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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캘리노회 목사임직식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캘리포니아노회의 목사 임직식이 지난 10월6일 주일 오후 5시30분, 나성영락교회(박은성목사 시무) 김계용목사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노회장 류낙영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안수식은 이은수목사의 기도와 전재광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집레자의 설교로 이어졌는데 류목사는 사도행전 1장6절로 8절 말씀을 본문으로 “목사의 사명”에 대해 선포했다. 이날 안수위원은 류낙영목사, 정경훈목사, 연제선목사, 이은수목사 였으며 목사 임직 서약 문답을 마친 후 안수기도에 이어 목사 성의 착의식이 이어졌고 목사 공포와 안수증, 임직패가 수요됐다. 장경훈 증경노회장 목사의 권면, 연제선목사와 박은성목사는 축사자로 나섰으며 임직을 받은 김세헌목사는 답사자로, 신한준 강도사는 목사로써 첫 축도의 순서를 맡았다.이번 임직식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신한준 강도사와 김세헌 강도사는 아주사 퍼시픽 대학에서 M. Div.를 마치고 사역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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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조용한 노후 대신, 선교적 삶에 헌신 “시니어 선교사” 주목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조용히 노후를 준비하던 시대는 지났다. 100세 시대를 맞아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이 펼쳐진다. 수십년 동안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교적 삶에 헌신하려는 이른바 ‘시니어 선교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주요 요인이겠다. (사)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과 시니어선교한국이 지난 10일 사랑의교회에서 약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시니어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액티브 시니어들이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그리스도인의 후반전 삶이 조망되며 시니어 선교사로 헌신할 수 있는 길을 안내했다.평균 수명이 84.3세로 늘어나 일반적인 은퇴 나이인 60세 이후에도 20년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는 데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된 추세가 시니어선교사의 근간이다.WEC선교회 한국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시니어선교한국 고문으로 섬기고 있는 최철희 선교사는 “선교지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활동이 위축되고 추방당하는 일도 빈번한 가운데평신도, 전문인, 비즈니스 선교사가 요구된다. 은퇴한 시니어들이 좋은 자원이다”면서 “현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쌓은 전문성은 전문인 선교사로 활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 선교사는 “대학교수, 한국어 교육 등으로 활약하는 전문인 선교, 카페, 식당 등을 경영하는 비즈니스 선교, 교회개척 선교, 쉼터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이 가능하고 국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역할 수도 있다”면서 “한국교회 성장과 산업화를 이끌어 온 다양한 경험과 지식, 인맥, 자녀 교육으로부터 자유로운 점, 노후자금과 연금을 활용해 자비량 선교가 가능한것이 강점”이라고 지적했다.시니어 선교사로 헌신하기 위해서는 맞춤 훈련이 필요하다. 최철희 선교사는 “타문화권을 바라보는 눈높이를 맞추며 언어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독립적으로 사역하기보다는 교단 선교부나 선교단체, 시니어선교한국에 소속돼 멤버케어를 받는 것을 권한다”면서 “시니어 선교사가 권위의식과 고착화된 사고로 선교지의 젊은 선교사들이나 현지인들과 관계 문제를 겪기도 한다. 나이에 연연하지 말고 섬기는 자세, 겸손한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온누리 M센터 노규석 목사는 국내에 들어온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니어들이 활약할 수 있는 길을 소개했다.노규석 목사는 “현재 중국어권 교회들이 200여곳 세워졌고 러시아어 교회들도 100여곳에 이른다”면서 “온라인 사역부터 다문화 차세대 사역, 유학생 사역 등 창의적 접근으로 이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시니어들의 전문성이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권효상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선교학)는 세계 선교의 흐름을 통전적으로 되짚으며 현대 선교에서 시니어 선교가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권 교수는 “선교사 주도형 선교, 프로젝트 중심 선교, 돈만 쏟아붓는 선교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난민과 이주민 등 인구의 대이동 현상이 대두되면서 글로벌 사우스로 표현되는 비서구 교회가 약진하고 있는 것이 세계 선교의 흐름”이라면서 “4세대 선교는 땅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기능 중심으로, 영역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선교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임현수 목사(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는 “인생의 황금기를 사는 시니어들의 가치는 대단하다. 한국 근대화의 기수요 민주화의 주역이며 한강의 기적을 이룬 사람들이다. 