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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효사랑, 제11회 글짓기 그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거행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한인 다음세대들이 청소년 시절, 신앙과 한인으로써의 정체성 확립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립된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목사)가 올해 제11차로 진행한 효글짓기, 그림공모전에 77명이 공모한 가운데 수상자 시상식이 지난 4월20일, 토요일 오후 2시, 은혜한인교회 친교실 2층에서 진행됐다. 지난 3월말로 접수된 모든 그림과 글을 심사한 결과의 발표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는 통보를 받은 수상청소년들과 학부모, 효사랑선교회 관계자들 및 OC교계 인사들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부 개회 예배는 랜디 김 밴드 찬양으로 시작해서 남승우 목사(효사랑선교회 부대표)의 개회기도, 그리고  폴 임 목사가 '영생에 집중하라'(전도서 3:11)는 제목의 말씀이 선포됐다. 폴 임 목사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잠깐 있다 사라질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계획에 초점을 맞추어 살자, 예수님은 믿음의 시작이며 인생의 끝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에서의 영생임을 잊지 말고 그것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찬 목사(효사랑선교회 대표)는 환영 인사를 통해 “글짓기 그림 공모전에 참여하여 시상식에 참석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글짓기와 그림 공모전을 통해서 바른 정체성과 가치관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큰 주역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심상은 목사(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대행)는 “크리스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써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돌리는 위대한 학생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한다”고 말한 후 박세헌 목사( 예수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한편 2부 시상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 유수진 전도사의 찬양과 더불어 심사위원들이 소개 됐다.심사평에 레이나 강 시인은 “심사 기준 주제를 잘 이해하고 주제에 맞는지, 독창적이고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편하게 잘 읽히는지를 우선적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림 부분 심사를 맡은 김은미(GHCA) 대표는 “첫 번째 주제에 맞춰 잘 표현했는지 보았으며, 두 번째는 그린 그림 모든 면적의 채색이 잘 되었는지를 보았다. 아쉬운 점은 그림 주제는 좋았지만 규격에 맞지 않는 그림과 채색에 여백을 남겨둔 그림들이 많아서 등수 안에 들지 못해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한편 시상에는 심상은목사와 이원선 목사회회장,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조셉 다이얼 수석보좌관, 서준석 효사랑선교회 이사장등이 나섰고 수상자 학생들에게는 대통령 봉사상도 전달됐다. 이번 효사랑, 제11회 글짓기 그림 공모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글짓기 다니엘 노(11 학년), 그림 제이 리(10 학년), 최우수상: 레이첼 비(11 학년) 외 3명, 우수상은 쟈슈아 김(8학년)외 5명, 장학생 엘리어트 이(11 학년)외 1명, 심사위원상 자아 유(11 학년)외 3명, 장려상 해리스 노(3학년)외 47 명 수상및 관련문의는 (714)670-8004 / hyosarangus@gmail.com 효사랑선교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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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2024 오렌지 카운티 범죄 피해자 권리 기념식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전국 범죄 피해자 권리 주간의 일환으로 개최된 2024 오렌지 카운티 범죄 피해자 권리 기념식이 범죄로 희생된 피해자들을 추모하며 생존자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떻게 삶을 이겨냈는지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행사가 열려서 주목된다. 오렌지 카운티 지방 검찰청이 법 집행 파트너 및 피해자 옹호자와 함께 피해자의 권리를 위해 어떻게 계속 싸우고 있는지 듣기 위한 연례 모임으로 OC검찰청 야외행사장에서 약 200여명의 피해자 가족 및 경찰, 쉐리프, 검찰청 관계자, 교계인사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의 안전을 위해 참석자들은 사전 초청에 응한 사람들로 제한됐다.  올해 참석한 연사들 중에 데브라 에르난데스는(Debra Hernandez)살해된 아이들의 부모들의 오렌지 카운티 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데 사건당시 20세였던  아들 조나단(Jonathan)이 살해당했다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태넌 브라운 중위는 55번 고속도로에서 6세 소년 에이든 레오스를 총으로 쏴 살해한 범인을 추적하고 체포에 이른 과정까지 소개했다. 그 외에도 계모에게 잔인하게 고문당한 10세 애너하임 소녀의 어머니 아렐리 페레즈, 제임스 알바레즈(James Alvarez)는 임신 8개월 된 어머니가 세 번의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장애인 운전자에게 치여 사망한 후 응급 제왕절개에서 살아남은 3세 여아의 아버지 등 다수의 피해관련 가족들이 나섰다. 오렌지 카운티 지방 검사 토드 스피처(Todd Spitzer)는 최근 한인교계와 활동을 강화하면서 한인사회와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축사 및 축도의 순서로 초청된 샘 신 목사는 경찰 출신으로 현재 남가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한인관계자들은 신원규목사(OC지역 좋은마을교회 시무, 전 OC교협 이사장), 권영신 장로 등 약 십여명이 참석했다. 한인사회의 성장과 더불어 한인 범죄 피해자들도 증가하고 있는 바, 한인사회에도 이런 모임이 필요하지 않은가 돌아볼 일이다. 