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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교회, “코로나 후 예배와 신앙생활 어떻게 바꿨나?”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코로나19 기간 중 신앙생활 변화 (왼쪽 그래프), 온라인 교회 참여의사 연별 변화도. 코로나19는 교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는 등 대면 모임 제한으로 교회 공동체 형태도 달라졌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신앙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의 예배와 신앙생활의 변화를 알아보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온라인 예배에 대한 만족도는 증가했고, 대면 예배를 다시 확대하는 시점엔 온라인 예배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했다. 어쩔 수 없이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괜찮다고는 느꼈지만 여전히 대면 예배를 더 선호한다는 뜻이다.또 대면 예배의 회복으로 개인의 신앙성숙에 어려움을 느꼈던 응답자의 비율이 7%가량 떨어져 대면 예배 참석 기능과 신앙성숙에 비례 관계를 보였다.반면 온라인 예배를 중심으로 가끔 대면하는 형태의 교회에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참석하겠다는 응답이 평균 40%를 유지해 향후 온라인 교회 출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성결대학교 이민형 박사는 “온라인 예배의 불만족의 이유가 ‘내가 예배에 집중할 수 없다’, 즉 신앙생활에 조금 더 연관이 되어 있다면, 만족의 이유는 자신의 편의성과 편리성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 결과를 통해 온라인 예배는 과연 예배에 참여하게 만드는 것인가, 참여를 높이기 위한 실용 주의적인 방편으로 이해가 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말했다.신앙생활에서 코로나19 이전보다 중요해진 것으로는 ‘기도’가 58.7%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 대비 개인 기도 변화는 전체적으로 줄어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성공회대학교 정경일 박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에 기도 시간이 늘어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라며 “예배의 참석 빈도가 높을수록 기도 시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는 재난 상황에서 공동체적 예배와 개인의 신앙 생활이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국샬렘영성훈련원 이진권 목사는 신앙회복을 위해선 교회가 성도들이 일상 가운데 영성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목사는 “근본적인 기독교 전통에 대한 반성과 신앙의 쇄신을 한 결과가 사실 수도원 운동이고, 새로운 다양한 형태의 기도 운동이었다”며 “그런 것들을 우리가 오늘날 새롭게 재해석해서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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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이영훈 목사, 한국인 최초로 설교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오랄로버츠대학교 졸업예배에서 한국인 최초로 설교를 전한 이영훈 목사.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미국 오랄로버츠대학(Oral Roberts University)로부터 명예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3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오랄로버츠대학에서 이영훈 담임목사가 명예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오랄로버츠대는 오순절 신학의 정통성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기독 사립대학교로, 빌리 그래함 목사와 함께 20세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종교지도자로 꼽히는 오랄 로버츠 목사가 1963년 설립했다. 이 목사는 세계 선교에 대한 영적 리더십으로 오순절 신학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윌리엄 윌슨 오랄로버츠대 총장은 학위 수여식에서 “이 목사의 영적 운동에 대한 헌신적인 설교가 아시아와 전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오순절 운동을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의 멘토였던 오랄 로버츠 목사가 세운 대학에서 학위를 수여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이 목사는 학위 수여식에 이어 진행된 2022학년도 졸업식 예배에서 한국인 첫 설교자로 나서기도 했다. 학교 측은 그동안 제임스 랭포드 미국 상원의원을 비롯해 존 맥스웰 목사 등 저명 인사를 설교자로 초청해왔다. 이 목사는 대학 머리글자(ORU)를 활용해 졸업생들에게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ORU의 O는 ‘오직 예수’(only Jesus)를 의미한다. 어떤 고난이 다가와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꿈과 비전을 이뤄나가자”고 권면했다. 이어 “R은 ‘하나님의 말씀 존중’(Respect for the word of God)을 뜻한다”면서 “성경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U는 ‘성령 안에서 하나 됨’(Unity in the Holy Spirit)을 의미하며, 오직 성령 안에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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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복음주의 연합운동 ‘로잔대회’ 한국서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한국로잔위원회가 4일 인천온누리교회에서 제4차 로잔대회 한국 개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로잔운동 50주년이 되는 2024년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로잔위원회는 4일 인천 온누리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서의 4차 로잔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했다.