또한 교회개처고가 부흥의 초고속 시대를 살아온 산 증인”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은퇴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세계 선교를 위해 다시금 헌신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시니어선교한국,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 한국기독교시니어사역연합,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주관한 이번 시니어대회에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오세아니아, 몽골 등에서 온 시니어 성도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에서는 유기성(선한목자교회 원로) 이동원(지구촌교회 원로) 목사와 통일부 장관을 지낸 김하중 장로가 주 강연자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이어 해외선교, 이주민선교, 북한선교 등 분과별 강의가 열려 각자 관심사에 맞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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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열린문실버대학 개강예배…“감사와 사랑으로 행복한 노년을!”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서부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 열린문실버대학(학장 진교륜 목사, 이사장 박진호 장로) 개강예배가 지난11일(금) 오전 9시 본당에서 있었다.열린문실버대학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보다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서부열린문교회가 인근 지역 시니어들도 초청하면서 비영리로 운영된다.성경, 음악, 율동, 핸드폰, 영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특히 오는 11월 1일로 예정된 첫 야외 행사로는 게티 빌리지를 방문하는 등, 야외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우주 창조의 비밀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개강예배는 이사장 박진호 장로 인도로, 학장 진교륜 목사 인사말, 부이사장 안소연 권사 기도, 박헌성 목사의 말씀선포가 이어졌고 음악과 율동등 강사진들의 특송과 율동찬양, 그리고 부학장이면서 성경 강사인 양준호 목사가 실버대학의 임원 및 강사진을 소개하고 박헌성 목사 축도로 마쳤다.학장 진교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배움에는 나이와 관계없다. 열심히 배우고 즐기며 하나님 안에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며 “열린문실버대학 개강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신 임원들과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박헌성 목사는 ‘노년의 축복’(사 44:1-4)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사람은 태어나면서 유년기,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거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복되게 살아야 하는 시기가 노년기다”며 “신앙적으로도 육적 야곱, 영적 이스라엘, 하나님 사랑안의 여수룬으로 불린 것처럼 노년기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누리는 시기다”고 말했다.이어 박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메마름이 없고 항상 풍성한 삶을 살며 후손에게 복이 있다”며 “축복받는 노년의 삶이 되려면 첫째,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둘째,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셋째,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넷째, 축복하며 살아야 한다. 다섯째, 천국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다섯 가지를 꼭 기억하면서 복된 삶을 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또한 박 목사는 “교회의 사명이라 생각하며 여러분들을섬기기 위해 열린문실버대학을 시작한 것”이라며 “특히 교회 EM세대가 여러분들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실버대학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맘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부학장 양준호 목사(크리스천헤럴드 회장)는 열린문실버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담아 온디멘드코리아를 통해 송출할 계획임을 밝히며 이에 수고할 이미경 집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총무 이현주 권사는 교회가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대학을 시작한 것에 감사하며, 모든 학생들은  위로와 사랑과 기도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맘껏 누릴 것을 당부했다.한편 열린문실버대학의 목적은 시니어들의 존엄성과 무한한 삶의 풍요를 도모하는 교육, 휴양, 체력단련, 문화, 인적 서비스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시니어들의 정서적 안녕을 도모하고 보다 풍요한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하나님 안에서 함께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열린문실버대학은 60세 이상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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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제10회 실로암 개안수술 자선 음악회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16년 전 미주지역으로 사역을 확대한 실로암선교회가 펜데믹 기간동안의 침묵을 깨고 제10회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를 지난 10월6일 주일 오후 5시, LA에 소재한 나성영락교회(박은성목사 시무)에서 개최됐다. 각 참여 기관들이 3명의 개안수술에 일반적으로 필요한 1050불을 기금으로 마련하면서 참석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자선음악회는 성가대, 일반 합창단, 동문 합창단 등이 적극 참여하면서 그동안 수많은 안과 질병에 의한 실명자들의 개안수술을 도와왔다. 