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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美 USCIRF "정부 주도의 허위 정보, 종교 자유 침해 초래" 경고 크리스천헤럴드2024.08.19
    미국 연방정부 산하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가 정부 주도의 허위 정보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종교 자유 침해 및 박해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USCIRF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 '잘못된 정보: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정부가 종교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을 통해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를 조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단체를 겨냥한 국가 정책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다수의 정부들이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개인과 공동체를 위협하거나, 괴롭히고, 협박하며, 공격하기 위한 전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는 종교적 소수자를 표적으로 하는 폭력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USCIRF는 특히 중국, 인도, 러시아, 이란 등을 지목하며 해당 국가들이 잘못된 정보를 이용해 자국 내 종교적 소수자들의 권리를 억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보고서는 "중국이 신장 지역에서 무슬림 위구르족과 투르크족을 대상으로 한 대량학살을 은폐하기 위해 다양한 여론 조작 전술을 사용한다"며 "중국 당국은 이를 위해 소셜 미디어에 조작된 대중 참여 캠페인과 긍정적인 뉴스 기사를 배포하는 등의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당시, 이번 침공을 우크라이나와 비전통적 종교 집단에 대한 '탈사탄화'(Desatanization)로 묘사했다"며 "복음주의 개신교 산하의 워드오브라이프교회와 하바드 루바비치 유대 교회당을 악마의 교회와 동일시했다"고 우려했다.이란의 경우에는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들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시온주의자'(Zionist) 세력의 일원이라는 허위 정보를 정부와 연계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USCIRF는 "미 국무부가 허위 정보로부터 소외된 집단의 보호를 조장하는 데 목적을 둔 프레임워크를 만든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미국 정부는 같은 생각을 가진 정부들과 협력해 종교 자유에 대한 제한을 조장하거나 정당화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사용하는 정부에 대항하는 전략을 계속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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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국교회 이단 대응 강화 "이단 집단 뿌리 뽑을 것" 크리스천헤럴드2024.08.19
    9월 각 교파와 교단의 정기총회를 앞두고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각 교단별 이단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이단 문제에 강력 대처키로 했다. 특히 최근 이단 집단들이 교주의 노쇠·사망·타락 등으로 쇠퇴의 길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이단 집단의 뿌리를 뽑을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제4차 한국교회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성희찬 목사) 이단대책위원 전체 모임이 13일 천안장로교회(김철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기독교대한감리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예장 백석대신·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장 합신 교단의 이단대책위원이 참석했다.협의회는 1년에 한 차례씩 교단 이대위원 전체가 모여 이단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는 '이단 대처를 위한 연합'을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이단 규정 표준작성을 위한 각론별 포괄적 지침 사항을 공유했다. 협의회는 "모든 교단이 적용할 표준을 정하는 일은 절대 쉬운 작업이 아니며, 급작스럽게 제작할 사항도 아니다"라며 "신중을 기울여 모두가 존중할 수 있는 표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단 규정을 위한 표준이 마련되기 전 준비 단계로 정서적 통일성을 이룰 수 있는 적용 가능한 각론별 포괄적 지침 사항을 우선 공유한다"고 밝혔다. 발표된 지침은 ▲성경·계시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기독교의 신비를 중심으로 '교회의 속성은 유일성과 보편성과 통일성이다', '세상 끝의 일시는 알지 못한다', '기독교는 신비적이나 신비주의는 아니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가 이같은 지침을 발표하게 된 배경은 한국교회가 결정한 이단 규정의 당위성을 인정하지 않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단별 특성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모든 교단이 이단으로 동의가 가능한 집단에 대해 이단으로 규정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특히 대부분의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1년 임기로 임원을 계속 교체하다보니 교단 내 이단 전문가 양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예장 합신은 이대위를 특별위원회로 창설해 전문성과 통일성을 제고했다. 최근 만민중앙교회 교주 이재록의 사망, JMS 교주 정명석의 구속, 다락방 류광수를 둘러싼 성범죄 논란 등 이단 상황에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성명서도 발표됐다. 이단 집단의 입지가 좁혀진 때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인 예방과 함께 공격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단 및 사이비, 불건전 집단을 밝혀 들춰내 한국 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통교회들의 확실한 협력으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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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Jesus, No Other Name” 성황리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4.07.28
