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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목데연, 목회자의 선교적 교회 인식과 실태, 최근 보고서 발표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2000년대 초반 선교적 교회가 처음 한국에 소개됐을 때만 해도 용어의 모호함과 기존 선교에 대한 개념이 혼용되어 이해도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에 접어들어 한국교회의 위기가 감지되면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자는 차원에서 ‘선교적 교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선교적 교회란 20세 후반부터 시작된 교회 운동의 한 개념으로 교회의 사명은 성도가 선교사의 정체성을 가지고 일상에서 선교적 삶을 살도록 돕고, 교회 공동체는 이를 지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선교적 교회와 관련한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담임 목사의 절반 정도(52%)가 시무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선교적 사역의 주체인 평신도 중심의 선교 사역은 20% 정도만 이뤄지고 있었고, 선교적 교회가 되는 데의 장애 요소로 ‘사역 방법을 몰라서’와 ‘성도의 선교 의지 부족’이 높아 한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나가기 위한 과제도 적지 않음을 시사했다.그렇지만 일단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고 성도들이 자발적 선교 사역 참여가 이루어지게 되면, 이런 교회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지 않는 교회보다 코로나 이후 확연히 성장세가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1. 선교적 교회 이해‘선교적 교회 개념 잘 알고 있다’ 담임목사 3명 중 1명에 불과!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선교적 교회에 대한 인식과 이해 정도를 살펴보았다.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선교적 교회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물은 결과, ‘개념, 특성, 구체적 내용 및 사례 등을 잘 알고 있다’ 33%, ‘개념, 특성 등에 대해 약간 알고 있는 정도다’ 50%, ‘명칭 정도만 알고 있다’ 13%, ‘잘 모른다’ 4%로 나타났다. 담임목사 3명 중 1명 만이 선교적 교회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었고, ‘약간 알고 있다’와 ‘잘 알고 있다’를 합치면 83%로 담임목사 대부분은 선교적 교회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장하는 교회일수록 목회자의 선교적 교회 이해도 높아!‘선교적 교회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을 교회 특성별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교회 규모가 클수록 선교적 교회를 잘 알고 있다는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예배 참석 인원이 증가하는 교회일수록 높은 특징을 보였다.2.선교적 교회의 목회 적용 선교적 교회에 대해 자주 강조하는 목회자, 10%에 불과!이번에는 목회자들에게 선교적 교회에 대한 설교나 강의, 훈련을 진행한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자주+가끔)한다’ 50%, ‘(별로+한 번도)하지 않았다’ 32%로 목회자의 절반이 선교적 교회에 대한 설교, 강의, 훈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주 한다’는 비율은 10%에 불과했다.한국의 선교적 교회 특징, ‘지역 사회와 함께’!한국교회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선교적 교회의 특징은 무엇일까? 앞서 선교적 교회에 대해 ‘(매우+약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목회자들에게 물었다. 목회자들이 이해하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특징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한다’가 3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영혼 구원에 초점이 있다’ 26%, ‘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봉사를 많이 한다’와 ‘해외 선교사 파송에 역점을 둔다’가 각각 18% 순이었다.목회자들은 선교적 교회의 특징으로 영혼 구원이나 해외 선교사 파송보다는 봉사∙구제 등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사역(54%)을 더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한 동력, ‘목회자의 마인드’ 압도적으로 높아!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동력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목회자의 마인드(67%)’가 압도적으로 높게 꼽혔고, 이어 ‘성도의 선교적 교회에 대한 이해 및 참여도’ 24%, ‘선교적 교회를 위한 실천적 사역 구조와 시스템’ 8% 등의 순이었다. 성도의 이해와 참여도, 선교적 교회를 위한 구조나 시스템도 중요하나 목회자들은 목회자 자신이 앞장서야 선교적 교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3. 선교적 교회 실태와 인식담임목사 절반 정도, ‘우리 교회는 선교적 교회’!그렇다면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인식하고 있을까? 본인이 시무하는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결과, 담임목사 절반 가량(52%)은 자신의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자신의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확신(‘매우 그렇다’ 비율)한 목회자는 11%에 그쳤다.선교적 교회의 특징, 재정 여유가 있는 대도시의 대형교회!