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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사진전시회 6인전, “모두가 힐링되는 아름다운 세상”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크리스찬으로 알려진 풍경사진작가 베네딕트 양(충현선교교회)과 그의 제자 12명이 펼치는 사진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있다. 6인전 방식으로 2주간씩 2회에 걸쳐 약 50여점의 사진작품을 일반인들에게 공개 전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2023년 3월 17일 부터 30일 까지는 1차 사진전시회, 4월 28일 부터 5월 11일 까지는 2차 사진전시회로 이렇게 각각 두차례 걸쳐 진행된다. 최근 수년동안 풍경 사진전문 작가인 베네딕트 양과 함께 길게는 5~6년, 짧게는 6개월 남짓 양작가의 지도하에 사진교실, 야외 사진출사와 풍경사진 웍샵을 통해 각자의 카메라로 열심히 담아 온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전시하게 됐다.  전시회 장소는 한인타운 중심에 있는 6가 시티센터 몰안 3층에 위치한 베네딕트 파인 아트 사진갤러리(3500 W. 6th St. #304, Los Angeles)에서 3월 18일 오후 3시에 6명의 사진작가 김해숙, 김지영, 제나 김, 라나 신, 토마스 김, 제인 김과 만나는 오프닝 리셉션으로 시작해서 3월30일까지  2주간의 사진전시회가 진행된다. 이어2차 사진전시회(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에도 6명의 사진작가 (제시카 김, 그레이스 한, 샌디 김, 사라 홍, 크리스틴 김, 클라라 영 김) 들이 참가하게 된다. 베네딕크 양 사진작가는 “평소 사진을 좋아하고 배우고 싶고,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방문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전시 및 관람에 관한 문의는 사진작가 베네딕트 양에게 213-446-7476로 전화하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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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KSC 심포지엄, “한국적 상황에서의 영성형성의 미래” 주제로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풀러 코리안센터(회장 김창환 교수, Korean Studies Center이하 KSC)는 2023년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풀러신학교 트레비스 오디토리움(185 North Oakland Avenue Pasadena)에서 "한국적 상황에서의 영성 형성의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KSC의 김창환 교수는 “한국 기독교의 특징 중 하나는 설립 초기부터 영성 형성을 강조하고 성경 연구에 전념한다는 점이다.”라며 “성경공부 모임인 사경회에서 시작된 한국 개신교의 일련의 부흥운동은 20세기 초 국가적 위기에 대한 독특한 영적, 문화적 대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흥회는 한국 기독교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고 믿음을 지킬 수 있는 열정을 가져왔기에 영성 형성은 데이비드 베빙턴의 복음주의의 네 가지 특징(성서주의, 십자가 중심주의, 회심주의, 행동주의)과 함께 한국 복음주의 기독교의 일부로 여겨져 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한국교회 상황의 많은 변화에 비추어 볼 때 영성에 대한 전통적 실천과 이해는 현대적 상황에 맞게 재검토와 수정이 필요 하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교수는 “KSC의 이번 심포지엄은 교회, 선교사 및 기독교 단체의 사역에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적 상황에서 기독교 영성의 이론과 실천을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국과 미국에서 이 분야의 뛰어난 학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신학적, 성경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주제를 검토하는 강의들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 기간 동안 있을 주제강의, 사례발표, 전체 토론 등을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들 간의 깊이 있고 실질적인 대화를 함으로 학자 및 지도자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으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강사는 유해룡 교수(모새골공동체교회 담임), 샹양 탄 교수(풀러신학대학원), 김지선 교수(얼햄 종교대학원), 데니스 오크홈 교수(아주사퍼시픽 대학), 주제별 강사로는 톰 슈완다 교수, 조의완 교수, 김영옥 교수, 정재영 교수, 이강학 교수, 김에녹 교수, 다니엘 리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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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샘신 목사 칼럼 - 순종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29절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7-30) 손녀 애리가 50 pound  나간다고 한다. 그런대 내 등에 50pound  짐을 지고 있다면 많이 힘들고 무거울 것이다. 50 pound  손녀를 업고 있다면 무게는 같을지 몰라도 다를 것이다. 같은 50 pound  나가는 어떤 의미에서는 같은 짐이지만 그 짐을 대하는 할머니의 마음은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11장 27-30절은 모든 사람이 깊게 묵상해 보아야 할 아주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는 말씀이다. 먼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28절의 짐과 30절의 짐이다. 몇 가지로 차이가 있음을 본다. 28절의 짐은 그 짐을 진 사람을 수고하고 무겁게 만드는 짐이다. 즉 28절의 짐은 마음에 쉼을 주지 않는 짐이다. 인생을 살면서 힘들어 한다는 것은 28절의 짐을 지고 살기 때문이다. 주님은 사람들이 28절의 짐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아셨던 것이다.  