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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주님세운교회, 나라살리기 일천번제 새벽과 저녁기도회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주님세운교회(박성규목사 시무)는 펜데믹 기간이던 지난 2020년 7월 20일부터 나라살리기 일천번제 새벽기도회를 시작하여 다가오는 4월10일(수요일) 완료된다고 밝혔다. 박성규목사는 그동안 전교인이 마음을 모아 새벽기도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나라살리기 일천번제를 드려왔다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모든 고통에서 나라가 속히 회복되기를 위해,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한 성도들과 후손들의 신앙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목사는 " 나라살리기 일천번제 새벽기도회 "는 무려 3년8개월에 걸친 특별작정새벽기도회 였다”면서 고국과 미국의 정치,경제적 위기앞에서 자유민주주의가 끝까지 지켜지고 영적회복과 부흥이 일어나며, 차별금지법과 평등법이 통과 되지 않고 하나님의 의와 거룩한 가정이 지켜지도록 1,000일 새벽기도회를 드린것인데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로 승리롭게 잘 진행되었다” 고 덧붙였다. 박목사는 또한 그동안 올려진 모든 기도에 영광된 응답을 믿고 있다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라고 덧붙였다. 주님세운교회의 나라살리기 일천번제 기도회 영상은 유튜브에서 검색, 함께 할 수 있다. 주님세운교회는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6시에 일천번제새백기도회를, 저녁예배는 저녁 7시30분에 드리며 금요찬양예배는 저녁 7시30분에 주일예배는 1부 8시, 2부는 11시에 드리고 있으며 웹페이지는 junimchurch.net이다. TEL. 310-325-4020 | Mail. jscoffice01@gmail.com | 17910 Prairie Ave Torrance, CA 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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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TIME TO STAND! Petition Signature Drive, 주님의영광교회에서 박차를 가하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지난 3월 16일 토요일 주님의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는 TVNEXT(다음세대 가치관 정립 & 보호단체 김태오 목사/사라김 공동대표)와 ‘메이크 캘리포니아 골드 어게인’(Make California Gold Again- Sarah Stephens 대표) 공동 주최한 TIME TO STAND서명운동 행사에 약 20여개 이상의 다민족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열렸다. 마감기간이 4월 중순인 주민발의 청원서 서명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TIME TO STAND 를 주관한 사라김공동대표는 이번 행사의 목적이 캘리포니아에서 Protect Kids of CA ACT 미국본사와 함께 주관하고 있는 Protect Kids of CA ACT 2024  서명운동을 캘리포니아 한인들뿐 아니라 다민족 사이에서도 더 확산 시키며 동시에, 지난 13년간 TVNEXT가 외쳐온 “우리 자녀 살리기 -다음세대 가치관 지키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사라김 대표는 두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다음세대 가치관 지키고 우리 자녀 살리기" 행사의 일환이며,  그외 거의 20여개의 다민족 단체 / 목회자/리더들이 협력하여 함께 이루어낸 행사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Enough is Enough!  (더 이상 물러설곳이 없다!!! ), Leave Our Kids Alone (우리 자녀 간섭하지 말라! ), Don’t Mess with Our Kids! (우리 자녀 망칠 생각 말라!)를 모토로 하며 준비해 온 영어와 스패니쉬로 된 전단지와 청원서 서명용지 2만여장이 모두 뿌려졌고 무엇보다 참여한 관계자들의  서명운동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당일 2시에 시작하는 행사를 위해 다민족/다교회 봉사자들은  12시부터 이미 100여 명 넘게  주님의영광교회 옥외 장소에 Protect Kids of CA ACT 청원서 서명을 받기 위한 테이블을 준비하며, 다양한 피부색과 다양한 인종들이 캘리포니아의 자녀들을 보호한다는 목적 하나로 단합하는 모습을 보였다..이 행사에는 11월에 있을 대선 후보들도 참석하여 서명 운동에 힘을 더해주었는데  신승훈 목사(주님의영광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세상은 바뀌어도 하나님께서 옳다 하신 것, 잘못되었다 하신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평화, 자유, 정직. 세계선교, 앞장섰던 위대한 미국이 지금은 우리 자녀들이 카운슬러와 성전환에 대한 상담을 해도 부모가 이것을 알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다. 이 배후에는 자녀를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악의 세력이 있다. 지금은 다시 일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때이며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일어날 때이다"라고 선포하면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탈성전환자 클로이 콜(Chloe Cole), 성전환수술 이후 자살로 딸을 잃은 애비 마티네즈(Abby Martinez), 아서 샤퍼(Arthur Schaper, Mass Resistance 현장 이사), 마눅 그레고리안(Manuk Gregorian, Leave Our Kids Alone Movement) 등이 메시지를 나눴다.