시무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인식하는 비율을 교회 특성별로 살펴보면, 교회 규모별로는 ‘500명 이상’의 대형교회에서 크게 높았고, 교회 재정 상태가 ‘여유 있고’, ‘대도시’ 교회일수록 선교적 교회라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선교적 교회, 그렇지 않은 교회보다 코로나 이후 확연한 성장세!선교적 교회와 그렇지 않은 교회의 5년 전 예배 참석자 수 변화와 향후 5년 뒤 예배 참석자 수 변화 예상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선교적 교회가 그렇지 않은 교회대비 ‘5년 전보다 현재 교인 수가 늘었다’는 응답이 크게 높았고, 5년 후 전망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더 높았다.이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교회가 그렇지 않은 교회보다 교회 성장 측면에서 강한 동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5교회 중 1곳, ‘평신도 중심 선교 사역’ 한다!‘선교적 교회’의 핵심은 성도의 선교적인 삶이다. 교회에 평신도 중심의 선교 공동체는 어느 정도 있을까? 평신도 중심의 선교적 공동체의 존재 여부를 물어본 결과,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로, 5개 교회 중 1개 교회 정도로 나타났다. 앞에서 선교적 교회라고 응답한 비율이 52%였지만, 실제 교회에서 평신도 중심의 선교적 공동체가 존재하는 비율은 20%로 크게 적었다.교회 규모별로 보면 중대형 교회에서 31%로 나타나 전체 평균(20%)보다 크게 높았다.선교적 교회의 열매, ‘전도/평판’보다 ‘성도의 자발적 선교 사역 참여’!자신의 교회를 선교적 교회라고 인식하는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선교적 교회로서 어떤 사역의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성도들의 자발적 선교 사역 참여’가 6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역 사회에서의 좋은 평판’ 53%, ‘불신자 전도’ 33%, ‘가나안 성도들 출석’ 22% 등의 순으로 선교적 교회를 함으로써 전도 효과나 주변의 좋은 평판이라는 열매도 있지만 무엇보다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선교 사역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열매인 것으로 나타났다.교회 규모별로 보면 중대형 교회에서 ‘성도들의 자발적 선교 사역 참여’가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선교적 교회의 장애 요소, ‘사역 방법 몰라서’, ‘성도의 의지 부족’!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 데 장애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선교적 교회의 구체적 사역 방법에 대한 지식과 정보 부족(35%)’과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의식 및 열정 부족(33%)’을 가장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 ‘전통과 기존 제도를 고수하려는 태도(27%)’, ‘선교적 교회를 위한 훈련 자료나 교재 부족(4%)’ 등의 순이었다.목회자 대상으로 선교적 교회의 구체적인 사역 모델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선교적 교회를 위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성도들의 선교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선교적 교회 확대 위해 ‘구체적인 사역 모델/방법 제시’ 필요해!이번에는 선교적 교회에 많은 교회가 동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물은 결과, ‘구체적인 사역 모델과 방법 제시’가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다음이 ‘선교적 교회를 위한 훈련과 교육(31%)’이었다. 앞서 선교적 교회가 되는 데 가장 큰 장애요소 중 하나가 ‘선교적 교회의 구체적 사역 방법에 대한 지식과 정보’의 부족이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성공 사례와 방법 제시, 훈련/교육을 한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가기 위한 가장 큰 필요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선교적 교회에서 기대하는 결과물, ‘하나님 나라 확장’ 압도적!시무 교회가 선교적 교회라고 인식하는 담임목사들에게 선교적 교회에서 기대하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이 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회의 신뢰도 회복’ 24%, ‘교회의 부흥과 성장’ 8%, ‘교회의 활력 회복’ 4% 등의 순이었다. 선교적 교회는 목회자들에게 교회의 성장과 부흥 수단보다는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본질적 측면이 주된 기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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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불발 된 “자녀지키기 주민발의안”상정, 2026년에 재 시도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자녀지키기 주민발의안을 위한 서명운동 종결 감사예배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 새가족실에서 활동에 참여했던 관계자들 및 중보기도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4월 중순까지 캘리포니아 전체 교회와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던  자녀지키기 주민발의안을 위한 서명운동이 서너주간의 연장 운동 끝에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한인들이 목표로 했던 7만여 서명자 모집에는 부족한 4만4천여 명으로 캘리포니아 전체 7십만 서명 역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운동기간 중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서명운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동참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주민발의안을 위한 서명운동 종결 감사예배”로  드려진 것이다. 