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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신년사 - 임성진 목사(월드미션대학교 총장)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새로운 한 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지난 한 해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올해는 유난히 힘든 한 해였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쉽지 않은 해였을 것입니다.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우리에게 현실은 냉담하였고 구하고 바라는 일 보다 낙담할 일들이 오히려 겹쳐 오면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 우리 모두가 힘들었습니다. 2024년은 정말 쉽지 않은 한해였습니다.그러나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여전히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레미야 29:11의 말씀을 다시 새겨 봅시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 약속의 말씀처럼, 여러분의 새해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희망으로 가득 차길 기도합니다.이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와 힘, 그리고 소중한 관계들과 작은 기쁨들을 통해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길을 걸어가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선하신 계획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 속에서 감사할 이유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우리의 삶 속에 숨겨진 보물처럼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새해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계획 속에서 우리의 삶에 펼쳐질 새로운 일들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비록 상황을 바꿀 수는 없지만 없더라도,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간다면 그분의 인도하심 속에서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 모두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그분의 영광을 더욱 나타내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하는 기쁨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여러분의 삶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축복이 넘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5 을사년은 믿음으로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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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9
    [특집] 신년사 -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할렐루야! 2025년 새해를 맞이해서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모든 세대와 연합하여 땅끝까지”입니다. 주제성구는 “모든 세대가 주께서 행하신 일을 찬양하며 주에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시145”4)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든 세대는 대대로 이어지는 세대를 의미합니다. 1세대와 2세대 그리고 3세대가 신앙과 사역을 이어가며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사역하며 연합하여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비전입니다. 아브라함의 신앙인 이삭과 야곱 그리고 그의 열두 아들들에게 대대로 계승되었듯이 이 모든 세대가 주님을 섬기며 연합하여 땅끝까지 선교하는 비전이 우리 교회의 목표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예수를 믿고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최근 대한민국은 국정 혼란과 여객기 참사 사건 등 불행한 일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국의 안타까 운 현실을 마주하며 새해에는 모든 혼란이 안정되고 나라가 바로 세워지기를 간절하게 비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본질에 충실한 삶입니다. 신앙 생활에서 본질은 복음이며, 성경대로 사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복음과 성경에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항상 성경이 모든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본질에 충실한 건강한 신앙 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특별 새벽 예배 그리고 신년 축복성회를 통해서 큰 한 해 받으시고 모든 세대가 연합하여 땅끝까지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위대한 간증자 축복받는 모델 가정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또한 성령 충만을 받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온 가족이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로 믿음으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어가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025년 희망찬 새해에는 모든 성도인들 가정과 모든 세대가 연합하여 땅끝까지 선교하는 축복의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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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78