평범한 톰보이였던 클로이 콜은 소셜 미디어와 카툰 등의 영향으로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으며 12살 때 상담가, 의사들을 만나 상담을 받았을 때, 그들은 “의학적 수술을 받지 않으면 자살 할 것”이라며 부모를 조종했고, 결국 법적으로 운전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 전, 가슴을 잃었고 남성호르몬을 투여하게 되면서 여성으로써의 사춘기성장이 차단되었으며, 그 결과 “깊은 우울감 속에 성인이 되고, 미래를 가질 가능성,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자신의 모든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성전환 수술과 젠더 이데올로기의 폐해를 주장했다. 클로이는 자신이 겪은 아픔을 고백하며, “나는 아팠지만 더 이상 희생자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내 친구, 나의 세대가 더 이상 고통 받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들은 나를 침묵하게 할 수 없다”며 이 운동에 동참하길 호소했다.특별프로그램으로  God's Image (대표: 변용진 목사, 샌디변 사모) 학생들의 찬양과 댄스 공연이 서명 운동에 힘을 보탰다.TVNEXT의 세라 김 사모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지지 운동가들은 이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행사 일주일 전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이에 주최측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LAPD의 도움을 받는 등  철저히 준비했고 행사 전날 밤부터 LA 경찰을 비롯해 교회와 밖에서 50여 명이 넘는 이들이 안전을 위해 힘썼으며, 행사 당일 몇 몇 방해자들이 교회 입구에 나타났지만 안전요원들에 의해 저지되어 안전하게 행사가 치뤄질 수 있었다.한편 한인들이 주축이 되고 있는 주민발의 청원서 서명운동본부(대표회장 한기홍 목사)는 SNS소통채널을 사용해서 대략의 집계현황을 공유하고 있는데 3월28일 현재 약 2만 6천여명이 서명을 마친것으로 알려졌으며 개별 교회와 기관, 개인들이 진행하고 있는 미집계 분량도 다수 있음을 고려할때 수치는 훨씬 많아질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서명운동본부는 여러 한인 마트를 섭외하여 거리 서명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실행위원장 강순영 목사에 의하면 CMF 선교원 김철민 장로가 섭외한 가든 그로브 아리랑 마켓 입구 서명운동이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되었고, 에드워드 구 장로와 강순영 목사가 섭외한 LA 코리아타운 6가에 있는 H마트 입구에서도 곧 서명운동이 시작될 전망이다.이로써 서명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마켓 입구 서명운동은 총 9개의 마트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마트는 LA 킴스전기, LA 한남체인, LA 6가 H마트, 소스몰, 부에나팍 시온마켓, 부에나 팍 한남체인, 훌러톤 아리랑 마켓, 토렌스 한남체인 그리고 가든 그로브 아리랑 마켓 등이다.대부분의 교회가 성도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마친 상황에 마켓 입구 서명 운동은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으며 제2차 강화 작전으로 교회마다 다시 서신을 발송하고, 열심 있는 교회들이 마켓 서명운동에 동참을 요청하며 성도들이 서명용지를 들고 교회 밖으로 나가 서명을 받아 오게 하는 등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강순영목사는 이런 속도가 계속된다면 4월 중순까지는 3만명 이상 참여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동보호 주민발의안 청원서 서명 운동본부는 4월 13일마감까지 필요한 서명을 모으기 위해 많은 자원 봉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LA 지역 자원봉사자가 필요한데 자원봉사에 관하여는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323 578 7933)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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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8
    [한국뉴스] 한국영화 '파묘' 열풍에 무속 콘텐츠 수용 경계해야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요즘 무속 사상이 사회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영화 '파묘'의 인기 영향으로 무속신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 '파묘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K-오컬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해 첫 천만 영화 등극을 눈앞에 뒀다.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로 오컬트 영화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젊은 층에 관객이 쏠렸던 기존 오컬트물과 달리 '파묘'는 중장년층, 나아가 노년층 관객까지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CGV가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파묘'를 예매한 관객의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은 지난 1일 기준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는 20%로, 10대(6%)의 3배가 넘었다. 장 감독의 전작인 오컬트물 '사바하'의 경우 50대 이상 관객은 9%였고, 한국 미스터리·오컬트 대표작인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6%에 불과한 것과 대조적이다.