로잔운동은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빌리 그레이엄 목사 등의 주도로 전개됐다. 2차 대회는 89년 필리핀 마닐라,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3차 대회에는 전 세계 198개국에서 4200여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세계 복음화 방안을 논의했다.한국로잔위원회 의장인 이재훈 목사는 “특별한 해 한국서 대회가 개최되는 건 한국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이 있는 것 같다”며 “로잔운동은 수평적이자 공동체를 지향하는 운동이다. 전 세계 교회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아시아 교회와 잘 협력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회견에 앞서 한국로잔위원회는 국제로잔, 아시아 로잔 지도자들과 함께 대회 의제와 장소, 일정 등을 정했다. 4차 로잔대회는 아시아 교회가 공동주최하며, 오는 9월 22~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대회 주제는 ‘함께 듣고, 모이고, 행동할 기회’다. 복음화 방안은 물론 기후 문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각종 사회 현안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짜는 데 중점을 뒀다. 전 세계 교회의 더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위원회 측은 기대했다.  마이클 오 국제로잔운동 총재는 “2024년은 특별한 기념일 정도가 아닌 선교에 대한 진지한 재헌신을 위해 교회가 도전하고 결집하도록 부름받은 전략적 해”라며 “복음의 사랑과 능력, 아름다움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을 갈망하고 보기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대회는 화해와 사랑, 협력을 위한 복음의 능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교회가 마음과 생각, 비전을 연합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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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공화당 선출직 후보 초청 합동기자회견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공화당 선출직 후보 초청 합동기자회견이 열렸다. 한인 주최로는 처음이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캘리포니아내 선출직에 도전하는 공화당 측 후보 인사들을 초청하는 합동 기자회견이 한인타운내에서 열려 주목받는다. 기자회견을 주선한 캘리포니아미주한인공화당(위원장 이우호목사)는 119년전 한인 이민이 시작된 이래 최초로 열리는 공화당 후보초청의 자리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목사는 이민 역사가 어느덧 1백년을 훨씬 넘겼음에도 각 정당들의 주장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있는 한인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며 특별히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신앙과 양심에 따른 올바른 가치관를 기초로 하는 정치적 판단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인식으로 이런 자리가 마련됐음을 강조했다. 주지사와 남가주 다양한 지역 선출직 후보에 도전하는 공화당 후보 중에 7명의 후보인사가 참석한 이번 기자회견은 이 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해서 샬린박 명예회장의 인삿말에 이어 각 후보들의 3-5분 정도의 정견발표로 이어졌다. 첫번째 정견 발표는 북가주를 중심으로 유세 활동 중인 제니 래 레 럭스 공화당주지사후보로 줌을 통한 정견발표에서 캘리포니아의 쇄신을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말 뿐인 공약만이 아니라 실존 문제를 현실적으로 풀어낼 문제해결의 능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면서 경제와 교육, 사회적 모든 분야에서 최악의 경영사태를 불러일으킨 캘리포니아의 문제해결은 성공적인 사업가로써 MBA학위소유는 물론 하버드, 스탠포드대학 등에서 사업컨설팅을 하고 있는 자신이야 말로 최적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정견 발표는 한인들의 거주가 상당한 엘에이 동부지역 현 월넛시장인 에릭 칭(대만 출신) 미연방 38지구 후보가 나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한다며 두말할 필요도 없이 현재 미국이 나가고 있는 방향은 전혀 옳지 않으며 각종 범죄가 그 댓가를 치르지 않은채 날로 만연해 가고 있음에 경악 하지 않을 수 없어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고백했다. You First, God First 의 주제로 유세중인 에릭은 더 많은 세금이 걷히고 더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우리들의 삶은 날로 피폐해 지고 있어서 이제야 말로 현재의 리더십을 바꾸어 우리 미국을 다시금 하나님 앞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전환 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유권자들이 맡은 바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며 혹시 투표권이 없을 지라도 이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미찌 클레몬스 후보는 30지구 