반면에 30절의 짐은 가볍다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힘이 든다는 것은 짐이 문제가 아니라 그 짐의 무게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에는 엄청난 짐처럼 보이지만 막상 당사자가 그 짐의 무게를 느끼지 않는다면 문제는 없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짐으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짐이 28절의 짐이냐 아니면 30절의 짐이냐의 차이이다. 이 말씀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본문 말씀의 일차 청중이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이 말씀이 누구에게, 어떤 의미로 주어졌는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의 일차 청중을 알려면 이 말씀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되”(마11:20) 바로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책망”임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권능을 본 마을들이 회개하지 않는 것을 보시면서 주님은 그들을 책망하셨다. 오늘날 표현으로 한다면 수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역의 열매가 없는 상태이다. 우리 같으면 낙심할 환경이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을 책망하시면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신다.“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11:25) 사역의 열매가 없으면 낙심을 해야 하는데 예수님은 오히려 감사를 하고 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만일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마음과 생각이 우리 속에 있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왜 낙심하지 않고 감사했는지를 찾아야 한다. 이어지는 말씀 속에서 예수님이 낙심하지 않고 감사한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예수님은 사역의 성공을 기준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기준이셨다. 다른 표현으로 한다면 모든 것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되는 것을 목적으로 살았기에 낙심하지 않고 감사했던 것이다. 만일 우리도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뜻이 소원이요 기준이요 가치라면 우리에게 어떤 환경과 사건들이 찾아와도 낙심, 분노하지 않고 감사할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속에 있기에 그러하다. 오늘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힘들어 하는 성경적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회개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들이 힘든 이유를 회개와 순종에서 찾지를 않고 다른데서 그 이유를 찾는다. 무엇보다 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본문에서 아주 중요한 교훈 하나를 배울 수 있는데 그것은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와 순종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주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순종하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 나아오지를 않는 것이다. 이 사실을 보면 우리에게 연상되는 그림이 있다. 그것은 에덴동산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는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지만 악한 자는 죽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고 아담과 하와는 그 거짓말에 속았던 것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주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순종하면 더 힘들 것이라는 사탄의 거짓말에 속고 산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물에서 살도록 창조되었듯이, 그래서 물고기는 물속에 있을 때 쉽듯이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하도록 창조되었고 순종하고 사는 것이 훨씬 쉬운 삶 임을 믿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순종할 때 주님은 우리의 짐을 주님의 짐으로 바꾸어 주시고 함께 져 주시기에 마음에 쉼이 있고 그 짐은 가볍다. 그래서 주님은 30절의 짐이 “내짐”이라고 말한다. 무거운 내 짐을 가벼운 주님의 짐으로 만들 수 있는 비결이 있다. 그것은 주님께 나아와 회개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마음의 쉼은 그렇게 회개하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다.샘신 목사 SAM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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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샘신 목사 칼럼 - 빚진 자 크리스천헤럴드2023.04.28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 중 하나가 바로 ‘공의’입니다.성경은 하나님의 공의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6절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7절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살후1:6-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하나님은 반드시 갚아주십니다.성경은 그것을 하나님의 공의라고 합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은 빚을 지고는 못 사시는 분이십니다.우리도 하나님의 그러한 부분을 닮았습니다.우리가 이 부분을 이해하고 본문을 대하면 말씀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옴을 볼 수 있습니다.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바울이 자신을 향하여 스스로 빚진 자라고 표현했다는 것입니다.