올해는 그 10번째 회로 방송인 윤우경권사의 사회로 시작한 음악회는 상임부회장 용장영목사의 개회기도와 김선태목사의 영상 감사인사로 이어져 찬양이 울려 퍼졌으며 나성영락교회 브니엘 여성합창단(박은성목사 시무), 대흥장로교회 찬양대(김정훈 목사 시무), LA여성선교합창단(단장 정의희), 남가주이화여고 동창 합창단(단장 박영신), 사랑의 합창단(단장 주희숙), 선한목자교회 찬양대(고태형 목사 시무), 미주여성코랄(단장 낸시 윤), LW한인커뮤니티교회 찬양대(용장영 목사 시무), Young Artists Orchestra of Los Angeles(예술감독 다니엘 석), 그리고 메조 소프라노 원순일 등이 참석해서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김선태원장의 환영인사와 한국에서 제작한 실로암선교보고가 영상으로 전해 진 후 용장영 목사가 미주후원회를 섬기는 임원들을 소개했다. 현재 홍춘만목사가 미주후원회 이사장으로, 용장영목사(LW한인커뮤니티 교회 시무)가 상임부회장으로, 고태형목사, 김신목사, 김봉호장로, 이영휘장로, 총무 윤우경권사, 회계 채송화 집사 등이 섬기며 올해 음악회 총괄기획은 박정숙목사가 진두지휘 했다.미주실로암 선교회는 6.25전쟁 중 어린 시절에 실명한 김선태목사가 설립, 운영중인 한국 의로법인 실로암 안과병원과 사회복지법인 실로암 복지회를 후원하면서 매년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금운동을 벌여왔다. 한편 실로암미주선교후원회에 참여를 원할 경우 PO Box 743019 LA, ca 90004 로 보내주면 되며 문의는 714.323.0897, 혹은 213.519.127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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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제5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위한 ‘골프토너먼트’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골프대회를 통해 선교사자녀장학기금마련을 위한 열정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OC기독교전도회 연합회(회장 신 용)는 지난 14일 로스코요테 컨트리 클럽에서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선교사자녀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열기 가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골프 토너먼트는 그 목적과 취지가 뚜렷하기에 참가 열정이 식을 줄 모른다는 분석이다. 신 용 회장은 “해외 선교사에 대한 관심과 차세대 젊은 크리스천 육성을 위한 기획과 취지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했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44년의 역사를 가진 기독교전도회연합회를 제대로 소개하고 싶다”라고 말하고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뱅큇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이날 골프 토너먼트에 이어서 오후 5시부터 식사로 시작한 뱅큇은 1부는 신용회장의 사회로 좋은마을교회 신원규목사(직전 OC교협 이사장)의 말씀이 선포됐다.  증경회장인 방송인 윤우경 권사가 진행한 2부 순서에서는 연합회의 44년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 자문위원들과 임원들을 개별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장학금을 전달 받은 선교사 자녀 장학생들의 바램과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전하면서 차세대 키움에 따른 선교 확장의 희망을 제시했다. 또 KWMC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가 나서 MK들을 지속적으로 섬기는 것이 오지 선교사의 삶과 사역에 실질적으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 골프 토너먼트에서는 라플 티겟을 판매하지 않고 모든 참석자에게 1장의 라플을 주고 연합회가 준비한 경품을 추첨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장학기금에 힘을 실어주길 부탁했다. 3부에서는 경기운영위원장으로 섬긴 잔 송 장로(연합회 이사/갈보리선교교회 장로)가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올해 챔피언은 2타를 친 Hyun Kim 성도에게 돌아갔다. 여자 챔피언은 장혜수, 근접상은 Son Kim, Mina Kim, 장타상은 이정환(주님의손길교회), 실비아 강, 최다타 상은 이진주권사가 수상했다. 그 외에도 의상상 트로피  등 시상이 있었고 지난 2-30여년 연합회를 섬겨온  증경회장/이사장 윤우경권사와 신동직집사에게 공포패를 전달했다. 마지막 경품 대상인 한국 왕복 항공권은 조용중선교사가 나서 2백여 경품 티켓 중에 본인의 티켓을 추첨하는 경이로운 일이 일어나 참석자 모두가 환호하기도 했다. 선교사자녀 장학생 모집은 연합회 홈페이지(www.ockca.org)에 게시하고,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메일(ockca1@gmail.com)로만 접수한다. 장학생 시상식은 12월 9일(월) 저녁 5시에 은혜한인교회 친교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연합회는 그동안 4번의 골프대회와 1번의 합창제를 통해 197명의 학생들에게 9만8,500달러의 장학금으로 지원했다.한편,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는 인근지역의 기독교 평신도들은 교단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회 열리는 조찬기도회와 여러 기독교 행사에서 동역 할 수 있다. 연합회 홈페이지: www.ockca.org, 이메일 주소: ockca1@gmail.com, 유튜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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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北 도발 가능성에 긴장 최고조…교계 "평화해법 모색해야" 한목소리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남북관계의 평화적 해법 마련 모색을 촉구하고 나섰다. 북한이 '무인기 평양 침투' 사건을 빌미로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올리고 있다. 