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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효사랑 효글짓기 그림 공모전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가  제11회 청소년 정체성 찾기 효글짓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인청소년들이 확실한 자기 정체성을 찾아 올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열린지 올해로 11회차로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특별한 주제를 정해서 글짓기와 그림을 공모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대표인 김영찬목사는  "펜데믹 이후 가정과 교회와 사회 생활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미국은 국가와 국민과 가정의 정체성 마져 훼손하려는 법안들이 발의 되고 있다. 특별히 캘리포니아 주는 가정을 해치는 악법들이 시행되고 있어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보호를 받고 성장해야 할 청소년들에게 확실한 자기 정체성으로 자신을 지키도록 해야 한다. 매년 이 행사의 시상식에는 Korean American으로 크리스천의 정체성이 분명한 정치인이 참여하여 칭찬과 격려의 메세지로 참가 학생 모두에게 상장도 수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올해 주제는 혼란한 세대에서 자기 정체성이 분명한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미래의 모습은 무엇일까?”이다.대상 2명(각부분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 Haven 상(2명 11Grade에 한함)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며 지역 정치인이 수여하는 참가자 전원이 상장을 받게 된다. 참가 대상은 미주 전 지역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특별히 타주 청소년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이 되면 상장과 상품이 집으로 우송된다.참가 대상은 Kindergarden부터 12학년까지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2024년 3월 4일(월)부터 3월 30일(토)까지이다. 작품 제출 방법은 글짓기는 이메일(hyosarangus@gmail.com)이나 우편(7342 Orangethorpe Ave #B113 Buena Park CA 90621)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 작품 제출은 우편으로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문의 : 효사랑선교회 (Hyosarangus Mission / 전화 714-670-8004 Cell 714-833-2710, 562-833-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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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지성적(知性的)이어야 한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코비드 이후, 교회는 많은 노력을 하지만,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코비드 이후 예배당 참석이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교인들을 교회 출석시키는 것만이 목적이 될 수없다. 이번 기회에 교회의 근본적인 점검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미국 기독교 대표적인 철학자이며 변증가인 모어랜드(J.P. Moreland)는 그의 책 그리스도인을위한 지성 활용법(Love Your God with All Your Mind)에서, 미국 교회의 무너짐은 반지성주의때문이라고 말한다. 80년대부터 교회가 숫적 성장이 급속하게 일어나면서, 교회는 지성주의를 버리고 반지성 주의를 표방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결국은 세상의 지성 주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교회의 가르침을 듣지 않게 되고 교회를 떠나게 되었다.그러나 사람이 몰리던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하는 교회는 근원적 이유를 파악하기보다는 더열심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으려고만 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교회는 더욱 자극적인 예배를 추구하고, 며칠 동안 모아 놓고 찬송하고 기도하며 감성을 터치하려는프로그램으로 급하게 사람들을 변화 시키려고 한다.그런데 안타깝게도 세상의 지성 주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나 지성을 추구하는사람들은 교회의 이런 모습에 고개를 돌리고 있고, 그런 프로그램이 직분을 받거나, 교회의구성원이 되는 과정이 되는 것으로만 참석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그나마 참석하는 사람들이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그러면 교회는 점점 노쇠화될 것이고, 이미 그런 모습은 드러나 있다. 교회가 다음 세대에 대하여우려도 많이 하고, 기도하지만 그것 뿐이고,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이제는 세상만 탓하고있다. 물론, 이미 인구절벽 현상일 일어나고, 학교들 마다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낯선일이 아니지만, 교회는 변화하는 세상에 휩쓸려 갈 수 없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때문이다.지구상에 사람이 줄어들어도, 교회는 끝까지, 마지막 남은 한 사람에게까지 복음을 전하고 그사람을 그리스도의 제자 삼는 대위임령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교회는 2가지를 지금부터라도 집중해서 해야 한다.첫째, 목회자들은 성경 연구를 깊이 해야 하고, 폭넓은 독서를 하되, 문화 공부를 해야 한다. 성경연구는 깊은 주해를 의미한다. 익숙한 본문을 익숙하게 보고 가볍게 정리하여 설교하지 않고,깊은 묵상과 기도 그리고 좋은 주석 및 참고 도서들을 참고하여, 하나님이 성경을 기록하신목적과 의도를 연구하고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목회자들은 문화를 연구해야 한다. 이미 문화에 관련된 많은 자료가 있고, 여러 의견이 정리되어 있다. 그 문화에 사람들이 젖어 살고 있기 때문이다.둘째,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 성도들이 겪고 있는 삶의 이야기들을 경청해야한다. 예전에는 목회자가 서재에서 만들어낸 설교를 전해도 성도들은 그 설교를 잘 들으려고했지만, 이제는 그 정도의 내용은 세상에서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이상 들으려 하지않는다. 