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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김병학목사, 성경전체 챗봇 주석 완간 기념 감사예배 드려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본사 컬럼니스트, 김병학 목사(주님의교회 담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성경 전체에 대한 챗봇 주석을 완성했다. 이 작업은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2024년 추수감사주일인 11월 24일 오후 1시에 '챗봇 성경주석 완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이날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황진기 박사(에반겔리아 신약 교수)는 디모데전서 4장 13절을 본문으로, 목회자들이 성경을 읽고, 권면하며,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함을 강조하며, 김 목사의 챗봇 주석이 이러한 사역에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를 맡은 이종희 목사(남가주밀알선교단 단장)는 김 목사의 오랜 연구와 목회적 열정이 담긴 결실로서, 이 주석이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개인의 영적 성장과 복음 전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세계 최초로 챗봇 성경주석을 완성한 김병학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아이디어와 지혜로 이 일을 감당했다"고 고백하며, "처음에는 창세기부터 시작했지만 지침이 없어 시간이 많이 걸렸고, 출애굽기를 만들 때는 창세기의 어설픔을 수정하느라 시간이 더 소요되었다. 우선 전체를 완성한 후 계속해서 수정 작업과 AI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목사는 조만간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 예정이며, 12월16일에는 KAPC 교단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을 위한 강의도 준비 중이다.김병학 목사의 챗봇 성경주석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받을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성경 연구와 목회 활동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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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교협 총회, 한국 한기총과 MOU체결하며 성황리에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최근 수년간 남가주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최영봉목사 회장단이 제55차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총회를 지난 13일 오전 11시에 충현선교교회(국윤권 목사)에서 증경회장단 및 회원 목회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그동안 수석부회장으로 섬겨온 샘신 목사(샘커뮤니티교회)를 내년도 회장으로, 수석 부회장에 김은목 목사(LA평화교회)를 선출했다. 특별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임원진 등 20여명이 한국에서부터 참석해서 양 기관이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주목된다. 말씀 선포를 위해 강단에 선 정서영목사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롬 8:28)란 말씀에서 "한기총이 동성애와 세속화 물결에 대항해 한국교회를 보호했듯이 태평양을 넘어 미국의 교회와 연합해 복음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가 되는 역할을 감당하기 원한다"며 "함께 힘을 합쳐 한국과 미국이 다시금 순수복음의 정신으로 회복하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정서영목사는 MOU체결 후 인사말씀을 통해 "신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이기에 온 몸을 다해 싸워야 할 때가 있음을 잊지 말자며 목사들이 세상 사람처럼 살고자 할 수 없으며 예수님을 믿는 것 자체가 불편하게 살아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양 기관이 합력해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임하게 되는 최영봉 목사는 "조그마한 전화기 하나로 전세계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한기총과 남가주교협의 융합을 통해 전세계 방방곡곡에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소망한다"며 "서로 연합해서 힘을 합쳐나가는 영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OU 체결식 축사자 정해진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장)는 "한국에서 WEA 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한기총에서 정식으로 반대 성명을 낸 것은 담대한 결단이었다"며 "복음주의 연합회에서 보이는 다원주의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른다. 예수가 아니더라도 천국에 갈수 있다는 발상이 위험하다. 한기총에서 성명서를 낸 것은 대단한 결정이다. 이번에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역사의 길이 남을 일이다"고 힘 주어 말했다. 내년도 남가주교협 회장으로 선출된 샘신 목사는 "교협이 연합기관의 역할을 해야되겠다. 