    [한국뉴스] 새해 밝힌 '기도의 불꽃'…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하자"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위기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로 새해를 여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ONE CRY)가 3일 안양 평촌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 주제는 '바람같이 불같이'로,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2시간 동안 기도가 이어졌다. 원크라이 대회장인 황덕영 새중앙교회 목사는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올 한 해를 살아가길 기도한다"면서 "엘리야의 기도에 하나님의 불이 임하고 에스겔에게 바람 같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 것처럼,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황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해달라는 기도 제목은 언제나 불변하다"면서 "하나님께서는 부르짖으면 응답하신다고 하셨다.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될 수 있도록 온 성도가 부르짖으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2시간 간격으로 총 여섯 번의 집회가 열렸다.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황 목사를 비롯해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한홍 목사(새로운 교회), 박진석 목사(포항기쁨의교회), 권오국 목사(이리신광교회)가 강사로 참여했다.첫 설교를 전한 김병삼 만나교회 목사는 "기도는 자신의 결정을 확인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구하고 응답받는 것"이라며 "성령께서 결정 내리시도록 할 때, 삶에 평안이 찾아온다. 성령의 인도를 받으려면, 먼저 성령님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기도회는 나라를 위한 기도의 불씨를 일으키는 시간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국가적 위기를 기도로 돌파할 것을 다짐했다. 안은선 새중앙교회 권사는 "성령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는 법을 깨달은 시간이었다"면서 "혼란한 나라의 질서를 하나님께서 잡아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김은영 새중앙교회 집사도 "아이가 하교하기 전에 잠시 시간이 나 기도회에 참여했다"면서 "기도를 통해 위로와 평안을 얻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나라가 옳은 방향으로 가길 기도했다"고 말했다. 원크라이 기도회 측은 "기도에는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는 힘이 있고, 한국교회가 연합해 기도할 때 이 땅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합력해 선을 이루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원크라이 기도회는 2016년 청년 4인이 모인 기도모임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신년 기도회다. 2020년부터 새중앙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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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생육하고 번성하는 일터 사역 이어갈 것"…한국CBMC 신년하례회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한국기독실업인회(한국CBMC·최범철 중앙회장)가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일터사역의 각오를 다졌다.앞선 신년 감사예배에서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는 '기도'를 주제로 설교했다.손 목사는 "가난과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고 삶이 변화됐다"며 "고등학교 시절 매일 새벽기도로 목사가 되기를 소망했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셨다"고 간증했다. 이어 "믿음의 기도를 통해 폭풍도 이겨낼 수 있다"며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경험하는 한국CBMC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CBMC는 2025년 사역 주제를 ‘생육하고 번성하라’(창 1:28)로 정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피조물로서 창조적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최범철 중앙회장은 "다음세대를 세우고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신앙과 리더십을 전수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개인의 성공을 넘어 공동체와 사회에 헌신하고 기여하자"고 전했다.한국CBMC는 오는 2월 14일 제58차 정기총회를 CTS아트홀에서 열고 8월에는 한국CBMC의 가장 큰 축제인 '제51차 CBMC 한국대회'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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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새벽을 깨우는 '12일의 여정' 시작… "국가 안정·국민 대통합 위해 기도"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새해를 맞아 '신년축복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를 시작했다.  기도회 첫날인 6일 오전 4시 45분 이른 시간부터 8,400여 명의 성도들이 교회로 모여들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받음'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됐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니 이보다 더한 축복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은혜를 재확인하고 믿음과 기도를 통해 열정과 긍정의 삶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기도회는 6~18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에서 이 목사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성공에 이르는 길'이란 주제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성공에 이르는 삶의 원칙 12가지를 제시해, 믿음과 기도를 통해 성도들이 긍정의 삶을 살도록 이끌 계획이다.지난 2009년부터 매년 새해마다 진행된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는 한 해를 기도로 시작하는 영적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기도한다. 이번 기도회에는 해외 성도들도 참여해 기도로 함께 새벽을 깨운다. 두 번째 주부터 싱가포르 최대교회 시티하베스트처치 성도 800여 명이 방한해 기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이 목사는 "2025년은 믿음과 기도를 바탕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를 경험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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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교세 수축기와 교회의 역할 - 급감하는 개신교 교세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새해가 밝았지만 한국 개신교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다. 교세의 급격한 감소 예측 때문이다. 