그러므로 목회자들은 지금부터는 성도들로부터 들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의 문제와 마음을 성경으로 풀어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교회는 목회자들이 이렇게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이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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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샘신칼럼 - 하나님은 당신의 소망을 통해 일하십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디즈니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관광지입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디즈니랜드까지 차로 35분 거리로 디즈니랜드를 두 번 정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최근에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을 때입니다. 그러면 “미국에 오신 지 오래되지 않았나요” 라고 묻게 될 수도 있겠죠?아니요, 어린 나이에 양자로 미국분들을 통해 알래스카로 입양됐습니다. 캘리포니아로 이사해서 벌써 38년이 넘도록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한 LA 폭동이 일어났을때는  Santa Ana 경찰로 일했습니다.그리고 LA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면 아니 그동안엔 왜 디즈니랜드에 가지 않았나요?” 라고 묻게 될 것입니다.그것은 구경하는 것을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디즈니랜드를 가고 싶은 욕구가 없었고, 가야겠다는 소망이나 목표가 없었습니다.여기에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법칙을 발견하게 됩니다: 소망이나 목표가 없으면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NY이나 한국에 산다 하더라도 디즈니랜드를 보고 싶은 강한 소망이 있다면 디즈니랜드를 목표로 삼고 방문할 것입니다. 그 목표는 언제나 달성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이제 이 원리를 우리의 신앙 생활에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들의 삶은 소망이나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성경을 읽으려는 소망이나 기도하는 목표가 없다면 그 사람은 성경을 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성경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고자 하는 강한 소망이나 목표가 있다면 그 사람은 시간을 내어 성경을 읽을 것입니다. 본문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빌립보서 2:13-14) 기억합시다.(1)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일하십니다.(2) 하나님은 우리 안에 소망을 주시고 우리로 그것을 이루도록 하십니다.(3) 따라서 우리는 원망하거나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위의 사실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소망을 주지 않았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소망을 주시면 다른 사람에게는 이상해 보일지 몰라도 그 사람은 그 소망을 따라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비판을 듣기도 합니다.바울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바울의 마음에 이방인을 구원하고자 하는 소망을 주시고 그를 이방인의 사도로 사용하셨습니다.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어려움이 바울의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소망을 없애지 못했습니다.그러면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 마음에 소망을 주십니까? 이 신비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하지만 다음 성경구절에서 이 신비의 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 오지 않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나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이사야 55:11)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하나님의 뜻, 의도, 소망, 목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치 사과 씨 속에 사과 나무의 생명이 담겨 있는 것과 같습니다.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것이 됩니다. 순종이란 무엇입니까? 자신의 뜻을 굴복하는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부모에게 순종한다면 우리의 뜻이 부모님의 뜻에 굴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우리의 뜻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키는 것이며,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우리 마음을 지배한다는 것입니다.하나님과 관련 없는 소망은 후회를 가져오지만,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의미와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하나님의 말씀(뜻)과 나의 순종(뜻)이 만나면 우리는 하나님과 연합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하나가 되는 순간입니다. 그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믿음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오직 순종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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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신선묵 교수의 교수칼럼 - 공감과 함께 해주기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지도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이다. 사람들을 수단으로 삼지 않고 목적으로 삼으며 섬기는 것, 그 사람이 진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지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지도력뿐만 아니라 바른 인간관계의 모습이고 참된 공동체가 가져야할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많은 경우에 사랑과 섬김이라는 이유로 상대방을 위한다는 이유로 가르치려하고 분석하려고하고 상대방을 구속하거나 상처를 주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 자신에 솔직하면서도 자유함을 가질 수 있는 참된 관계와 공동체를 그리워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파커 팔머가 제시하는 고독함을 유지시켜주는 공동체의 원리 즉 신뢰의 서클이라는 개념이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사람들로 하여금 방황하고 성장하고 스스로 대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그런 모습의 관계이다. 