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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아모스 목사의 일터영성 - 바른 크리스찬의 기준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성경은 분명히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크리스찬들이 이 성경말씀을 정말 바르게 이해하고 삶속에 적용하며 살고 있기는 한것일까?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라는 가르침은 어떤 것에 Value를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이지, 이 말씀의 본질은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더라도 신경쓰지 말고 크리스찬들은 전통을 지키며 우리들만의 세상안에 머물러 있으라는 가르침은 결코 아닐것이다.한번 솔직하 따져보자. 어떤 크리스찬이 바른 크리스찬인가? 아마도 이 질문에 곧바로 떠올려지는 답들이 있을 것이다. 물론 독자들 마다 제각각 순서는 다를지 몰라도 이런것들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일에 예배에 빠지지 않을것. 십일조, 즉 하나님의 것을 10분의 1 구분해서 매 달 드려야 하는 것이 성도의 가장 중요한 의무 중 하나임. 술 담배 안하기, 크리스찬 이라면 술이나 담배를 절대 하지 않아야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는 직접적인 증거가 되어짐. 교회봉사, 크리스찬 이라면 교회에서 한가지 이상의 봉사는 해야 그것이 진정한 크리스찬의 소양임. 기도와 말씀읽기, 틈이 있는대로 기도생활 말씀생활에 열심을 내야 함. 전도,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대사명에 반드시 동참해야 함.그렇다. 이같은 기준은 필자가 초중고 시절 신앙생활 할때에도 강조되던 것들이고, 현재까지도 강조되고 있는 기준들이라 하겠다.아주 조심스러운 이야기 이지만 이제는 제발 이 기준들을 고이접어 어딘가에 넣어 두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바른 크리스찬이란, 그들이 하는 행동으로 결코 결정지어지지 않는다.무엇을 하고 하지 않고는 그 사람의 됨 보다 중요하지 않다. 아니 그런 정도가 아니라, 그 사람의 됨 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예수님의 가르침엔 분명히 무엇을 해야함도,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함도 포함되어 있지만, 예수님의 가장 핵심적인 가르침은 그것들을 넘어서는 됨에 관한 것 이었음을 간과해선 안된다.주일에 교회를 가고, 술 담배를 안하고, 십일조를 하고, 교회 봉사를 하고,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며 전도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이런 것들을 강조함 보다 더 중요하게, 더 강력하게 가르치고 권고해야 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바른 크리스찬은 내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살아가는 사람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삶으로 그 표본이 되어주셨다. 하나님의 마음의 핵심은 사랑이다.그렇다. 예수님은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내셨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것도 다름아닌 너희는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라 하는 것 이었다.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감히 말한다. 감히 주장한다.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주일 성수 보다 더 중요하다.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술 담배 하지 않는 것 보다 더 중요하다.기도와 말씀, 전도, 교회봉사 보다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며 이것이 올바른 크리스찬의 삶에 가장 핵심이다.재미있는것은, 앞에 열거한 이제까지의 기준들을 잘 충족시킨다 하더라도 그 크리스찬이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할 확률은 거의 없지만, 사랑의 사람으로 살아가다 보면 누가 강조하거나 시키지 않아도 기존의 기준들은 자동으로 지키게 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지금 세상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지금 세상에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술 담배 안하는 사람이 필요한가? 주일성수, 교회봉사, 십일조 하는 사람들을 더 필요로 하는가?세상은 사랑에 목말라 있다. 그리고 세상은 예수님과 같은 사랑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바로 내가 되어야 함을 확신하는 순간 진정한 하나님과의 동행이 시작됨을 잊지말자.사랑의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 누구든지 살리겠다 라고 결심하고 사는 사람이다. 사람을 수단으로 삼지않고 언제나 사람을 목적으로 삼겠다 라고 결심하고 사는 사람이다.나로인해 너의 삶이 좋아져야 한다 라고 결심하고 사는 사람이다. 준것에 생색을 내는 삶이 아닌, 더 주지 못한것에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준것 받은것을 계산하며 공평성을 따지며 사는 사람이 아니다.이쯤되면 떠오르는 한 분, 그렇다 바로 예수님 처럼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사는 사람이 사랑의 사람이다. 이제 곧 12월, 세상은 더 많은 돌봄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로 곳곳에 넘쳐날 것이다.사랑의 사람으로 12월을 살기로 결심해 보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을 꼭 붙잡고 함께 가자 하시며 일으키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돌봄과 도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그들에게 기꺼이 다가가서 작은 예수로 멋지게 내 전부를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다가와 가진 모든것을 쏟아 부으시되, 그 귀한 보혈까지도, 생명까지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그 지극히 작은자가 나 였음을 기억하자. 복 받으려고 예수믿는 것은 이제 제발 그만하자.