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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종교까지 넘나드는 인공지능, 한국 교계서도 논란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떠돌았던 AI 승려. “인생은 암호화폐처럼 기복이 있다”지난 1월 21일 AI 승려 프라마하(Phra Maha AI)가 태국의 MZ 세대(1980년대 중반부터 2000년 중반에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총칭)들에게 던진 말이다. 자신을 30살이라고 소개한 프라마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떠돌며 설법을 전했다.일본 교토에는 400년 된 사찰에 로봇 승려가 등장했다. 로봇을 들인 텐쇼 고토는 “로봇이 불교를 젊은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알파고가 이세돌과의 바둑대결에서 승리한 지 6년이 지난 오늘, 인공지능에 의해 변화되는 종교를 보며 한국 교계도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1일 신학기술공생네트워크(이하 KTTN, Korea Theology and Technology Network)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시대 종교’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KTTN은 신학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다.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뉴욕 맨하튼 대학 로버트 제라시(Robert Geraci) 종교학과 교수는 메타버스와 게임에서 겪는 죽음과 부활을 예로 들며 “기술이 전통적 종교의 영역에 침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창조신앙을 세우기 위한 비영리단체 과학과신학의대화(이하 과신대)도 같은 달 12일에 ‘인공지능과 기독교 윤리’를 주제로 제32회 콜로퀴움 대담을 진행했다.강사로 초청된 김동환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는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어떤 윤리적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지를 화두로 던졌다.이 같은 논의가 잇따르는 것은 기술에 익숙한 MZ세대들이 교회에 답답함을 느끼고 떠나면서 교계 내 자성의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기독교학술원 김영한 원장은 ‘MZ세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37회 영성학술포럼 발표회에서 “MZ세대는 인공지능 시대 내면적 존재 불안을 외면할 수 없다”며 “초월성이 부정된 세계 속에서 MZ세대가 교회에서 멀어졌다면, 교회가 MZ세대의 내면 불안과 두려움을 진지하게 다루지 못하고 단지 종교적인 일에만 관심을 쏟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김 원장은 “한국에는 6백만 MZ세대들이 있으나, 교회 주일학교 70%가 사라지고 있다”며 “교회가 정체성을 타협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정적 해체주의나 세속주의에 휩쓸려갈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긍정적 특징인 종교 아닌 하나님 추구, 의미 추구, 관계 중요시, 진실성 추구, 신비 추구, 다양성 추구를 복음의 정체성으로 해설해야 한다”고 전했다.KTTN 세미나를 주관한 서울 성동구 꽃재교회 김성복 목사도 "교회의 선교정책이 무종교인이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시대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20대의 70~80%가 무종교인으로 통계에 잡히는 시대에 우리가 왜 젊은이들을 잃고 있는지를 깊이 성찰하고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장신대 김인혜 교수는 "신학자와 과학자, 기술자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포스트휴먼 시대의 신학과 인간학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예배에 인공지능이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크다. 지난해 8월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종교인을 대상으로 AI 설교·설법에 대해 불교도는 35%가 반대한 반면 교인들의 반대 비율은 65%에 달했다. 기독교가 타종교에 비해 기술에 대해 배타성을 띠고 있는 것이다.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 종교사회학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는 언제나 직업·노동·생명윤리적인 문제가 결부돼 있다”며 “만일 기술을 사용하는 최고의 목적이 이윤이라면 교회는 여기에 대해서 강력히 문제 제기를 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승구 교수(조직신학)도 “언제나 주어진 기술을 어느 정도사용하는 일이 필요하다”면서도 “설교라는 본령의 일은 AI가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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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교회 원로들 ‘교회 본질 회복’ 강조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ANI 선교회(대표 이예경 목사)와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대표회장 송용필 목사)가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코로나19 이후 복음의 전략을 모색하는 ‘한국교회원로포럼’을 개최했다.