즉 바울은 상대방을 향하여 “너는 빚진 자”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우리가 이 설교를 듣고 스스로를 향하여 “그래 나도 바울과 마찬가지로 빚진 자야”라고 말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그러나 설교자가 청중을 향하여 “당신은 빚진 자입니다”라고 한다면 그것은 복음이 기쁜 소식이라는 개념에 위배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바울은 누구에게 빚진 자였습니까?바울은 14절에서 그 대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라는 표현은 결국 ‘모두에게’라는 의미입니다.만약 바울이 자신을 ‘하나님께 빚을 진 자’ 혹은 ‘마게도냐 교회에 빚을 진 자’라고 말했다면 이해가 쉬웠을 것입니다.그런데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빚을 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이 고백은 깊은 묵상을 필요로 합니다.오래 전에 저는 신학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도들을 공부 시키면서 무엇인가 나는그들을 위해 하고 있다고 생각했읍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제 마음 속에 놀라운 생각 하나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그것은 ‘내가 그들을 도운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를 도왔던 것이었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그러자 제 마음 속에 바울처럼 빚진 자의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제가 빚을 갚아야 할 대상은 오래 전부터 저에게 배움을 가진 학생들과 성도님들 이었다는 것 입니다.제가 준 것보다 받은 것이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만일 그 분들이 없었면 오늘의 나도 없었음을 본 것입니다.그러자 이제 남은 생애는 그분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며 살아야 된다는 생각이 찾아왔습니다.바울은 하나님을 대적했던 사람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특별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바울은 복음으로 인한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에게 넘쳤음을 경험했습니다.그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으로 인한 행복함이 바울로 하여금 ‘복음에 빚진 자’의 마음을 가지게 하였던 것입니다.선교사들이 왜 그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면서까지 자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선교지에 가서 자신의 일생을 헌신합니까?바로 바울과 같은 복음에 빚진 자의 마음 때문입니다.자신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으로 인해 엄청난 복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이 영적인 채무의식이 되어 아내와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선교지에 그 빚을 갚으러 가는 것입니다.선교지에서 당하는 모든 불편함과 고난을 그들의 마음속에 있는 빚진 자의 마음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의 빚을 진 자들입니다.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질문을 하십니다.이 질문은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라는 베드로를 향한 주님의 고백인 동시에 “나를 사랑해 달라”는 요구이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그 사랑을 갚아 달라는 부탁이기도 합니다.‘복음과 사랑의 빚진 자’가 되려면 먼저 우리 자신이 복음과 사랑으로 인해 행복하고 감격해야 합니다.만일 우리에게 그러한 마음이 없다면 아직 복음과 사랑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복음과 사랑,하나님으로 인한 감사가 없다면 빚진 자의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어리석게 보일 뿐입니다.‘복음과 사랑의 빚진 자’의 마음은 복음으로 인한 고난,사랑으로 인한 희생을 능히 감당하도록 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바울의 삶을 보면 참으로 인간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험난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본인이 다른 선택만 하면 얼마든지 고난을 피할 수도 있었고 인간적으로 더 나은 편안한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바울은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갔습니다.무엇이 바울로 하여금 그러한 삶을 살게 하였나요?그것이 바로 본문에 등장하는 빚진 자의 마음입니다.바울은 행복한 빚진 자였습니다.샘신 목사 SAM Commu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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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신선묵 교수 칼럼 - 이기적인 지도자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가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다보면은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방송을 통하여 위기상황의 대체 요령에 대하여 안내를 받는다. 그때마다 꼭 나오는 말이 위급한 상황에서 산소 호흡기를 연결해야  할 때에 항상 자신에게 먼저 산소 호흡기를 달고 그 다음에 주위에 있는 노약자들을 도와주라고 한다. 특별히 자녀하고 동승하였을 때에도 자신에게 먼저 호흡기를 달고 그 다음에 자녀들을 도와주라고 한다. 그 방송을 들을 때마다 좀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 실제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본인과 자녀 다 위험해 질수있다. 좀 냉정한 것 같지만 본인에게 먼저 호흡기를 달고 주위에 있는 자녀를 도와야한다. 어떤 의미로는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기적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지도력하면 섬기는 지도력이 되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가져다 주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참 지도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런 선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좋은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도리어 좌절감에 빠지고 한다. 