북한은 예고한 대로 15일 낮 경의선 및 동해선 도로의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수도 상공에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다시 발견되는 순간 끔찍한 참변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고, 이에 맞춰 전방 8개 포병여단과 화력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전예비지시가 하달됐다. 남북 육로 단절은 작년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그 일환으로 진행해온 것이지만, 무인기 사태와 겹치면서 남북 군사 긴장을 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20년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비슷한 행태로 보기엔 전개되는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한반도 정세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면서 교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는 14일 긴급 성명을 내고 "남북 당국이 한반도 긴장 해소에 적극 나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는 동북아 평화와 질서 유지에 위협 요인이 된다"면서 "나아가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7,000만 민족은 공멸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당국은 대결 구도의 남북관계에서 벗어나,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유지를 위해 남북 대화 재개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정치권도 국가안보와 얼어붙은 남북 관계의 해빙을 위한 해법을 강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공협은 또 "한국 기독교는 그동안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왔다"며 "기도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와 정치권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역할을 하고, 한국교회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비상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칫 우발적인 군사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면밀한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상황이 다시 한 번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을 증폭시키는 사건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남과 북 모두 적대행위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NCCK 화통위는 "우발충돌이 일어날 경우, 오늘날 같은 긴장관계에서는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결국 이 모든 피해와 이후 갈등비용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 전쟁의 긴장과 공포를 증폭시키는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남북이 강경 대응의 악순환을 중단하고,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는 제언도 잇따랐다.NCCK는 "멈출지 모르는 적대행위와 심리전을 포함한 도발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만을 불러올 뿐"이라며 "이 갈등의 발단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남과 북의 지도자들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북 당국을 향해서는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 군사훈련을 포함한 무력시위가 결코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모든 적대행위를 멈추고,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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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국 선교계 지도자 한자리…'이주민 선교' 중요성 재확인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앞으로 선교계의 이슈는 이주민 선교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이주민 사역은 필수라고 할 수 있지요."이주민 선교가 선교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14일부터 2박3일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한국선교지도자포럼(한선지포)을 개최했다. 포럼 주제는 '이주민 선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한선지포는 선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한국교회의 선교전략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의제를 국내 이주민 선교로 한정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에는 선교계의 여러 의제를 가지고 토의하고 의견을 나눴다면 올해는 주제를 하나로 설정했다.강대흥 KWMA 사무총장은 "초대교회 시대 흩어진 디아스포라를 통해 복음이 전파됐던 것처럼, 이주민은 선교의 흐름을 바꾸는 주체"라면서 "국내 250만 이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주민 선교에 대한 교단과 선교계 지도자들의 관심이 커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이주민 선교 표준화 ▲이주민 문화 이해와 선교 ▲이주민 선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이주민 선교 액션 플랜 등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창선 국제위디선교회 대표는 "이주민 선교가 한국 선교의 화두가 됐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포럼에서 제시되는 내용들이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이주민 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지속성에 방점을 두고 포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주민 선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찬곤 안양석수교회 목사는 국내 귀국 선교사들이 지역교회와 연합해 이주민 사역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목사는 "장기 선교사 중 상당수는 추방, 비자 거절, 전쟁 및 치안 등의 이유로 사역을 전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겪는다"며 "이들이 한국에서 사역하려면 사역 공간 조차 마련하기 힘든 현실이다. 