주상원 후보자로 사업가 출신이며 정치인들에게 볼모처럼 잡혀 현 주류 입법자들의 횡포적인 교육과 사회적 이슈관련 입법에 제재를 가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입법안 양산을 막고 가주 주민들이 역차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 중 유일한 한인 후보자, 수 유 현 교육위원은 가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면서 현 교육법 관련 졔재들에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음을 고백하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수 유 의원은 보다 많은 한인들이 자녀들이 학교에서 받고 있는 진보적 교육내용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장차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어두울 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공화당 후보 중에는 56지구 주하원에 출마하는 제시카 마티네즈, 그리고 이미 41지구 공화당의장에 선출된 미셀 마티네즈, 그리고 공화당 선거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기관 솔트앤드라이트의 쉐론 워싱턴의장도 함께 참석해서 공화당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적극 지원했다. 캘리포니아 미주한인공화당은 다가오는 5월15일 주일 오후 6시, 플러턴에 위치한 True Love Lutheran Church에서 캘리포니아 공화당 후보 초청 국가를 위한 기도회를 마련하고 오는 6월7일 공직자 예비선거일의 투표권 행사를 위한 유권자 등록을 촉구하며 인근 지역 성도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문의 (샬린 박 명예회장 (213)820-8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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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박희민목사 지상설교 - 부활의 승리 (1)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설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사들이라면 말씀을 대하는 자세는 물론, 삶의 철학, 세계를 보는 시각과 가치관 등이 자신의 설교에 담기기 마련이다. 존경받는 목회자들은 자신만의 명설교들을 가지고 있다. 남가주 한인 기독교계에서 몇 안 되는 존경받는 원로로 꼽히고 있는 목사 중 한 명이 새생명선교회 회장 박희민 목사다. 부활절기를 지나는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전하는 ‘부활의 승리’라는 제목의 설교 중 첫 번째다. (편집자 주)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부활을 의심하지 않고 확신했다. 그리고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 순교했다. 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목 베임을 당했고, 마태는 이디오피아에서 칼로 순교를 했으며, 누가는 그리스에서 교수형을 당했으며…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복음의 핵심이요 진수이다. 그중에도 부활은 복음의 절정이요 극치다. 바울은 만일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요 우리의 전하는 것도 헛것이며 우리는 거짓말하는 자들이 될 것이라고 했다.서양격언에 ‘마지막 웃는 자가 참으로 웃는자’라는 말이 있다. 예수의 십자가는 모든 것이 끝장나고 패배한 듯 보였다. 그래서 심지어 제자들도 실망하며 뿔뿔이 흩어져 옛날 일터로 돌아갔다. 로마 군병들과 유대종교 지도자들은 이제 안도의 숨을 쉬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 뒤에는 부활의 아침과 역사가 기다리고 있었다.한마디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정의가 불의를, 선이 악을, 진리가 비진리를, 사랑이 미움을, 생명이 죽음을 이긴 승리의 사건이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가장 큰 소망과 힘과 용기를 주었다. 부활절은 세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하나는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다. 둘째는 우리가 누릴 미래의 부활을 바라보며 소망하는 것이다. 셋째는 현재 우리 삶 속에서 부활의 신앙과 정신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기독교의 생명력은 빈 무덤에 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다시 살아 나셨다(He is not here. He is risen)”라는 메시지에 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6장 33절에서 “너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나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세상은 세상의 고난, 시험, 두려움, 문제, 질병, 죽음 들을 포함하는 말이다. 우리는 세상을 이기신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군사이기 때문에 우리의 싸움은 이미 승리가 보장된 싸움이다.어느 주일학교 교사가 부활주일 아침에 어린이들에게 부활주일에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이 무엇이냐? 물었더나 한 어린이가 손을 들더니 놀라움(Surprise)이라고 엉뚱한 답을 했다. 그렇지만 죽었던 사람이 살아났다는 것은 가장 Surprise(놀라운) 사건이다. 영국의 젊은 저널리스트 프랭크린 모리슨은 무신론자로 예수 부활이 거짓말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책들과 역사자료를 수집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오히려 예수를 믿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신앙을 갖게 됐다. 예수의 구주 되심과 부활을 변호하는 책을 쓰게 됐다 그 책이 ‘Who moved the Stone(누가 돌을 옮겼는가)’다. 