남부 캘리포니아 어린이 합창단(Southern California Children's Chorus)은 애국가를, 오렌지 카운티 부보안관 협회(Association of Orange County Deputy Sheriffs, Pipes & Drums Band)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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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라구나힐스교회,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열어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라구나힐스교회(담임목사 림학춘) 장학회(회장 최병철)에서 2024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교회가 소재한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생 선발로 본인 또는 가족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며,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금년도에 대학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라구나힐스교회의 작학기금은  2012년부터 시작해서 작년 2023년까지 총 11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서  227,8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온 바 있다.  이 장학금은 남가주 학생 뿐만 아니라 선교지인 몽골의 청소년, 대학생, 신학생들도 포함된다. 올해는 총 10명의 장학생 선발을 기준으로 선택하며 장학심사위원회 인터뷰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선택된 장학생들에게는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한다. 작년에는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청서 마감은 오는 6월 21일까지이며, 1차 서류에 통과하면 2차 인터뷰를 거치게 되며 장학 지원서는 라구나힐스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www.lagunachurch.com / 이메일 lagunakumc@gmail.com. 주소: 24442 Moulton Parkway, Laguna Woods, CA 92637한편, 장학기금모금을 위한 제 12회 장학기금 골프대회가 5월 20일(월) 오전 10시에 Dove Canyon golf Club에서 열린다. 골프대회 참가 신청이나 후원은 라구나힐스교회로 연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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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하나님의 눈으로 나와 타인 발견하기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GIFT상담치유연구원(원장 리디아전 공인임상심리학박사)이 주최하는 제12차 새사람 전인적 힐링세미나가 다가오는 5월11일과 18일 양일간 오전 8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세리토스선교교회(12413 E. 195th St. Cerritos, CA)이며 사전 등록은 필수이다. 강사는 내과 전문의 전달훈 박사와 임상심리학 리디아 전 박사이며 등록비는 250불로 ‘전인적 리더십’과 성장과 치유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열려있으며 수익금은 모고히자 가정을 섬기는 ‘살렘’사역을 위해 사용된다.  문의 714 522 4438 혹은 213 447 2793 이설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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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현대 사회에서 소통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가, 단체, 회사 등 어느 그룹에서나 소통은 매우 중요한 평가와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신앙 공동체인 교회에서의 소통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교회는 처음부터 소통이 중요했고, 소통을 핵심으로 삼았다. 그러나 만일 교회가 과거의 전통에만 매몰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미래 지향적인 비전만을 추구할 때, 현재 교인들이 자기들이 매일 겪고 있는 현실과 동떨어진 메시지를 전달할 위험이 있다. 이것은 교회와 교인 간에 동떨어진 상황을 만들어내며, 결국 공동체의 단합과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예를 들면, 어느 한 교회에서는 전통적인 찬송가만을 고집하여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 찬양을 도입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리고 조금 낯선 찬양이 나오면 몇몇 어른들은 못마땅한 표정과 행동으로 거부하였다. 이러한 결정과 태도는 자기 나름대로 과거의 소중한 가치를 지킨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으나, 동시에 젊은이들이 교회에 느끼는 거리감을 키우는 요인이 되었다. 진리가 아니고 성경적인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닌데,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것처럼 주장을 하며 오로지 그 부분만을 부각시켜서 많은 사람에게 의견을 펼칠 때, 교회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것은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 문제이며, 교회가 현실에 충실하지 못한 결과라 할 수 있다.교회는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여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실적인 문제에 기초하여 소통 방법을 고민함으로써, 교회 내외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어, 세대 간, 문화 간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통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예배 방식을 시도하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시행하려면, 어른 세대의 양보와 인내가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교회는 더욱 넓은 범위의 교인들과 의미 있는 소통을 이루어낼 수 있다.또한, 교회의 결단이 요구된다. 교회 리더십은 현재 교인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과거에 얽매이거나 미래만을 바라보는 교회가 아닌, 현실에 기반을 둔 실천적인 신앙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교회 리더십은 젊은 세대와 인내를 가지고, 편견을 버리고 꾸준히 대화하고 소통해야 한다. 