훌륭한 코치나 상담가는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들어주는 것이다. 상담을 찾는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스스로가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것을 정죄하지 않거나 가르치지 않고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커 팔머의 표현을 빌리면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영혼 속에 있는 교사의 말을 듣는 것이고 우리가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이 관계 속에서 혹은 공동체 속에서 스스로 자신과 대면하는 고독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주는 것이라는 것이다.그러므로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경청은 매우 수동적인 것 같지만 동시에 매우 적극적인 행동이다. 문제 해결을 해주려고 나서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매우 수동적인 것 같지만 고독 가운데 스스로 해 나아가는 것을 옆에서 함께하고 들어준다는 점에서는  매우 적극적인 행동인 것이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사실상 많은 경우 그 문제가 어떤 의미에서 문제인지도 파악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주려고 하고 우리의 해결책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냉정하게 뒤돌아서면서 내 말을 듣지도 않으면서 왜 물어봐하고 분노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관계가 아니다. 진정한 관계란 함께하면서 들어주고 스스로 대답을 찾아가도록 기다리고 도움을 주는 것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사실상 우리는 이러한 상태에 있기를 힘들어 하고 참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문제를 풀어주던지 아니면 관계를 끊던지이지 하면 좋은데 문제를 풀어주지 못하면서 그 문제 속에 함께 있기를 힘들어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상태가 그런 것이다. 해결책을 말하지 않으면서 그 사람과 함께 해주는 것이 그 사람을 향한 최선의 사랑인 것이다.파커 팔머는 이런 상태를 정확하게 전달하기위하여 임종의 이미지를 사용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가는 임종의 자리에 있을 때에 우리는 그저 무기력하게 옆에서 손을 잡고 바라만 볼 뿐이다. 우리가 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고 그냥 돌아서 버리지는 않는다. 죽어가는 사람이 자신의 최후의 고독의 순간, 자기만이 감당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을 지나고 있는 것이고 우리는 옆에 있는 사람으로써 그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 그러나 단지 그곳에 함께 있을 뿐이다. 실제로 그 문제를 닥치고 대면하는 것은 그 사람이 고독하게 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죽음의 순간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문제가 궁극적으로 고독하게 당면해야 하는 것이다. 이 때에 우리가 섣부른 정답을 제시하고나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는 것보다는 혹은 냉정하게 돌아서는 것보다는 그 사람이 이 순간을 잘 이겨나갈 수 있게 옆에서 지켜봐주는 것이다. 결국은 그의 문제이지만 혼자 두지않고 그 사람의 결정을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관계인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공감인 것이다.오늘날 우리 삶 가운데 누구보다도 필요한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우리의 어려움을 공감해주는 친구가 필요하다. 우리가 나의 삶의 어려움을 진정으로 공감해주고 내가 그래서 건강하게 다시 설수있게 해주는 친구가 있을까?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의 고통 가운데 손을 잡고 함께 있어줄 친구를 필요로 한다. 우리가 그런 지도자 그런 코치, 멘터가 되어야할 것이다. 좋은 소식이 있다. 우리에게는 그런 좋은 친구가 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을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분이시다. 히브리서 4장 15-16절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가 힘들고 외로울 때에 우리 예수님을 찾아가 우리의 모든 아픔을 나눌수 있다. 그는 우리에게 잘 경청하시는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픔을 공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주위의 친구들에게 이런 함께하며 들어주는 친구가 될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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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 교수 칼럼 - 신앙 전수를 위한 자녀양육 : 공유하는 삶과 강요되는 신앙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청소년기에 아이들의 신앙은 종합적-관습적 신앙(Synthetic-Conventional faith)으로 발달한다. 이전에는 부모나 가까운 어른들의 영향이 지배적이었다면, 이제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에서 벗어나 친구들의 경험이나 미디어 등을 통해 훨씬 다양한 참조를 얻게 되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해서 신앙의 체계를 발전시킨다. 이 시기는 에릭슨에 의하면 자기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도 무언가 나름대로의 체계를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이런 신앙 체계가 자아정체성을 세워 나가는 데에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 시기의 신앙은 독자적이고 자립적이라기 보다는 자기가 경험한 다양한 것들을 종합하고 주변 환경에 순응하도록 발전시킨 모습으로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상당히 의존한 모습을 띈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인지발달이 완성된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추상적이고 복잡한 교리와 성경 내용도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적극적인 성경 공부와 토론의 방법이 도움이 된다. 