얼마 전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 개신교 장래 인구 추계 주요 내용에 의하면, 2050년 한국 개신교 인구는 11.9%까지 감소가 예측됐다. 현재 828만 명(16.2%)으로 추정되는데 560만 명으로 3분의 1 정도가 줄어드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큰 감소폭으로 2015년 인구센서스에서 9,676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의 감소다. 그런데 개신교 통계에는 이단 교인들도 포함된다. 현재 한국교회 안에 있는 이단 교인의 규모는 출석 교인의 8.2%로 대략 45만 명 정도다. 그리고 개신교 신자 수에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른바 가나안 신자들도 포함돼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작년 기준으로 가나안 신자 규모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조사 결과에서 개신교 인구의 29.3%로 추정된다. 이단 교인이나 가나안 신자 수를 현재의 비율로 적용하면 2050년 개신교 신자 수 560만 명 가운데 교회 출석자 수는 396만 명이다. 이 가운데 이단 교인 비율을 빼면 약 364만 명이 교회 출석하는 정통 개신교 신자 수다. 이것은 현재 대표적인 개신교 교단인 예장 통합과 합동 2개 교단의 교인 수를 합한 것보다 적은 수치다. 현재 한국 개신교는 전체 종교 가운데 신자 수에서 1위이지만 신자 수가 12% 정도로 줄어든다면 개신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교라는 말은 성립되기 어렵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할 것은 현재 신자 수가 가장 많은 개신교가 이 정도인데, 불교나 가톨릭 신자 수도 이에 못지않게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종교 자체에 대한 호감도 감소 상황에서 이 두 종교도 하락세를 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종교인 비율이 조사 기관에 따라서 40% 또는 그 이하로 나오는데 2050년에는 20%대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무종교인이 전체 인구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특히 전체 종교인 수가 크게 감소해 우리 사회는 매우 비종교이며 세속적인 사회가 될 전망이다.2030과 농어촌 지역 더욱 비관적전체적으로 신자 수 감소 추세에서 2030세대 개신교인 비중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2030세대는 개신교인 비중에서 가장 불안한 세대다. 2024년 26.0%인 2030세대 개신교인 비중은 2050년 16.7%로 9.3%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215만 명에서 2030년 이후는 200만 명 아래로 떨어지고, 2050년이면 94만 명으로 현재의 44%, 곧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30세대 개신교인 수는 2000년대 초반에도 35% 가까이 차지했지만 2024년 현재 이미 10%p 가까이 줄었다. 2050년에는 신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적으로는 전국 16개 시도 중 서울 및 경인 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2024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신교인 비중 증가가 예측됐는데, 2050년에도 전체 개신교인 3명 중 2명 가까이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 집중이 예상된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의 개신교인 비중은 202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으며, 경기·인천은 2050년까지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물론 수치만으로는 정확한 파악이 어려우나 서울의 개신교인 감소는 향후 서울 인구 감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도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서울 중심부 교회들이 앞으로 교세 유지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농어촌 지역의 경우 2024년 기독교인 비중이 15.8%에서 2050년 11.4%로의 감소가 예측됐다. 노인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어촌의 경우 기독교인 수가 2024년 56만 명에서 2037년 59만 명까지 다소 증가했다가 그 이후 2050년에는 48만 명으로 감소가 예측했다. 대도시(39% 감소) 대비 농어촌 지역 (14% 감소)이 상대적으로 기독교인 수 감소폭이 낮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신자 수가 줄어들고, 농어촌목회를 꺼리는 상황에서 농어촌 지역에 필요한 목회자 교육과 역량 개발이 필요하다.교회수축기에 대한 대응이 조사 결과는 한국 개신교의 교세가 앞으로 급격하게 수축될 것을 보여준다. 이제까지 한국 개신교가 우리 사회 대표종교라고 생각했으나 앞으로 이러한 태도로 우리 사회에 접근하는 것은 전혀 적절하지 않게 될 것이다.교회 수축기에 적합한 신앙·목회관이 필요하다. 또한 교회 수도 크게 줄어들 것에 대비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회에 대한 생각은 이제까지와 달라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목회는 교회 내부 신자들 대상의 신앙 교육과 양육을 의미한다. 하지만 교인 수가 크게 줄어든다는 것은 목회 대상이 그만큼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교인만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기회 역시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목회는 교회 안의 신자 외에 교회 밖의 비신자 곧 주민들까지로 그 대상이 확대돼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마을 목회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을 목회는 목회자가 교회의 교인들을 돌보는 목회를 넘어서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마을주민들과 마을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참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마을에 이뤄가는 목회를 의미한다.마찬가지로 선교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한국 개신교는 미국에 이어서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앞으로는 해외 선교만큼 국내 선교도 중요해질 것이다. 해외에서 비신자들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듯이 국내에서도 90%에 가까운 비신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라는 개념으로 교계에 소개됐지만 많은 교회들이 그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했다. 