    8일 등록을시작으로 첫 포문을 연 선교대회는 공개로 진행된 첫날 저녁집회에서 상임의장 고석희목사의 개회선언으로 개최되어 한국 새중앙교회 황덕영목사의 말씀 선포로 이어졌다. 사도행전 1장 8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황덕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사들이 있어서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 교회가 붙들림 바 되어 그 사역을 펼칠 수 있다면서 선교사들에게 다시 한번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줄 것을 도전했다.황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은 바로 북한이며 그곳에 많은 교회가 세워져 예수께서 이루신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으로 막힌 담을 헐고 새로운 길을 열수 있을것이라"면서 "이 분단의 나라 조국에 수많은 기도가 쌓이고 피를 흘리는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복음적 통일을 이루실줄 믿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황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이다. 성령께서 임하면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환상을 보는 역사가 일어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전략이 나오겠지만 우리가 성령의 음성을 귀 기울여 듣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마지막 시대에 선교를 이어가는데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디아스포라의 모든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아름답게 쓰임을 받아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기를 원한다"고 했다.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가 주최한 이 대회는 1988년 처음 시카고 휘튼대학교에서 4년마다 개최된 후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남가주 소재 아주사퍼시픽대학교에 열린 이후 십년만에 두번째로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리게 됐다. 통상 4년마다 개최해 오던 대회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해 6년만에 워싱턴중앙장로교회(류응렬목사)에서 열렸고, 앞으로는 2년마다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2024년 KWMC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7월 8일(월) 오후 3시 남가주 사랑의교회(노창수 목사)에 전세계 곳곳에서 온 각각 다른 사역과 환경 속에서 사역하던 선교사와 가족들이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 행 4:12)이라는 주제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조용중 선교사(KWMC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통성기도, 쇼파르 연주(Robert Weinger, Believing Jew외 7명)에 이어 고석희 회장(KWMC 상임의장)이 개회사 및 개회선언을 하며, 각 지역 선교사님들을 위해 지은 시를 낭독하며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고석희 회장(KWMC 상임의장)이 개회사 및 개회선언을 하며, 각 지역 선교사님들을 위해 지은 시를 낭독하며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500명 이상 선교사님들이 모이셨다. 2016년 아주사 대회 때 2만 8천명 선교사님들께, 그 자리에 참가하신 천 2백명 선교사님들께 사랑의 헌신을 찬양하는 시를 드렸다. 오늘 이 자리에서도 아시아 권에서 오신 선교사님들께 찬아의 시를 드린다. 천년의 바람/ 허고을 흔드는데/ 한줌 속된 세상/ 껄껄 웃어 넘기고/ 뜬 구름 무너지는/ 히말라야 산각에서/ 하늘을 우러러 길을 묻는 사람아”“중동권에서 오신 선교사님들께 드린다. 빈 마음 한 자락/ 열풍에 나부끼며/ 천명을 짊어지고/ 등뼈가 휘어져/ 붉은 노을 떨어지는/ 사하라 사막에서/ 하늘을 우러러/ 길을 묻는 사람아”“중앙아시아권에서 오신 선교사님들께 드린다. 찬 비에 젖은 머리/ 찬 바람에 말리며/ 돌아서서 굵은 눈물/ 손등을 훔치는가/ 푸른 달빛 부서지는/ 바이칼 토반에서/ 하늘을 우러러/ 길을 묻는 사람아” 등 의 시 낭송이 있었다.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서울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1988년에 미주 한인교회가 세계선교의 마무리에 쓰임 받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비록 우리 시작은 미미하고 겨자씨 처럼 작아보였을지라도 지금은 큰 나무가 되어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과 도전을 주는 놀라운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이승종 목사(대표의장)는 "처음 사랑의 회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하면서 "교회가 세상 보다 큰 것이 뭘까? 건물일까? 사람의 수일까? 종교적 권세일까? 한국 교회 이대로 괜찮은가? 경제적 불황, 정치적 불안정, 찬란했던 선교의 열정과 역사가 지금은 많이 퇴색된 거 같다. 온-오프라인으로 나눠진 교회는 많이 흔들리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향해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한국의 이국종 의사는 환자는 돈 낸 만큼 아니라 아픈 만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민교회, 한국 교회, 세계교회를 보라.  