결국 교회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국 선교사들은 국내 이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면서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현실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제대로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교계는 이주민 선교를 위한 과제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외항선교회 전철한 목사는 "이주민 선교 사역자들은 다 훈련자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회마다 다문화 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학 온 신학생들을 좋은 협력자로 삼고, 자국 선교사로 역파송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한국 교계가 국내 이주민선교사도 선교사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전도종족 선교 사역을 전개하는 정보애 선교사는 "현지인이 주도하는 이주민 선교로 전환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지역교회 안에 이주민 선교 전문가를 양성하고 함께 연합할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마련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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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5년간 성전환 수술 美 미성년자 1만4천명 '충격'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미국에서 최근 5년간 1만 명 이상의 미성년자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자료가 공개됐다.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의료 감시단체 '두 노 하암'(Do No Harm)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만3,994명의 미성년자가 다양한 종류의 '성전환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중 5,747명은 성기 제거술 등 직접적인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8,579명은 성전환 호르몬 또는 사춘기 차단 약물을 투여 받았다.또 미성년자에게 행해진 성전환 치료로 인해 최소 1억 1,979만1,202달러(약 1,617억 5,406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두 노 하암 의 스탠리 골드파브(Stanley Goldfarb) 회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사명은 실험적인 소아 성의학의 위험성을 폭로하고 관행을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자료는 환자와 가족, 정책 입안자들에게 미국 내 미성년자를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이끄는 성전환 치료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제공됐다"고 말했다.이어 "이 데이터는 빙산의 일각이지만, 의료 기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약탈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료 개입에 참여하고 종종 이를 홍보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두 노 하암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트랜스젠더 소녀 클로이 콜(Chloe Cole)도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는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은 후 자살을 시도한 제 사례가 드물다고 주장하는 의료계와 급진적인 정치인들의 거짓말을 증명한다"며 "저는 정치인과 부모 모두가 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이러한 치료가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자녀가 돌이킬 수 없고 삶을 바꾸는 치료를 서두르지 않도록 보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조사 대상 연도에 미성년자에게 성전환 수술을 시행한 모든 주 및 병원별 세부 내역도 수록돼 있다.한편 보수적 의료 전문가 단체인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College of Pediatricians)는 오랫동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임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개입에 대해 경고해 왔다.미 소아과학회는 "사춘기 차단제의 부작용으로 골다공증, 기분 장애, 발작, 인지 장애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트랜스젠더로 식별된 청소년에게 투여되는 이성 호르몬의 경우 잠재적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병, 혈전 및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청소년을 포함한 환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가 무엇인지 함께 결정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사와 성별 확인 치료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환자는 성 정체성이나 성적 취향에 관계없이 증거 기반 건강 관리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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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북한, "신념·표현권 침해 10배 증가"…종교 박해 여전해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군대에 있을 때 종교 믿어서 총살당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성경을 유포하려 했다는 혐의로 보위부에서 총살을 당하는 걸 제가 봤지요. 