이미 내가 받은것이 예수의 보혈이요 생명이었기에, 나는 예수의 생명을 가진자요, 하나님의 성품을 소유한 자, 즉 사랑의 사람인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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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류응렬 컬럼 - 하나님과 친밀함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버지니아의 가을에 ‘하나님과 친밀함’이라는 주제로 강준민 목사를 모시고 교회 설립 51주년을 기념하는 부흥회를 가졌습니다. 주제말씀처럼 ‘친밀함’이란 참 소중하고도 애틋한 단어입니다. 하나님과 관계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 누구라도 친밀함을 원하지만 진정한 친밀함을 간직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강 목사는 설교에서 친밀함이란 익숙함이 아니라 ‘경외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편에서 다윗은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다”고 노래합니다. 한 나라의 왕일지라도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진정한 경외감이 있을 때 곁에 계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누릴 수 있었습니다. 친밀함이 경외감으로 나아가는 데는 사고의 전환과 생활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누군가와 오랜 시간을 보내고 깊이 대화할수록 우리는 더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진정한 친밀감이란 책임과 존중이 수반돼야 건강한 관계와 기쁨과 성숙의 열매를 맺습니다. 친구나 남편과 아내 혹은 성도 사이라 해도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친밀감이 존중과 배려라는 그릇에 담길 때 그 관계는 세월 따라 짙어가는 포도향처럼 깊은 맛을 더할 것입니다.하나님과 친밀함이란 말은 죄인 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의를 다 모은다 해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누더기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의 시작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죄인을 향해 자비와 긍휼의 손을 내미시는 하늘 아버지가 계시기에 허물과 죄악 속에서도 얼굴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모든 수고와 열정을 다 쏟는다 해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다리는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유일한 통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다리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향해 따스한 미소를 지으시고 모든 것을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사랑만이 친밀한 관계의 시작이요 호흡이 끝나는 날까지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소망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은 구원의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하늘이 베푸는 최고의 선물입니다.하나님과 친밀함을 경험하고,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분주한 일상과 나름대로의 열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방향을 상실하지는 않았는가, 외적인 친밀한 모습과 달리 깊은 내면을 바라보시는 하나님과 관계가 무너져 있지 않았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밀함은 단순한 신앙생활이 아니라 호흡마다 주님과 관계를 이어가는 삶 자체입니다. 때로는 하나님과 친밀함을 위해 광야 같은 고독과 침묵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픈 상처를 감싸고 묵묵히 주님을 바라보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부서진 그 자리에서 진정한 부서짐을 경험한 주님의 아픔이 보일 때, 그때 십자가는 나를 치유하는 주님의 능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올해 가을은 찬란한 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처럼 하나님과 친밀함의 자리로 나아가 영혼이 주님의 성품으로 물들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흐를 때 우리 영혼은 지상에서 넘치는 기쁨을 경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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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이영훈 컬럼 - 절대 감사의 비결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이 세상에 100% 만족스러운 삶은 없을 것이다. 사람이 살다 보면 최소한 어느 한 가지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러다 보니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감사보다 원망과 불평하는 것이 빠르다. “왜 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냐. 사는 게 힘들어 죽겠다. 못 살겠다. 문제가 많다”라며 불만을 터트린다. 특히나 요즘처럼 SNS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빠른 사회에서는 더욱 그렇다. 너도나도 SNS를 통해 자신의 삶을 자랑하는 현시대에서 매일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그런데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라고 권면했다. 범사, 즉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이다. 심지어 바울은 자신이 옥에 갇혀 고통 가운데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라고 권면하기도 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고난 중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절대 감사의 비결은 바로 ‘절대 긍정’의 믿음에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긍정’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먼저, 긍정은 어떤 대상이나 사상에 대해 옳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절대 긍정의 믿음은 하나님에 대해서 전적으로 옳다고 인정하는 신앙의 자세를 말한다. 