이것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과정이지만, 틀림없이 교회가 현대 사회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신앙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교회 리더십의 결단과 지속적인 노력 이후, 교회의 소통 방식은 점차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 변화는 단순히 젊은 세대와의 대화를 넘어서, 모든 세대가 각자의 경험과 시각을 교회 내에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각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필요를 반영하는 것은 교회가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계층을 품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이러한 환경 속에서, 교회는 과거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현재의 필요에 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이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실현될 수 있으며, 교회의 전통적인 가르침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 하여 더 넓은 교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성경 공부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 문제에 대한 워크숍이나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신앙이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러한 접근은 교회가 단순히 교리를 전파하는 장소를 넘어서, 각 개인이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소통의 진정성이다. 교회가 진정으로 교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할 때, 신앙 공동체는 더욱 견고해지고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이렇게 교회가 현실에 충실한 소통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가는 모습은, 교인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신앙을 더 깊이 있게 체험하고, 공동체 전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 이것이 교회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소통의 모습이며, 교회와 교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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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 교수 칼럼 - 신앙전수를 위한 자녀양육-공유하는 삶과 강요되는 신앙(2)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청년기 아이들이 형성하는 신앙의 모습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 왜냐하면 이 신앙은 아이들이 스스로 형성한 자주적 신앙의 모습이며, 그래서 그 이후 아이의 삶에 평생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시기 자녀들이 신앙을 버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부모는 이 시기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부모-자녀 관계의 질의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신앙을 강요하는 경직된 방법이 아니라 자녀와 함께 공유하는 모습으로 가르치는 게 도움이 된다. 즉, 신앙은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하나의 문화가 되어야 하며, 특정 날에 특정 예식으로만 표현되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의 삶을 통해 구현되는 것으로 자녀들이 경험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면서 자녀들은 신앙에 대한 많은 의문을 갖고 탐구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반항이나 의심으로 치부해서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녀의 신앙적 성찰을 함께 공유한다는 관점으로 적극적으로 함께 토론하고 고민해 보면서 이 과정에 동참해 주는 것이 신앙을 잘 전수하는 부모의 역할이다.한 개인이 평생에 걸쳐 몸, 인지 능력, 인간관계 방식, 성격이 발달해 나가듯이 신앙 역시평생에 걸쳐 질적으로 다른 수준을 통과하며 발달한다. 자녀에게 신앙을 잘 전수하고자 하는 교회와 부모들은 주먹구구식으로 교리나 예식을 주입하고 강요하기 보다는 이런 자녀들의 신앙 발달의 단계를 잘 이해해서 각 단계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보다 더 효율적이다.신앙의 발달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녀와 부모와의 관계의 질이다. 자녀의 신앙발달은 오랜 기간 동안 서서히 이루어지며 그 기간 동안 부모와의 관계가 자녀의 신앙과 하나님 이미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아기를 처음 품에 안은 그 때부터 부모는 아이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을 늘 기억하며, 아이를 하나님이 그러하듯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고 존중하고 수용해 주어야 한다. 이런 부모의 무조건적 사랑은 마음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것은 따뜻하고 친절한 표정과 말투, 신체 접촉과 공급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아이에게 소통되어야 유효하다. 또한 아이들이 신앙에 대해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서 교육해야 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가정에서의 신앙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신앙의 실천을 꾸준히 지속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듣고 배워서 신앙을 얻는 게 아니라, 보고 경험해서 신앙을 습득한다. 그리고, 보고 경험하는 일차적인 대상은 바로 가정에서 마주치는 부모들이다. 자녀에게 어려서부터 마땅히 행할 바를 가르치면 아이들이 자라도 그것을 떠나지 않을 것이므로 신앙의 전수는 어릴 때부터, 사실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그것은 바로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시작된다. 