또한 소속된 공동체의 모습을 반영하는 신앙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공동체가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확실한 신앙 예식의 모습을 가르친다면, 그것을 별다른 저항없이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많은 교육과 활동이 아이들의 신앙 발달에 도움이 된다. 한편으로, 이 시기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기대를 지나치게 강하게 내면화하여 정체성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 청년기의 자율적 신앙을 형성하는 데 장애가 될 수도 있으므로 지나치게 강압적인 신앙의 주입이나 부정적인 평가, 지나치게 높은 기대 수준 등은 이 시기 아이들의 건강한 신앙 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친밀한 인간관계를 통해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이 시기에 인간 관계에서 경험하는 배신과 거절은 신앙 발달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인간 관계 전반에 대한 실망과 철수가 하나님과의 관계에까지 적용되어 하나님을 불신하고 떠나기도 하고, 혹은 정반대로 인간 관계에서의 실망으로 인해 인간과는 다른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 기대를 하고 집착적이 되기도 한다. 이 시기 청소년들에게 있어 친밀한 인간관계가 이렇게 중요한 것을 염두하여, 부모나 교회 지도자들은 아이들이 안정적인 인간 관계를 갖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부모나 교회 지도자들과 맺는 관계를 친밀하고 안정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신앙 발달에 도움이 된다. 청년기에 들어서면, 아이들은 점차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성찰하기 시작한다. 파울러는 이 시기의 신앙의 모습을 개인적-반성적 신앙(Individuative-Reflective faith)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남의 관점이 아닌 자신의 관점에서 자기만의 신앙을 정립하려 한다. 그래서 이전에 순순히 받아들였던 공동체의 신앙 내용에 대해서도 성찰하고 비판하면서 받아들일 것과 거부할 것을 스스로 정하게 된다. 이전의 신앙이 교회의 신앙, 부모의 신앙, 주변의 신앙을 여과없이 받아들였다면, 이제는 자기만의 신앙을 찾아가는 단계이다. 청소년기까지는 신앙에 대해 수직적으로 가르치고 어느 정도의 강제를 사용해서 신앙을 전수하는 게 가능했더라도, 청년기에는 더이상 그런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더이상 신앙은 외부의 강요로는 전수될 수 없게 된다. 이 때 청년이 된 아이가 부모의 신앙을 잘 전수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부터 부모-자녀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자녀가 부모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부모의 신앙이 말 뿐인 신앙이 아니라 실제로 롤 모델로 일상에서 제대로 기능했었다면, 청년기에 들어선 자녀는 스스로 그런 신앙을 자기 신앙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전에 부모와의 관계가 불안정하고 부모의 신앙의 삶의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았다면 청년기 아이들은 이 시기에 가차없이 신앙을 버리거나 자기 나름의 신앙 모습을 선택하는데 이는 그가 자라오고 배워왔던 신앙 공동체와는 상관없는 모습의 신앙 체계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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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유혹을 이기면 형통합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우리는 수많은 유혹의 조건들 속에 노출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들 중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음식물 섭취와 운동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자기관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운 우리 삶에서 즐거운 식사의 자리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Mento 목사님은 ‘목회는 먹회를 잘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해 주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풍성한 음식이 준비된 식사의 자리는 마음을 열고 푸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아무리 식욕이 당기고, 산해진미를 차려놓고, 막역한 친구사이라고 해도 부모의 권유라고 해도 자신의 건강에 해롭다면 섭취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식욕이 저하되기도 하고 입맛도 떨어집니다만 본능적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자신의 생명이 위험해 집니다.얼마 전 드라마에서 유명해진 ‘우영우 팽나무’는 한 자리에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셀수없는 세월의 풍파와 거센 폭풍을 견디고 자리를 지킨 결과’라고 하는 대사는 제 마음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유명세의 풍파를 잘 견뎌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이민자의 삶, 나그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랜 세월을 성실하게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살아오신 인생의 선배님들, 초로의 부부를 보면 더없이 존경의 마음이 자리잡게 됩니다. 그분들을 뵐때마다 닮아서 늙어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Oscar Wilde는(영국 작가) ‘나는 유혹 외에는 무엇이든지 저항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변하는 세상 속에서는 유혹과 타협하고 흔들리는 자기 기준과 양심의 잣대로 적정선을 유지하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 유혹을 받아들여도 개인의사를 존중하는 것으로 인정합니다. 모든 유혹은 우리를 만족스럽게 채워주고 부족함이 없을 것처럼 다가옵니다. 우리가 아는 정보와 지식으로 들만한 조건들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행복한 인생을 산산조각내고 아름다운 삶의 목적을 꺾어버리는 세찬 겨울 바람이 될 것입니다.