코로나19 상황은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교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예배와 신앙 형태 등이 달라지면서 목회와 선교 사역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 원로목사들이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는 이른바 '엔데믹' 시대, 복음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ANI 선교회(대표 이예경 목사)와 교계를 대표하는 원로목회자들로 구성된 (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대표회장 송용필 목사)가 26일 코로나19 이후 복음의 전략을 모색하는 한국교회원로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에서 새로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사회적, 미래적, 성경적, 교회적 관점으로 접근해 앞으로의 한국교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ANI 선교회 대표 이예경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한국교회가 취해야 할 지혜로운 전략이 제시되는 은혜의 자리가 될 것을 믿는다”며 “성령께서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한국교회가 드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이날 원로목사들은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본질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목사는 한국교회가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잃어버린 기도를 다시 시작하는 일부터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정익 원로목사는 “한국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더 이상 버림받지 말고 마땅히 할 일을 발견해야 한다”며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세상으로 깊이 들어가 먼저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이 교회에 무엇을 원하는지 돌아보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같은 뼈저린 자성과 눈물의 고백이 주어진다면 마침내 한국교회는 잃어버린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한국교회의 성결성과 거룩성의 회복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로나 시대,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는 목회의 기본이 되는 제자훈련을 겸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 “제자훈련을 지속적으로 하는 목회는 성도들이 끊임없이 성숙을 향해 나타나게 되고, 성도들이 개인적인 열매도 맺게 된다”면서 “교회가 은혜 가운데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도들을 계속해서 제자훈련하는 것을 병행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제는 교회성장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성장케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발제로는 연동교회 이성희 원로목사와 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가 미래적, 사회적 관점으로 교회의 역할을 분석했다.이성희 원로목사는 한국교회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루터의 종교개혁을 넘어 사회개혁의 실제인 칼뱅의 종교개혁으로 나아갈 것을 조언했다. 박종화 원로목사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한국교회의 강도 높은 변화를 주문했다. 이날 포럼에선 기독교대안학교 노엠스쿨 대표 여학생들이 원로 목회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사)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는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지친 세상을 격려하고, 복음의 뜨거운 열정을 회복해 치유자로서 세상을 품어내는 교회로 다시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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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기총, 한교총과 통합 결의 … 명칭은 ‘한기총’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투표를 진행 중인 한기총 총대들.보수연합기관 통합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는 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년 1차 임시총회’를 열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과 통합한다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시 총회에 참석한 총대 135명 중 7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통합 이후 명칭은 ‘한기총’이 될 전망이다. 한기총 관계자는 “통합한 뒤에는 예전처럼 한기총 명칭을 다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33년 넘게 이어온 한기총의 명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관 통합보다 임시체제인 대표회장 선출이 우선이라며 급격한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일부 총대는 “새로운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통합을 하는 게 순서”라며 통합을 미루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이 제안한 의견과 같다.이 외에 지난 1차 임원회 당시 22대18로 부결된 안건을 다시 논의한다는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이에 대해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1차 임원회 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과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달라 2차 임원회를 열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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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지상설교 - 박희민 목사편 -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1)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설교를 제대로 준비하는 목사들이라면 설교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자세는 물론, 삶의 철학, 세계를 보는 시각과 가치관 등이 담기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존경받는 목회자들은 자신만의 명설교들을 가지고 있다. 남가주 한인 기독교계에서 몇 안 되는 존경받는 원로로 꼽히고 있는 목사 중 한 명이 새생명선교회 회장 박희민 목사다. 박희민 목사는 1936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다. 