자녀에게 마땅히 행할 바를 가르치는 부모와 교회가 그 가르침이 말로만이 아니라 삶과 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여, 교육의 방식 뿐 아니라 삶과 관계의 방식에도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면 신앙의 m효율적인 전수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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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인생의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려는가?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교회에 출석하시던 은퇴 선교사님께서 갑자기 몸이 아프셔서 몇 주간 출석을 못하고 계셔서 심방을 갔습니다. 급성좌골신경통으로 발병한지 11일 되셨는데 다행히 얼굴은 소년처럼 환하게 웃고 맞아 주셔서 안심이 되어 주께 간구할 수 있었습니다.대화 가운데 선교사님은 자신의 남은 시간, 나의 생애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묵상하고  기도하셨다고 말씀해 주셔서 큰 공감을 받았습니다.우리의 남은 노년의 때를 다 태우고 남은 흰 연탄재로 겨울철 길 가에 버려지는 존재로 마감할 것인지 혹은 더 갈고 닦아서 누구나 아끼고 존귀하게 여기는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쓰임받을 것인지는 결국 본인의 생각과 마음의 결단에 달렸다는 비유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하면서 일생을 살아온 것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더욱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남은 시간입니다. 다가올 시간, 살아가야 할 시간을 말합니다. 아무리 중요한 과거의 시간과 추억이 있었다고 해도 앞으로 살아갈 시간을 건강하고 기쁘게 맞이하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지켜온 시간들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이 자녀들에게 영적유언을 남겨야하고 신신당부를 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실수와 실패를 안할 수는 없지만 경험을 얻기 위해서 일부러 아프고 병들고, 실패하고 낭패를 봐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건강한 사회는 그러한 위험요소를 줄여가며 보호하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합리화를 위해서 실수/실패를 통해서 인생레슨을 받았다는 말은 좋지만 사실 그 고통과 마음의 아픔은 수치로 산정할 수 없습니다. 말과 현실이 다르기 때문이고, 생각과 행동은 삶으로 드러내야 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우리는 복음을 영접한 성도이기 때문에 남은 생애를 대충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기때문에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제 고생할 만큼 했으니 쉬고 놀아도 됩니다. 편히 쉬어도 누가 뭐라하지 않습니다.일생의 고달픔을 모두들 인정합니다. 여건이 된다면 그 동안 못한 일들을 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성도로서 못다한 일은 없는가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민생활의 바쁨에 쫓겨 마땅히 성도로서 행해야 할 일을 못한 부분이 없었는지,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감당했어야 할 일,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마음은 간절했지만 못 해주었던 일들을 돌아보면 메모지에 가득히 채워질 것입니다. 그 기록만으로도 우리의 시간이 더욱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가는데 요긴하리라 생각합니다. 무리한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과 시간이 허락하는 정도로 내 주변을 돌아보는 삶을 사는 것은 결국 나의 남은 생애를 준비하기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시간만 감당하려 해도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분주할 것입니다.솔로몬은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전3:1-2a). 한 인생으로서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습니다. 은퇴 이후의 삶은 아무래도 겨울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고 해서 반드시 춥고 부정적인 계절인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겨울은 겨울로서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계절적으로 겨울을 좋아하는 분들도 무척 많습니다. 사회의 특성상 잊혀진 계절, 잊혀지는 사람으로 남는 부분도 있겠지만, 숨고르기의 시간으로 간주하고 쉼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쉼은 쉬는 것이지 모든 게 끝나는 마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시 타이어를 갈아끼울 Re – Tire 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예배하며 사는 우리 인생은 모두가 승리자이기 때문입니다. 메모지 한 장에 남은 우리 각자의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을 내 영혼의 버킷 리스트를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크리스쳔/성도는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에서 주 예수의 복음을 전하며 살다가, 저 천성을 향하여 달려가는 순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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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자연정혈요법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세계적인 의학박사 하루야마 시게오가 말하기를, "현대의학이 치료할 수 있는 병은 20%정도 뿐이고 나머지 80%는 치료 흉내만 낼 뿐인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자연정혈요법 또는 자정요법이라 하여, 약물이나 의료장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간단한 자연의 원리 하나로 거의 모든 병을 고치고 예방할 수 있다는 민간요법이 나왔습니다.이 요법의 원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세혈관들이 조금씩 피 찌꺼기(=죽은 피)로 막히면서 병이 시작되고 늙고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이 찌꺼기만 청소하면 모든 병은 당장 사라진다는 원리입니다.  