그래서 사회단체와 교회가 더불어서 동행하는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제가 1.5세로서 올해 1세 2세 3세와 연합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석부회장 김은목 목사는 "목회하면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서 섬길수 있는 연합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 예배 인도는 샘신 목사가 대표기도는 김은목 목사가 나섰으며 성경봉독은 심진구 목사, 축도에 한기형 목사가 맡았다. 2부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는 이성우 목사(본사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순서는 기도에 김정환 목사 (한기총 사무총장)가, 업무협약서와 협약패 교환을 한 후, 축사자로는 이현숙 목사(한기총 공동회장), 정해진 목사, 김경만 목사(한기총 사회위원장), 지용덕 목사(교협 증경회장), 폐회기도에 최학량 목사(교협 증경회장) 순으로 진행됐다. 오찬 후 이어진 총회는 의장으로 최영봉목사가 나서 개회 기도 정요한 목사(부회장), 심진구 목사(서기 대행)의 회원 점명과 전회 회의록 낭독, 김창영 목사(총무 대행)의 사역 및 업무 보고, 곽태진 목사(감사)의 감사 보고, 권영신 장로(회계)의 회계 보고 순서가 진행되었다. 이후 안건토의를 거쳐 민종기 목사(공천위원회 서기)가 공천위원회의 경과를 보고했으며, 선거위원을 선출한 후 선거를 거쳐서 신임 회장과 수석 부회장을 선출했다. 제55대 남가주교협 회장으로는 수석 부회장이었던 샘신 목사(샘커뮤니티교회 담임), 수석 부회장으로는 김은목 목사(평화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54대 회장을 끝으로 이임하는 최영봉 목사는 "지난 55년 역사 속에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수많은 선배 목사님, 동역자분들과 성도님들의 성원과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남가주교협은 가장 장구한 역사를 지닌 남가주교계의 대표단체이다. '교협이 살아야 교계가 산다'라는 말은 불변의 소망이 되었음”을 강조하면서  “남가주 전지역에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고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일에 능력있게 쓰임 받는 협회로 부흥되기를 소망한다"는 말로 제55대 총회를 격려했다. 최영봉목사는 남교협이 지난 수 년간 겪고 있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이웃 기관들과 협력을 이끌어내 굵직한 행사들을 풍성하게 마무리하면서 교협의 안정을 위한 초석을 잘 닦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남교협 회장단 이취임 예배는 다가오는 12월8일 주일오후 4시, 나성영락교회(박은성목사 시무)에서 증경회장단 및 인근지역 교협 및 교계와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장등을 초청,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총무 최영하 목사(213)99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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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새생명선교회 2025 소형 교회 목회자 후원 및 세미나 개최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새생명선교회(대표 김은형)는 회장이자 나성영락교회 은퇴목회자이셨던 고 박희민 목사님의 소천 2주기를 기념하여, 소형 교회 목회자 후원 및 소형교회 목회자를 위한 영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자격은 출석 교인수 25~70명 규모의 교회 담임목사로 세미나 참석자이며 총 선발인원은 50명이다. 지원금액은 목회자 1명당 각 $1,500이며 newlifemissionfdn.org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12월20일(금)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KCMUSA(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에서 주관하며 결과는 2025년 1월 6일(월)에 newlifemissionfdn.org 웹사이트와 개인 이메일로 공지한다. 새생명선교회 측에서는 “이번 2025 소형 교회 목회자 후원 및 세미나를통해 소형 교회 목회자들이 재정적인 지원과 영적인 위로와 힘을 얻고, 선배 목회자들의 경험과 강의를 통해 교회 성장의 새롭고 창의적인 꿈을 이루어 가실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및 수여식은 2025년 4월 7일(월) 오전 9시~오후 4시(점심 제공)에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갖게 된다.  문의: newlifemissionfdn@gmail.com  (원문 기사 KCMUS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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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내 성경적 가치 표방한 정책 본격화 조짐 트럼프 재집권 영향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트럼프 재집권을 앞두고 기독교 가치를 표방한 정책이 본격화될 조짐이 뚜렷하다. 일명, ‘바이블 벨트’라고 불리우는 기독교성향이 강한 주 중의 하나인 오클라호마주가 공립학교 교재용으로 500권의 성경을 구매하는 가 하면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교내 십계명 게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클라호마 주의 성경 대략 구매는  공립학교에서 학술·문학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성경을 구매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된다. 오클라호마 로컬 보도에 따르면“라이언 월터스 주 교육감이 ‘모든 공립학교 교실에 성경을 비치하고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라’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성경 배포가 본격화 됐다”고 최근 보도했는데 오클라호마주 교육부는 대선이 치루어진 이달초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종교적 관행을 보호하기 위한 ‘종교적 자유와 애국심 사무소’를 출범시켰던 바 있다. 