에티오피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1974년부터 남가주에서 목회했다. 1988년부터 나성영락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2004년 은퇴했다. 현재 새생명선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희민 목사의 지상설교 3번째 주제 ‘영과 진리도 드리는 예배’ 첫 번째다. (편집자 주) 본문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말씀이다.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대화한 내용이다.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께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하는데 어느 것이 옳은가? 질문을 던졌다. 이 질문은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신학적인 질문이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도 아니고 그리심산도 아니고 하나님은 영이시나 신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대답해 주셨다.사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신령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신앙생활의 기초요 ABC다. 영국의 에릭 이란 젊은이는 1924년에 캠브리지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해 파리 올리픽에 참석해서 400미터 육상 경기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그러나 원래 그는 100미터 경기 금메달리스트였다. 그런데 주일날 경기가 있자 주일을 지키기 위해 그 경기를 포기했다. 큰 뉴스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금메달 리스트의 영광을 포기하고 중국에 선교사로 들어가 20여 년 간 열심히 복음을 전하다가 40대 중반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일생을 영화로 만들게 되었다. 그 영화가 ‘불수레’라는 영화인데 1982년에 아카데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한 편의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10계명에 보면 제4계명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이다. 구약시대는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를 안식일로 지켰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그렇게 지킨다. 출애굽기 31잘 14절에는 안식을 지키지 않고 더럽히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고 하였다. 그만큼 엄격하고 철저하게 지켰다. 그러나 신약시대 와서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일을 지키면서 안식일이 주일로 바뀌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우리가 일주일에 하루를 구별하여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이것은 창조의 질서다안식일의 시작은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 안식한 데서 시작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창조원리와 창조 사역을 바로 이해 해야만 안식일의 의미를 바로 알 수 있다. 기계를 사면 매뉴얼이 따라온다. 거기에 지시대로 다루어야 기계가 고장이 안 나고 잘 작동한다. 인간과 자연도 마찬가지다. 창조해 주신 하나님의 고안과 설계를 따라 다루어야 한다. 그런데 그 매뉴얼의 중요한 원리의 하나가 일주일에 하루를 쉬는 것이다. 이것을 거슬려 살 때 육체적으로 영적으로 건강이 망가지며 삶의 리듬이 깨지고 병이 생기게 된다. 사람들에게 안식을 주기 위한 것안식의 궁극적 내용은 살롬이다. 룻기 3장 1절을 보면 나오미가 룻에게 말하기를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나?”라고 말한다. 이것은 보아스를 만나게 해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말이었다. 이 장면은 우리가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만나 천국에서 안식할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즉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릴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주일은 천국의 안식을 미리 맛보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주일을 거룩하게 잘 지키려면 토요일부터 준비해야 한다. 어려서 학교에서 소풍간다면 얼마나 그날을 기다리며 준비하였는가? 소풍 갈 때 입을 옷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고 밤에 자다가도 혹 비가 오면 어떻게 하나 염려가 되어 하늘을 몇 번씩 점검해 보지 않았는가? 주일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마음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토요일 저녁에는 좀 일찍 자는 것이 좋다. 너무 늦게까지 TV보고 비디오를 너무 늦게까지 보면 주일 예배시간에 졸기쉽고 안졸아도 TV나 비디오에서 본 장면들이 눈앞에 오락가락해 은혜받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우스운 이야기가 있다. 어떤 집사가 토요일 저녁 밤늦게까지 사극 비디오를 보느라고 밤을 새다시피하고 주일 아침에 교회왔다. 하필 기도 차례였다. 그래서 강단에 올라가 기도하면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한다는 것이 ‘전하 성은이 망극하나이다’해서 온 교인이 웃었다는 말이 있다.교인들 중에는 교회 오면서 부부싸움을 하는 분들도 더러 있다. 남자들은 양복만 걸치면 간단히 끝나는데 여자들은 그렇지 않다. 화장도 해야 하고 머리도 해야 하고, 아이들 옷도 입혀야 하니까 시간이 아무래도 더 걸린다. 그러다 보니 교회 오면서 부부가 당신 때문에 또 5분, 10분 늦었다고 다투게 된다. 그렇게 마음이 상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까 신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는데 방해가 된다.교회 오가면서 부부끼리 대화도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이 뒤에서 앉아서 안듣는 것 같아도 부모의 대화를 다 듣고 있다. 이민사회에서 대화거리가 없으니까 교회 이야기를 많이 한다. 차를 타고 목사님 장로님 흉도 보고, 권사님 집사님 욕도 좀 하면 뒤에서 다 듣고 목사님이나 장로님도 별로 믿을 사람이 못 되는구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그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뿌려진다. 