또한 긍정은 어떤 대상이나 일에 대해 밝고 희망적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절대 긍정의 믿음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신앙의 자세를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면 필연적으로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이 같은 신앙의 자세를 약 400년 전 영국 청교도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1620년에 102명의 영국 청교도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인 미국으로 떠났다. 그들은 65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미국 북동부 지역 플리머스에 도착했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건축했다. 그런데 신대륙에서의 생활은 그들이 떠나기 전 기대하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그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 질병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았고, 원주민과 야생 동물로부터 위협받았다. 이로 말미암아 그들이 도착한 첫해 겨울에 무려 절반가량이 사망했다. 눈앞에서 사랑하는 부모, 자녀, 이웃들을 주님 곁으로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은 것이다.하지만 극한의 고난 속에서도 청교도들은 낙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고 일했다. 신대륙에 정착하고 1년 후에 처음으로 수확했으나 결실이 많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들을 지켜주시고 수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다. 또한 자신들에게 농사하는 법을 가르쳐 준 원주민들을 초대해 음식을 만들어 함께 식사를 나눴다. 이렇게 고난 중에 드린 감사가 미국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됐다. 이들의 감사 정신은 오늘날 미국의 ‘Thank you’ 문화를 만들었다.우리의 인생에 늘 좋은 일만 다가오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질병이나 재정의 문제가 찾아올 때도 있고, 전쟁이나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을 때도 있다. 때로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주님 곁으로 떠나보낼 때도 있다.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문제가 태산과도 같을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절대 긍정의 믿음으로 감사의 예배를 올려드리자. 그리하면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고난을 축복의 통로로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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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칼럼] 인체의 가장 중요한 심장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엔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이 조금 고장났더라도 엔진만 돌아간다면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곳을 묻는다면 심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다른 기관도 모두 중요하지만 심장만 계속해서 뛰어준다면 설사 다른 기관이 조금 문제 있다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치료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심장 혈관에 병이들면 어느날 갑자기 돌연사로 인생을 마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비만, 고혈압, 운동 부족, 당뇨병, 스트레스, 고지혈증 등이 있다면 심장박작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증상이 있는데도 우물쭈물하다가 응급 처치 시간이 조금만 늦어져도 죽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다음의 사항들을 꼭 기억하여 주의하기 바랍니다.① 가슴 가운데가 조이듯 아프다(흉통이라고 하죠) ②숨이 차다 ③평상시에는 괜찮은데 운동을 하면 통증이 생긴다 ④심장마비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통증이 지속된다 ⑤통증이 심해졌다 덜해졌다 한다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응급조치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심장은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는 잠시 성경말씀을 살펴본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경에서 동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이 나오는 두 곳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무엘상 6장 1절로 12장은 이스라엘 첫 번째 왕이었던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면서, 본인도 죽고, 아들도 죽고, 하나님의 언약궤도 빼앗기게 되는데, 빼앗은 언약궤로 인하여 블레셋 민족에게 재앙이 생겨 언약궤를 이스라엘 민족에게 돌려주려는 내용입니다. 1절로, 1.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있은지 일곱 달이라 2.블레셋 사람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꼬 그것을 어떻게 본처로 보낼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3, 4, 5절은 생략하고, 6절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소에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 보내고 6.