교육부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모든 측면에서 자유롭게 종교를 실천할 수 있으며 개인의 종교적 자유에 대한 침해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월터스 교육감은 “공립학교에서 신앙과 가족 가치관이 해체되는 것이 학업 성취도 저하와 직접 연관돼 있다”라며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 학업 성과를 개선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교육 정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바이블 벨트 중 하나인 루이지애나 주에서도 성경을 강조하는 내용의 법·제도 시행이 잇따르고 있다. 루이지애나주는 대선 훨씬 전인 지난 5월, 이미 공립학교 교실에 십계명을 의무 게시하는 법을 제정했다.플로리다주 교육부의 경우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교목이 학생들을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전격 허용하기도 했으며 텍사스의 경우는 2023년 공립학교에 채플린을 두도록 하는 제도를 처음으로 통과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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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美 텍사스 초등학교, 내년부터 성경 기반 교육과정 도입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오는 2025년 8월부터 텍사스 주 초등학교에 성경 기반 교육과정이 도입될 계획이다. 텍사스 주 교육위원회(State Board of Education)가 초등학교에서 성경 기반 교육을 도입하는 새로운 커리큘럼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미 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  주 전역의 초등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포함된 초등학교 교육과정 '블루보넷 러닝'(Bluebonnet Learning)을 최종 승인했다. 빠르면 내년 학기부터 텍사스의 약 230만 명의 초등학생(K-5)이 새 교육과정을 배우게 된다.이 교육과정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 특히 독서와 언어예술에 성경을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커리큘럼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이를 채택하는 학교는 주정부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교육 과정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새로운 변화가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칭했다.지지자들은 "성경은 미국의 기초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를 교육 과정에 통합하면 학생들의 교육을 향상시켜 성경에서 파생된 문학, 역사, 심지어 현대적 표현까지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기독교 법률 단체 '퍼스트 리버티 인스티튜트'(First Liberty Institute)의 케이샤 러셀 수석 변호사도 "텍사스 주 교육위원회의 투표는 성경이 역사, 문학, 시, 음악, 예술, 정부, 사회 관습, 가치관, 행동 과학에서 교육에 적합하다는 것을 거듭해서 확인했다. 우리는 이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한편 일각에서는 교육과정이 주로 기독교 가르침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양한 종교적 또는 비종교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소외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비영리 단체 '텍사스의 남아시아계 미국인 유권자 권한 강화'(SAAVETX)는 "이 변화가 공립학교를 단일 종교적 관점을 장려하는 플랫폼으로 변모시킬 위험이 있으며, 텍사스를 강하게 만드는 다양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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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케임브리지 사전이 꼽은 올해의 단어는 '매니페스트'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가 만드는 영어 사전인 케임브리지 사전이 2024년 올해의 단어로 긍정의 힘과 관련된 영어 단어 '매니페스트'(Manifest)를 선정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올해의 단어로 선정된 매니페스트는 원하는 것을 상상하면서 그것이 이뤄진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 실현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믿음을 말한다.매니페스트의 사전적 의미는 '분명하게 보여주다', '드러내다'는 뜻이다.라틴어와 프랑스에서 온 단어로, 원래는 '눈에 쉽게 띄거나 명백한 것'이라는 의미였고 이후 '무언가를 명확하게 보여주다'는 동사로 쓰였다.그러다 20세기 초반에는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무언가를 내면화해 실현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그러다 최근 팝스타 두아 리파나 미국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 등 유명인이 긍정적 사고라는 뜻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매니페스트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자주 쓰이게 됐다.