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어혈이 있고 눈병, 피부병, 잇몸병, 정신병, 우울증까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모든 병은 어혈 때문이고 심장병 환자의 심장에는 이런 피 찌꺼기(=어혈)가 가득 차 있고, 머리병(=두통, 탈모, 치매, 뇌졸증, 뇌경색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머리 속에는 이같은 어혈이 가득 차 있으며 간, 위장, 척추, 관절, 근육, 피부, 어깨, 눈 등 실제로 이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신부전증이나 심장병, 당뇨병, 암, 백혈병 등 치료가 불가능한 병들을 고친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몸 속의 어혈은 제거하고, 맑은 혈액만 만들어질 수 있다면 병에 걸리지도 않고, 걸린 병도 사라지며, 무병장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치적으로나 실제적으로 맞는 이론이고 실제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혈을 뽑아낼 때 맑은 피도 같이 나오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맑은 피를 다시 공급할 수 있을까가 관건입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잠시 성경말씀을 살펴본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도 바울이 전도를 하다가 잡혀서 옥중에서 기록한 서신 에베소서, 골로세서, 빌립보서, 그리고 빌레몬서 중 한 장으로 되어 있는 빌레몬서를 보겠습니다. 배경은 사도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체포되었던 사도행전 21장부터 28장 다음 기록에 해당됩니다. 사도 바울과 디모데가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그곳 에서 오네시모라는 죄인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는 기록입니다. 오네시모는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파해서 하나님의 성도가 된 빌레몬이라는 사람의 재물을 가지고 도망간 노예였습니다. 그 당시 법으로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도 바울의 중재로 노예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형제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는 기록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레몬에게 다음과 같이 오네시모를 용서해주라고 권유합니다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노라 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담력을 가지고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 있으나 9. 사랑을 인하여 도리어 간구하노니 나이 많은 나 바울은 지금 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갇힌 자 되어 10. 갇힌 중에서 낳은 아들 오네시모를 위하여 네게 간구하노라 11. 저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 12. 네게 저를 돌려 보내노니 저는 내 심복이라 13. 저를 내게 머물러 두어 내 복음을 위하여 갇힌 중에서 네 대신 나를 섬기게 하고자 하나 14.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 것도 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로라 이리하여 빌레몬은 오네시모를 용서하였고, 골로새서 4장 9절에 오네시모는 하나님의 사역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오네시모와 같았던 우리도 이와 똑같이 용서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죽은 피,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지구의 두 바퀴 반이나 되는 길이의 모세혈관에서 어혈이 있는 곳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미노 에이씨드라는 공법으로 만들어진 미네랄을 드시면 미네랄이 혈관을 타고 흘러가 막힌 곳을 뚫어주고 미세한 세포 하나하나에 영양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몸이 살아나게 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분들이 이 방법으로 불치병으로부터 회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믿고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에 꼭 직접 실행해 볼 것을 권합니다.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M3는 깨끗한 피를 만들어 주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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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2024청년 다니엘기도회 막 올라…"인생의 진짜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내 삶은 주의 것입니다"'욜로', '딩크'와 같은 시쳇말이 유행하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라고 말하는 시대, 2,000여 명의 기독 청년들은 자신의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고백했다. '2024 청년 다니엘기도회'가 22일 서울 오륜교회에서 막을 올렸다. 다니엘기도회의 '청년 버전'인 청년 다니엘기도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전세계 3,590개 교회와 함께 이날부터 닷새 간 이어진다.기도회는 청년층을 겨냥한 강사와 찬양팀, 문화공연팀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전은주 전도사·아이자야씩스티원 등 청년사역자부터 가수 송지은, 유튜버 하준파파 등 크리스천 유명인까지 총출동한다.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말씀과 찬양으로 은혜를 누리며,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높이는 시간을 만들자"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청년들이 인생의 진짜 목적을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기도회 시작 시간이 되자 예배당은 시험공부를 뒤로 하고 온 대학생과 퇴근 후 참석한 직장인 등 청년들로 가득 메워졌다. 특히 교회 로비에는 크리스천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와 버스킹 예배 등 문화 행사도 처음으로 마련됐다. 