코비드 19 이후 여전히 교회는 아파한다. 교회는 무엇으로 세상을 치유할 수 있는가?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향해 무엇을 바라보는가? 무엇을 요구하고 있을까? 교회를 짓는 것일까? 동네 사람들을 많이 모으는 것일까? 펜데맥 기간 동안 6백에서 1천 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 이 교회들은 어디에 갔나?" 라고 되물었다. "세상에 선포할 수 있는 처방전이 뭘까? 처음 사랑이다.누구든지 왔다가, 빈부 귀천, 배움 집안 내력 아무 관계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다 치유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 힐링 캠프가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세상을 회복할 수 있는 처방전이 뭘까? 예수. 그분은 베스트 God이 아니라 Only God이다."설교 후에는 나성영락교회 박은성 목사(공동의장단)가 성찬식을 집례했고 킴넷의 최일식 목사(명예의장)가 축도로 마무했다. 첫날 두 번째 순서로, 권혁빈 목사(씨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Keynote Speech)에서, 김앤드류 선교사(GMP 이사, Global Connections for Advancement 대표)가 "Let there be Missions"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고, 조용중 선교사(KWMC 사무총장, Missional NGO 글로벌호프 대표)가 KWMC의 세가지 중요한 목표에 대해 강의했다.남가주사랑의교회 본당과 KDC 센터에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예배 및 집회는 본당에서, 영역 강의는 본당 각 교실과 킹덤드림센터KDC에서 진행했다. 개회예배 및 각각의 주제강의, 아침집회, 저녁집회(월~수), 성경강해 등은 본당에서 모든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전문영역 & 일반영역 강의(교육, 기관선교, 기술과 선교, 난민, 다문화 이주민 선교, 디아스포라,위기관리, 전방개척, 통일선교, 영 제너레이션 등)는 남가주사랑의교회 건물의 여러 회의실들과 KDC의 클래스 룸 및 다양한 공간에서 각 영역별로 둘 째날과 셋 째날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총 8시간이 진행되어, 2천 5백여 명의 선교사 및 로컬 참가자들이 관심 있는 영역들을 자유롭게 선택해 참가할 수 있게 했다.2024년 KWMC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전문영역 & 일반영역 강의는 다음과 같다. 선교현장과 신학교육-김의원 교수(천 총신대 총장), 엘리트선교사 자녀 교육- 정엘린 박사(몽골 UBMK 국제대외 협력처장), 무엇이 기독교 교육을 기독교적으로 만드는가?-칼빈대 조은섭 교수,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 속의 선경의 진리: 출애굽시 문자가 없었다는데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의 문자는 무엇인가- Douglas Petrovich, DNA Editing, 인간수명연장: 인터넷 혁명, 화폐혁명 등의 이슈와 기독교- 켄안 선교사, 도피자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난민)- 김대영 목사, 디아스포라 선교학의 흐름과 유럽 디아스포라, 난민 사역의 개관- 김성훈 선교사, 재난지역 속의 문화예술선교의 실제(공연)- 공민 선교사(The BRIDGE Ministry 대표), 디지털 제자 세우기- 박성준 선교사(파키스탄 한인선교사 협의회 회장), 비지니스, NGO, 교회 3기관의 유기적 관계-황진호 선교사 등 수 많은 영역별 강의가 진행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kwmc2024.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MC 제공)남가주사랑의교회 본관 외부와 식당에는 각 선교단체, 신학교 등의 안내부스를 마련해, 관심 있는 이들이 네트웍을 구축할 수 있게 도왔다. 21세기 말씀의 삶, Crescent Project, Fuller Theological Seminary, Gateway Seminary, MK BEAN, Seed International, United Theological Seminary, World Mission University, World Vision Seminary, 모퉁이돌 선교회, 물한그릇 선교회, 커넥션스쿨(KCCC) 를 비롯한 다수의 단체들의 부스가 설치되어 선교사들과 교회, 성도간의 넷트워크 형성에 주력했다.한편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최초로 열린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은혜한인교회(한기홍목사)와 베델교회(김한요목사), 오렌지카운티교회협회회(심상은목사), OC목사회(이원석목사),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신용회장)을 포함한 다수의 지역교회들과 교계기관들이 나서서 지원하고 행사를 마친 후에는 선교사들을 개교회 혹은 기관으로 초청, 선교보고를 나누며 격려하고 지원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 남가주사랑의교회 성도 400여명이 봉사자로 섬겼다.심상은목사가 담임하는 갈보리선교교회는 대회 기간동안 매일 새벽예배시간에 다양한 지역의 선교사들을 초청, 그들의 간증을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히말라야 지역에서 선교하고 있는 Trans Himalaya Network 의 데이빗조 선교사, 아브라함정 선교사 등 십여명의 선교사들을 주일 오후 예배에 초청, 네팔 등 히말라야를 중심으로 연결되 있는 미전도종족들에 대한 선교의 중요성을 나누고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혜한인교회와 베델교회 등 에서도 마땅한 후원교회가 없는 선교사들을 초청, 나눔과 격려의 시간을 갖는 등 세계선교대회를 호스트하는 지역교회로써의 섬김에 적극 나섰다. 또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은 지난 6월 개최했던 연합성가합창제의 수익금 1만불을 이번에 참석한 선교사들의 자녀 들 중 20명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7월 조찬기도회에서는 인도네시아 박택수 선교사를 초청, 선교보고의 시간을 갖고 선교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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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효사랑선교회, 가을학기 시니어대학 개강 크리스천헤럴드2024.07.28
