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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신간안내 - 신춘식 박사 신간,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

작성일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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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두 렌즈 이론, 출판 기념회 열려, CPU서

신춘식 박사가 2024년 캘리포니아프레스티지대학교(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에서 선교학 철학박사(Ph.D. in Contextual Studies) 학위를 받은 논문을 바탕으로 집필한 신간,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의 출판 기념회가 동 신학교에서 지난달 22일, 개최됐다. 


본서는 역사신학과 선교학이라는 두 관점을 통합하여 조나단 에드워즈의 삶과 사역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그가 남긴 선교학적 유산을 오늘날의 선교 실천과 연결짓는다.


저자는 인도에서 8년간 선교사로 사역하며, 에드워즈를 단지 미국 내 부흥 운동의 중심 인물이 아닌, 선교사적 시각에서 재해석하고자 하는 열망을 품게 되었다. 이후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과 캘리포니아프레스티지대학교 박사원에서 선교학을 전공하며, 에드워즈의 사역에 담긴 선교학적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하였다.


에드워즈를 균형 있게 이해하기 위해 저자는 ‘두 렌즈 이론’(Two-Lens Theory)을 제안합니다. 이는 복음주의 신학적 통찰과 선교학적 통찰을 함께 적용함으로써, 에드워즈와 같은 인물을 보다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기독교 선교 역사를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는 방법론이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에드워즈의 선교신학을 더욱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데 기여합니다”라고 밝힌다.


본서는 조지 마스던의 역사신학적 분석과 함께, 폴 피어슨, 케네스 라투렛, 랄프 윈터, 도널드 맥가브란 등 선교학자들의 통찰을 바탕으로 에드워즈의 선교적 기여를 재조명한다. 에드워즈는 선교 운동의 확산, 선교 정보의 보급, 국제적 기도 네트워크의 형성, 구속사적 해석을 통한 선교의 재정립, 그리고 지상명령 개념의 확산에까지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된다.


저자는 에드워즈의 삶을 목회와 학문, 그리고 마지막 순교적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희생의 영성을 보여준 본보기로 제시하며, 오늘날 선교학적 사유와 실천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이 책은 에드워즈의 사역을 통해 선교의 본질을 되묻고, 현대 선교의 방향성을 성찰하는 데 귀중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신춘식교수는 모 TV와의 간증을 통해 "철가방 소년에서 복음전도자"로 소개된, 저자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이야기이다. 초·중학교 시절, 지리산 골짜기에서 지게를 지며 가족을 도왔고, 중학교 졸업 후 서울 을지로 청계천에서 낮에는 철가방, 밤에는 책가방을 들고 고등학교 과정을 1년 만에 검정고시로 마쳤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않고 배움과 꿈을 향한 길을 스스로 개척하며, 고난을 인생의 디딤돌로 삼았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중 결핵 임파선염으로 큰 고난을 겪었지만, 말씀을 붙들며 치유를 경험했고, 그 은혜 속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고 소개된 바 있다. 


강원도 양구에서 육군 군종병으로 복무를 마친 후, 저자는 사역자로 부름받은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독학으로 교육부 영어영문학사(B.A.)를 2년 만에 취득하며 배움의 길을 이어갔다. 


이후 총신대학교(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과 목회학을 공부하였고,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Th.M.)에서는 역사신학을 전공하며 깊이 있는 학문적 토대를 쌓았다. 


특히 신학대학원 재학 중에는 성경고사에서 전체 1등을 차지했으며, 풍부한 성경 암송과 깊은 말씀 이해로 ‘걸어다니는 성경관주’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왔다.


저자는 한국에서 군부대 독수리교회를 비롯해 서울 성천교회, 이리중앙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유년주일학교, 청년부, 시니어사역, 교회행정, 교구사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회 및 사역 경험을 쌓았으며, 차세대 리더십 양성에 헌신해 왔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이리중앙교회 사역을 하면서 매년 청년 대학생들을 인솔하여 인도, 필리핀, 중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단기 선교를 경험했다. 


2007년 성탄절 다음 날, 갑작스러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네 살, 여섯 살, 여덟 살이던 세 자녀와 아내와 함께 온 가족이 인도 선교사로 떠났다.


저자는 인도 벵갈루루(Bengaluru, India) 지역에서 8년간 사역하며, 신학교 강의, 목회자 훈련, 현지 교회 지도자 양성에 헌신하였다. 그는 Asia Evangelical Theological College & Seminary, New Life College, Bethel New Life College, Sharon Pastoral Seminary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신학 교육과 현지 사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힘썼다.


2015년 인도 정부의 추방 정책으로 도미 후, 저자는 오랜 관심을 두었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선교신학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2018년 풀러신학교 선교대학원에서 국제선교목회학 박사학위(D.MinGM.)를 취득하였다. 


이후에도 연구를 지속하여, 2024년에는 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에서 철학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그는 GMS 소속 선교사로서 미국 서부지부 지부장직을 맡고 있으며,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를 섬기는 한편, CPU 박사원 선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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