이런 공개처형은 무조건 가서 보도록 했어요."북한에서 일어난 인권 침해 사건 중 '신념 및 표현의 권리 침해'가 차지하는 비율이 2020년대 들어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가운데 종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학대·처벌받았다는 증언이 다수를 차지했다.북한이탈주민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해 온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는 10일 발간한 '2024 북한인권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0년 이후 4년만에 발간된 백서는 'NKDB 통합인권 데이터베이스(DB)'에 기반한 사건 8만7,317건, 인물 5만6,452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하고 있다.백서에 따르면, 인권침해 사건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권리는 개인의 존엄성 및 자유권(60.3%)이었으며, 이주 및 주거권(13.2%), 생명권(10.6%)이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16.9%에는 노동권·건강권·교육권·정치 참여권 등이 포함됐다.특히 2020년대 북한 인권침해 사건 503건 가운데 신념 및 표현의 자유 침해 사건이 51건으로 10.1%를 차지했는데,  2010년대까지만 해도 1% 미만이던 사건 비율이 10배가량 증가한 것이다.NKDB 측은 최근 들어 신념 및 표현의 권리 침해 사건 비율이 늘어난 이유를 북한 내부에서 외부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덩달아 이에 대한 북한 당국의 통제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문서영 NKDB 조사분석원은 "2020년 이후 북한이 주민을 통제하기 위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등 이른바 '3대 악법'을 제정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고 설명했다.이번 백서에는 북한의 종교 박해 실태도 담겼다.전체 신념 및 표현의 권리 침해 사례 464건 가운데 종교박해는 156건(33.6%)으로 통신 및 정보 이용 제한(258건, 55.6%)에 이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종교박해의 원인은 종교활동이 60.3%로 가장 많았고, 종교물품 소지(19.2%)와 종교 전파(4.5%)가 뒤를 이었다.  탈북자 A 씨는 "군대에 있을 때 종교를 믿어서 총살당하는 사람을 여럿 봤다"면서 "성경을 유포시키려 했다는 혐의로 공개처형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밝혔다.다른 탈북자 B 씨는 "동네에 살던 여자가 중국에서 목사를 만나 성경책을 밀수해 집에 숨겨뒀다가 들켜서 교화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백서에 수록된 북한이탈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현재 북한에서는 고문과 성폭력, 처형 등 다양한 인권 침해도 자행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북한의 인권 실태는 더 처참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탈북자 C 씨는 "북한에는 코로나 진단 방법이 없어, 산에서 꿩이나 멧돼지를 잡는 사람들이 코로나 확진자로 의심돼 격리됐다"면서 "2021년 2월 격리시설에서 격리자들이 다 같이 목욕하다가 중앙당에 보고됐다. 당 위원회 조직비서와 인민위원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중앙당 부장, 부부장급 앞에서 총살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시기에 강제 노동을 했다는 탈북자 D 씨는 "코로나 당시 가족들이 형편이 어려워 식량을 보내주지 못하자 사망자가 늘었다"면서 "2022년 5월 초 동료가 강제노동을 가던 길에 쓰러져 죽었다. 노동 강도는 높은데 영양분 섭취가 부족해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생명권 침해 사건의 경우 총 9,293건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사법적 집행 5,464건(58.8%)과 다른 직접적 행동으로 인한 사망 2,519건(27.1%)이 높은 순으로 조사됐다.사법적 집행은 사법기관에서 개인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을 말하며, 다른 직접적 행동으로 인한 사망은 음식 제공 거부나 고문과 만행의 결과, 적정 치료 미비로 인한 사망을 말한다.NKDB는 2020년 이후 사례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북한 주민들이 생명권을 침해받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개인의 존엄성 및 자유권 침해 사건은 5만2,669건으로, 불법 구금 3만2,257건(61.2%), 고문 및 폭행 6,977건(13.2%), 강제 매춘 및 인신매매 4492건(8.5%) 순으로 나타났다. 강제 매춘 및 인신매매 사건도 4,492건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사자의 연령대는 20대(41.3%), 30대(21.6%), 10대(16.6%) 순이다. 모든 10~30대 피해자의 99% 이상이 여성으로 나타났다.이주 및 주거권 침해 사건은 1만1,499건으로 강제송환 8,230건(71.6%), 국내 추방 2,999건(26.1%)이었다. 