리파는 지난 4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부터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를 맡게 될 날을 꿈꿨고 곡을 만들 때마다 그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 식으로 마음속에 생각과 의도를 품었다. 이것은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바일스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표를 "적고, 말로 하고, 매일 봐야 한다. 그러면 보통은 이뤄진다"라고 했다.케임브리지 사전 출판부는 매니페스트가 웹 사전에서 13만번 검색돼 올해 검색 횟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케임브리지 사전 출판 매니저 웬들린 니콜스는 "매니페스트는 검색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모든 유형의 미디어에서 사용이 크게 확대됐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단어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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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4
    [미주교계뉴스] 한인 남매 '17세에 美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기록 잇달아 경신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다.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의 시보 소피아 박(17)의 성과를 소개했다.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워드는 "소피아의 놀라운 업적은 그 자체로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주며, 사무실 가족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소피아 박의 오빠는 지난해 11월 17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임용돼 화제가 된 한국계 피터 박 검사다.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피터 박 검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을 때의 나이는 17세 11개월이었고, 소피아는 이달 8일 17세 8개월의 나이로 합격해 오빠의 기록을 뛰어넘었다.박 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동생 소피아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을 확인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소피아는 유튜브 영상에서 합격 사실을 확인한 뒤 활짝 웃으며 영어로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이들 남매의 어머니는 한국어로 "될 줄 알았지만…됐다, 드디어"라며 감격을 표현했다. 아버지는 영어로 소감을 말해달라는 박 검사의 요청에 "할렐루야"라며 웃었다.이들의 이런 놀라운 성취는 현지 지역 방송과 일간지 등을 통해 알려졌고, 19일에는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NYT)에도 자세히 소개됐다.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미국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자격시험 중 하나로, 지난 7월에 응시한 8천291명 중 54%만이 합격했다고 NYT는 전했다.오빠인 피터 박 검사는 13세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동시에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대에 등록해 법학을 공부했고, 2년 뒤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할 수 있는 시험(CHSPE)에 합격해 고교 과정을 마친 뒤 로스쿨까지 졸업했다.소피아 역시 오빠가 밟은 경로와 비슷하게 13세부터 로스쿨 과정을 시작했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고등학교, 대학교, 로스쿨 과정을 약 4년 만에 끝냈다.소피아는 NYT 인터뷰에서 "이른 나이에 로스쿨을 시작한 오빠를 보면서 내가 어린 나이에 로스쿨을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며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았고, 직통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었다"고 말했다.그 역시 오빠와 마찬가지로 올해 로스쿨을 마치고 툴레어 지검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내년 3월에 만 18세가 되면 오빠와 같은 검사로 임용돼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소피아는 검사로서 정의를 실현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검찰청에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NYT 인터뷰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법이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깨달았다"면서 "언젠가는 연방 대법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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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GMU, 목회와 선교를 위한 생성형 AI 도구 활용 강의 4기 모집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목회와 선교를 위한 AI 활용 3기 강의가 12월 7일 종료되면서12월 9일부터 목회와 선교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도구 활용 (AI for Ministry and Mission for Image Generation) 강의가 매주 월요일 7시부터 캘리포니아 부에나팍 강의실에서 진행된다.