그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가져다 주는 섬기는 지도력을 발휘하려고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자기 자신이 망가지는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아이러니컬 하지만 진정한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기적이어야 한다. 여기서 이기적이어야 한다는 말은 자가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되 잘 사랑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고 건강하게 관리하여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이 건강하고 행복할 때 비로서 건강한 지도력이 나오는 것이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남을 건강하게 사랑할 수 없다. 남을 사랑하기에 앞서서 자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남을 행복하게 하기에 앞서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남을 사랑하고 섬기기에 앞서서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섬겨야 한다. 즉 좋은 의미로 이기적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건강한 지도력은 건강한 지도자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내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한적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제목의 책을 보았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우리 모든 부모들에게는 어떻게 우리 자녀들을 행복하게 만들까가 가장 중대한 관심사이다. 그래서 최선의 노력을 한다. 그런데 그 노력들이 어떤 때는 도리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아이가 따라오지를 않으니까 부모 자신이 불행해지고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행동을 하게되고 그 결과로 아이들이 불행해지는 삶을 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사실은  부모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기보다 자기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행복해지면 그 영향을 받는 자녀들이 행복해지게 되어 있다. 진정으로 아이를 행복한 자녀로 만들기 원한다면 아이들을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 엄마 자신이 자신의 인생에서 행복해져라. 그러면 아이들이 자연적으로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한다라는 것이 그 책의 메세지이다. 나도 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좋은 교수가 되기 위하여 노력한다. 한번은 파커 팔머라는 분의 책을 한번 읽었다. 그가 말하기를 수업 시간에 교수가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자신을 개발하게 돕는 것보다는 학생들을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것은 자신의 삶이 통제가 않되니까 학생들을 통제함을 통하여 자기의 안정감을 가지려는데서 나온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창조적인 공간을 주지 못하고 틀에 꽉 짜여진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사가 먼저 자신의 내면에 자유함을 가지고 있다면 학생들에게 자유할수 있는 공간을 주고 그들이 성장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리 지도자들이 많은 경우에 지도력을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조절할까? 어떻게 영향을 주고 다른 사람을 어떻게 바꿀 수가 있을까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관점에서 지도력을 이해하려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지도력은 남을 어떻게 조절할 까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어떻게 건강하고 바르게 세울까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 점이 근본적인 문제이다. 건강한 부모에게서 건강한 자녀가 나오고, 건강한 선생님 아래서 건강한 제자가 나오고 건강한 목회자 아래서 건강한 성도가 나오고 건강한 가장아래서 건강한 가정이 나온다. 그래서 지도자가 감당해야하는 첫번째 아니 궁극적인 과업은 바로 자신을 건강하고 바르고 행복하게 세우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의미로 성경의 원리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인류에게 복주시기를 원하셨다. 그런데 온 땅에 모든 족속에 복을 주시기위한 통로로 아브라함과 긔의 자손을 부르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하신 일은 아브라함을 복주시는 일이셨다. 아브라함을 복을 주고 그 아브라함을 통로 삼아서 모든 족속을 복주시기를 계획하신 것이다.  아브라함의 첫번째 해야할 일은 하나님의 복을 바로 받아서 바로 누리는 것이었다. 먼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이었다. 자신을 바른 의미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일, 이것이 어찌보면 바른 지도력의 출발점이다. 한 가정의 부모이든, 한 교회의 목회자이든, 한 직장의 사장인든 자신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바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모든 지도록의 출발점이다.신선묵 교수월드미션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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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신선묵 교수 칼럼 [72] 영성과 멘토링 크리스천헤럴드2023.04.28