창세기 속의 요셉 이야기에서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다’는 표현이 창세기 39장에만 무려 4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2~3, 21, 23). 성경은 요셉이 형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성경말씀은 진리입니다. 아멘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길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소망을 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지금 내가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흔들리면 우리를 이 땅의 유혹에서 이겨내고 지킬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대부분의 크리스쳔들이 형통한 삶을 소망합니다. 형통함은 거룩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형통함은 과정도 중요합니다. 어떤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주를 신뢰하고 거룩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에 하나님의 은혜가 덧입혀지는 순간, 우리 삶에 하나님의 선한 능력과 기쁨을 누리며 어떠한 고난도 견딜 수 있는 형통할 새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곧 3.1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절과 시대가 주는 유혹들, 거룩한 영성과 신앙생활에서 다가오는 유혹들, 사람에게서 당하는 유혹을 이기고 우리를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되어 형통한 생애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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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간과 신장 기능 회복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요즘 현대인들은 공기오염, 수질오염, 대기오염, 식품첨가물, 항생제, 방부제, 화학약품, 중금속의 독소, 담석, 스트레스, 콜레스테롤, 과로 등으로 간 및 심혈관과 오장육부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이는  간 질환, 지방간, 고혈압, 당뇨, 신경통, 관절질환, 비만, 변비 등의 성인병, 만성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간과 신장은 주로 해독작용을 하는데, 간은 장군지관(將軍之官) 이라 하여 외부의 침입을 막아주고, 간장혈(肝臟血)이라 하여 혈액을 저장하며, 파극지본(罷極之本)이라 하여 피곤한 증세가 간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신장은 정기를 높여주는 힘이며, 정력, 허리, 관절, 성기능의 개선을 유도하고 원활한 이뇨작용(소변)을 통하여 피 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밖으로 배설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간 기능을 회복하고, 강한 신장을 만들어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성경을 잠시 보신 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마태복음은 구약과 신약을 연결시켜주는 기록으로, 1장에 나오는 인물들은 구약성경의 창세기, 여호수아, 룻기, 열왕기와 역대기 상하에서 나오는 인물들이며, 시편, 잠언, 아가서를 기록한 분들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1장 1절로 중간중간: 1.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2.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3.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 6.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16.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2절을 보면, 아브라함과 이삭 이후에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더 낳습니다. 3절에서는, 유다가 며느리 다말에게서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습니다. 그리고 5절에서 언급된 살몬은 아마도 여호수아에서 나오는 두 정탐군 중의 한 명으로 추정되며, 그 살몬이라는 사람이 기생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그 보아스는 룻기의 주인공인 룻과 결혼하여 다윗 왕의 할아버지 오벳을 낳았다고 합니다. 6절에서는, 다윗은 우리야 장군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게 되는데, 7절을 보면, 솔로몬이 우상숭배를 함으로써 하나님께 잘못을 범해 그 아들 르호보암 때에 이스라엘이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나뉘게 됩니다. 9절에 나오는 히스기야 왕은 죽을 병에 걸렸었는데,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15년을 더 살게 되었고, 11절을 보면, 이스라엘 국가가 바벨론 국가에게 점령 당하고, 그 바벨론은 바사제국에 의하여 또한 망하게 되는데, 12절을 보면, 끌려갔던 나라에서 최초로 이스라엘 민족의 일부를 귀환시킨 사람인 스룹바벨이 등장합니다.  16절에서는, 바사제국도 망하고 로마에 의하여 이스라엘이 식민지 생활을 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3장 23절에 또 한 번 예수님의 족보가 나옵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누가복음에서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기록되어 있는데, 다윗 왕 때부터 마태복음에서는 솔로몬 이후의 왕들을 기록하였고, 누가복음에서는 나단 이후의 제사장들을 기록하므로써, 왕과 제사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셨습니다. 따라서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키워주신 양아버지 요셉의 족보이고, 누가복음의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 마리아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다시 몸 속에 있는 노폐물의 해독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간 해독요법, 청혈 해독요법, 뇌혈관 해독요법, 중금속 해독요법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방법들은 각각 다르지만, 공통점은 우선 혈액이 깨끗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흙에서 나온 미네랄은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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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진유철 목사의 지상설교 - 내 안에 성령님이 계신다 고린도전서 3장 15-16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말세의 고통하는 시대라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두 가지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신앙은 내가 문제를 상대하거나 먼저 상황과 조건 바꾸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낙심을 한다든가 아니면 마음의 열정을 잃어버린다고 한다면, 이유가 무엇일 것 같습니까?