이렇게 가라지가 뿌려지면 교회학교에서 아무리 성경말씀과 좋은 말을 가르쳐 주어도 잘 받아드려지지 않게 된다.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실패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의 하나가 대부분 부모들에게 있다. 그러므로 차 안에서의 대화도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긍정적이고 좋은 미담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능한 10분 전에 교회와서 그날 예배에 부를 찬송가를 미리 찾아 놓고 성경을 미리 읽고 묵상하면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언제인가 젊은이들이 교회 앞에서 서로 대화하는 것을 들으니까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예배드리기에는 너무 아깝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여러분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더 중요한 것은 예배가 무엇인가를 바로 이해하고 무엇보다도 신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려는 자세다. 예배는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사건이다. 존 헉스테이블은 “예배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의 대화다”라고 말했다. 윌리암 탬풀은 “예배는 첫째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의하여 양심을 각성시키고, 둘째 하나님의 진리로 지성을 기르고, 셋째 하나님의 아름다움심에 의해 상상력을 맑게 하고, 넷째 하나님의 사랑에 마음을 열고 다섯째 하나님의 목적에 뜻을 바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희민 목사새생명선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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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요셉 목사의 카톡큐티 -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 예수님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카카오톡 아이디 kimbg1212로 연결하시면 메일 카톡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큐티자료를 보내 드립니다.요한복음 17장은 첫째는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요, 둘째는 열두 제자를 위한 기도요. 그리고 오늘 말씀은 예수님을 믿는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셨다는 것은 교회의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만큼 이 역사속에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주님은 믿은  사람들이 하나가 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기 위해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 중심으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인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은 세상에 드러낼 수 있습니다.  교회는 복음 전하는 증인 공동체로 이 땅에 주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믿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게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궁극적인 소망인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신앙의 궁극적이 목표 는 천국가는 것입니다. 주의 성도들은  하늘 나라의 영광인 영원한 구원을 바라 보면서 이 땅에서 죽는 날까지 어떤 유혹과 핍박이 오더라도 결단코 세상과 타협하거나 진리를 양보하거나 세상에 오염되지 아니하고 끝까지 거룩함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상속자 입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가 부활의 몸 인 영광스러운 몸을 입어 하나님의 후사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어떤 세상의 유혹에도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끝까지 진리안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승리자가 될수 있습니다.그리고 예수님은 믿는 사람들이 아버지의 사랑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게해  달라고 기도 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알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이름을 알아야 하는데 그의 이름을 알게 하는 목적은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우리안에 있게 하기 위함 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빼버리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성도는 참된 성도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속에 없으면 자기만을 사랑하는 것이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모든게 불만이 됩니다. 자기 연민에 빠지게 됩니다. 자기만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면 그 마음에 고통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충만히 부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살릴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흘러가게 살지 않기 때문에  불행을 자초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사람들 가운데 내 맘에 드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 보내야 합니다.  악에,  독에 받쳐 있는 마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녹여햐 합니다. 그래야 내가 행복하게 삽니다 우리는 기도 할  자유와 기도 하지 않을 자유가 있습니다. 