이는 '파묘'가 기성세대에게 익숙한 묫자리, 이장, 풍수지리, 무속신앙 등의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나아가 기존 오컬트물들이 다뤘던 미속적인 소재에 동아시아의 근현대사까지 다루며 새로운 시사점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한 배급사 관계자는 "파묘가 중장년층에게까지 호응을 얻는 이유로는 소재의 힘이 꼽힌다"며 "명당에 조상을 모신다거나, 일이 안 풀리면 이장을 한다거나 하는 문화는 기성세대에 익숙해 장르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영화의 인기에 무속신앙을 다루는 콘텐츠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993년과 1994년 방영된 무속과 풍수지리를 다룬 에피소드를 재편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된 지 10일 만에 조회수 57만 건을 기록했고, 2021년 '쇠말뚝' 관련 음모론을 다룬 '당신이 혹하는 사이' 재편집 영상은 2주 사이 조회수 112만 건을 넘겼다. 전·현직 무속인들이 '파묘'의 세부 내용을 분석한 리뷰 콘텐츠들도 평균 4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파묘' 뿐만 아니라 초자연적 사건 혹은 영적 현상을 탐구하는 오컬트물은 요 몇 년 새 잇달아 등장했다.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을 시작으로 영화 '곡성(2016)'과 '사바하(2019)', '랑종(2021)', 그리고 드라마 '손 the guest(2018)'과 '악귀(2023)', '선산(2024)'까지 다양한 오컬트물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다. 무속신앙 등이 대중문화의 단골소재로 등장, 그만큼 무속 사상을 무분별하게 접하고 수용할 기회가 많아진 셈이다.    필름포럼 성현 대표는 "한국인 대다수의 심성에는 대중매체가 그리는 비현실적 세계가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이 꽤 두텁게 형성돼 있는 상태"라며 "대중이 귀신이나 무속신앙 등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일종의 문화로 받아들이면서 거침없이 소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백광훈 문화선교연구원장은 과학이 발달한 시대에 초자연적이거나 가장 미신적인 것이 성행하고 있는 현상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백 원장은 "무속적 콘텐츠가 활발히 소비되는 것은 영적 세계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현대인들의 영적 갈망을 대중문화가 채워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기독교가 사람들의 영적 갈망을 채워주지 못하면 사람들은 계속 대중문화로 눈이 쏠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먼저 대중의 영적인 필요를 포착해 채워주고 삶과 죽음, 그 이후에 대한 건설적인 논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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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미래 준비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다음 세대가 없어지는 교회의 앞날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 아니다. 이미 그 현상들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교회의 위기에 대하여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사람들, 특히 다음 세대의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에 대부분 사람은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에 대한 통계 자료를 보면, 너무나 그 이유가 많고, 그 이유를 살펴보면 이해가 되는 것들도 있지만 어느 것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기도 하다. 그 이유 중 어느 것들은 교회가 감당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것들도 있으나, 어느 것들은 교회가 전혀 감당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물론 사회가 세속화로 변하고,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교회가 강조하는 진리와 구원의 방식에 회의를 느끼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것뿐 아니라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확산 영향도 오히려 교회에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개인적인 이유도 많이 있다.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 안타깝다. 교회를 다니면서도 외로움을 느끼고 소속감이나 공동체를 경험하지 못했거나, 교회가 너무 정치적으로 되어 영적인 성장이나 신앙적 성숙보다 사회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목회자나 교회의 직분자들의 진정성이 없어 보이는 이중적인 말과 태도, 세상 문화와 너무나 동떨어진 듯한 교회의 문화와 설교 등에 지루함을 느끼는 등의 문제들은 너무나 아쉽다.그러면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아니 좀 더 노골적인 질문을 해보자. 교회는 변화를 위하여 무엇을 해볼 의지나 있나? 교회는 혹시 ‘빅브라더’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예전의 방식대로 교회가 여전히 각 개인의 삶을 통제하고,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사람들이 따르기를 바라며, 자신들은 무엇이든 모든 것에서 옳다고 여기는 것이 아닐까?그래서 여전히 뜻맞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걱정하며 토론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할 만큼 했다고 만족하지 않을까?만일 교회가 계속 이렇게 생각한다면, 앞으로 교회는 텅 빈 건물만 붙들고 있을 것이다. 젊은 세대가 없는 교회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교회는 그동안 수없이 ‘한 영혼’을 구호로 외쳤지만, 사실은 구호로만 그쳤던 한 영혼에 이제부터라도 집중해야 한다. 그동안 교회는 이 구호를 습관처럼 외쳤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는 말하지 못하였다. 한 영혼에 집중한다는 것은, 각 개인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가치와 그 가치에 맞는 영적 성장이 일어나도록 돕는 것이다. 