       영성과 멘토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꼭 권하는 말이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지도자를 선택하여 한 사람을 깊이 연구하라고 권한다. 학교에서는 학문으로 공부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분야를 나누고 각 분야를 정확하고 세밀하게 공부하도록 한다. 가능하면 분야를 나누고 각 분야를 깊이 연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사역은 그렇게 나누어서 살 수가 없다. 그 나누어서 공부한 것들을 총체적으로 모아서 하나의 전체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 사람의 삶과 사역 속에 모든 것들이 종합하여 실제 상황 속에서 그 각 분야의 지식이 어떻게 실제적으로 나타나는가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하나의 실제 지도자의 삶과 사역을 보면 각 분야로 나누어서 연구된 신학이 하나로 통합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신학 사상을 깊이 연구하면 그 속에 각 분야로 나누어졌던 신학들이 통합되어 하나의 전체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 위대한 신학자를 선택하여 그의 신학을 깊이 연구하면 그 속에 모든 신학 분야들이 통합되어 나오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필요한 신학은 각 분야로 나누어진 신학이 아니라 그것이 통합되어 하나의 전체로 나타난 바로 그 신학이 중요한 것이다. 그것을 잘하기 위하여 각 분야로 나누어서 연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신학을 공부할 때에 하나의 위대한 신학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비단 신학뿐이 아니라 영성도 사역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각 분야로 나누어서 공부하고 배우지만 실제 한 지도자의 삶 속에서 이 모든 것이 통합되어 그의 독특한 영성과 사역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우리가 각 분야로 나누어진 연구도 중요하지만 한 모범적인 실제 사역자의 삶과 사역을 연구하여서 그 모든 것이 통합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하나의 영적 지도자로서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데 있어서 물론 신학교에서 각 분야로 나누어진 학문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모든 것이 모아져서 통합되어서 나타나는 좋은 지도자를 만나서 그에게서 통합된 하나의 실제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삶에서 그리고 우리의 사역에서 우리는 누구를 만나는 가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사람을 통하여 받은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풀러신학교에서 지도자학을 가르쳤던 로버트 클린톤 교수는 멘토링이라는 개념을 강조하였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지도자로 성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우리의 삶 가운데 사람을 보내주셔서 그 사람을 통하여 우리를 만들어 가신다는 개념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영향력이 있는 지도자들은 그들의 삶 가운데 10명 이상의 의미있는 멘토를 만난다고 하였다. 우리가 멘토링이라고 하면 어떤 유명한 사역자가 따로 시간을 내어서 나에게 조언을 해주고 가르쳐줄 것을 기대한다. 그런 기회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예외적인 경우이다. 여기에서 취할 수 있는 우리의 태도가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 주위에 좋은 멘토들을 많이 보내주셨다는 것이다. 유명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 우리를 여러가지 면에서 가르쳐주고 조언을 주고 격려해주고 모범이 되어주는 멘토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멘토라는 개념을 좀 더 다양하고 넓게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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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서민수 목사의 피시전도법 - 과거를 답습하지 말자!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은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보다는 복음을 찾아 헤매야 하는 큰 백화점과 같은 교회에 데려다 놓으려고 한다. 내가 만난 예수님 때문에 내 삶과 가치관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고 전도의 목적이다. 소개받은 샴푸나 비누를 백화점 안에서 찾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그 넓은 백화점 안에서 자신이 소개 받은 제품을 찾기라도 한다면 다행이지만, 큰 백화점의 화려함 속에 혹은 다른 여러 마케팅 전략에 속아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라도 옮긴다면 소개한 사람이나 소개받은 사람에게는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성도들은 전도할 수 있도록 부르심을 받았고, 또 전도에 필요한 능력을 은사로, 달란트로 받았다. 물론, 각자가 받은 은사와 달란트가 다르지만, 모두가 적어도 한 달란트 이상은 받았기 때문에 누구나 복음을 전하고 전도할 수 있다. 백화점에 데려다 놓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경험한 것을 똑바로 전해 주어야 한다. 책임이 교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하는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그 다양한 방법 중에서 나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고 또 배워야 한다. 교회와 목회자들은 성도 스스로가 자신의 은사와 달란트를 따라 전도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도와야 한다. 그저 교회에 빠지지 않고 잘 나오고 교회 일이라면 시키는 대로 잘하고 헌금 잘 내면 믿음 좋은 성도라고 가르치면 안 된다. 제자가 되어야 하고, 제자가 되어 다른 제자를 남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쳐야 한다. 낚시 전도법에서는 이 다양한 전도의 방법 중에서 가장 본인에게 맞는 전도 방법, 스스로 잘할 수 있는 전도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정리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착한 모습만으로도 주변에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고,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할 수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사고만 안 쳐도 하나님이 욕먹지 않는 세상이다. 