나의 자유를 결정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마치 비가 내리는데 바가지를 꺼꾸로 들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은혜를 단 하나도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오늘 우리는 예수께서 기도를 가르쳐 주신 대로 하나가 되며 천국을 바라보면서 세상에 마음을 빼았기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살릴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아멘.김요셉 목사가든그로브 복음루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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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조영석 목사 칼럼 - '틈'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오랜만에 만난 아내가 반갑고, 집으로 돌아와서 기분도 좋은데 속에서 자꾸 짜증이 난다. 갑자기 아내의 운전습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왠지 아내의 말투가 거슬린다. 아내의 말과 행동에서 어딘가 탐탁지 않은 부분들이 자꾸 보이고 신경이 쓰인다 …조금은 긴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왔다. 아내와 떨어져 있는 동안 영상통화를 자주하며 지내서인지 거리감을 느끼지 못했고 항상 가까이 있는 듯했다.공항에 마중 나온 아내와 반갑게 포옹을 하고 웃으며 차를 타고 집으로 출발했다. 익숙한 거리로 집으로 향하며 그간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조금씩 불편해졌다. 오랜만에 만난 아내가 반갑고, 집으로 돌아와서 기분도 좋은데 속에서 자꾸 짜증이 난다. 갑자기 아내의 운전습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왠지 아내의 말투가 거슬린다. 아내의 말과 행동에서 어딘가 탐탁지 않은 부분들이 자꾸 보이고 신경이 쓰인다.그렇게 반가웠던 재회는 조금씩 어색한 분위기로 바뀌었고, 우리의 대화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좋은 이야기를 나눠도 모자랄 판에 싫은 소리들이 오가며 둘 다 마음이 언짢았다. 분위기를 망친 나 자신도 왜 그랬을까 싶었다. 오랜만에 만난 아내에게 짜증을 내고 잔소리를 한 것이 미안하고 후회가 됐다.그날 저녁 내가 왜 그랬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그 이유는 바로 우리가 떨어져 있는 사이 생긴 거리 때문이었다. 같이 있을 때는 익숙해져서 잊고 있었던 서로의 차이들이 거리로 인해 생긴 틈을 통해 다시 드러나 보인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뒤에는 다시 평소처럼 더이상 아내의 습관이나 행동이 거슬리지 않았다. 떨어져 지낸 만큼 다시 서로의 차이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사실 아내와 나는 성격과 성향이 많이 다른 사람들이다. 생각도 다르고, 대화하는 스타일도 다르다. 생각 차이와 의견 충돌로 인해 다툰 적도 있고, 오해를 한 적도 있다. 이 차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한 것일 뿐, 처음이나 지금이나 우린 변하지 않았다. 다만 서로에게 맞춰가며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것은 우리만이 아니라 많은 부부들도 그럴 것이다. 오래전 참석한 세미나에서 메인 강사가 치약을 중간부터 눌러 짜는 아내의 습관을 받아들이는데 20년이 걸렸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 있다. 이것이 상대의 방식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일 것이다.부부만이 아니라 우리가 맺고 있는 많은 관계들이 그렇다.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다른 환경에서 살면서,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성격과 습관을 가진 다른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부부로 살고, 친구로 지낼 수 있는 것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서이다. 서로의 좋은 점에 집중하고 이해되지 않는 다른 점들은 그냥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지 않는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펜데믹으로 인해 교회에도 틈이 생겼다. 떨어져 지낸 동안 성도와 성도 사이에 거리가 생겼다. 함께 모여 예배 드리지 못하고 교제하지 못한 사이 힘써 주안에서 하나를 이루었던 공동체 사이에 다시 메꿔야 할 틈이 생겼다.긴 공백을 끝내고 이제 교회로 모이고 있지만 이 틈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서로의 차이와 허물을 다시 보게 될 수 있다. 우리의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가 익숙해질 때까지 인내하고 적응해야 한다. 이런 현상을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식어서 그런 것으로 오해하면 안 된다. 다만 천성처럼 가지고 있는 우리의 연약함과 이기심을 극복하고, 서로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뿐이다.이해와 사랑으로 틈을 메꾸지 않는다면 그 틈 사이로 분열이 쌓일 것이고 다시 하나되기 힘들게 된다. 교회와 틈이 너무 벌어져 떠난 사람들이 있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고 마음이 식어버린 사람들이 있다. 다르고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을 이해와 사랑으로 덮어주지 않는다면 방법이 없다. 의로우신 예수께서 먼저 죄인들을 찾아오셔서 친구가 되어 주신 것처럼 우리 또한 사랑으로 서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예수께서 우리 사이에 있는 막힘 담을 허시고 가깝게 하신 것처럼 우리 눈에서 대들보를 빼고 서로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가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시면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굳게 지키는 한 몸이 되어야 한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마라..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 4:27, 32)조영석 목사찬양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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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송경화 교수 칼럼 - 애착1 ; 애착 유형과 인간관계 크리스천헤럴드2022.06.07