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문제 해결이 안 되거나 자기의 생각대로 상황과 조건이 바뀌어지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신앙의 갈등 속에 빠진다고 말하는 것인데 내 스스로가 강한 자가 되려는 바로 아담과 하와로 말미암아 타락한 마음 때문에 그런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런 마음의 특징은, 주어가 언제나 나예요. 내가 생각하는 대로 바뀌어져야 된다. 내가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죠. 반대로 우리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문제를 내가 상대하려고 하지 않고 내가 상황과 조건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믿는 삶을 살아가면 주어가 점점 하나님으로 바뀌게 됩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다윗은 막내인데도 불구하고, 홀로 아버지의 양을 칩니다. 사자와 곰과 싸울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과 조건에 불평하고 원망하기 보다 그저 하나님을 바라보니까 위대한 찬양이 나오고 믿음이 자라나는 거지요. 다윗 스스로 언제 왕이 되고 싶어 했습니까? 사울 왕에게 쫓겨다니는 시간 속에서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씩이나 다가와도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의 인생의 주어가 하나님으로 바뀐거지요. 다윗의 가장 많은 질문은 여호와여 저들을 내 손에 붙였습니까?  저들을 치오리까? 하나님 올라가오리까? 이렇게  말들을 보면 도무지 장수 같아 보이지 않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항상 이기는 자가 되어지고 그리고 끝까지 잘되는 사람이 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주어가 되니까, 하나님 안에서는 어떤 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고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대적이 일어나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께는 있고 하나님께는 어떤 상황 속에서 승리를 주실 수 있으니까, 다윗이 하나님이 주어가 되는 삶을 사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이 고백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서 끝까지 승리하는 사람이 된 줄로 믿습니다. 두 번째, 정말 이기는 신앙이 되기 위한 핵심은 바로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말씀한 대로 확실하게 믿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이죠. 귀에 들리는 소리도 없고요. 손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성령님이 오늘도 예수를 구세주로 믿는 나의 육체를 성전 삼아 내 안에 계신다라고 성경이 말씀했음을 자꾸 인식하는 겁니다. 생각하는 겁니다. 입술로 고백하는 겁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겁니다. 그러면 내 믿음대로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승리를 체험하지 못하거나 실패나 좌절을 느끼면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공통점은 바로 성령님을 확실하게 믿지 않는 거예요. 세상은 자기를 좀 더 개발함으로 승리를 얻는 것이라고 자꾸 착각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것들이 내 안에 채워지므로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입니까? 최고의 은혜와 능력이 바로 성령님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특별한 무기를 주시거나 아니면 전략을 주시거나 아니면 엄청난 물질을 공급해 주시는 대신 마지막 승천하시면서 딱 한마디밖에 안 했어요. 성령을 받아라 성령을 받아라 너희는 예루살렘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라 기다려라 그냥 성령을 기다려서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고 결국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으로 충만해졌어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온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네 증인이 되리라 하셨지요. 오직 성령이 하셔서  제자들은 정말 상황과 조건 바꾸지 않았던거예요. 하나님이 가라는 데 가고 하라는 거 하고 그 모든 일들을 다 감당하면서요 이 세상이 오늘까지 우리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까지 놀라운 승리를 만들어내게 된 줄로 믿습니다. 커다란 빙산이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데 왜 부는 바람과 또는 파도에 휘둘림을 당하지 않을 까요?  물 밖에 나와 있는 부분보다도 물속에 잠겨 있는 부분이 거의 10배 가까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물 밑으로는 조류의 영향을 받지 겉에서 부는 바람이나 파도나 이런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 인생도 주님이 예비하신 시간표에 따라 다시 오실 재림의 주를 향해서 가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보이지 않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권능과 은혜의 부분이 커져야 되고 많아져야 합니다.  