 교수, 선교학 박사)가 강의에 나섰고 ‘채플린의 영성’이란 주제로 그레이스전 목사(여성 선교회장)가 강의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강사 민승기 목사(전 미주 한인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전 갈보리새생명교회 담임)가 ‘채플린의 윤리’ 그리고 대표 전모세 목사가 ‘채플린의 역사적, 신학적 배경’에 관해 강의했다. CCMI 대표를 맡고 있는 전모세 목사는 한인교계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경찰 채플린 사역을 소개하고 한인 목회자들의 참여를 격려해 오고 있다. 전 목사는 현재 오렌지힐스 한인교회 담임, 미주복음주의 장로회 총회 총회장, 라하브라 경찰국 경목, 국제 크리스찬 채플린 협회 Chief, 맡고 있으며 전 오렌지카운티 세리프국 교정담당 경목을 역임하기도 했다.현재 CCMI는 대표에 전모세 목사, 회장에 김재연 목사, 고문에 에드 루터포드 목사, 민승기목사가, 그리고 사무총장은 유의상 목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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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내 복음주의자에 대한 부정정인식 늘어나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교회 밖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 받아야” 이 시대 크리스천의 당면 과제는 성경적 가치관 유지가 그 어느때 보다더 쉽지 않다는 사실에 우리 모두는 고개를 끄덕인다. 총칼을 들이밀며 배교를 강요하던 과거 시대 상황과는 또 다른 시대적 압박이다.  성경적 가치관 결정에 잣대라 할 수 있는 낙태와 LGBTQ+에 대해 오늘날 세상 판단의 대세는 “옹호”쪽으로 기울어진지 오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친동성애를 넘어서 동성애 합법화화는 물론 동성애 교육의 절대적 필요성을 강조하고 십대 청소년들까지 낙태권리를 주장하며 길거리로 쏟아져나오고 로컬 정부와 주 정부, 연방 정부의 정책 결정 역시 그 기세를 몰아 각종 법안들이 제정되어가고 있으니 그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는 일은 사뭇 큰 용기나 희생이 요구되면서 지치기도 하고 맥이 빠져버리기 일쑤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복음주의자들이 이런 이슈들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최근 이렇게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벼랑끝에서 버티며 싸우고 있다고 알려진 복음주의자들에 대한 새로운 분석이 최근 크리스차니티투데이의 보도로 전해져서 주목된다.  이번 보도는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를 기반하는데 교회 밖의 시각에서 볼 떄,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을 개인적으로 아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그들에 대해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의 27%가 복음주의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으며 개신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은 10%, 가톨릭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은 18%였다. 많은 이들이 복음주의자들에게 호의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28%)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대부분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 복음주의자들 스스로의 긍정적인 감정 때문이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다른 조사들은 미국인들이 특정 복음주의 교파와 전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2022년 YouGov 여론조사에서 35개 특정 종교단체, 단체, 신앙체계를 묻는 질문에 미국인들은 미국 최대 종교 계열인 기독교와 개신교에 대해 가장 좋은 평가를 내렸다. YouGov 응답자들은 복음주의에 대한 별도 질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주요 교파인 장로교, 감리교, 루터교와 같은 전통교단은 호의적인 반면, 다른 복음주의 계통인 오순절주의(Pentecostalism)와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는 부정적으로 평가되었다. 물론 이단단체를 포함했을 경우 최악의 평가는 '여호와의 증인', '사이언톨로지', '사탄주의'가 차지했다.  지난해 라이프웨이 리서치 조사를 살펴본다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은 이미 다른 어떤 교파보다 많은 오순절 교회들에 대한 흥미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거의 3분의 2는 개인적으로 복음주의 기독교인 누군가를 안다고 말하는데, 이 수치는 2019년 이후 꽤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보고서는 복음주의 기독교인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다고 밝힌 사람들 보다 (35% 대 29%)보다 더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복음주의자들이 이렇게 부정적인 평판을 받는 이유 중에는 미국의 복음주의 정체성이 최근 몇 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더 많은 정치적 리스크를 갖고 있다는 인식과 연관되었다. 이미 지난 2020년, 전미복음주의협회 회장 월터 김은 "우리는 복음주의 신앙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좁게 정의되고 오해받고 있으며, 그것은 복음의 증인인 우리들에 대한 평가와 부관하지 않은 시기라."면서 신앙이 정치화된 인식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던 바 있다. 월터 김 회장은 "너무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과 유색인종들이 최근 몇 년 동안 공공장소에 나타난 복음주의 기독교에 의해 소외되어 왔다."고 말했다. 복음주의 기관들은 과거와 현재에 걸쳐 인종차별, 성차별, 학대를 계속 해 왔으며 일부 지도자들이 강조하고 있는 결혼, 성별, 그리고 가족에 대한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기독교적 입장이 주류 사회에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변두리로부터의 사역"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처음부터 부모님의 신앙을 따르지 않음에 따라 기독교가 고령화되고 쇠퇴하고 있다. 미국의 비복음주의자들은 18%만이 복음주의자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32%가 복음주의자들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퓨 리서치는 밝혔다. 사우스웨스트 침례 대학 세계관 분석 및 문화 참여 센터의 댄 드윗 사무국장은 ”굳이 변명을 한다면  이런 평가는 세속적인 맥락의 시각이 내린 단순한 대가라며 무시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가 사도 바울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교회 밖의 사람들이 내리는 우리들에 대한 평판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는 "이러한 부정적 통계들은 우리를 슬프게한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우리의 신앙적 신념을 저버릴 수는 없지만, 우리는 세상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반드시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첨언했다. 드윗은 신앙 밖 사람들에게 친절하라는 성경의 요청을 언급했다. 골로새서 4장 5절~6절에서는 기독교인들에게 "외부인에 대한 행동을 현명하게 하라; 모든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가르친다. 여러분의 대화는 언제나 우아하고 소금으로 맛을 내도록 하라. 그러면 여러분은 모두에게 대답할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디모데 1장 3절 7절에서 “장로들은 교회 밖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받아야 한다"고 되어 있다. 미국에서 복음주의자들의 명성에 대한 의문과 우려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닐 것이다. 십여년전 크리스천투데이에서도 사회적 미움과 소외감(왕따)이 복음주의 의식 깊숙이 작용한다는 보도를 낸적이 있다.   실제로 미국 복음주의자들은 기독교적 신념에 따라 받은 차별 경험을 계속 보도하며 포스트 기독교 문화의 압박이 자국 내에서 어느 정도 박해나 소외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논쟁을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퓨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복음주의자를 가장 나쁘게 보는 무리들은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이며, 이어 유대인과 특별히 아무런 종교적 신념이 없다고  밝힌 사람들이었다.  드윗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분석에 대해 귀를 귀울이고 마음에 새겨서, 더 지혜롭게 대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 바깥의 외부인들로 부터 좋은 평판을 얻는 것은 분명 교회 리더십의 중요 요건이다. 이번 퓨 리서치의 이러한 조사는 우리게 또 다른 경종이 된다. 불신의 이웃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문제를 더 이상 경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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