    창립 22주년을 맞는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목사)가 2024년 가을학기 시니어대학 개강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김영찬목사는 나이가 들수록 존경받는 어른으로 산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면서 대물림 하는 성경적 효를 자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효”를 먼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지금의 70, 80대가 살아온 시대와는 너무나 다른 시대에서 성장하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격적 가치관을 심어주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을 부모인 우리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소셜미디어속에서 차고 넘치는 악한 정보들이 우리 자녀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는 이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나는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짚어주는 정체성 확립이라고 믿는 김목사는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 말씀안에서 찾고, 성경적 관점으로 세상을 볼수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고자 애를 쓴다. 청소년들은 어린시절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우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믿음의 가정에서 영적 리더자로 키워지며, 시니어들은 시니어들의 정체성을 찾아 믿음의 가문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존경받는 어르신의 삶을 살아내므로써 자연스레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시대로 이어가는 공동체를 꿈꾸는 곳이 바로 효사랑선교회라고 강조한다. 6월7월, 12월과 1월, 일년 중 4개월의 방학기를 제외한 나머지 8개월이 봄과 가을로 나뉘어 학기가 진행되는 시니어대학 가을학기가 8월13일부터 시작된다. 매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과정이 마련되며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매월 약간의 등록비가 있다. 효사랑선교회의 시니어대학 등록 문의는 714-670-8004 로 가능하며 7342 Orangethorpe, Buena Park 에 위치한다. 효사랑선교회의 주요사역은 청소년 효글짓기 그림 공모전, 시니어대학, 양로병원 사역 등이 있으며 곧 시니어성경대학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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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오렌지한인교회 제 9대 정유성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 크리스천헤럴드2024.07.28
    플러톤 소재 오렌지한인교회에 정유성 목사가 9대 담임으로 취임했다. 지난 주일(7일), 별도의 예배 없이 주일 2부와 3부 연합예배 중에 취임감사예배를 가졌다고 밝힌 오렌지한인교회는 축하 영상 메시지, 특별찬양, 꽃다발 증정, 축사 및 답사로 기쁨과 감사를 나눴다.정유성 목사는 2002년부터 남가주사랑의교회와 얼바인 베델교회에서 사역했으며, 프뉴마워십을 창립해 이끌었던 남가주에 잘알려진 찬양사역자였으며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덴버한인북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한 이후 2024년 6월부터 오렌지한인교회 제 9대 담임목사로 사역을 감당해오다가 이번에 취임 예배를 드린 것이다. 당회서기인 김두환 시무장로는 축사를 통해 “돌이켜 보면 지난해 11월 19일, 전임 담임목사님께서 사직서를 제출하시고 올해 6월 19일, 정유성 목사님이 부임하시기까지 기간은 결코 쉽지 않은 기간이었다. 또한 이는 끝까지 사랑하시고 품어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기간이었다. 모든 성도들은 눈물로 기도하며 간구했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주님의 인도하심과 예비하심 가운데 정유성 목사님을 제 9대 담임 목사님으로 보내주셨다. 이제 우리 모두는 지난 날의 모든 것을 사랑으로 묻어두고 주님의 인도 가운데 새로운 담임 목사님을 위시해 교회의 앞날을 위해, 특별히 2세 3세 차세대를 위해 합심해 전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기쁨을 돌려드리고자 한다. 정유성 목사님을 뜨겁게 환영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환영했다.정유성 목사는 답사에서 “부임한 지 한달이 지나고 두 달째, 제 마음에 너무나 깊은 평안이 있고 예배를 인도할 때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크다. 예배 오시는 성도님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할 때 마음의 진심이 전달되서 행복한 교회다. 앞으로 더 행복한 교회, 감사와 웃음이 그치지 않는 교회, 숫자적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오렌지 카운티에서 제일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저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성도님들도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소망한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믿는다”고 감격과 감사를 전했다.앞서 감사예배 순서에는 김한요목사, 송병일목사, 이재학목사, 김경섭 목사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교회의 가장 젊은 그룹인 5구역 성도들이 정유성 목사가 작사, 작곡한 ‘큰 꿈은 없습니다’라는 찬양으로 은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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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지구촌교회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최성은 목사 크리스천헤럴드2024.07.28