이날 예배는 서명운동본부 사무총장 강태광 목사(World Share USA 대표)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심상은 목사의 기도 그리고 한기홍 목사(서명운동본부 대표대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한기홍 목사는 “주민발의안이 성사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귀한 동역자들의 수고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 이렇게 한인 교회가 하나 되고 마음을 모은 이 동력을 부흥으로 연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명운동의 결과 보고는 당초 1만표를 목효했던 은혜한인교회가 9천 2백 여표를 달성했고 토렌스 주님세운교회는 5천590여 표를 달성하는 등 참가 기관들의 활동보고가 있었다.북가주에서 활동하는 TVNEXT의 김태오목사와 사라김 공동대표가 선두에 나서면서 지난 1월19일, 은혜한인교회에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후 같은 달 31일 남가주 지역 서명운동본부가 정식 출범을 했고 범남가주 운동으로 번지기 시작했으며 2월7일에는 주님의영광교회에서, 2월17일에는 OC에서 공식 Kick Off했다. 그 후 각지역 대형마켓 입구와 소스몰 주변, LA지역 여러곳에서 개인, 기관, 교회별로 서명운동을 펼쳤다. 또한 남가주교회협의회(최영봉목사)와 OC교회협의회(심상은목사) OC목사회(이원석목사), 전도회연합회(신용집사) 등 기관별 운동도 일어났으며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보기도팀, 교계합창단원들도 적극 나섰다. 거의 매주마다 성도들이 동원되어 적극적으로 운동에 나섰던 토렌스 주님세운교회 박 목사는 "이 운동에 온교회가 힘을 모았다. 안타까운 결과를 성도들에게 알리기가 정말 힘들지만 최선을 다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운동본부 실행위원장으로 섬긴 강순영 목사의 상세한 활동보고, 김사라 사모의 영상 종결 보고, 강순영 목사의 운동본부 재정보고가 있은 뒤, 서명운동에 종횡무진 활동한 김요셉 목사(마켓 서명운동 주관), 전영숙 전도사(감사한인교회), 최영봉목사(남가주교협), 최성민 목사(은혜한인교회), 이원석목사(OC 목사회), 심상은 목사(OC교협회장, 갈보리선교교회)등의 현장 상황을 보고가 뒤따랐다. 이번 종료감사예배는 “캘리포니아 한인 교회가 깨어나게 하소서! 악법을 막아 주시고 부흥을 주소서!”라는 제목으로 합심기도한 후 현민정 목사(은혜한인교회 중보기도 담당)의 마무리 기도 후 최학량 목사의 축도로 종료됐다. 한편 TVNEXT의 사라 김 사모는 이번 주민발의안 서명운동은 여러 방해시도로 아쉬운 불발로 마무리됐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며 악의 손길에서 자녀들의 성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민발의 시도는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될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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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Prime Leadership Institute, 한국장로회신학대학교 평신도교육대학원과 MOU 체결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지난 6 월 27 일 목요일, Prime Leadership Institute(대표: 이상명, 이사장 김재권, 이하 PLI)와 한국장로회신학대학교 평신도교육대학원(이사장: 최상헌, 원장: 손달익) 간에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고 PLI측이 밝혔다. PLI는 한국장로회신학대학교 평신도교육대학원과 함께 21 세기를 맞이하는 평신도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동연구와 더불어 평신도 교육과정 중 시니어 사역자 교육 과정 개발 및 교수요원 양성을 위한 교류 및 협력 관계 구축하고 평신도 교육 전문가 교류 및 자문을 진행하며 평신도.시니어 사역 분야 전문 도서 공동 출판, 고령화 사회 및 다문화 환경에서 사역할 평신도 리더십 공동 개발 등의 분야를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PLI 대표  이상명 목사는 "이 시대의 교회가 고민해야 될 영역은 교회에 있는 평신도 그 가운데 시니어임을 밝히며 교회가 평신도 시니어를 훈련, 교육시켜 목회나 선교 등 다양한 분야로 보내는 사역을 감당하여 중요한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오랜 기간 한국에서 이 분야를 담당했던 한국장로회신학대학교 평신도교육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에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사회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Prime Leadership Institute 는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와 미주성시화본부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탄생된 교육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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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LA와 OC교계, 79주년 광복절 맞아 하나로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LA와 OC교계 연합 제79주년 기념 ‘8.15광복절감사예배 및 찬양제’ 준비를 위한 첫번째 실행위원회의가 지난 27일(목) 오전 10시 30분, 컬러컴(대표 김영수장로, OC장로협의회 이사장) 회의실에서 약 20여명의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제1차 