또한 12월 14일 부터는 목회와 선교를 위한 YouTube 영상 생성형 AI 도구 (AI for Ministry and Mission for YouTube and Streaming) 강의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캘리포니아 에나하임 강의실에서 8주간 현장과 Zoom 실시간 및 녹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특별히 선교사 혹은 타지역 거주자들을 위한 Zoom 실시간 및 녹화 강의를 신청자들에게는 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 사이트에서 강의 관련 자료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반복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방대한 교육 내용으로 4기 부터는 영상 생성 AI 와 이미지 생성 AI 교육을 구분하여 이론과 실습을 겸비하여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의 생성형 영상 AI 활옹 교육은 YouTube 다국어 Subtitle 을 활용하는 방법 및 AI Voice Generator 를 활용한 영상제작 강의에 영상을 편집하는 도구 및 SW 에 대한 교육을 추가 하였고 별도로 생성형 이미지 AI 활옹하여 목회와 선교에 사용하는 다양한 응용 방안에 대한 교육을 따로 구분하여 신설한 것이 주목된다. 강의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YouTube 다국어 Subtitle 및 AI 활용한 다국어 영상 제작 및 교회 및 사역에 사용되는 YouTube 이미지, 배너, 포스터, 주보, 뉴스레터, 광고, 교육 자료, PPT 등애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 생성형 AI 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 교회 지도자, 선교사, 신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목회와 선교를 위한 YouTube 영상 생성형 AI 도구 (AI for Ministry and Mission for YouTube and Streaming)의 구체적 강의 내용은 1강 : YouTube 및 AI에 대한 기본이해 및 목회와 선교 적용 사례, 2강: 영상 생성형 AI 에 대한 이해와 활용 AI Video Editing and Image Generation 도구, 3강: AI Voice Generator 활용 YouTube Shot 제작, 4강: YouTube Channel, Video, Shorts, Live, Playlist, Transcript & AI 활용 Translate for YouTube, 5강: AI 도구를 활용 다국어 YouTube Subtitle 제작, 6강: Video Editing SW 기본 이해 및 AI 도구의 활용, 7강: 영상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목회와 선교적 활용, 그리고 8강: AI 도구를 활용 사례 및 수료까지 포함된다.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제임스 구 교수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적 개별 지도를 위해서 강의와 함께 개인별 실습과 지도를 위해서 추가 Zoom Practice 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제임스 구 교수는 신학교 및 경영 대학교에서 교회행정 및 커뮤니케이션, NPO, 비즈니스 선교, 미디어 및 IT, 경영 및 회계학 교수 사역과 경영학 및 IT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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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죽을 쑤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언제부터인가 저는 죽을 좋아하게 되었고 대심방 기간에도 된장찌게 아니면 죽을 자주 먹었습니다. 최근에도 죽을 먹자고 했더니 대접하시는 분이 난처한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사실 일반 식사보다는 소화가 잘되고 속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죽을 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죽을 먹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죽을 끓이기까지 준비하는 과정과 정성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재료를 씻고 썰고 볶고 풀어서 양념을 하고 약한 불로 천천히 저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간과 양념을 적당히 해야 합니다. 죽을 먹는 요령도 배워야 합니다. 죽을 먹는 것도 실력입니다. 죽은 조금씩 떠야 하고 위에서부터 자주 떠서 먹어야 합니다. 당연히 어느 정도 식어야 합니다. 무엇인가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소모되는 시간이 있어야 하고 누군가의 정성이 더해질 때 음식도 맛이 있고 풍미가 깊어지고 모양새가 나타납니다. 사실 우리는 죽에 대해서 너무 낮게 평가를 합니다. 아주 쉬운 것으로 표현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죽도 일품 요리 중에 하나입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음식입니다. 아기들이 자라나서 처음 먹는 음식이 부드럽고 목넘김이 수월하게 만든 묽은 죽처럼 만든 이유식입니다. 몸이 아픈 환자가 아픔과 고통의 자리에서 벗어나는 첫번째 음식이 바로 죽입니다. 그리고 며칠 금식을 한 후에 제일 먼저 대하는 음식이 동치미와 죽입니다. 무엇을 의미하나요? 절대로 음식으로써의 죽은 쉽지도 않고 천하거나 흔하지 않습니다. 죽은 결코 쉬운 음식이 아닙니다. 죽은 생명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전하고 연장시키며 살리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우리들이 마지막에 먹어야 할 음식도 죽입니다. 죽을 잘 먹고 소화하면 부족한 새 힘을 얻고 생명의 자리로 회복되어 돌아옵니다. 