    지구촌교회를 담임했던 최성은 목사가 지구촌교회 수지채플 새 예배당을 무리하게 건축하려다가 교인들과 마찰을 빚고 결국 자진 사임했다는 소식이 여러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가운데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 최 목사에 대한 의혹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지구촌교회 수지채플 건축 프로젝트인 일명 ‘느헤미야 프로젝트’와 관련해 교인들에게 소식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는 한 블로그에 “느헤미야 프로젝트 이대로 괜찮습니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지구촌교회 이범돈, 이주열, 김완식 장로와 일부 교인들이 결성한 지구촌교회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지사모)에서 제작한 유인물을 올린 것으로 느헤미야 프로젝트 시행 전 최성은 목사가 교인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쳤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현장 출석 교인이 2019년 대비 2023년 기준으로 39.5% 떨어졌고, 인구 감소 및 기독교인 감소로 교회 재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600억 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한 새로운 예배당을 중축하는 게 적합한지를 묻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같은 블로그에는 최 목사가 과거 시무했던 미국 타코마제일침례교회에서도 예배당 건축을 무리하게 시도했다가 교인들과 갈등을 빚었다는 내용의 글도 게시됐다.한편 지구촌교회는 14일(주일) 교회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담임 목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지구촌교회 관계자는 “최성은 담임목사님의 사임 소식을 전한다”며 “최성은 담임목사님께서는 지구촌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일신상의 이유로 지구촌교회 담임 목사직의 사임을 표명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이와 관련하여 다음 주에 있을 임시 사무총회에서 자세한 설명을 드릴 예정”이라며 “담임목사님의 사임 인사는 추후 별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갑작스러운 담임목사님의 사임 소식에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지구촌교회가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한다”며 “우리 교회가 맞이한 어려움을 위해 아래의 기도 제목으로 더욱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지구촌교회는 지난 1994년 설립한 교회로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이다. 이동원 목사의 후임으로 지난 2010년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진재혁 목사는 2018년 사임한 후 케냐 선교사로 사역 중이다. 2019년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최 목사는 5년간 담임목사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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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힙합 레퍼, 비와이, 8월에 LA공연열어 크리스천헤럴드2024.07.28
    복음적 가사로 젊은 세대들을 향해 영향력을 끼치는 것으로 주목받는 BewhY 콘서트가 LA 다운타운 노보 극장(The Novo)에서 다음달 8월 17일(토) 오후 7시에 개최된다.자신의 신앙을 전면에 내세우며 랩 배틀을 통해 쇼미더머니 시즌 5에서 우승을 거머쥔 래퍼 비와이(BewhY, 본명: 이병윤)가 다가오는 8월17일, LA다운타운에서 컨서트를 열게된다. 비와이의 독특성은 그의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 심지어 믿지 않는 자들도 감탄하고,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는 점에 있다. 비속어와 혐오 발언이 난무한 힙합 배틀에서 성경 속 익숙한 구절들이 나오면서 감탄을 자아낸다. 성경 구절, 자신의 신앙을 담아 랩을 하는데, 비기독교인 대중들마저 거부감을 표하는 게 아니라, 호평를 보낸다고 비와이를 설명한 주최측 러빙워십은 이 크리스천 래퍼의 비기독교인에게까지 미치는 공감대가, 이 시대 청년들과 복음의 접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비와이는 ‘지저스웨거(Jesus+swagger)’ 비와이(BewhY). 작년 힙합 경연대회인 <쇼미더머니 5>에 출전해 우승했고 ‘지저스웨거(Jesus+swagger)’ 비와이(BewhY). 작년 힙합 경연대회인 <쇼미더머니 5>에 출전해 우승하며 대중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러빙워십은 올해 8월, 크리스천 래퍼 비와이(BewhY)를 초청해 그의 단독 콘서트를 주최한다. 8월 17일 저녁 7시 LA 다운타운 노보극장에서 있을 그의 공연의 주제는 ‘Movement IX’(예수 운동)이다.이번 비와이 콘서트는 지난 해 제이어스와 연합공연, '예수아(Yeshua)'에 담았던 러빙워십의 비전의 연장선에서 열린다. 세속화의 물결로, 힘을 잃은 크리스천 청년들을 복음으로 일으키는 것이 '예수아' 공연의 비전이었다면, 이번 공연에는 비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비전을 담았다. 비와이(BewhY)는 국내 힙합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랩 가사를 작사한다."힙합이라고하면 좀 이상한 이미지가 많은데, 비와이는 '힙합은 왜 그래야 되냐, 하나님이 말씀이 얼마나 멋있고 좋은데, 힙합으로 최고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다'는 주관이 뚜렷하다. 그래서 가사에 말씀을 녹여 넣었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들었을 때는 뭐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음이나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너무 멋지게 보여지니 다 열광한다. 저도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을 보고, '이런 힙합 가수가 있네, 어떻게 말씀을 가사에  넣을 생각을 했지, 진짜 특이하고 진짜 멋있다'라고 감탄했다." 는 평이 이어진다. MOVEMENT "IX" 비와이(BewhY) LA콘서트 일정은 8/17(토) 7pm LA THE NOVO 극장 (800 W Olympic BlvdLos Angeles, CA 90015)이며 티켓구입https://www.axs.com/events/591645/bewhy-concert-with-loving-worship-tickets?q=bewhy 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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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한인기독합창단 40주년 기념연주회 “멘델스존 엘리야” 크리스천헤럴드2024.07.28