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 드릴 금 보물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하고 7.보아서 궤가 그 본 지경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 손이 아니요 우연히 만난 것인 줄 알리라 8.그 사람들이 그 같이 하여 젖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11.여호와의 궤와 및 금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12.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까지 따라 가니라  보통은 어미소와 어린 송아지를 떼어 놓으면 어미소가 길을 가지 않거나 어린 송아지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데 여기서는 어미소가 울면서 벧세메스로 향하여 갔다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마태복음 21장, 마가복음 11장, 누가복음 19장 28절-36절의 내용을 보면 예수님께서 지금까지는 예루살렘이 아닌 곳에서 말씀과 기적을 행하시다가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내용입니다. 31.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대로 만난지라 33.나귀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새끼를 푸느냐  34.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저희가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이 부분에서도 사람을 태워본 적이 없는 어린 나귀가 사람이 등에 탔다면 펄쩍 뛰면서 야단이 났을텐데 예수님이 타시니까 조용히 순종하며, 예루살렘성으로 향했다는 기록입니다. 아무쪼록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필요한 것을 구하여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심장질환에 가장 좋은 방법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심장과 관련된 모든 질병은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것이고, 혈액순환은 맑은 혈액이 공급되지 않을 때 생기는데, 맑은 혈액은 땅 기운을 먹은 식물을 드시면 3일에서 7일 사이에 혈액이 좋아지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유태인 특수영양제 M3는 땅기운이 많이 함유된 영양제로 복용하신 많은 분들이 큰 효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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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누구나 다 알 듯 하지만 모두가 다 아는 것은 아닌 “메디케어와 메디칼”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메디케이드는 각 주마다 명칭이 다르다. 캘리포니아는 메디칼(Med-Ca)이라 부른다. 메디케이드와 캘리포니 아의 줄임말이다. 메디케어는 65세, 3달 전 신청해야 메디케이드(메디칼), 저소득층 대상 롱텀케어 지원하는 플랜 따로 있어 이도저ㅁ부가 시행하는 건강보험 프로그램으로 65세가 넘는 시니어가 대상이다. 그러나 신장투석(또는신장이식)을 하 고 있는 말기 신부전증(end-stage re- nal disease) 환자나 장애인들에게는 나이 상관없이 메디케어 혜택을 주고 있다. 소설 시큐리티 택스중 일부가 메디케어 기금으로 쓰이기 때문에 일정 기간 이상 세금을 냈다면 은퇴 후 메디케어 혜택을 받도록 되어 있다. 오늘은 크리스천헤럴드 시니어 독자들을 위해 소망소사이어티가 제공한 시니어생활가이드를 참조해서 총정리한다.              (편집자 주)"누가 신청할 수 있나?" 시민권자나 최소 5년 이상 미국에 거주한 합법 영주권자들이 수헤 대상자이다. 10년(40 크레딧) 이상 세금 을 납부했다면 메디케어 파드4가 100% 커버된다. 세금을 내지 않았거나 크래덧이 부족한 배우자도 혜택을 받는다. 예를 들어 아내 가 육아 등의 사유로 일을 못한 경우, 남 편이 메디케어 수혜자이면 똑같이 혜택 을 받는다. 이 경우 소설 시큐리티 당국 에 10년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했다는 증 거를 제시해야 한다. 이혼했거나 사별한 경우도 메디케어를 신청할 수 있다. 메디케어 신청은 65세 생일을 기준으로 3개월 전후를 포함해 7개월 이내에 한다. 이 기간을 일컬어 최초 가입기간(Initial enrollment period)이라 부른다. 이 기 간을 놓치면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 의 일반가입기간(general enrollment period)에 신청하면 된다. 그러나 보험 혜택은 7월 1일부터 제공된다. 그래서 되도록 생일 3개월 전에 가입해 65세가 되는 달부터 보험혜택을 받는 것 이 유리하다. 메디케어 신청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이름(세금보고 때 사 용하는)과 전화번호. 이메일, 소설 번호 집주소, 출생지, 시민권 취득날짜(영주권 소지자는 영주권 번호) 등이다. 서류에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신청후 2주 내에 메디케어 카드가 집으로 우송 되는 것이 보통이다. 신청과정에서 착오 가 생기면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수 있 다.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해서 자신의 65 번째 생일 3개월 전에 신청하는 것이 가 장 좋다. 메디케어 어떻게 신청하지? 메디케어는 처음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B)부터 신 청하게 되어 있다 방법에는 3가지다. 스소셜 시큐리티 오 피스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방법 스 사전 예약 후전화 인터뷰로 신청하는 방 법 스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하는 방법이다.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를 직접 방문하면 담당자와 직접 면담하면서 궁금한 점을 해결 할 수 있다는 편리한 점도 있지만 많 은 시간이 소요된다. 메디케어 신청시 대략 필요한 것들은 소 셜 시큐리티 카드에 있는 영문 이름, 소셜 넘버, 생년월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 소, 시민권 취득날짜(영주권자들은 영주 권번호), 연락처, 이메일 주소, 자신이 태어난 출생지 등이다. 만일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할 경우는 메디케어 홈페이지(MEDICARE.Gov 또는 소설 시큐리니 흡페이지 (SSA.COV)를 방문하면 된다. 진행하다 보면 같은 사이트로 연결된다.