그런데 앞으로는 서구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이런 관점에서 선교 사역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또 한 가지 고려 점은 현재 60% 안팎의 무종교인의 수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무종교인의 증가는 종교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다기보다 제도 종교로부터의 이탈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무종교인들의 영성에 대한 이들의 관심 자체를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이들의 영적인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방식으로 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대화와 토론으로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일깨우는 것이 탈종교 시대에 적합한 교회 사역 방법이다. 한국 기독교의 미래를 위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목회와 신앙의 실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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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기장 총회, 오는 12일 '여객기 참사 추모주일'로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 착륙 중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하며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고의 여파가 여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 박상규 목사)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갖는다.기장 총회는 오는 12일을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주일'로 정하고, 전국 교회가 함께 기도하도록 독려했다. 총회는 희생자를 위한 공동 설교문과 기도문을 마련해 배포했으며, 지난 2일 신년 기념 총회 기관연합 추모예배에서 드려진 총회장 설교문과 기도문도 함께 공유했다.또한, 참사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위한 추모헌금 모금도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기장 교단 모두가 한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며 "유가족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장 총회는 지난 2일 신년 기념 총회 기관연합 예배를 여객기 희생자 추모예배로 대체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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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뉴스] 성시화운동·의료선교 헌신한 이건오 장로 별세 크리스천헤럴드2025.01.11
    세계성시화운동과 의료선교에 헌신해온 이건오 전 한동대 선린병원장(서울 시민교회 장로)이  4일 오후 8시 37분께 81세 일기로 별세했다.이 전 원장은 10여 년 전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오다 최근 안양샘병원으로 옮겨 입원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포항 교계인사들은 “포항성시화의 씨를 뿌리고 기관장홀리클럽과 성시화운동본부 등을 출범시키는 등 성시화운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분”이라며 애도했다.고인은 1962년 부산대 의과대 의학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 의과대학원 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부산침례병원과 고신의료원 수련의 등을 거쳐 해군 군의관, 서안복음병원 원장, 한동대 포항선린병원장, 인산의료재단 선린의료원장,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장, 북한의료선교위원장, 고신대 의대 교수, 기아대책 이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등을 지냈다.또 CCC 아가페의료봉사단 고문, 성산 장기려 선생 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및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사를 역임했다.고인은 장기려 박사의 제자로 평생을 의료선교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에 헌신했으며, 병원장으로 재직하는 곳마다 의사와 간호사들을 의료환경이 열악한 해외 여러 나라로 파송해 의료선교사역을 감당했다.한동대 선린병원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포항에 성시화의 씨를 뿌렸다. 당시 정장식 포항시장과 함께 기관장홀리클럽을 결성한데 이어 성시화운동본부 출범에 기여했다.펑신도홀리클럽과 언론인홀리클럽 성경공부를 10년가량 지도하며 성시화의 일꾼으로 세웠다.고인은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피스메이커가 수여하는 피스메이커상을 받았다.유족으로는 부인 장연수(장내과의원 내과전문의)사모와 아들 이상우(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원), 딸 이현주(안과의사)·이현경(특허정보진흥원 연구원), 며느리 박이레 씨, 사위 강석범 씨(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전문의)·이주영(안양샘병원 내과전문의)가 있다.  도충현 지도자홀리클럽 총무(포항중앙교회 원로장로)는 “제1회 세계성시대회를 포항에서 열 수 있었던 데는 이건오 장로의 역할이 컸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성시화운동에 헌신한 이 장로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고인의 별세를 아쉬워했다.  언론인홀리클럽 회원들은 “언론인홀리클럽이 출범했던 2003년 9월 1일부터 이 장로는 선린병원을 떠날 때까지 10년가량 언론인홀리클럽 회원들에게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을 제공하며 지도해 왔다”며 “이 장로의 가르침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으로 지역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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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인, 90%, 크리스마스는 기념해도 교회 출석은 50% 미만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참석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미국인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가량(47%)이 "성탄절에 일반적으로 교회에 출석한다"고, 48%는 "출석하지 않는다"며 , 5%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개신교인(57%), 가톨릭 신자(56%), 기타 종교인(53%)은 무종교인(21%)보다 주로 교회 예배에 참석한다고 답했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아니오'라고 답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71%). 