실행위원회의에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최영봉 목사, 이하 남가주교협),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심상은 목사, 이하 OC교협), OC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집사, 이하 OC연합회) 등의 약 20여명의 실행위원과 임원들이 참석했다.1부 예배는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회장 신용  집사 인도로 권영신 장로 기도에 이어, 심상은 목사가 ‘섬기는 자’(마20:28) 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온전한 연합활동을 위해 드러나지 않는 겸손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실행위원들은 은혜로운  8.15 광복절 연합예배와 장소를 제공한 컬러컴의 발전을 위해 합심기도를 한 후, OC교협 총무 조진용 목사의 마무리 기도 후 샘신 목사(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의 축도로 마쳤다.2부 회의는 최영봉 목사 인도로 남가주장로협의회 회장 서경원 장로가 기도한 후 참석자들의 소개와 더불어 인사의  시간을 가지고 회의록 기록을 위해 자스민 박 전도사를 실행위원회 서기로 선임했다.구체적 안건 토의는 OC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전 이사장/증경회장 인 윤우경 권사 사회로 진행됐다. 연합회는 지난 수십년간 OC지역의 광복절연합예배를 주관해 온 기관이다. 안건토의에서는 일시와 장소, 강사 선정 및 순서 등 세부사항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교환한 후 7월 15일에  예정된 제2차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하기로 하고 최영하 목사의 기도로 폐했다.회의를 마친 후에는 김영수 장로의 섬김으로 근처 이탈리안 식당으로 장소를 옳겨 오찬을 나누며 교재하면서  오랜만에 열리게 되는 연합 예배에 대해 남가주교계에 성령 하나님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와 화합과 연합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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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이미 시작된 미래사회 그리고 교회” 북 콘서트 성황리에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재미기독언론인 박준호 박사의 저서 <이미 시작된 미래사회 그리고 교회> 북콘서트가 6월29일(토) 오후 5시 LA기쁨의교회(담임 이희문 목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북 콘서트에서 박준호 기자는 그의 저서가 출판되기까지의 이야기와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현재 우리 곁으로 다가와 있는 자율주행차, UAM, 메타버스, AI기술들을 곁들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박 기자는 “이 책이 나오게 된 계기는 지난 2021년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었다”며 “당시 한국 방문중이었는데 코로나19에 걸려 격리시설에 들어가 생활을 했었으며 미국에 돌아온 뒤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중 접하게 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된 책과 각종 자료들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고 누리게 될 삶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자료들을 정리해가면서 우리가 급변해가는 세상 속에 살게 될 터인데 교회는 어떻게 이러한 세상에서 대응해 나갈 수 있을까?를 생각했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우리가 누리게 될 것들을 충분히 사용하여 사역으로 연결할 수 있을것”이라 말하며 “예를들면 카페에서 커피를 만들어주고 서빙을 해주는 로봇이 있는데 장애인이 원격으로 조종을 한다. 이를 카페사역을 하고 있는 교회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도입할 수 있으며 장애인 성도들에게 이 사역을 맡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그들의 생계를 위해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모습을 터미네이터나 어벤저스에 나왔던 인간세상을 파괴하기 위해 나타난 AI 울트론을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현재의 기술력으로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다. 다만 우리에게 다가오고, 다가올 4차산업의 산물들을 사역으로 충분히 접목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워지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이날 북콘서트는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천 뮤지션들이 함께해 북콘서트를 빛내주었다. 로스앤젤레스 프레이즈 & 워십(리더 랜디 김), 이민우 전도사, 강석변 전도사, 이용석 형재, 이소명 목사, 캐서린 조, 소프라노 김미경, 테너 오위영, 피아니스트 김주영 씨가 출연하여 은혜롭고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이성자 전도사(미주크리스천신문 LA지사장)가 기도했으며 3명의 교수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명 총장(미주장신대학교)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시의 적절하게 이 책이 나와서 기쁘다”며 “이 책은 교회와 성도들이 반드시 봐야 할 필독서”라고 말했다. 다니엘 뉴먼 박사(아주사퍼시픽대학교)는 “현대교회에서 목회자들은 주님께서 맡긴 양들을 돌보는데 많은 시간을 할예해야 하므로 미래를 생각하기가 어렵다”라며 “박 박사의 저서는 현대 교회와 목회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 말했다.  