우리 성령님은 하나님의 모든 것 깊은 것까지도 통단하시는 분이라고 성경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놀라운 선물 은혜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었다 하시며 죽으심과 부활하신 은혜로 영원한 구원을 받았듯이 정말 보잘 것 없고 약한데도 불구하고,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심을 확실하게 믿고 의지할 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해주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가르칠 때 성령님에 대해서 세상은 능히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합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계시는 동안에 성령님에 대해서 아주 자주 가능한 범위 안에서 자주 그리고 정말 중요하게 가르치셨습니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오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라고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근대에 성령님의 역사는 1901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00년도 휴스턴에 있는 베델 성경 학교에서 성경을 공부하던 학생들이 성경에 나와 있는 성령세례의  방언기도에 대해서 성경 그대로 믿고 우리도 체험하겠다고 생각하여 간절히 기도했어요. 방학이었던 연말에 계속 기도하고, 1901년 1월 일이 시작되는 시점에 오즈만이라는 학생이 처음으로 성령 세례를 받고 방언이 터지기 시작했지요. 결국 그곳에 있던 학생들이 모두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이 터지고 성령에 대해서 체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성령의 역사가 번지기 시작하면서 공동체적으로 강력하게 나타난 것이 바로 1906년 세계 기독교를 바꾼 로스앤젤레스 아주사거리에서 일어난 부흥이었습니다. 하루에 세 번 몇백 명씩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대부분이 노예 해방 이후에 처음으로 자유를 맛보면서 시골을 떠나 대도시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주했지만 처절하게 고통스럽고 가난하고 곤고했던 흑인 성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남의 집 빨래를 손으로 해주면서 정말 몇 센트도 안 되는 돈을 가지고 근근 살아가는 여자들도 있었고, 일용직 근로자로 뭔가 꿈을 이뤄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 경제적 신분적으로 아주 약하고 어려운 사람들 거기에 더하여서 1906년도 4월 18일 날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한 역사상 최대의 재앙이라는 대지진이 일어났죠.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속에 경각심이 생깁니다. 언론들이 조롱하고 멸시합니다. 언론들이 미쳤다 이상한 사람들이라 말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었어요. 하나님이 부르시고 택하신 사람들은 미련한 자 약한 자 천한 자 멸시하는 자 없는 자들로 정말 하나님의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자도 하나님의 지혜를 어떻게 이깁니까? 아무리 강한 자라도 하나님의 강함을 어떻게 이깁니까? 아무리 고귀한 자라도 하나님이 거룩하게 한 사람을 어떻게 이깁니까?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며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승리를 만들어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 일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내 안에 두신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까? 하나님 은혜에 대한 갈망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성령님의 역사를 이루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의 그런 마음 바탕에 성령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아니라 그냥 자기를 합리화 하는 변명을 하거나 그저 편한 게 좋지 하는 이런 신앙생활 하겠다는 마음이 있는 것은 아닌가요? 하나님은 우리가 성령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더 뜨겁게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하고 계세요. 내가 무엇을 더 원하겠느냐 예수님 제자들에게 다른 말씀 하나도 안 하시고 성령 받기를 기다려라 성령 받아라 우리 안데 성령으로 충만한 바람이 넘쳐날 때 우리는 세상에 무릎 꿇지 않습니다. 죄에게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같이 거룩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감격 있게 신앙생활 살아가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은, 내가 해결하지 못할 문제를 상대하면서 핏대 올리는 게 아닙니다. 먼저 상황과 조건을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사자굴에도 들어가고 불풀무 속에도 들어가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므로 위대한 승리의 열매를 맺고 간증할 수 있는 것,  그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을 믿고 성경 말씀대로 믿는 거예요. 그리고 간절히 갈망하므로 성려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쁨과 감격으로 세상을 이기는 우리모두가 되어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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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엔데믹 후 1년, 현장예배 87% 회복…온라인예배 출석률↓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후 1년, 주일 현장 예배가 코로나 이전 대비 87% 회복되고 예배 외 활동은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교회 추적조사 2024'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목데연이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개신교인 조사'와 '목회자 조사' 결과를 비롯 각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목데연이 지난 1월 담임 목회자 526명을 대상으로 주일 현장예배가 어느 정도 회복됐는지 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전 대비 87%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일 현장 예배 참석률'은 지난해 11월 기준 72%까지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4월(14%)에 비해 58%p 증가한 것이다. 반면 2020년 52%에 달했던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 참석률'은 11%로 감소했다.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비율은 현장 예배가 8.2회로 온라인 예배 1.8회보다 높았다. 2021년(현장 4.9 대 온라인 5.1)과 비교해 현장 예배 비율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교회 출석자에게 예배 외 활동을 하는지 물은 결과, 54%가 '예배뿐 아니라 친교, 회의, 봉사활동 등 다른 활동도 한다'고 답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7년 48%보다 높은 수치다. 