그가 감동받은 것은 예수님을 따르던 모든 제자들이 부활을 의심하지 않고 확신했으며 그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 순교했다는 사실이었다. 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목베임을 당했고, 마태는 이디오피아에서 칼로 순교를 했으며, 누가는 그리스에서 교수형을 당했으며, 마가는 애굽 알렉산드리아에서 말에 끌려 다니다가 순교했다. 도마는 인도에서 창에 찔려 순교했고, 예수의 동생 유다는 화살에 맞아 순교했다, 세상에 거짓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은 없다.예수의 부활로 말미암아 죽음이 생명 속에서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울은 “사망아 너희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로 하여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였다. 사도행장 16장에 보면 바울이 2차 선교여행 때 1차 선교여행 때 갔던 소아시지방에 가서 복음을 전하려 했다. 그런데 성령이 그 길을 가로막아 하는 수 없이 드로아로 내려갔다가 밤에 한 마케도니아 사람이 와서 도와달라는 환상을 보고 배를 타고 유럽의 첫 성인 빌립보로 가 복음을 전하게 시작했다. 유명한 역사가 토인비는 이 장면을 해석하면서 이때 바울을 태운 배에는 새로운 유럽을 싣고 갔다고 설명했다. 사실 복음이 들어감으로 그 후 야만적인 해적들이 변하여 지난 2천 년 간 문명국가로서 인류 역사를 이끌어오게 됐다.이런 맥락에서 1620년 11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102명의 청교도들이 미국 땅을 밟은 것은 새로운 미국을 싣고 온 사건이었다. 그리고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한국 땅 제물포에 손을 잡고 동시에 발을 디뎠던 것은 바로 새로운 한국을 싣고 온 사건이었다. 이처럼 부활은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시발점이 되어 왔다. 그리고 그 시발점이 얼마나 큰 축복을 그 땅으로 이끌었는지 사람들은 잘 모른다. 맣은 현대인들은 본문에 나오는 막달라 마리아처럼 부활한 주님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덤에 앞에서 슬피 울며 살아간다. 왜 막달라 마리아가 슬피 울었을까?눈앞에서 일어난 일들을 목격막달라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 가신 것을 직접 목격했기에 부활이 더 믿어 지지가 않았다. 마리아는 사건의 일부만 보고 전체를 보지 못했다. 그 배후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손길, 부활의 역사를 바라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슬퍼하고 눈물을 흘렸다.인간 대부분의 슬픔과 눈물, 좌절과 절망도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므로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하는 주님의 말씀 속에는 네 믿음의 눈을 떠서 그 사건의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놀라운 부활의 역사를 바라보라는 음성이 담겨있는 것이다.어거스틴의 이야기 중에 이런 일화가있다. 어느날 어떤 모임에 가서 강연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날은 길을 잃고 많이 헤매게 되었다. 그래서 시간이 늦어 강연장에 제시간에 나타나지 못하게 되어 자존심도 상하고 많이 침울해 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어거스틴이 온다는 말을 듣고 그를 미워하는 그룹에서 자객을 시켜 그를 살해하려고 골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길을 잃고 방황하는 바람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것을 알고 어거스틴은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었다. 우리도 내 계획, 내 뜻대로 안 되었다고 안타까워하고 낙심하고 절망할 때가 많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그것이 내가 오히려 사는 길이였고 은혜의 길이였고 축복받는 길이였음을 뒤늦게 깨달을 때가 얼마나 많은가? 배후에서 일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보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발을 구르며 초조했던 것을 경험할 때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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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요한목사 컬럼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까?”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카카오톡 아이디 kimbg1212로 연결하시면 메일 카톡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큐티자료를 보내 드립니다.수전절은 유대인들이 셀류쿠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서 더럽혀졌던 성전을 되찾아서 다시 하나님께 바친 것을 기념하는 절기로, 모세 율법을 통해 정해진 절기는 아니었지만, 마카비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유대 사회에서 중요하게 지켜지는 명절입니다. 마카비서와 요세푸스에 의하면 수전절을 8일 동안 초막절과 같이 지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비로소 하나님께 다시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하면서 많은 제물을 드리고, 악기를 동원하여 특히 시편 113-118의 할렐루야 시편으로 찬송하였습니다. 그리고 화환과 종려나무 가지를 앞세워 행진을 벌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예수께서 수전절에 성전 솔로몬 행각에 계셨습니다. 그당시 유대 사회는 마카비 가문이 예루살렘을 정복자의 손에서 되찾은 것처럼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 다윗의 자손 메시야가 언제 오셔서 로마제국을 심판하고 이스라엘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냐? 