     불안정한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도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별문제 없이 자랐는데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그분의 7세 이후의 경험이었거나 혹은 그랬기를 바라는 희망사항인 경우가 많다상담을 받으러 오는 분들의 대다수는 인간관계의 갈등과 문제 때문에 상담사를 찾곤 한다. 한 번 만나고 말 사람들과의 관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부부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 자녀와의 관계, 연인 관계, 친구 관계, 고부 관계, 교회 성도들과의 관계 등 자신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관계에서 겪는 갈등은 과도한 짐이 되어 그 사람을 짓누른다. “저는 왜 이렇게 인간관계가 힘들까요?”라는 호소를 하며 상담소를 찾는 분들은 그들의 인간관계에서 반복되는 패턴에 지칠대로 지치고 마음의 상처로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상담사를 찾는다. 이렇게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상담을 할 때에는 먼저 그분의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관계나 양육환경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왜냐하면 성인의 인간관계 방식은 대체로 어린 시절 부모님과 갖는 생애 최초의 인간관계 경험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어린 시절 부모님과 맺는 최초의 인간관계 경험이 굳어져서 그 사람의 일반적인 인간관계 방식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관계는 한 사람의 평생을 지배할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데,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애착 bonding”이라는 용어로 설명한다.그런데 부모와 애착을 형성하는 결정적인 시기는 생후 만 3년까지의 시간으로, 이때 가졌던 부모와의 관계는 사실 거의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보통 사람들이 기억하는 가장 어린 시절은 아마도 6-7세 이후의 일들일 것이다. 그래서 애착 형성 시기에 부모와 어떤 관계를 가졌는지는 본인이 기억하는 게 아니라 부모나 친척들로부터 들었거나 혹은 6-7세 이후의 부모-자녀 관계를 토대로 유추해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즉,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매우 불안정한 애착 유형을 가진 사람도 “이상해요. 저희 부모님은 늘 따뜻하고 사랑이 많으셨고 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별문제 없이 자랐는데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은 그분의 7세 이후의 경험이었거나 혹은 그랬기를 바라는 희망사항인 경우가 많다.(우리의 기억 체계는 가변적이고 부정확하기 때문에, 우리는 종종 간절히 희망하는 것이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고 기억하게 되는 현상이 자주 벌어진다.)아주 단순하게 말하면 생후 3년 동안 부모가(혹은 아기를 키우는 양육자가) 아기에게 늘 따뜻하게 웃어주고 아기의 필요를(주로 먹고 자는 것, 혹은 위생 처리나 편안한 정서적 필요들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주고 자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면서 키웠다면 그 아기는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반대로, 부모가 자기 기분에 따라 어쩔 때는 잘 돌봐주고 어쩔 때는 아기의 필요를 무시하거나,  아기에게 화나 짜증을 자주 내거나, 안아주는 등의 신체 접촉이 부족했거나, 심지어 먹고 자는 기본적인 필요도 해결해 주지 않고 방임이나 학대를 했다면, 아기는 정도에 따라 불안정한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생후 3년 동안 부모의 양육방식에 의해 형성된 애착 유형은 그대로 굳어져서 그 아기가 크면서 고정적인 인간관계 방식이 되는 것이다.  한번 형성된 애착 유형은 특별한 노력이 없다면 평생동안 바뀌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인간관계가 원만하고 관계 속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친구 사귀는 게 어렵지 않고 관계 속에서 그다지 큰 상처도 받지 않으며, 늘 관계를 주도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대체로 전체 인구의 30% 정도가(통계에 따라 30-50% 정도의 차이가 있다) 이런 안정 애착이라고 한다. 반대로 불안정 애착의 아이들은 관계 속에서 늘 긴장하고 자신이 없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상처를 쉽게 받는다. 친구를 사귀거나 우정을 유지하는 게 어렵고 실제로 좋은 관계를 잘 유지하지 못한다. 불안정 애착에는 그 특징에 따라 다시 세 가지의 유형이 있는데 회피거부형, 불안집착형, 혼란형이 있다.이렇게 아기의 생애 첫 3년 동안 부모의 양육 방식이 그 아기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부모들과 예비 부모들은 꼭 알아야 한다.송경화 교수월드미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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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특별인터뷰 – 주의 은혜라 - “목회자의 본업은 ‘전도’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5.24