세상의 기준과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구원받을 자격이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그리고 각 개인에게 적합한 교회의 영적인 돌봄이 있어야 한다. 교회는 모든 사람이 모두 같은 영적인 과정일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각 개인의 영적인 성장을 위하여 맞춤형 돌봄과 양육의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그동안 교회는 일방적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에 성도들을 참여시켜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교육과 훈련을 해왔고 상당한 효과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각 개인의 영적인 성숙도를 분석하고, 그 개인의 영적인 경험과 가치관 그리고 성장 배경 등을 파악해서 그 한 사람에게 적합한 양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 그 한 사람과 함께 기도하고, 그 한 사람과 함께 말씀 묵상하고, 그 한 사람과 함께 정기적인 상담과 피드백을 해야 한다. 그래서 그 한 사람을 지지하고 공감하는 신앙적인 공동체에 참여하고 형성하도록 돕고, 그 한 사람이 잘 세워져서 다른 한 사람을 양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회는 책임을 지고 감당해야 한다.교회는 예전의 좋았던 때를 그리워하고 그때로 돌아가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거역할 수 없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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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샘신칼럼 - 죽음과 부활 (Death and Resurrection)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만일 지금 우리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면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죽음 앞에 설 떄 돈과 권력과 명예, 그리고 주변 사람들은 나를 정말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죽음 앞에는 무력합니다. 움켜 쥐고 살았던 모든 것이 아무 의미 없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진실해집니다. 그리고 깨단게 되는것은 자신이 바보처럼 살았다는 사실입니다. 속고 살았다는 말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을 꽉 붙잡고 살았왔음을 죽음 앞에 와서야 깨닫게 된다면  이미 늦은 것입니다. 큰 사업을 하며 분주하게 살던 한 사람이 어느 날 자기의 인생을 정리합니다. 그동안 너무나 바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바쁘다는 것은 삶에 우선 순위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모든게 너무 분주한 사람은 자신의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배치해야 합니다. 이 사업가도 그리하게됐습니다.이 사람이 우선순위를 재배치함에 있어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합니다."내가 죽었을 때 울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그는 바로  그들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할 것을 결심합니다.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죽음이 찾아온다면 주님 밖에 의미가 없습니 다. 죽음이 찾아오면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주님은 그곳에 계십니다. 죽음 앞에서 우리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가 추구하며 살았던 그 모든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이었는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누구를 미워하는 것 역시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죽음 앞에 있다면 우리는 모든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죽음 앞에서 더 빛나는 분이 예수님 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돈과 권력이 죽음 앞에서는 의미가 없지만 부활은 죽음 앞에서만 의미가 있습니다. 죽음이 있기에 부활은 귀하고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이 감격으로 다가오려면 죄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고, 죽음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왜냐하면 부활은 죄와 죽음의 건너편에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와 죽음의 성경적 의미를 아는 사람 만이 부활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주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되며, 주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 믿는 사람들이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뒤 집으면 부활이 사실이라면 우리 믿는 사람들이 가장 복 받은 사람들이 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사실이며, 우리의 부활 역시 사실입니다. (The Lord’s resurrection is true, and our resurrection is also true) 어느 날 우리는 우리 자신들이 가장 복 받은 사람임을 확인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One day we will realize that we are the most blessed people) 우리가 죽음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는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부활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려면 반드시 죽어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의 육신을 십자가 죽음에 넘기 운다면 부활의 능력을 경험할 것입니다. 