KCMUSA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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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1만여 대학생 '민족복음화' 위해 부르짖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민족복음화를 향한 청년들의 외침이 초대형 잔디광장을 가득 메웠다. 1만여 대학생들이 모인 자리는 50년 전 여의도광장의 EXPLO'74(엑스플로74) 현장을 방불케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주최한 EXPLO7424 기념대회에서 마주한 모습이다.CCC는 24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We The Sent(우리는 보냄 받은 자)'를 주제로 4박 5일간의 여름 수련회를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수련회는 EXPLO'74 50주년 기념대회로 진행됐다. EXPLO’74는 1974년 8월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한국 기독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 집회로, 당시 84개국 국제 기독교 지도자를 비롯해 약 655만 명이 참석해 한국교회 부흥의 도화선이 됐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현실 속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며 "EXPLO'74 50주년과 맞물린 이번 수련회를 통해 과거 한국교회의 영적 유산을 계승하고, 다시 한번 성령이 이끄시는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현장에는 국내외 40개 지역, 350개 캠퍼스에서 온 약 9,800명의 대학생이 참석했다. 대회 넷째날인 목요일에는 EXPLO74를 추억하기 위해 1,000여 명의 나사렛(CCC 출신 졸업생)도 함께 할 예정이다. 외국인 참가자는 약 600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아프리카, 미국, 유럽 남미 등 해외 20개 지부 CCC 간사 및 선교지 학생들도 대회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잠비아에서 온 임마누엘 간사는 "한국이 1974년 EXPLO'74 대회를 통해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했고, 이후 기적적인 사회 발전을 이뤘다고 들었다"며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한국의 부흥 비결을 배우고, 다른 나라와 네트워크도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인도네시아 출신 유학생 제이슨(25) 군은 "순천향대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CCC 간사를 만나게 됐다"면서 "덕분에 새로운 공동체를 만나 타지생활에 큰 힘을 얻었고, 복음을 더 알기 위해 이번 수련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대회의 열기는 첫날부터 뜨거웠다. 저녁 집회가 시작되기도 전 삼삼오오 모여 손잡고 기도하는 학생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집회장 입장을 위한 대기줄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학생들은 큰 소리로 환호했다. 궂은 날씨에도 박수 치고 찬양하며 온 맘 다해 예배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를 부르신 이가 누구십니까?',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분은 누구십니까?', '나의 최고의 스펙은 어디에 있습니까?'란 질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한 박성민 목사는 "형 에서를 피해 돌베개를 베고 자던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사닥다리를 보여 주시고,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고 약속하신 것처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믿음으로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미래가 불안하거나 관계가 무너지고 마음이 힘겨운 순간들이 있다"며 "우리가 연약한 존재라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계속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하나님이 내 안에 들어오시도록 맞아들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믿음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결단했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다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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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리더십 공백에 혼란 장기화?…'총회장 리스크'에 빠진 교단들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9월 정기총회 준비로 분주할 시기, 교단 곳곳에서 '총회장 리스크'가 터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구설은 물론 법정 공방에 휘말리는 등 문제가 커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예장통합, 총회장 둘러싼 의혹 '시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총회장 사생활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논란은 김의식 총회장이 지난해 7월 여성 성도와 함께 차를 타고 있는 영상이 배포되면서 시작됐다. 