믿음이 있다는 성도들이, 심지어 목사와 교회들이 앞다투어 사고를 친다. 거짓말도 잘한다. 돈을 좋아한다. 사람 앞에 냄새나는 것들을 너무나 많이 가지고 있다. 전도는 커녕 오히려 교회와 정반대 방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만든다. 특히,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목사와 교회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그들이 아무리 과거에 화려한 이력이 있고 수많은 성도가 있고 자랑거리가 많다고 해도 오히려 전도를 방해하고 전도의 물결에 역행하고 있다면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책임을 물게 될 것이다. 요즘은 성도 각자가 세상 속에서 바르게 사는 것만으로도 수동적인 의미에서 전도에 동참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성경 말씀대로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는 전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위의 구절에서 말하는 우리의 착한 행실이라는 것은 더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착한 일 가운데 가장 착한 일은 구원과 연관되어 빛 되신 주님을 전하는 일이다. 이 일이야말로 예수님께 칭찬받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착한 일이다.직장인은 직장에서 인정받는 것, 그것이 소극적인 의미에서는 전도다. 나는 미국에 살면서 여러 가지 직업을 가져 보았다. 그런 경험 속에서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이 욕먹는 것을 자주 보았다. 성도들뿐이 아니었다. 심지어 목사들도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받고 욕을 먹는다. 사람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사람들과 이런저런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 관계 속에서 바르게 행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하나님을 전할 수 있다. 그분의 이름을 높여 드릴 수 있다. 더 나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착한 일인 복음을 보여주고 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전도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세상 사람들이나 기업에서 하면 욕먹는 일들을 버젓이 한다. 실상은 전도 길을 다 막으면서도 잘한다고 여기며 산다. 우리 모두 참 뻔뻔한 것이다. 전도하기 위해서 약한 자들과 함께 약한 모습으로 동감하고, 함께 느끼고, 동행하는 것, 이것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전도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복음에 참예하기 위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것, 바로 이것이 복음의 다양성이다. 이 복음의 다양성이 주는 가장 큰 의미는 우리가 모두 다 전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전도는 특정한 사람, 혹은 부류만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문제는 전도하고자 하는 의지가 모든 성도들에게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한다. 전도할 의지가 있는가? 진심으로 전도하고 싶은가? 만약 특정인에게만 전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면 예수님의 대사명은 불완전한 명령이 되는 것이다.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상황이 어떠한지 알 수는 없으나 분명한 사실은 여러분 모두가 전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를 믿기 바란다. 지금 당신은 가난한가? 가난하다면 전도할 수 있다. 돈이 많은가? 그럼 돈이 많아서 전도할 수 있다. 직장이 있고 일이 너무 많은가? 그렇다면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전도를 잘할 수 있다. 직장이 없어서 놀고 있는가? 직업이 없어도 전도할 수 있다. 운동을 너무 좋아하는가? 그럼 그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전도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 할 수 있도록 주님이 설계해 놓으셨다. 이것이 전도의 혁명이고 전도의 파워다. 우리는 스스로 잘할 수 있는 전도 방법을 찾아 즐겁게 전도하면 되는 것이다.서민수 목사방주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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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서민수 목사의 피시전도법 - 운동화 끈을 다시 한 번 조여 매면서 크리스천헤럴드2023.04.28
     왜 전도하라고 말하는가? 아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목사님들로부터, 교회로부터 전도하라는 도전을 엄청나게 받았을 것이다. 우리는 전도해야 할 이유가 단순히 교회의 빠른 부흥과 성장 그리고 그 혜택으로 좋은 건물, 넓은 주차장, 풀타임 사례비에 있지 않음을 천명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전도해야 하는가? 이 명제가 분명해야 지치지 않는다. 이 명제가 확실해져야 끝까지 달려갈 수 있다. 우리가 전도해야 할 이유는 전도가 바로 이 땅에 존재하는 일 중에 가장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떠나시면서 가치 없는 일을 부탁하셨겠는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기에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신다고 말씀 하셨겠는가?하나님이 세상에 존재하는 피조물 중에 가장 사랑하시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바로 사람이고 영혼이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다. 이 영혼의 무게와 귀중함이야 말로 전도의 시작과 끝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되 당신의 이미지를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사람의 타락을 아파하셨고, 타락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구원의 대업을 완성하신 주님께서 이제 제자들을 통해 한 영혼, 한 영혼을 구원의 방주로 인도하길 원하신다. 