민영예 갓츄 대표는 "기도회 참석자들이 더욱 풍성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준비한 저희도 덩달아 즐겁게 청년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렘넌트워십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의 열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청년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 들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무릎 꿇거나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청년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 통성 기도 시간에는 각 지역을 비롯 한국교회와 열방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이날 '나는 누구인가'(고전 4:3-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는 청년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이 목사는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있다면 이 질문을 '나는 누구의 것인가'로 바꿔보자"면서 "세상은 '내가 속한 집단이나 사회의 것', '나는 나의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나는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할 때 진짜 자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불완전한 내가 아닌 더 아름답고 완전한 주인 곧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인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참석자들은 이날 기도회를 통해 영적 회복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현장에서 만난 직장인 김예은 씨(24)는 "갈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예배에 나오게 됐는데 설교의 내용이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이었다"며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부르셨구나 깨닫게 된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대학생 박모 양(21)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인생의 본질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흘 간의 기도회도 기대가 된다. 남은 시간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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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1인 가구 증가 속 청년 고독사 '빨간불'…"교회가 사회안전망 돼야" 크리스천헤럴드2024.05.03
    1인 가구 증가 속 청년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교회가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사회봉사부 사회선교위원회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08회기 교회와 사회 포럼'에서다.'고독사와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박민선 오픈도어 이사장과 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 한국공공정책개발원연구원장으로 활동하는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가 발제자로 나섰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고독사 중 20·30대를 합한 비율은 2017년 8.4%에서 2021년 6.5%로 줄긴 했지만, 고독사 수는 204명에서 219명으로 늘었다. 특히 청년 고독사는 자살 비율이 절반가량에 달해 다른 연령대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전문가들은 청년 고독사가 늘어나는 원인을 1인 가구 증가에서 찾았다. 청년들이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떨어져 살게 되면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됐다는 설명이다. 박민선 오픈도어 이사장은 "청년들 중 이혼과 실직, 투자실패 등 비자발적인 이유로 1인 가구가 된 경우가 많다"며 "위기 상황에 외부적 도움을 받지 못하면 자연스레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고독사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문제 해결을 위해선 교회가 지자체와 협업해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데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역사회 공동체를 형성하고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 밀착형 연결 고리를 촘촘하게 하는 데 교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고독사 원인은 경제적인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제적 자립과 취업 지원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수청소업체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는 "대부분 고독사 현장에선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다"며 "고독사 위험군으로 선별된 위기 가구의 심리 지원과 함께 생계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더 나아가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접근하기 쉬운 일자리부터 제공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의 사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장 목사는 20년 넘게 무료급식과 엘드림노인대학, 의료 및 미용 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의 고독사를 막아왔다. 재작년부터는 대흥동종교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 목사는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종교기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결국 진심은 통하게 돼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고립된 이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각 교회와 지역에 적합한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한상영 사회선교위원회 위원장은 "고독사는 이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전국 교회들이 고독사에 관심 갖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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