소그룹을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비율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26%)보다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 코로나 이전 대비 현장 예배 회복률이 100%가 넘는 교회는 '교회 규모가 크다', '소그룹 운영이 잘 된다', '목회자의 현 교회 시무 기간이 짧다'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사역 회복률이 100%가 넘는 교회 역시 '소그룹 운영이 잘된다'는 응답이 공통적으로 많았다.  목데연 측은 "소그룹은 코로나로 교회 활동이 위축됐던 시기에 교회의 공동체성을 유지하고 관계를 지속하게 만들어 예배가 회복될 수 있게 만들었다"며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소그룹을 교회의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삼으면 안 된다. 사랑과 진실의 공동체인 교회의 본질을 잊지 않으면 소그룹은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형성되고 위기에도 교회를 지탱해 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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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기감, 국내 지원 선교지 재산 침해 선교사 처벌 크리스천헤럴드2024.02.24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이철 감독회장)가 국내교회 지원으로 형성한 해외 선교지 재산권을 임의로 처분하거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선교사를 처벌하기로 했다.23일 기감은 온라인을 통해 ‘선교지 재산 관리 및 이양에 관한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최근 신설된 '선교지 재산 관련 재판법'에 따라 향후 선교지 재산을 어떻게 처분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교육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기감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35회 총회 입법의회에서 재판법 중 선교사의 선교지 재산 관련 처분에 관한 조항을 신설했다.해당 조항은 해외에 파견된 선교사가 국내교회에서 설립해 봉헌·지원하는 해외 소재 개척교회를 사전에 설립교회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그 교회와 부속재산을 임의로 처분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득하거나, 선교비를 정당한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횡령 및 기망행위로 사취하는 행위를 했을 때 처벌한다고 명시돼있다.선교국은 이를 바탕으로 선교지 재산 관련 지침 사항을 마련했다. 선교사와 후원교회는 해당 지침 사항에 따라 선교지에서 형성된 모든 선교적 재산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적 재산임을 인정하고 그 목적대로 사용해야 한다.또 선교지 재산의 매입과 매매, 건축, 증·개축, 양도 등의 과정에서 사용되는 재정에 대해 상호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적 재정과 사적 재정을 구분해야 한다. 아울러 선교지의 재산(교회, 센터, 학교, 기관 등) 형성 초기 단계부터 목적과 소유권, 향후 재산 이양에 관한 계획에 동의하고 문서화해야 한다.이같이 기감이 선교지 재산 관련  처분에 관한 법안과 지침 사항을 마련한 것은 은퇴 적령기에 접어든 선교사들이 사임 후 선교지 재산권을 이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유화 시도와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함이다. 한국선교연구원(KRIM)의 ‘2022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세계 169개국에서 2년 이상 해외 선교를 하고 있는 선교사는 2만2,204명이며 이 중 50대 이상 선교사가 6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런데 지금까지 외향적인 성장에만 몰두한 탓에 선교지 재산관리 및 이양을 위한 제대로 된 제도나 전략이 마련되지 않았다. 심지어 기감을 포함한 일부 교단은 관련 제도를 마련했음에도 이를 제대로 시행한 적이 없었다.이 때문에 교회 지원을 받아 설립한 학교법인에 대한 재산권이 명확하게 명시되지 않아 선교사의 개인 재산이 됐거나, 사역을 제대로 후임자에게 이양하지 않아 여러 교회 등으로부터 받은 후원금이 증발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기감은 지난해 8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기성, 기침, 예장 고신·대신·백석·통합·합동·합신 등 8개 교단과 ‘한국선교 출구전략과 재산권 이양 정책 공동 결의서’를 발표하고 선교지 재산 관련  처분에 관한 법안과 지침 사항을 마련한 것이다. 태동화 기감 선교국 총무는 이번 세미나에서 "은퇴를 앞둔 선교사들을 예우하고 선교지 재산을 이양‧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으면 큰 어려움이 다가올 수 있다”며 “기감은 선교사와 파송교회가 선교지에서 취득하고 조성한 재산을 합법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관련 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선교지 재산권을 사유화하거나 목적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선교사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홍규 총회행정부 부장은 “일반 재판법 제3조 10항과 제4조 7항 등 기존 법에서도 교회를 매매해 사리사욕을 취하거나 남의 재산과 명예를 손상시키면 처벌한다”며 “그럼에도 이 법을 만든 것은 해외 선교지 재산권을 국내 교회 명의로 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한 일종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기감은 만일 A 선교사가 해당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재판법에 따라 고소‧고발장과 범행설명서를 심사위원회에 제출하고 A선교서에게 서면으로 원상복구를 권고한다. 고소‧고발장이 접수되면 해당 사건은 14일 내에 화해조정위원회에 회부된다. 이 과정에서 화해조정이 불성립되면 심사위원회에 회부된다. 심사위원회는 위법이 확인되면 해당 선교사에게 위반 정도에 따라 견책, 근신, 정직, 면직, 출교에 처한다. 기감은 해당 법안에 대해 선교사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선교지 재산 관리 및 이양 문제 관련 공청회를 개최해 선교국, 파송교회, 선교사의 합의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교지 재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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