하는 것이 이들의 화두였고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당시 유대사회에 기대를 불러 일어키고 있는 예수께서 성전에 오신 것을 본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몰려와 거칠게 질문공세를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분명히 밝히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이 바로 이 질문입니다. 유대인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 바로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답변입니다. 예수님의 답변은 이미 하신 그의 말씀들로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기 충분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로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충분히 표적도 보였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사역은 구약성경에 예언된 말씀의 성취이었습니다.그리고 자신을 믿지 못하는 이유를 너희가 내 양이 아니므로 믿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를 믿러 그의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양(택한 백성)들은  그의 음성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아 듣고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본성과 품성과 목적에서 자신과 아버지가 하나가 되십니다. 그러자 분노한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였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메시야이심을 믿지 못하고 오히려 거짓 선지자로 생각하여 “거짓 선지자를 돌로 치라”는 성경 말씀(신 13:5)에 의해서 이런 악행을 저지러고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완강한 불신앙을 지적하시면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행하신 선한 일들을 보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강팍하여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행하신 선한 일들이 진리에 근거한 여부는 알아 보지 않고 먼저 정죄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교만과 편견과 시기에서 나온 행동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께 계속 증거를 요구하다 결국 죄인으로 낙인찍어 십자가형으로 내 몰았던 이유는 예수께서 그들이 원하던 메시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강성한 부국을 이루고 모든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선망하고 굴복하는 것이 메시야 왕국이라고 믿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단 한번도 군중들 앞에서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제국을 대항하여 씨울 것을 선동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척결하고자 하신 것은 위선 되고 형식화된 유대인들의 종교였고 탐욕스런 지도자들이었고 부패한 개인의 마음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께서 영원한 구원을 주실 것이기에 믿고 따릅니다.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이십니다. 그는 우리를 구원 하시기 위해 목숨을 버리셨고 부활하셔서 참된 그리스도가 되심을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수전절을 명절을 맞이한 유대인들은 무너진 성전을 회복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 승리를 쟁취한 선조들의 충성을 자랑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부활 하시므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며 우리의 삶을 충성된 증인으로 드릴수 있어야 합니다. 아멘김요셉 목사가든그로브 복음루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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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교수 컬럼 "하나님에게 없는 것 한 가지"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 하실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왜 굳이 나를 부르셔서 이 일에 동참하게 하시는 걸까?하나님께서는 연약하고 아무런 능력 없는 우리를 사용하셔서 그 분의 일을 이루신다. 특히 상담의 장면에서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바로 내 눈 앞에서 생생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는 때가 종종 있다.하나님과 함께 하는 상담사는 상담보다 기도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쓴다. 일주일 동안 내담자를 생각하고, 내담자를 위해 중보기도를 쉬지 않는다. 내담자의 상황과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기도를 하고 상담 시간에 내담자를 만나면 하나님께서는 상담사에게 할 말을 입에 넣어 주시기도 하고 상담사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놀라운 것은, 상담사의 말 몇 마디에 내담자가 크게 감동하거나 무언가를 깨닫기도 한다. 또 일주일 사이에 내담자의 마음이 놀랍게도 평안해지고 고통이 경감되었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내담자에게 이전에는 몰랐던 자신감이 새롭게 차오르고, 이전과는 다르게 행동해 볼 수 있는 용기도 생긴다. 심지어 내담자 주변의 상황과 주변 사람들까지 극적으로 변화되어 상담 시간에 할렐루야를 외치게 되는 경우도 많다.