죽음과 부활은 항상 같이 다닙니다. (Death and resurrection always go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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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예수님의 부활은 교회 부흥의 시작입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1492년 스폐인령의 지브롤터 해안 끝에 작은 팻말이 하나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의 라틴어 문구(Ne Plus Ultra / No More Beyond)가 씌어져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이 세상의 땅끝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배운대로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이곳을 통하여 세상의 끝을 넘어갔고, 이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놀라운 신대륙이 펼쳐져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후부터 그곳에 세워진 팻말의 문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맨 앞에 씌어진 ‘Ne / No’ 를 떼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너머에 더 많은 것이 있다’(Plus Ultra / More Beyond) 라는 의미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우리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당하면 한없이 슬퍼하고 절망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수난을 예고하시면서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여러번 강조하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했고 곧 잊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대면하여 보았지만 사실을 믿지도 못했습니다.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눅 24:44)고 말씀해 주셨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이후에 성령충만해진 제자들은 나가서 ‘예수 부활하셨다!’하고 외쳤습니다. 이 소식이 땅끝까지 전파되어 오늘날 전 세계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매주일마다 예수는 살아계심을 예배로 드립니다. 2천년 전에 막달라 마리아와 몇명의 사람들로 부터 시작된 ‘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라는 부활의 소식은 놀랍게도 코리안 디아스포라 750만 명과 1천만 대한민국 성도들, 그리고 온 세상의 25억 명의 크리스쳔들이 이 땅에 존재하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이 부활하셨냐고 의심하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교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부활이 없었다면 오늘날 전 세계의 지상의 교회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교회에 속한 성도님들의 삶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확실한 증거입니다. 제가 섬기는 원웨이 쳐치는 해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전체 교인을 비율로 볼 때에 60% 이상 참석하여 큰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주 먼 거리에서는 인근 지역 교회로 출석을 합니다. 주차장 밖에서 게이트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차량들, 성전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성도님들, 서로 손을 잡아드리고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오르시는 권사님들의 새벽 모습을 보면 늘 새벽기도에 힘쓰시던 앞서가신 기도의 용사들이 생각납니다. 미리와서 찬양을 준비하는 분들, 은혜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아멘으로 화답하며 합심기도로 주여~! 외치며 구하고 찾는 간절한 기도가 성전에 가득 울려퍼집니다. 저희 부부도 25마일을 달려가야 하지만 성도들이 보고 싶고 기도드리고 싶어서 빨리 교회에 가고 싶습니다. 아내도 부활주일 달걀을 준비하려고 벌써부터 기쁨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에 해마다 부활절 달걀 메시지를 받고 성장한 타주에 있는 자녀들에게서도 ‘아빠 부활주일 메시지가 뭐냐?’고 내용을 미리 알려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성도님들은 부활절 축하카드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는 교회를 중심으로 부활의 기쁨속에 한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온 세상 사람들이 부활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부활을 증거하는 것입니다.우리도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가는 곳마다 목숨을 걸고 이것을 증언했습니다. 초대교회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에게 부활의 영광과 능력을 경험하게 하고 부활을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합니다.