김 총회장은 "단지 상담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의혹이 커지자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사실상 총회장 업무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총회장은 "부족한 종과 관련한 소식들로 인해 충격과 상처를 입은 총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며 "저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우거나 총회의 권위가 실추되고, 공교회의 질서가 흔들리는 것을 방임할 수 없기에 총회장 필수 직무 외에 차기 총회 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코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예장통합 소속 목회자들로 이뤄진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등 6개 단체는 "의혹에 대해 '자신이 부족해서'라며 논지를 흐리는 말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위를 명확히 밝히고, 총회장으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해 한국교회 전체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 받게 만든 책임을 지고 총회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합총회는 교단 안팎으로 어지러운 상황에서 다음 회기 정기총회 준비도 어려움에 봉착했다. 총회 개회까지 석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총회 장소조차 확정 짓지 못한 상태다. 통합총회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는 김 총회장에게 모든 직무를 중단하고 자숙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총회 임원회가 목사 부총회장을 중심으로 제109회 총회 준비와 개최에 만전을 기할 뿐 아니라 총회 모든 업무를 감당할 목사 부총회장에게 철저히 협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이런 가운데 총회 개최 장소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소망교회(김경진 목사)는 입장문을 통해 "교단의 최고 지도자로서 윤리 도덕적 문제를 의심받고 있는 현 총회장의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해 현 총회장의 총회장직 사임 혹은 제109회기 총회 불출석을 요청한다"며 "이러한 조건 하에서 총회 지도부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우리 교회는 당회의 긴밀한 논의를 통해 총회 장소 제공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기침, 총회장·부총회장 연이은 '직무정지'기독교한국침례회는 총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직무 정지 가처분을 당한 데 이어 최근 법원으로부터 총회장 선거 무효 판결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15민사부는 지난 13일 이욥 목사가 기침총회를 상대로 제기한 총회장선거 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2023년 9월 19일 자 총회장 선거는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판시했다. 기침 총회장 선거는 지난해 9월 제113차 정기총회 중 치러졌다. 당시 이종성 목사가 두 차례 접전을 벌인 끝에 당선됐으나, 상대후보였던 이욥 목사는 선거 과정 중 일어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금품 수수'를 근거로 선거 무효를 주장했다. 법원은 이와 관련 "이 목사 주장과 달리 (200만원을 제외한) 후원 대상에는 총회와 총회 기관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의견 형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후원 내역과 관련해 상대 후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실 및 선거운동 지침을 위반해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소명된다"고 밝혔다.이종성 목사는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 재판 결과가 총회장 임기 종료 시점인 9월 30일 전까지 나오지 않으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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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국교회, 전세계 순교자의 영성 본받아야"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한국교회는 순교자의 영성을 본받아야 합니다."한국 순교자의소리(VOMK) 최고경영자인 에릭 폴리 목사는 26일 정릉 사무실에서 열린 '세계 기독교 순교자의 날' 기념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진정한 영웅은 '전세계 순교자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세계 기독교 순교자의 날'은 매년 6월 29일로, 사도 바울의 순교를 기념하는 초대교회 전통에 따라 이어져왔다. VOMK는 해마다 순교자의 날 전후로 전세계 순교자들 중 한명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아시아의 세르게이 비사랍 목사를 선정해 소개했다.현숙 폴리 VOMK 대표는 "중앙아시아는 중국과 러시아, 중동 이슬람 국가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기독교 박해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가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세르게이 목사는 중앙아시아 지하 범죄 조직 우두머리였던 시절, 감옥에 함께 수감된 동료 수감자를 통해 회심했다. 이후 중앙아시아 전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고, 이슬람이 왕성한 도시에 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해당 교회는 60여 명의 교인이 출석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4년 1월 12일 기도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총격을 당해 순교했다. 살아생전 그가 뿌린 믿음의 씨앗은 그의 죽음 이후 아들이 회심하는 역사로 이어졌고, 가족들을 통해 사역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의 우려와 달리 교회도 더 부흥 성장했다. 