전화로 문의하고자 할 때는 1-800-772-1213로 하면 된다. 한국어로 통화를 요청하면 한국어를 사용하는 담당자가 가능한경우 한국어 담당자와, 한국어 담당자가 없다면 통역관을 연결해준다.주의할 것은 출생증명서(birth certificate)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한국정부(구청)가 발급한 호적등본을 영어로번역, 공증을 받아 출생증명서 대신 제출하는 방법도 있다. 시민권 원본을 요구 하는 경우도 있다.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로 방문에서 신청하려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관할(jurisdiction)하는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로 가야 한다.메디케이드란, 신청자격은?메디케이드(Medicaid)는 빈곤층 주민들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연방정부 프로그램으로 운영은 각 주정부가 관장하며 비용은 연방과 주정부가 공동 부담한다65세 이상 시니어 외에도 소득이 빈곤선의 133%를 넘지 않거나 장애가 있는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있다.메디케이드는 각 주마다 명칭이 다르다. 캘리포니아는 메디칼(Medi-Cal)이라 부른다. 메디케이드와 캘리포니아의 줄임말이다.메디칼은 주보건국(DHCS)에서 관장 하지만 실무는 각 카운티 정부가 말고있다. 웰페어, 곧 SSI를 받는 시니어들은 메디칼에 자동으로 가입된다.재산은 혼자 일 경우 13만 달러(싱글), 부부인 경우 19만 5,0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현재 살고 있는 집한채와 자동차 한대. 개인 소지품, 가구 등은 재산에 포함되지 않는다. 소득은 혼자일 경우 연 2만364달러., 부부인 경우 2만 7,468달러 미만이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일반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받는 어들은 파트B의 프리미엄을 내야 하지만 메디칼 수혜자는 보험료가 면제되 거의 돈 안들이고 의료혜택을 받는다. 메디칼은 주보건국 사이트(www.dhcs.ca.gov)에 들어가 'Services'를 누른 다음  Medi-Cal'을 클릭하면 신청요령이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쓰여있는 대로 따라가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다. 또는 benefitscal.com에 가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LA의 이웃케어 클리닉(전 건강정보센터, (213) 235-1215) 이 메디칼 신청을 도와주고 있다. 메디-메디(Medi-Medi)란? 메디케어와 메디칼 두 가지 프로그램에 모두 가입한 경우다. 의료비는 메디케어가 먼저 지불하고 남는 부분을 메디케이드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메데케이드는 메데케어가 커버하지 않는 롱텀케어를 지원하고 있어 오히려 메데케어보다 커버리지가 높은 편이다. 메디케어 세이빙스 플랜은?메디케어 세이빙스 플랜(MSP, Medicare Savings Plan)은 저소득 메디케어 수혜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을 받고 있어 메디칼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생계가 어려운 시니어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겨났다. 메디케어 파트B는 월 프리미엄이 164.90달러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에서 이 보험료를 제외하고 나머지가 계좌에 입금되는데 저소득 시니어들은 이 소득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서 만들어 졌다. 메디케어 세이빙스 플랜은 두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자격이 있는 메디케어 수혜자(Qualified Medicare Beneficiary-QMB)'다. 메디케어 수혜 자격은 있지만 40크레딧(10년)을 채우지 못해 파트A 프리미엄을 내야하는 시니어들을 지원해 준다. QMB자격을 갖추면 파트B 프리머엄도 지원해 준다. 이외도 파트A와 파트B의 디덕터블도 보조해준다. QMB는 기본적으로 빈곤계층을 도와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 기준으로 독신의 경우 월 1.215달러, 연간 1만 4.580달러를 넘지 말아야 한다. 부부인 경우는 월소독이 1.643달러 연간 1만 9,720달러를 초과할 수 없다.둘째 '특정 저소득 메디케어 수혜자(Specified Low-Income Medicare Beneficiary-SLMB)'다. 이 프로그램은 파트B의 프리미엄을 지원한다. 대상은 소득이 연방빈곤선의 120%인 시니어로 독신의 경우 월 소득 1,458달러 연간 1만 7,496달러 미만, 부부인 경우 월 소득1,972달러, 연 2만.664달러 미만인 사람들이 대상이다.주보건국 웹사이트(www.dhcs.ca.gov) 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보내면 절차를 밟아 승인해 준다.엑스트라 헬프(Extra Help)엑스트라 헬프(Extra Help)는 저소득층 시니어들에 제공되는 파트D(처방약) 보조 프로그램이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 수혜자들은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주류사회의 미국인 조차 '엑스트라 헬프'에 대해 알고 있는 시니어들이 많지 않다.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한해 5,000달러 상당의 처방약 값을 절약할 수 있다신청자격은 2023년 기준 독신인 경우 소득 1,823달러 이하. 부부인 경우는 2,465달러 이하다. 또 보유 자산에 따약간의 초과 수입자들도 신청이 가능해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확인하는것이좋다. 이미 메디칼에 가입된 사람이나 원페어(SSI) 또는 메디케어 세이빙스 플랜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은 자격 요건 충족여부에 관계없이 자격이 주어진다.신청은 온라인(www.ssa.govlextra-help)으로 할 수 있으며 전화는 1-800-772-1213. 소설 시큐리티 측은 신청서를 심사해 편지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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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회복되길"…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교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모여 국가·사회 번영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다.