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이 전해지고, 이 땅에 세워진 교회마다 부활의 소망과 기쁨으로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능력과 부활의 기쁨이 교회와 가정마다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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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기력을 회복하려면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나이가 들면서, 많은 분들이 혼자 걷지 못하고 보조기구에 의지하여 걷는 경우를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혼자 걸을 수 있는 분들도 하체에 힘이 없다고들 합니다. 이런 분들은 기력이 부족해서인데, 십중팔구는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리가 저린 경우가 많습니다. 기력(氣力)이란 몸의 혈액순환, 영양 상태, 오장 육부의 건강 상태, 온전한 정신, 활동성 등 사람이 얼마나 활기차게 행동할 수 있는가를 의미합니다. 기력이 약하면 그 만큼 몸이 쇠약해져서 활동성이 줄어들고 강하면 몸과 마음이 자연적으로 활동적이 됩니다. 기력을 주관하는 핵심은 바로 신장이라는 장기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피를 주관하는 장기들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 잠시 사도행전을 살펴보신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도행전을 크게 둘로 나누어 본다면, 처음에 교회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설립되어졌는가와 사도바울을 통한 복음전파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도행전에는 아나니아라는 3명의 동명 3인이 나옵니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아나니아는 교회가 처음 설립되고 믿는 사람들이 서로 자기 재산을 내놓아서 부족한 사람에게 나누어주며 살았는데, 이 사람 아나니아는 자기 재산 팔은 돈이 이것 뿐이라고 거짓말을 한 사람입니다. (5장)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드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땅을 팔든말든 팔아서 돈을 내든말든 네 땅이니까 네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왜 이것이 땅 팔은돈 전액이라고 속였느냐라는 말입니다.두 번째, 사도 바울의 원래 이름은 사울이며, 예수 믿는사람들을 핍박하는 사람이었는데, 다메섹이라는 곳으로 믿는 사람들을 붙잡으러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앞을 못보게 됩니다. (9장)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니라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가라사대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주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 저가 기도하는 중이다 저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사도 바울도 환상 중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자기 눈을 다시 보게 하는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세 번째, 아나니아는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다가 붙잡히게 되었는데 그때 바울을 핍박하는 대제사장 이름이 아나니아입니다. ( 23장)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날까지 내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섰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바울이 가로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판단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땅판돈 속인 아나니아, 하나님을 믿는 성도 아나니아, 대제사장 아나니아 중 두 번째 성도 아나니아가 되기를 간구합니다.그럼 다시 어떻게 하면 피를 만드는 장기와 피를 움직이는 장기들을  통하여, 신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피를 맑게 하는데는 음식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흙의 식물에서 나온 미네랄을 드시면 장기에 좋은 영양분이 공급되어 혈액이 생성되게 됩니다. 좋은 미네랄이 풍푸한 특수 영양제 M3는 좋은 혈액생성의 원천이 됨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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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그리스도인 되는데 ‘교회’보다 ‘가족’영향 크게 높아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그레치매터리서치와 인피니티컨셉트 The Spiritual Journey에서 복음주의 미국인들이 언제 어떻게 복음을 받아드리며 신앙여정을 걷게 되는지에 대한 실태보고서를 내놓아서 주목된다. 인생여정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결단하며 예수 앞으로 나오게되는가? 그 결단에 이르기까지 무엇이 혹은 누가 주된 영향을 끼치는가? 그 모든 과정은 실제 어떤것일까? 이 모든 정황을 잘 이해한다면 잘 이해한다면 복음 앞으로 여전히 복음 앞으로 인도되지 않은 영혼들을 어떻게 도울수 있을지 알수 있을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약 4,300만 명의 복음주의 개신교 성인들은 성인이 되기 전에 신앙을 갖게 되었으며, 그 중 절반은 5세에서 15세 사이의 형성기에 신앙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인피니티 컨셉(Infinity Concepts)과 그레이매터연구소(Grey Matter Research)의 최신 연구인 '영적 여정: 복음주의자들은 어떻게 신앙을 갖게 되는가(The Spiritual Journey: How Evangelicals Come to Faith)'의 벤치마크 결과 중 하나였다.