    지난 40년간 남가주에 뿌리를 두과 활동해온 한인기독합창단(단장 김은영)의 창단 기념연주회 멘델스존 “엘리야”가 지난 달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한인기독합창단은 지난 40년간 총 62회의 정기 연주회 및 여러 교회 순회 연주와 광복절 기념 음악회 등의 특별 초청연주를 통해 남가주 지역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역사 깊은 한인합창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이번 창단 40주년 기념연주회에서 연주한 작품은 19 세기 낭만 음악을 대표하는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 1809~1847)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로 헨델의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 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걸작이다.지휘자 제갈소망이 이끈 한인기독합창단원들이 소망중창단(단장 이데보라)과 한인기독오케스트라 (악장 김정아)와 특별초대 아티스트 Soprano / 김주혜, 이영주, 크리스틴 오, Mezzo Soprano / 김우영, 심현정, Tenor / 김성봉, 백동휘, 이규영, Baritone / 채홍석 (엘리야 역), 크리스 방과 함께 총 90여명이 무대에 올라 감동의 2시간 연주를 마친 것이다. 김은영 단장은 “10년전 창단 30주년 기념연주회 이후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다시 남가주 지역에서 연주하게 돼서 그동안 이 공연을 기다리시고 기대해주셨던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제갈소망 지휘자는 “창단 40 주년을 맞이하여 한인기독합창단과 소망중창단이 지난 7 개월 동안 시편과 잠언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준비해왔다. 이번 “엘리야” 공연이 각박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과 출연진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되었음”에 기쁨과 감사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소망 중창단 13명의 단원을 포함 한 합창단원 60여 명, 오케스트라 30여 명 등 전체 90여 명이 참가해 청중들을 은혜와 감동의 순간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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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심상은목사 편] OC교회협의회 33대 회장 심 상 은 목사 크리스천헤럴드2024.07.28
    열정과 추진력으로 지난 3년을 오렌지카운티 300여 교회와 성도들을 아우르는 연합전선에서 뜀박질 해온 갈보리선교교회 심상은목사를 만났다. 1981년 창립되어 긴 역사를 갖고 있는 갈보리선교교회는 심상은목사가 2대째 목회자로 부임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의 보기드문 교회 중 하나이다. 부에나파크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비치와 스탠튼 길이 묘하게 만나는 꼭지점, 낫츠베리팜 지척에 자리잡은 갈보리선교 교회는 올드타이머들과 신세대가 교회 위치만큼 묘하게 어우러져 성장하는 깊은 믿음의 뿌리를 갖고 있다. 심상은목사는 교회는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목회자이다. 무역학을 전공하고자 일본 유학 중에 신학의 길로 들어선 이후 영적으로 메마른 일본의 영혼에 특별히 빚진 마음이라는 심목사는 신학교육에도 각별한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성회교단의 신학교 학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지역교회들의 연합사역에 전적으로 노출되기 시작한 건 31대 교협회장으로 섬기게 된 2021년, 갑작스런 중책을 맡게 되어 난감한 상황속에 기도 응답으로 만나게 된 한 두명의 목회자들과 함께 교회의 연합전선을 넘어 이제는 교계기관들의 연합을 이끌어 내게 된 것을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구수한 경상도 악센트로 종종 일본어까지 동원되는 대화는 투박함 속에 세심한 배려가 숨겨진 츤데레 타입의 그의 인성이 잘 묻어난다. 다양한 리더십들이 있지만 심목사는 “드러나지 않는 섬김”의 리더십으로 동역자들을 자연스레 연합의 장으로 이끌어 낸다. 오렌지카운티 지역내 교계 기관장들은 물론 일반 단체장들도 그의 겸손함과 연합코자 하여 상대방을 세워가는 그의 리더십에 은연중 녹아진다. 적극적일듯 한 외모와는 다르게 수줍은 듯 상대를 끌어들이는 그만의 독특한 친화력이다. 심상은 목사와 OC목사회 이원석목사,  OC장로협의회 배기호장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회장이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목회자 21인 초청 OC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가 올해는 7월22일부터 8월14일까지 주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영적각성새벽기도회는 ‘그리스도인이여, 탄식하며 울어라(겔 9장4절)’를 주제로 오는 7월22일(월)부터 8월14일(수)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30분, 토요일에는 오전 6시에 갈보리선교교회에서 갖게 된다. 21일 기도회를 모두 마친 다음날 8월15일(목)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갖게 된다.심상은 목사는 “차세대목회자 21인 초청 OC영적대각성 새벽기도회는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붙잡고 2년 전인 2022년에 시작했다”며 “당시 팬데믹이라 모여서 기도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기도의 시간을 허락해주셨다. 강사는 열정적으로 섬기는 21명의 젊은 목사님들을 선정했다. 1차 기도회는 팬데믹을 마치고 잠자는 영혼을 깨우는 성격으로 진행되었으며 새벽마다 열정적으로 모여서 기도했다. 그리고 작년에 열린 2차 기도회 때는 지역 교회들을 다시 한 번 일으키는 은혜가 있었다”고 말했다. 심 목사는 “이번에 열리는 3차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된다”며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우리 주변에 귀한 동역자분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되어 감동이 되었다. 