에릭 폴리 목사는 "오늘날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이나 순교자의 가족들을 구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지만, 오히려 그들이 현장에 남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남은 이들을 통해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한국교회가 순교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신앙 때문에 핍박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VOMK는 세르게이 비사랍 목사를 소개하는 단편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VOMK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교회 및 기독교 단체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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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서울 학생인권조례 최종 폐지… 교계·시민단체 "환영"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찬반 논란 끝에 결국 폐지됐다. 지방자치단체에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은 충남에 이어 서울도, 광주에서도 추진 중이다.서울시의회는 25일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을 상정해 재석의원 111명에 찬성 76명, 반대 34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른 재의요구안 본회의 통과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 26일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재의를 요구해 효력이 유지되는 중이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성별, 종교, 나이, 출신 지역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말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취지와 달리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교권 침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특히 교계에서는 조례안이 다양한 성적지향을 옹호하는 인권 개념을 추종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번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소식에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전국 500여 개 단체들로 이뤄진 학생인권조례폐지전국네트워크는 "지난 12년 5개월간 시행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 학생인권조례가 드디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면서 "지금이라도 최종 폐지돼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광주광역시에서도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위한 주민 서명부 1만366건을 제출받아 유효성을 검증한 결과 8,207명의 서명이 유효한 것으로 보고 다음 절차를 밟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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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키르케고르의 신학과 사상… 교회 개혁 위한 답 있어" 크리스천헤럴드2024.07.03
    실존주의 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의 역작 '사랑의 실천' 번역서 출간을 기념해 그의 신학과 사상을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키르케고르연구소(소장 오석환 목사)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13일 광림교회에서 '사랑의 실천1'(카리스아카데미) 출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키르케고르가 1894년 저술한 '사랑의 실천'은 유럽이 정치적, 사회적 격변 속에서 새로운 혁명을 맞이하던 시기에 발표됐다. 1848년 '공산당 선언'이 발표되고 사회적 변혁이 일어나기 전 혼란한 시기, 키르케고르는 기독교적 사랑과 그 원칙의 본질을 전하려는 의도로 이 책을 집필했다. 당시 사회 변혁은 공산주의 혁명이 아닌 기독교적 사랑 실천에 있음을 제시해 종교 철학자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이창우 카리스아카데미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키르케고르의 작품은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했으나 그가 죽고난 뒤 철학, 심리학, 문학, 신학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며 "하지만 한국교회에는 그의 작품이 거의 소개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키르케고르는 당대 기독교를 강하게 비판했다는 이유로 교회로부터 많은 오해와 편견을 받았지만, 그의 비판은 기독교가 국교화된 상황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이 없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이라며 "키르케고르의 사상은 오늘날 한국교회 변화를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출간 기념 콘퍼런스에서는 키르케고르의 작품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해 보고, 그의 사상을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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