오늘날 미국에 있는 약 5,900만 명의 성인 복음주의 개신교인 중 72%가 18세 이전에 복음주의 신앙을 갖게 되었다. 사실, 절반은 5세에서 12세 사이에 복음주의 신앙을 갖게 되었는데 성인 복음주의자들의 평균 신앙 연령은 15세이고 1,600만 명 이상이 18세 이후에 신앙을 갖게 되었다. 다시한번 청소년 시기에 복음을 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재확인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청소년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은 누구로 부터 받은 것일까?   주요 결과는 바로 부모로 부터이다. 이 연구는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의 영적 여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단일 요인으로 부모를 꼽았다. 놀랍게도 28%는 부모 중 한 명 또는 양쪽 모두를 믿음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으며, 23%는 부모의 영향력이 단독이지는 않지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미국 복음주의자 10명 중 4명 이상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된 주요 계기를 가족 때문이라고 본 것이다. 가정 내 신앙교육의 중요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두번째가 바로 교회였는데 16%가 자신의 신앙 형성을 교회의 영향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놀랍게도 복음주의자의 96%가 기독교 신자가 되는 과정에서 다른 여러 가지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일반적인 복음주의자들은 가족(71%), 교회(73%), 개인적인 성경 읽기(46%), 개인적 비극이나 어려움을 통해서 (23%), 친구(22%) 등 서너 가지를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손 꼽았다.이 연구는 응답자의 96%가 여러 영향이 있었음을 언급했기 때문에 단일 전환 요인의 개념을 지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평균적으로 복음주의자들은 그들의 믿음에 기여하는 서너가지 요인을 꼽았다. 또한 복음주의자들 중 46%만이 그들이 신앙시작의 구체적인 시점을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6%는 점진적인 과정이었다고 고백했다. 일반적인 믿음과는 반대로, 대다수의 복음주의 성인들은 회심의 특정한 순간을 정확히 짚어낼 수 없다. 신앙으로 향하는 여정은 다양하고, 개별적이며,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이다. "평균적인 성인 복음주의자들의 회심은 거의 37년 전, 그러니까 1986년 또는 그 이전에 일어났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Grey Matter Research의 회장인 Ron Sellers는 덧붙였다. "1986년에는 미국 가정의 48%만이 케이블 TV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미국 인구의 절반이 기독교 TV 프로그램을 방영할 수 있는 지역 방송국에 국한되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에는 아무도 팟캐스트, 위성 라디오, 오디오 또는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기독교 프로그램을 들을 수 없었으며 인터넷이 가장 진보된 기술 사용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현실이 된 것은 이 때부터 몇 년이 더 걸렸습니다."라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30-40년 전만 해도 기독교 미디어의 이용이 제한적이었지만, 오늘날 거의 800만 명에 달하는 복음주의자들은 부분적으로 기독교 미디어에 의해 그리스도를 위한 결정을 내리도록 영향을 받았다.복음주의자 10명 중 거의 6명(57%)이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라고 고백한 반면 그중에 절반만이 정기적인 기도, 예배 참석, 성경 읽기 등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발견 중 하나는 대부분의 복음주의 성인들이 자신이 기독교인이 된 특정 순간을 가리킬 수 없다는 것이다."복음 전도자들과 교사들은 때때로 진정한 신자라면 누구나 그들의 삶에서 분수령이 되는 순간을 가졌을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구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마크 드라이스타트는 말했다. 그러나 우리의 연구는 그리스도를 향한 여정이 다양하고, 개별적이며, 대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밝혀 주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더 온전히 이해하면 아직 이 신앙의 여정을 마치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편 한국의 목데연은 지난 1월  미국인의 종교현황과 추세 보고서를 통해 개신교는 하락하고 무종교인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 바 있다. 이 보고서에서 목데연은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2022년 발표한 조사 결과를 분석하면서 미국의 기독교 인구는 한국과 비슷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성인 인구에서 여전히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 개신교인은 2007년 미국인의 절반 수준인 52%에서 2021년 40%로 12%p 감소했다. 반면 무종교인은 2007년 16%에서 2021년 29%로 13%p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퓨리서치는 현 추세를 반영한 4개의 시나리오를 구상하여 기독교인과 무종교인 변화를 예측했는데, 그중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 예측 결과, 2050년대 이후 무종교인이 기독교인을 추월하며 2070년에는 미국인 2명 중 1명은(52%) 종교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도 개신교 지형이 약화되고, 탈 종교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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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고난주간 어떻게 보낼까?