이런 일을 겪고 나면 상담사는 “나는 아무 것도 한 게 없는데, 하나님께서 다 이루셨다”는 믿음의 고백이 절로 나온다. 그러면서 또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 하실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왜 굳이 나를 부르셔서 이 일에 동참하게 하시는 걸까?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학생인 상담 실습생들에게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종종 생기는 것을 본다. 그럴 때 내가 자주 하는 말이 바로 하나님에게 없는 것 한 가지이다.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 있는데, 딱 한 가지 하나님에게는 없고 우리에게는 있는 게 있다. 그것 때문이다. 그게 무엇일까?그건 바로 몸이다. 이 천 년 전 잠시 하나님도 우리처럼 몸을 가지셨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짧은 생애 이후 주님은 이제 더이상은 몸을 가지고 우리와 함께 하지는 않으신다. 주님이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도 주님은 많은 일을 이루신다. 하지만 몸을 가지지 않으셨기 때문에 주님은 아파하는 그분의 자녀들 옆에 다가가서 그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실 수 없다. 연민이 가득한 표정으로 친절한 눈빛으로 자녀들을 바라보실 수 없다. 힘들어하는 자녀들의 손을 잡고 힘있게 그들을 일으켜 세워 주실 수 없다. 그들에게 꼭 필요한 말을 그들의 귀에 또렷하게 들려 주실 수가 없다. 물론 하나님은 다 하실 것이다. 문제는 우둔한 자녀들이 그것을 느끼지 못한다는 데 있다.그러기에 주님은 몸을 가진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상담사는 주님의 몸이 된다. 그래서 주님이 마음 아파하는 그 사람 옆에 함께 시간을 보내줄 수 있고, 주님의 사랑을 말해 줄 수 있다. 그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줄 수 있고 그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시선을 전해줄 수 있다. 그에게 필요한 말을 그의 귀에 들릴 때까지 반복적으로 말해 줄 수 있다. 그래서 주님에게는 우리가 필요하다.치유와 회복의 능력은 주님에게 있다. 우리는 주님이 쓰실 수 있게 우리가 가진 것을 드리면 된다. 주님의 사랑 전달자가 되어 주면 된다. 그러면 모든 변화는 주님께서 이루어 주신다. 이것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상담자의 역할이다.송경화 교수월드미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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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목사 컬럼 “소통은 중심 잡기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교회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 중심은 울고 있는 형제자매의 눈물을 닦아 주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빈 무덤 신학’을 확립해야 한다. 이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빈 무덤 앞에서 다시 한번 더 각오하고 결단해야 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연말 연초에 새로운 소망을 품는다. 새로운 대통령이 뽑히면 국민들이 살기 좋은 더 좋은 나라에 대한 소망을 품기도 한다. 그래서 국민들의 소망을 풀어줄 것 같은 사람에게 투표를 하고 그 결과 정권이 바뀌기도 한다. 자녀를 낳으면 자녀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품기도 하고 새로운 직장과 학교에 들어갔을 때에도 결혼을 하여 새 가정을 꾸렸을 때에도 소망을 품는다.그리스도인들은 기도 제목을 작성하고 교회에 제출하여 목사님이 기도해주기를 원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소망이 세상 사람들이 품는 소망과 무엇이 다를까. 더 채움 받고 더 쌓아 두고 더 풍요롭기를 원하는 소망을 기도하는 것 아닌가. 교회도 이런 소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미 좋은 건물이 있고 많은 교인들이 있고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도무지 그 갈증이 없어지지 않는 광야를 가는 사람들처럼 계속 더 원하고 원한다.그런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히려 모든 것을 비우고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셨다. 그 증거가 바로 빈 무덤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참된 소망은 빈 무덤이다. 빈 무덤은 죽음을 통과한 후에 얻게 되는 결과이다. 죽음 없이 빈 무덤이 있을 수 없다.바울은 그 빈 무덤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 된다고 고백하고 선포하였다.(로마서 1장 16절) 역설이다.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역설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 조차 그리스도의 빈 무덤을 말하기를 부끄러워 하였다.  빈 무덤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빈 무덤을 믿고 신앙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여기는 그리스도인들을 비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울은 빈 무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기 때문에 오히려 자랑을 할 수 있었다. 빈 무덤은 바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이다. 그러므로 빈 무덤을 그리스도의 부활로 믿는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이 어느 민족 어느 인종이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다. 그것이 구원이다. 우리의 구원을 알려면 더 많이 가진 것 더 많이 쌓아 둔 것이 아니라 빈 무덤에서 시작해야 한다.