올해도 은혜의 물결을 허락해주실 줄을 믿는다. 기도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살리는데 함께 동역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6월 24일, 사전에 추천받아 선정된 21인의 차세대 목회자(30세에서 60세미만 개척교회 중심으로 선정된) 들은 첫 준비모임에서 상견례를 겸한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이번에 세워진 강사진은 강서기 목사(행복한교회/웨슬리언), 양홍규 목사(굿프렌즈교회/예성), 임상훈 목사(섬김의교회/PCA), 류진욱 목사(남가주은혜로교회/WPC), 조성우 목사(남가주성결교회/미주성결교회), 박종순 목사(제자들교회/SBC), 박헌준 목사(팀쳐치/CRC), 김정호 목사(가스펠교회/KAPC), 김도일 목사(세계등대교회/C&MA), 김상우 목사(미주새한교회/ 미주성결교회), 김영호 목사(LA소망선교교회/C&MA), 유요셉 목사(전 팀쳐치) 등이다.  주일을 제외한 21일간 매일 모여 예배드리고 찬양과 21인의 매일 다른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일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게다가 매일 100여명의 조찬을 마련하는 일은 재정마련은 물론 음식을 조리하는 일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교회 권사님들 집사님들의 전적인 신뢰와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 성도들에겐 교회내의 봉사만으로도 그 헌신이 대단한 것인데 담임목사의 교계연합 활동에 3년을 연이어 함께 섬긴다는 것은 결코 수월하지 않을 일이다. 심목사는 그 대목에서 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가슴 뜨거워한다. 인터뷰에서 심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번 주제도 주신 감동으로 결정하게 되었지요. 원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냥 사회에서 분리되어서 이렇게 소수 그룹으로 이렇게 몰래 모여서 자기들끼리 예배드리는 이런 민족 이런 그룹이 아닙니다. 원래 그리스인들은 프로테스턴트들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회에 대해 목소리 높여 대항할 수 있는 그룹입니다. 처음부터 교회의 태동이 그러했고 그리스인들의 태동이 그러했지요.”심목사는 이어서 “그런데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보면 사회에 대해서 너무 무관심하고 있지 않는가, 사회에 흐르고 있는 영적 상황을 보면 교회들마다 우리 사회가 어이없이 무너져내려가는 것을  정말 탄식하고 울 줄도 알아야 되는데 그저 교회 다니는 사람들만의 소수 모임으로 전락하는 것이 아닌가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이번 새벽 예배 21일 동안 만큼은 귀한 목사님들 모시고 지역사회의 성경적 가치관이 무너지는, 도덕적으로 공교육부터 사회 전반적으로 얼마나 타락해 가고 있는가를 말씀을 통해서 비춰보면서 기도의 접점을 찾아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고 성경적으로 돌아오는 역사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들이 일어나서 우리가 먼저 울고 기도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 누가 이 세상을 향해서 울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라고 반문한다.  또한 심목사는 “이번 새벽기도회의 주제는 에스겔 9장 4절에 남유다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탄식하고 우는 자들, 그 사회가 무너짐을 보면서 안타까워서 우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특별히 이마에 표시를 하고 구별된 하나님 은혜를 주시면서 다시 구원 시켜주시는 장면 처럼 지금 이 시대에도 이 사회를 보면서 진짜 울고 탄식하는 그들을 하나님께서 구별시켜 주시고 그들을 통해서 다시 한번 이 사회를 회복시킬 수 있는데, 귀하게 승인받는 그런 일꾼들이 이번 새벽에 한 번 모여서 같이 울고 같이 기도하는 시간이 됐으면 너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고 강조한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 심목사는 오렌지카운티 내 교계기관과의 협력에 특별히 감사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행사를 앞둘때 마다 매주 이른 새벽에 모여 함께 의논하는 OC목사회 이원석목사(하사랑교회)와 OC장로협의회(배기호장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회장), OC여성목사회(고문 이선자목사)와 수석부회장 이창남목사(주님의길교회), 총무 조진용목사(바인교회), 서기 정우영목사, 김수연대표(차세대사역자), 외 제임스한목사, 신경섭목사, 필요할 떄 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는 후원이사장 김영수장로(컬러컴대표, 은혜한인교회) 등이 없었다면 결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 거듭 강조한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역사적이다. 라는 말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33년을 사역해온 OC교협의 증경회장단과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교협의 연합사역은 결코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심목사는 특별히 은혜한인교회와 한기홍목사의 관심과 지원을 잊지 않는다. 모든 연합사역에는 드러나지 않는 내려놓음, 낮아짐, 섬김이 우선되야 한다고 믿는 심목사는 동역자들과 땀흘리고 열심히 섬긴 후에는 뒷풀이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여서 먹고 웃고 감사하고 기쁨을 나누면서 함께 지내다보면 연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더라는 경험에서다.  모임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끈끈한 신앙과 나눔으로 하나되어지는 오렌지카운티 믿음의 공동체가 성장하는데는 각 기관들의 리더십의 조화가 좌우한다. 신앙의 공동체가 동일하게 바라보고 나아가는 푯대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며 든든한 사랑의 띠로 묶여 있을때 가능한 것임을 오렌지카운티 교계는 은연중에 이루어 내고 있다.  [이 게시물은 크리스천헤럴드님에 의해 2024-07-28 10:25:40 특집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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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나아갈 방향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4.07.2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예상치 못한 후보직 사퇴는 전 세계에 거대한 파문을 일으켰다. 고령으로 인한 건강 악화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불안감 증폭, 서민들을 옥죄는 살인적인 물가 상승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상대 후보와의 경쟁에서 끝없이 추락하는 지지율과 거세지는 사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대통령 후보직에서 물러났다.바이든의 사퇴는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깊은 불안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우리는 지금 기후 변화, 팬데믹, 경제 위기, 국제 정세 불안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개인의 삶 곳곳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킨다.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불안감이 역설적으로 ‘변하지 않는 가치’, ‘영원한 안식’, ‘흔들리지 않는 진리’에 대한 갈증을 더욱 심화시킨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을 지탱해 줄 수 있는 확고한 버팀목을 찾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과거 절대적인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기독교는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내부적인 문제들로 인해 그 영향력을 급격히 잃어가고 있다.특히 개신교는 건국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교회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교회 지도자들의 도덕적 해이, 교권을 둘러싼 추악한 다툼, 시대착오적이며 비성경적인 교리 해석과 권위주의적인 태도는 사회의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젊은 세대들은 교회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만 늘어놓는다고 생각하며 늙어 버리고 영적 건강을 잃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물론 희망의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사회에 희망을 주는 교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교회들조차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와 내부적인 문제들로 인해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그렇다면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이 시대 속에서 교회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까? 과연 교회는 다시금 세상의 등불이 되고 길 잃은 영혼들을 위한 안식처가 될 수 있을까?교회는 세상과 분리된 채 고립된 섬처럼 존재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가난과 질병, 차별과 혐오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다. 그러려면 교회는 초대 교회가 보여주었던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 즉 서로 사랑하고 돕는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 교회 내부적으로는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당한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고 물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나아가 교회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공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특히 교회는 교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신앙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배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들의 고민과 아픔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야 한다. 또한 다음 세대가 세상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경적인 진리에 대한 가치관과 리더십을 길러주고, 그들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격려하고 지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교회는 시대의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개혁하고 변화하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교회 건강이 악화되고 오래 전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거나 그리워하면서 고정관념에 갇혀서는 안 된다.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개혁하고 변화하는 유연성을 길러야만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바이든의 사퇴는 우리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성경적 가치와 세계관을 붙들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우리를 인도할 교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교회가 다시금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 정의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공동체,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 젊은 교회로서 보여주는 용기와 희망이 혼란과 불안에 휩싸인 이 시대에 한 줄기 빛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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