㈔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열었다.이날 기도회는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시며, 대한민국이 년부년(年復年·해마다) 부흥하게 하옵소서'라는 바람을 담아 '공의, 회복, 부흥'을 주제로 진행됐다.기도회에서는 6개 교단장들이 대표로 연합 기도문을 낭독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이들은 "대통령과 입법·사법·행정부의 모든 국가지도자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민을 사랑하며, 지혜와 분별력으로 국정을 운영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또 세계 곳곳의 전쟁이 속히 종식되고 전쟁 없는 한반도가 되게 해달라는 염원을 함께 표명했다.동성커플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동성결혼 법제화와 차별금지법 등 창조 질서와 헌법을 거스르는 모든 위협을 막아달라"고도 기도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12월에 이어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 취임 후 두 번째로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4대 구조 개혁 구상을 설명하고서 "성도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고 힘을 보태주시면 우리가 바라는 구조 개혁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이 자유, 평화,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믿음의 반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기도회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비롯해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예장합동 총회장, 김영걸 예장통합 총회장, 이규환 예장백석 총회장, 정동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태진 예장고신 총회장, 김만수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국가조찬기도회장,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가조찬기도회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설교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맡았다. 참석자들은 "한국 기독교가 기후 위기를 막고 남성과 여성을 창조한 창조 질서를 지키며 한반도 평화와 사회 갈등 해소 등에 앞장서게 해달라"고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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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SNS 그림묵상, 알고보니 이단의 덫?… "기독콘텐츠처럼 위장"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인스타그램 '그림묵상' 계정을 즐겨보던 대학생 A양은 크게 놀랐다. 자신이 팔로우하고 있던 계정이 이단이 운영하는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A양은 지인에게 이를 전해 듣고 즉시 해당 계정을 차단하고, 저장했던 그림을 삭제했다.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단 계정의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젊은층을 겨냥한 그림묵상, 카드뉴스, 숏폼영상 등을 통해 포교를 하는 이단 단체들이 늘고 있다.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말씀 캘리그라피 등을 게시하는 한 계정. 알고보니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 계열의 홍보 계정이다. 게시물에는 구원파의 교리가 담긴 설교 영상과 사역 내용들이 교묘히 포함돼 있었다. JMS는 최근 카드뉴스 형식의 게시글들을 통해 포교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신천지는 청년들에게 인기인 러닝크루 관련 영상을 릴스(reels)로 제작해 포교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신천지에서 운영하는 위아런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보면 '러닝 자세 교정', '러닝의 기초', '연차별 러너 특징' 등 숏폼 영상이 게시돼 있다. '성경을 기반으로 진리, 봉사, 사랑을 실천하는 청년 자원봉사단체 소속 러닝크루'라고 자신들을 소개한다.문제는 이런 이단 단체의 계정들이 언뜻 보면 일반 기독교 SNS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이들 계정에는 '말씀', '성경', '하나님' 등 해시태그가 포함돼 있어, 기독교인들조차 무심코 콘텐츠를 접하기 쉽다. 게시된 그림 등만 보고는 파악이 힘들어 기독콘텐츠로 착각할 수 있다. 기독 청년 김모 군은 "평소에 SNS를 통해서 짧은 묵상이나 말씀 콘텐츠를 많이 접하는데 이젠 혹여 이단이 제작한걸까봐 겁이 나서 못찾아보겠다"고 토로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은 "이단들이 정통교회 교인에게 직접 접근하기 어려워지면서, SNS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매체를 통해 포교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출처를 알기 어려운 계정은 주의해야 하고, 특히 청소년이나 청년들이 이런 콘텐츠를 잘 분별할 수 있도록 교회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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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10.27 연합예배, 끝 아닌 시작… 재단 설립해 후속 사역 전개"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110만 성도가 뜻을 모았던 10.27 연합예배의 취지를 계승해 후기 사역이 이어진다.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연합예배 진행과정과 운영사항 등이 보고됐다.10.27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장, 광화문~서울역, 여의대로~국회의사당로 일대에서 진행된 바 있다.