복음주의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탄절에 교회에 출석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72% 대 40%)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마스' 자체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데서 14세기 중반에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단어가 이 축일을 지칭하는 단일 용어로 처음으로 통합되었다"고 설명한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넬은 "그러나 미국인 10명 중 9명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는 해도 교회에 참석해 그 의미를 제대로 되새기는 사람은 절반 미만"이라고 분석한 것이다.성탄절에 교회에 출석하는 응답자(47%) 중 대다수(60%)는 "예수님께 예배하기 위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회에 출석하는 빈도가 낮은 응답자는 성탄절에 교회에 출석하는 주된 이유로 '전통'을 꼽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교회에 거의 출석하지 않거나 절기에만 출석하는 응답자 중 각각 22%와 27%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라고 답 한 반면, 정기적으로 매주 출석하는 이들의 경우 그 같은 답변이 10%에 불과했다.실제적으로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미국인들은 다른 미국인들보다 예수를 기리기 위해 예배에 참석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74% 대 53%). 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해(42%),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21%) 참석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주목할 내용은 일반적으로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많은 미국인들이 "성탄절에 '초대를 받는다면' 교회에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는 부분으로 “잠재적 교인”은 성탄절 예배 초대를 기다리기도 한다는 것이다.성탄절에 교회에 가지 않는 응답자 중 56%는 "지인이 초대하면 출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특히 17%는 "교회 출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즉 잠재적 교인들은 성도 지인들의 예배 초대장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인데 대부분(56%)은 아는 사람이 성탄절에 함께 교회에 참석하자고 초대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17%는 교회에 참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대부분 목회자들과 교회 신자들은 성탄절이나 부활절 같은 절기에 지인들을 교회로 초청하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에 가끔씩이라도 출석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초대를 받으면 매년 이맘때쯤 교회에 나타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이 반응을 잘 설명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예배에 참석하는 기독교인(76%)과 한 달에 한두 번 또는 종교 휴일에만 예배에 참석하는 기독교인(69%)은 거의 또는 전혀 참석하지 않는 기독교인(52%)보다 초대를 받으면 예배에 참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성탄절 초대장은 여성(61%가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답함), 히스패닉(72%), 중서부(65%)와 북동부(60%),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들(69%)에게도 효과적일 수 있다.다만 일반적으로 교회에 참석하지 않던 “나이 든 미국인”들은 교회 참석을 시작할 기회를 먼저 찾고 있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그들 중 65세 이상(48%)은 크리스마스에 초대를 받더라도 새삼스럽게 함께 교회 예배에 갈 것 같지 않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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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교계기관들 신인회장단 선출 이어져, 교협, 이창남목사, 목사회, 강문수목사 등 크리스천헤럴드2024.12.22
    2024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 접어들면서 오렌지카운티교계 각 기관들에 신임 리더십들이 들어서면서 2025년 신년을 준비하고 있다. OC교회협의회는34차 총회를 통해 3년을 연임해온 심상은목사 (갈보리선교교회 담임)에 이어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를 34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창남목사는 2022년 제1차 21인 새벽영적각성기도회에 초청강사로 교협과 연결이 되기 시작해서 수석부회장을 거쳐 신년도 회장으로 선출된것이다. OC교협은 민경엽목사(나침반교회 담임)을 연임하는 이사장으로, 김영수장로(은혜한인교회)를 후원이사장으로 다시 추대키로 했다.OC목사회는 지난 주 총회를 통해 2년을 연임해 온 이원석목사(하사랑교회 담임)에 이어 강문수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목사회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의 친목단체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각 교회 남녀 전도회의 연합체로 45년간 활동하고 있는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2월21일 45차 총회에서 지난 3년간 연임해온 신용집사(감사한인교회)의 뒤를 이어 한성준집사(감사한인교회)를 이사회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추대키로 했으며 이사장으로는 민김 권사(베델교회)에 이어 김도영장로(시민권자협회)를 세웠다. OC장로협의회와 여성목사회 신임 회장단은 아직 발표 전이다. 한편 OC교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각 단체와 기관장들을 초청, 연합송년회를 개최키로 하고 교협 회장단의 이취임예배도 겸하기로 했다. 더불어 연합회의 5차 선교사자녀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치루며 재선에 성공한 영 김 연방하원의원과 최근 가주상원의원에 당선된 최석호 의원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OC교협 이취임식과 OC지역 연합송년회 및 선교사자녀장학금전달식은 12월29일 주일 오후 5시, 은혜한인교회 2층 친교실에서 개최되며 사전 예약을 당부하고 있다. 참가 문의 교협총무 조진용목사(바인교회) 714-696-1441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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