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은 더 채워지는 것이 아닌 더 비워져야 한다. 더 채움 받으려 할 때 유혹이 있다. 그 유혹이 선악과를 따먹게 하였다.코로나가 아직 회복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 좋은 영상과 음향 기기를 준비하고 더 나은 시설을 위하여 교회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어려운 교회들과 이웃들을 돌아보아야 한다. 아직 교회에 오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교회로 인도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주님의 마음이 움직이면 교회가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 보다 더 크게 채우실 것을 믿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설교 강단에서 항상 선포되는 설교 주요 주제가 아닌가. 교회는 적어도 선포된 설교만큼 살아야 한다.교회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 중심은 울고 있는 형제자매의 눈물을 닦아 주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빈 무덤 신학’을 확립해야 한다. 이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빈 무덤 앞에서 다시 한번 더 각오하고 결단해야 한다. 부활의 절기를 보내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를 적용해야 한다.그래서 교회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주님이 교회를 기뻐하시면 주님이 역사하신다. 교회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주님이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실 수 있게 해야 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눈과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 헤아려 살펴야 한다. kim0409@gmail.com김병학 목사주님의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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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GMU, '교육학철학박사’ 학위과정 인가 획득 크리스천헤럴드2022.05.09
     그레이스미션대학 이병구 원장(박사원, 왼쪽부터) 안송주 교수(교육학철학박사 과정 디렉터), 최규남 총장, 김현완 교무학장, 제임스 구 총무처장 등이 설명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가 미국 학위 인증기관 중 하나인 TRACS(Transnational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 and Schools)로부터 교육학철학박사 학위(Ph D in Educational School) 개설 인가를 받았다. 현재 올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는 신입생을 모집한다.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은 지난 4월 25일 TRACS 인증위원회로부터 교육학철학박사 과정 최종 개설 인가를 받았다며 미국에 있는 한인 신학대학교들 중에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GMU 박사원은 선교학박사와 교차문화학철학박사와 함께 3개의 박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GMU 박사원 이병구 원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최근 집계한 것을 보면 전 세계 한국 선교사는 공식적으로 파송 받은 사람만 약 2만 3000여명이다”며 “이들 중 45%가 현지에서 교육사역에 종사하고 있는만큼 교육 전문가 양성기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중동이나 동남아 등 회교권과 공산권 지역에서는 교육사업을 통한 선교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반면 선교사 교육전문인 양성기관에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에서는 편법적인 방법으로 자격을 취득해 왔다.GMU 박사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학철학박사 과정의 장점은 먼저 ⧍선교 현지에서 학위 과정을 밟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 과정 중 50% 정도가 비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남은 50%는 동남아시아나 중동 등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강의를 개설해 교수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교사 입장에서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항공료 등 비필수 비용이 그만큼 절약된다. 논문 등 몇 개 필수과정은 미국 캠퍼스에서 진행해야 하는 것도 있다.또 다른 하나는 비용이다. 주류신학대학이나 일부 한인신학대학 박사학위 과정이 한 학점당 1000달러가 넘는 반면 GMU는 학점당 580달러다. 일반적으로 한 과목이 4학점이라고 보면 전체 과정을 밟는 비용이 2만 여 달러 정도다.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은 30% 장학금을 받는다. 과정이 처음 시작되는 올가을 등록자는 20%가 할인된다.교육학철학박사 과정의 디렉터 안송주 교수는 “필수과목 23학점, 선택과목 12학점 등 43학점의 과목학점이 필요하며 논문을 포함하면 전체 52학점”이라며 “짧게는 4년, 길게는 5년 동안 과정을 이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또 “선교 현지의 상황을 연구하고 현지에서 필요한 교육과정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연구와 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교육학박사는 기존에 있는 이론들을 배우고 이를 종합하는 것을 중점으로 공부하는 반면 교육학철학박사는 이들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해 새로운 이론이나 적용점을 찾아가는 것에 중점을 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최규남 총장은 “GMU는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만하며 시스템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GMU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신학서적 전자도서관 프로젝트 등 기존의 인프라들을 통해 시스템을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교육학철학박사 과정은 오는 8월부터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년까지는 ATS인가를 받아 낸다는 목표다. 