당일 예배 참석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광역시에서 대형버스 3,000대를 동원, 드론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 현장에 110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동대회장 정성진 목사는 "이 시대 100만 성도가 모여 예배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라며 "성도들의 마음에 얼마나 절박함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아직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한국교회가 패배감에 젖지 말고 하나로 연합해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위해 분투한다면 앞으로도 하나님이 일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향후 사역 계승 방안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연합예배 조직위원회는 '10.27 재단'(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0.27 재단은 내년 1월 2일 업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합예배와 예배서 발표된 서울선언문의 목적과 의미를 살려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단 취지다. 동시에 국내외적 현안들에 대한 숙고와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저지와 동성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관련 소송 지원에도 나선다.이외에도 17개 광역시도를 중심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사역망을 구축해 기도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중 정기 학술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조직위는 "10.27 연합예배는 어느 단체나 개인, 본부의 것이 아닌 한국교회에 주신 영적 자산"이라며 "이를 계승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고 연구하며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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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학생인권조례, 종교자유 침해…학교 선택권 보장 필요"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설립된 미션스쿨인 A고등학교는 지난달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로부터 권고안을 받았다. 학급별 예배나 성가합창대회 등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종교 활동이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권고안은 학생인권조례에 근거해 마련된 것이다. 학교 측은 "종교 활동과 관련 학교 안내 자료 등을 통해 사전에 알렸고, 학생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지원했다. 불편을 느낀 학생의 개별 요청이 있으면 자습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생인권조례가 종립학교의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명윤리세미나'를 열고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촉구했다.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의회에서 처음 제정된 이후 광주광역시, 서울특별시,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4월 서울시의회에서 학생인권조례를 폐기하기로 결의했는데, 당시 서울시 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 집행정지 신청을 대법원이 받아들여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성별, 종교, 나이, 출신 지역 등을 이유로 차별하지 말 것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취지와 달리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교권 침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교계에서는 조례안이 다양한 성적지향을 옹호하는 인권 개념을 추종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조례 제16조(양심·종교의 자유)는 학교가 학생에게 특정 종교과목 수강이나 종교행사 참여 등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상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장은 "종교계 학교에서 야기되는 대부분의 '종교적 인권 침해' 사례로 교육청 또는 학생인권옹호관이 학교가 시정하기를 촉구하는 문제는 이러한 교육체제로 인한 것"이라며 "학생인권조례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종립학교의 정체성과 건학이념을 무시한 채 동일한 지침으로 일관하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미션스쿨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전달하기 위해 교육에 종교 활동을 포함하는 데 문제를 제기해선 안된다는 것이다.이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제시했다. 학생인권조례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것이 학생의 선택권 존중인데, 정작 학생인권조례에 '학교선택권'이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박 소장은 "오늘날 학교 교육 현장의 대부분의 문제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일어난다"며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면 학생들의 종교 선택권과 사립학교의 정체성 모두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초래하는 법적 문제에 관해서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변호사는 "아직 육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한 학생들은 온전한 자기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렵기에 헌법상 기본권 행사능력이 제한된다"며 "그럼에도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행사하는 건 부모의 자녀교육권 및 