이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일에 모든 성도들과 제자들, 교회들을 당신의 파트너로 부르셨다. 이같은 귀한 일을 맡기시면서 맨입으로 말씀하시지 않으셨다.“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8-20)가장 가치 있는 중요한 일은 마지막 순간에 부탁하고, 맡기는 것이다. 지금 당장 헤어지는데 그냥 일상적인 일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당장 죽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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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건강한 한인 가정, 교회에서 시작할 수 있어”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한인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을 종교지도자 12명이 새롭게 탄생했다.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서린 염)가 지난 3월6일부터  3월 17일까지 한인종교지도자 대상으로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진행했다.  이 교육과정은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피해자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인종교지도자를 대상으로 개설했다. 40시간의 교육과정에서는 ▶가정폭력 개요와 역사 ▶아동학대와 영향 ▶청소년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 대책 및 평가 ▶이민법 및 기소법 등 법률적 지원 ▶피해자 상담과 리소스 등이 주된 내용으로 다뤄졌다. 한인가정상담소 캐서린 염 소장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곳이 종교기관이다”라며 “그만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한인 종교지도자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한인가정상담소는 캘리포니아주로부터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공식 인증 기관이며, 수강생 전원에게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음을 증명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번 교육 수료생중 현재 목회를 하고 계시는 C 목사님은 “한인 이민사회에 이렇게 많은 가정폭력이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몰랐었는데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다시한번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주변의 사람들과 교회내의 교인들에게 건강한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 할수있는 기회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 아동 사역을 하고 있는 J 전도사님은 “실질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정보와 리소스들을 많이 알게되었고, 교회내에 이런 세미나가 많이 오픈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방정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한인가정상담소는 40시간 교육과정은 물론 1박2일 목회자 수련회, 컨퍼런스 등을 통해 한인 기독교 사역자들이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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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GBC ‘나눔On캠페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복구 위한 긴급 모금 크리스천헤럴드2023.03.22
     미주복음방송의 나눔 프로젝트 ‘2023 GBC 나눔On 캠페인’이 지난 3월 14일 화요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애너하임에 소재한 미주복음방송국 본사와 LA 지사에서 공개모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번 나눔On 캠페인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자선단체 지원을 위한 공개모금 생방송으로 진행되었고, 남가주 한인 성도들과, 교회,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총 목표액 15만불을 넘는 16만 3천불(3월 14일 집계 기준)의 성금이 모아졌다. 미주복음방송 이영선 사장은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도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주저하지 않는 성도들의 믿음의 저력에 감동했고 미주복음방송을 믿고 귀한 물질을 전달한 성도분들의 마음을 담아 전액 투명하게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GBC 나눔On 캠페인’은 이웃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나눔 실천 무브먼트로 진행되어 왔고 작년에는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사회 자선단체들 9곳과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난민, 시리아 난민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세기의 재난이라 불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과 함께, 작년에 이어 우크라이나 난민 사역을 지원하고 자선단체 10곳을 선정해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6일 주일 까지 자선단체의 사역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미주복음방송 홈페이지(www.kgbc.com)의 나눔 On캠페인 지원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과 사역을 하는 단체이면 어디든 지원을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10개의 자선단체에는 최대 5천불의 활동비 지원과 물품 지원, 사역에 대한 방송 홍보를 지원한다. 공개모금 생방송은 마쳤지만 후원 참여를 원할 경우, 이달 말까지 714-484-1190에 전화해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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