…기독 청년들, 다양한 실천 눈길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예수 그리스도 대속의 은혜를 돌아보는 고난주간. 한국교회 성도들은 고난을 묵상하고 신앙을 점검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교회 청년들도 다양한 방법과 실천을 통해 고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SNS '챌린지'(특정 행동이나 미션을 수행하는 영상 혹은 사진을 촬영해 공유하는 것)가 유행이다. 교회들도 챌린지를 활용해 청년들의 동참를 이끌고 있다.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청년부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참석 인증 게시물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교회는 청년들의 기도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냈다. 대중교통 운행시간의 제한을 받는 청년들을 위한 '카풀이써 데이', 집이 먼 성도들에게 방을 공유하는 '쉐어 헤븐비헤븐', 기도회 후 식사 교제하는 '교회 온 김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 위치한 성복중앙교회(길성운 목사)는 인스타그램 '매실청'(매일 신실한 청년들) 계정에 'Hey, 나랑 새벽예배 갈래?' 릴스를 업로드했다. 패러디를 통해 청년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새벽예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문래동성결교회 청년부는 고난주간 기간 요한복음 13~19장 말씀을 필사 후 SNS를 통해 인증하도록 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분당하나교회 청년부는 TV, 스마트폰, 게임, 가요, 유튜브 등 미디어 금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성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점심 한끼 금식을 진행하며 청년들이 고난주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는 청년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며 자발적인 묵상과 금욕, 절제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가상칠언과 선교적 삶'을 주제로 '2024 고난주간 묵상챌린지'를 시작했다. 월드비전은 고난주간 묵상 콘텐츠와 함께 유튜브로 성경낭독 및 찬양 영상을 제공한다. 또 묵상 질문과 적용점, 오늘의 기도 등을 제공해 성도들이 묵상하면서 신앙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챌린지 참여자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해 참여를 인증해야 한다. 묵상 계획을 잘 지키도록 하기 위함이다.월드비전 유튜브 게시물에는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해야겠다', '죄인인 날 위해 이 땅에 오신 주의 사랑을 기억하며 행하기를 기도한다', '오늘도 하나님 주신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일터에서 선교적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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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4·10 총선, 한국교회 ‘생명·정의·평화’ 실현하자” 크리스천헤럴드2024.03.3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생명과 정의, 평화 실현을 위해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총회장 전상건 목사)는 28일 서울 종로구 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을 앞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입장문은 주재훈 평화공동체운동본부 집행위원과 표지혜 교회와사회위원, 박소영 교회와사회위원이 대표로 낭독했다. 기장총회는 입장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발 딛고 살아가는 이 땅 위에 세워갈 하나님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며, 그 노력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돼야 한다"며 "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우리는 생명을 살리고 정의를 세우고 평화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신명기(30:19)와 아모스(5:24), 시편(34:14) 말씀을 인용하면서 생명과 정의, 평화를 회복하자고 촉구했다. 특히 기장총회는 "생태계를 살리고 차별받는 사람들과 연대하며 남북 갈등을 해소하는 평화의 사도될 것"을 제안했다.현 정부에 대해서는 "(현 정부는) 인류와 창조세계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보다, 생명을 죽이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개발과 핵진흥 정책에 몰두하고 있다"며 "분단의 갈등으로 빚어진 민족적 위기를 대화와 협력으로 풀어가지 않고 비난과 대결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먼저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의 엄중한 명령 앞에 바로 서야 한다"면서 "이번 총선은 생명, 정의, 평화를 향한 우리의 외침이자 하나님 나라로 향하는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주 기장총회 총무는 "위기의 상황에 올바른 지도자를 뽑는 일에 우리가 앞장서겠다는 심정으로 입장문을 발표한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교단 소속 교회들에게 입장문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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