보호·양육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세미나를 주최한 이상원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는 "학생인권조례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사실상 법률과 같은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낱낱이 살펴보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 땅에 생명존중 인식과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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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韓 청년세대, 운세 콘텐츠 열광…놀이문화의 일종된 '점·사주·타로'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20대 직장인 A 씨는 유튜브로 타로점 콘텐츠를 보는 것이 일상의 낙이다. 취업준비생 시절, ‘올해 취업운이 있다’는 타로점이 딱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이후 고민이 있을 때면 타로점을 보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1:1 상담까지 한다. 지난주에는 아예 타로점을 배우려고 타로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왔다.한국교회가 완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점술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A 씨와 같이 청년세대가 사주나 타로 등에 지나치게 맹신하는 경향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업계가 내놓은 한국 점술 시장의 규모는 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되지 않는 매출까지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SNS, 유튜브,네이버,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세 콘텐츠가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 네이버 전문가 상담 플랫폼 '엑스퍼트'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었던 분야 1, 2위는 각각 운세·사주, 타로점이었다. 월평균 운세 상담 건수와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했다. 무엇보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20·30세대의 비율이 80%에 달했다. 점을 보는 행위는 기성세대의 전유물이라는 오랜 사회적 인식과 달리, 젊은세대가 중심이 돼 취업·이직·연애·결혼 등 운세를 점치고 일상 속에서 소비하는 일종의 놀이문화가 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들은 비대면으로 가볍게 운세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카카오톡에 '사주'를 검색하면 사주 풀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 채팅방과 사주 풀이 전문 채널이 수백 개가 넘게 뜬다. 구독자 수가 11만 명이 넘는 채널도 존재한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는 운세, 타로, 연애운 등과 같은 콘텐츠가 넘쳐 난다.  유튜브와 틱톡 등 영상 플랫폼에선 역술인이나 점술가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주·타로·신점 풀이를 해준다. 댓글로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상담을 제공한 후 추가 상담을 원하면 유료 상품을 권유하는 식이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점이나 사주에 의존하는 '미신심리'가 퍼지고 있다"며 "그 이유는 불확실한 상황 속 극심한 불안에서 기인한다. 지나치게 의존하면 운명주의자가 된 채 노력을 하지 않거나, 운세 풀이에 중독돼 주도적인 판단을 해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사주나 점 유행에서 기독 청년들도 예외가 아니다.모태신앙인 박 씨는 결혼식을 앞두고 요즘 사주를 보러 다니고 있다. 어머니가 투병하다 돌아가신 데다 가정 내 여러 문제로 마음이 어려워 당장 누군가에게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은 절박함 때문이다.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새어머니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이곳저곳 (사주를) 보러 다닌다"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속얘기를 털어놓기도 어렵고 교회에서 이런 얘기 했다간 안 좋은 소문만 퍼질 것 같아 두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점집은 가볍게 상담하러 갈 수 있다"며 "점괘가 맞으면 기분 좋고 안 맞더라도 위안이 된다. 적어도 내 얘기를 털어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위안이 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실제로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난해 19~34세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점·사주·타로'를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45.4%나 됐다. 미국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서도 한국 기독교인 30%가 '지난 1년간 타로·점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는 "왜 청년들이 접집으로 가는지  그 이유를 찾는 것이 먼저"라면서 "미래가 불안정한 젊은세대는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을 데가 필요하다. 교회에서조차 비밀을 터놓는 순간 소문이 퍼지거나 비난받을까 봐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청년들이 꽤 많다"고 지적했다.이어 정 교수는 "사주가 젊은세대를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교회 내 상담실이 있더라도, 성경에 기초한 정답을 가지고 훈계만 하는 경향이 있다. 상담의 기본은 경청이다. 고민 가득한 젊은세대를 꾸짖기보단 그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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