강제송환은 98.9%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NKDB는 북한인권, 과거사청산, 피해자 구제를 위해 2003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NKDB 북한인권기록보존소가 발간하는 '북한인권백서'는 북한의 인권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고 객관적인 북한인권 실태자료를 국내·외에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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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한국發 부흥, 전 세계로…30돌 맞은 'CGI 콘퍼런스' 크리스천헤럴드2024.10.19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도모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제30회 세계교회성장대회(CGI Conference)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지에서 열린다. 코로나 사태 확산 전인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50개 국가 1,000여 명의 목회자 및 1,500여 국내 목회자, 일반 성도를 포함해 1만여 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특별히 30주년을 맞아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의장인 도미닉 여 목사를 비롯해 프랭크 힐켄만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부의장, 윌러엄 윌슨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장 등 세계적인 교회연합기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은 전 세계 교회 성장을 목적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립자인 故 조용기 목사가 1976년에 창립한 단체로, 전 세계적인 교회 성장을 주도해왔다. 고영용 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 겸 성회본부장은 "이번 CGI 콘퍼런스는 교회 부흥을 도모하고 부흥을 위한 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실시해온 기도 조직과 프로그램 등 한국교회 성장의 원동력을 보여주려 한다. 이번 행사는 30주년을 맞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는 오는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이영훈 CGI 총재(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와 프랭크 힐켄만 목사, 도미닉 여목사, 제임스 마로코 목사(Kings Cathedral & Chapels)와 켄 엘드레드 박사(Living Stones Foundation) 등이 강사로 나서 교회 성장을 위한 비전과 실천적 방안을 제시한다. 25일에는 오산리 기도원에서 폴라 화이트 목사(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복음주의 자문위원)와 인도 최대 교회인 갈보리채플의 사티쉬 쿠마르 목사,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 콩히 목사 등이 성령불기도회를 인도한다. 같은 날 오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댁 휴워즈 밀스 목사(Lighthouse Group of Churches·가나)가 성령대망회를 진행한다.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기도대성회'가 개최된다. 사실상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이영훈 목사와 데리비드 썸렐 목사(Cathedral od Praise·필리핀), 프랑수아 포슐레 박사(Eglise Evidence), 윌리엄 윌슨 목사(PWF 총재)가 설교를 전한다. 세계 평화와 교회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성회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어떻게 하면 세계교회가 부흥을 이룰 것인지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적 대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교회와 함께 교류하면서 성장과 부흥의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CGI는 처음엔 교회 성장 전략을 연구하는 기관이었지만, 점차 전 세계 목회자들이 힘을 모으는 협의체로 발전했다. 발족 이래 한두 해 단위로 서울을 비롯한 세계 100여 국가의 주요 도시에서 600여 차례 대회를 열어 성공적인 목회자와 모범적인 교회들을 본보기로 교회 성장의 다양한 전략을 모색해왔다.이를 통해 교회 성장의 비전을 실현하고 전 세계 교회와 성도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CGI를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의 부흥 노하우를 얻고 자국으로 돌아가 교회 성장을 일구는 등 전 세계 교회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교회가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조용기 목사에 이어 CGI 총재로서 처음 대회를 진행하는 이영훈 목사는 이번 대회가 부흥의 새 역사를 쓰는 자리가 되길 바랐다. 이 목사는 지난 2022년 CGI 총재로 추대됐다. 이 목사는 "올해로 30번째를 맞는 대회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갈수록 첨예해지는 대립과 갈등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도전을 마주하는 가운데 준비됐다"며 "하나님께서는 변화하는 세상 속 변하지 않는 복음의 진리가 심어지도록 교회를 세우시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케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하게 응답해 순전한 복음을 전파하고 세상을 변화시켰던 모든 순간 이면에는 언제나 간절한 기도가 선행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대회의 모든 순서가 실제적이고 강력한 기도의 열정을 회복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계교회가 기도를 통한 부흥과 성장,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이 시대 가운데 새로이 경험하고 영광스러운 간증의 주역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우리 안에 부흥의 씨앗이 있고,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예수그리스도의 희망이 있다"고 강조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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