문의(714)36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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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한인들의 기도 함성 이번엔 LA 하늘을 울려 크리스천헤럴드2022.05.10
    5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제71회 국가기도의날 남가주 한인연합기도회 참석자들이 진유철 목사(오른쪽 단 위)의 인도에 따라 한 목소리도 기도하고 있다.미국을 위한 기도의 함성이 LA한인타운을 달궜다.제71회 국가기도의날 남가주 한인연합기도회가 지난 5일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개최됐다. 수 백 여 명의 남가주 한인 기독교인들이 참석한 이날 기도회는 성경의 가치관과 멀어져 가는 미국 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미국이 다시 청교도 정신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목놓아 기도했다.이날 기도 인도자들은 미국 내 다양한 문제들을 지적했다. 하나님을 향한 미국 국민들의 신앙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구했다.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선 조 바이든 대통령과 국회, 행정부와 법조계 인사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국가를 운영해 달라고 간구했다.미국이 점차 하나님의 뜻과 멀어지는 것은 정치문제와 더불어 문화, 교육 등의 영향이라고 보고 이들이 바로 잡혀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공립학교에서 버젓이 진행되는 친 동성애 문제와 사회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한 인종통합 교육에 우려했다.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불법적인 러시아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빨리 종식되고 전쟁의 피해가 최소화해달라고 간구했다. 난민들과 자국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과 한인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한국의 새로운 정부가 올바로 나라를 세울 수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젊은이들이 다시 신앙으로 모이고 북한에 신앙의 자유가 오개 해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이날 설교자로 나선 진유철 목사는 사도행전 12장 11절부터 12절 까지의 말씀을 기초로 기도의 필요성과 능력을 강조했다.진 목사는 ‘역전승을 이루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풀어갔다. 미국과 한국의 근대사를 교차시켜 가며 위기의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어떻게 역사했는지를 지적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도우심 아래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진유철 목사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의 성도들도 실패자, 도망자, 배신자, 힘없는 여인들이었지만 그들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의 새 역사가 이뤄졌다”며 “작고 연약한 우리(평범한 사람들)가 기도할 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역사 하신다”고 말했다.진 목사는 나라와 민족, 세계 속에서 민주주의를 구하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움직이게 하는 기도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모여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할 때였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것이 지는 것 같지만 승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역전승의 방법이라며 함께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기도회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나성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자마 등이 연합해 개최됐다.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되는 만큼 순복음 교회의 전통적인 성령운동의 예배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돼 기도의 집중도를 높였다.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거치면서 익힌 비대면 방식으로 전 미국과 한국 등으로 중계했다. 크리스천헤럴드 CHTV는 물론, 미주복음방송, CTS아메리카등이 현장의 생생한 기도의 함송을 송출했다. 특히 크리스천헤럴드 CHTV는 유튜브 방송은 물론 미국 내 처음 생긴 한국 IPTV 티보 생방송 채널를 이용한 다중방송으로 뜨거운 기도의 현장을 전했다.마무리를 위해 단에 선 이성우 목사(CHTV 대표)는 “올해 기도의 날은 타지역에 있는 교회와 교계 단체 등을 중심으로 1500여곳 이상의 장소에서 한인들이 함께 기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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