그만큼 시간과 마음의 정성이 담겨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죽을 소화하고 잘 먹으면 활기를 찾고 살아나게 됩니다.저는 아내가 쉽게 만들어주는 음식으로 당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들이 아프고, 때로는 아내가 몹시 아플 때에 먹고 싶다고해서, 죽 쑤는 요리 비법을 자세히 알려주었지만 눌어붙고 태우고 설익고 망쳐버렸습니다. 우리 중에는 죽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MZ세대의 젊은이들이 가장 먹기 싫어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죽이라고 합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못하면 ‘우리 목사님 오늘 설교 죽을 쑤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밥을 잘 준비해서 밥상을 차려놔도 먹는 사람이 맛있게 먹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한편에서 누구는 그런 죽을 너무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죽도 없어서 먹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배부른 소리일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나 자신만 배부르면 다른 사람을 생각해 주고 배려하는 안목이 사라져 버립니다.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만 불우 이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활절에만 새신자, 새가족 초청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늘상 우리주변에는 배고픈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원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근본이고 쉬운 것을 간과하며 살아갑니다.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는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가 받은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 되돌려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밥상 한끼와 마음의 감사와 고마움을 나누어 주시길 바랍니다. 격려와 칭찬의 인사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해피댕스기빙!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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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조영석 목사의 생각하며 기도하며 - 고향 크리스천헤럴드2024.11.26
    가을이다. 아내가 장모님과 함께 한인 마트에 가서 빨간 고추를 한 가마니 가득 사왔다. 뒷마당 곳곳에 빨간 고추가 사방에 널려져 있다. 장모님께서 모두 말려서 태양초 고춧가루를 만드신다고 한다. 미국생활 처음으로 한국에서나 보았던 가정에서 직접 햇볕에 말린 태양초 고춧가루를 먹어 보게 되었다.그런데 이 고추들을 보고 있으니까 갑자기 한국이 너무 그리워 진다. 미국에 살고 있으니 한국음식이 그리워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이제 미국 전역에 한인음식점들이 있고, 유명한 한식당에 가면 한국에 있는 어지간한 식당들 보다 더 맛있게 한국음식을 잘한다.한국사람이 그리워서도 아니다. 한국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 그리우면 LA 한인타운에 가면 된다. 그곳은 외국 사람들 보다 더 많이 보인다. 어떤 곳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을 보기가 희귀할 정도이다.한국에 두고 온 가족이 그리워서 그런 것 또한 아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온지 오래되어서 이제 이곳에서 더 오래 살았다. 내 가족 대부분은 미국에서 살고 있다. 친구들도 이곳에 더 많다. 이제는 한국에 가면 오히려 갈 곳이 적고 낯설다.그럼 미국서 구하기 어려운, 꼭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그리워서 그러냐 면 그 또한 아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의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가을 전어를 맛볼 수 있다. 전남 광양의 자연산 가을 전어를 이곳 모 한인 마켓에서 수입해 직송판매 한다고 한다. 또 전 날 제주도에서 갓 잡은 광어도 산채로 미국으로 가져와 그 다음날이면 이 곳 한인 마트에서 살수 있다고 한다. 낙엽이 떨어지는 덕수궁 돌담길이 그립기는 하지만 LA 근방에 있는 Pasadena 시에 가면 오래된 나무 사이로 제법 운치 있는 가로등이 있는 거리를 걸어볼 수 있다. 한국 시골 고향 가는 길 따라 붉게 물든 단풍잎이 보고싶기도 하지만 LA 근교로 조금 더 운전해 나가면 예쁘게 물든 낙엽이 떨어지는 꽤 낭만적인 거리에서 낙엽도 밟아볼 수 있고 오색 풍경도 볼 수 있다.그러면 여기 다 있는데 왜 한국이 그립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그곳이 바로 내 고향이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나의 삶이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천국을 그리는 마음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금은 보화로 장식된 화려한 궁정과 보석으로 수놓은 거리가 보고 싶어서 가 아니고, 부귀영화를 누리고 더 좋은 것을 갖고 싶어서 도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신 그곳이 바로 우리 영혼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편 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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