    “목회에 대해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는 설교만 하겠다는 목회자들이 있다. 목회자들의 본업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그것이 전도다. 전도가 목회자들이 본업이 되어야 한다”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오레지카운티 교계단체 연합으로 개최된 ‘4/14윈도우운동콘퍼런스’ 강사로 참석한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의 말이다. 이 목사는 지난 5월 초 크리스천헤럴드 CHTV 본사를 방문해 남가주 한인 목회자들에게 전도의 중요성과 다음 세대들을 위한 선교의 중요성을 말했다. (편집자 주) 차 배달하는 뚜벅이 전도이수훈 목사는 당진의 산비탈 고추밭 비닐하우스에서 교회를 개척하면서 느낀 자신의 감동을 설명하면서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설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교를 하는 이유가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라면 사람들을 찾아가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다. 이 목사는 이것이 목사의 본업이라는 말로 정리했다.이수훈 목사는 “아무것도 없었다. 주위를 둘러봐도 없었고, 재정도 없었다. 산에서 칡을 끊어와 칡으로 차를 만들어 들고 나갔다. 사람들을 만나면 차 한 잔을 대접했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일 년에 1만 원을 주고 임대한 비닐하우스가 있는 산자락에서 사람 냄새를 맡기 위해 걸어야 하는 거리가 8킬로 미터. 이 목사를 이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하루에 100명씩 사람을 만나겠다고 하나님과 약속하고 다녔다.하다 보니 요령도 생겼다. 월, 화, 수, 목, 금 … 요일을 정하고 그날에 만나야 할 사람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 요일에는 그 사람들을 꼭 만났다.“처음에는 왜 자꾸 찾아오냐고 물었다. 난 그냥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칡차의 맛에 익숙해 지고 난 후 일이 있어 하루라도 빠지면, 왜 지난주에는 안 왔느냐고 물어왔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대는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그 만남이 달달하고 쌉쌉한 칡차의 맛이 입에 배이듯 익숙해져 갔다. 이제는 볼 사람을 못 보면 서운해졌다. 그 서운함에 복음을 심었고 그들이 산골에 있는 교회로 애써 찾아오게 했다.“한 4년을 그렇게 다녔다. 그리고 어느 날 교회 예베당을 가니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이미 교회당을 건축하고 난 후였음에도 그렇게 됐다”며 이 목사는 설명했다.보낼 곳 없었던 아이들이수훈 목사는 매일 같이 반복되는 ‘뚜벅이 전도’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사역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지금의 당진동일교회라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청년들이 넘쳐나는 다음 세대 선교의 표본이 됐다. 하지만 그 전설의 시작은 단순했다. 사람들의 필요가 있었고 교회는 그 필요를 들어주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했다. 그뿐이었다.“당시엔 어린이들을 돌볼 시설이 거의 없었다. 우리 아이들을 돌봐 줄 곳을 찾았지만 등록한 후 3년은 기다려야 입학이 가능하다고 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했다”이 목사는 거리는 좀 멀지만 교회에서 아이들을 돌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화번호를 넣고 아이를 돌봐 주겠다고 글도 넣고 교회 위치를 알리는 주소도 넣어 전단지를 만들었다. 반신반의하며 전단지를 돌렸다. “이것을 보고 전화할 사람이 있을까? 거리도 먼데…”하지만 이 목사의 생각이 틀렸다. 얼마 되지 않아 전화가 왔다. 두 명의 아이들을 돌봐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리고 그 소문은 읍내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돌았다. 하나 둘 아이들을 부탁하고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이 늘었다.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산나물이 들어간 수제간식…. 더 좋은 것을 주지 못한다는 미안함은 이 목사의 마음. 부모들은 자신들도 못 해주는 정성이 들어간 좋은 간식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 감동이었다.그렇게 시작된 것이 지난해 어린이 출석만 3600여 명에 이르렀다. 이제는 주일뿐 아니라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경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는 다음 세대의 꿈나무들이 되어가고 있다.완전한 無서 시작되는 역사이수훈 목사는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믿음의 역사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자신이 그 길을 걸어왔고 하나님이 하나둘 만들어 가신다는 것을 봐 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다.이 목사의 개척이 그랬다. 신학을 하기 전부터 목회자가 되기까지 5번의 개척교회를 거치면서 그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인데 왜 안 되는 것이지?”라는 질문이 따라다녔다. 이수훈 목사는 “평신도 때 섬기는 교회가 어려움에 문을 닫는 것을 경험하면서 내가 해 보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신학을 시작했다. 대학원 2학년 때 섬기던 교회가 사라지고 개척교회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래서 찾아간 곳이 당진. 마을 이장을 만나 설명하고 교회를 할 수 있을 만한 곳이 있는지 물었다. 산속 깊은 곳 버려진 비닐하우스… 이 목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거였다.“산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집도 없었고, 길도 제대로 나아 있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도 없었다. 시골에서 그 흔한 개 짖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었다”고 회상했다.이 목사는 “하나님은 없는 곳에서 역사하는 분이다. 광야에서 아무것도 없을 때 일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다. 믿음의 발상은 없는 것에서 시작된다. 없는 곳에서 믿기에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목사는 완전한 무에서 유를 만들어 가는 하나님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 완전한 무를 맞이 할 때 사람들은 두 가지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것을 보고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가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없음을 만날 할 때 하나님의 때(하나님께서 역사 하실 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반면 절망하는 사람이 있다. 아무것도 없을 때 일하신다”당진동일교회는 … 1996년 11월 4일 설립예배1997년 새 성전 건축 후 입당2007년 복지관 건축2008년 비전센터 건축2014년 교육관 건축2018년 가정지원센터 건축부속기관은 … 살렘어린이집비전너리크리스천아카데미시내산중고등학교예수촌지역아동센터예수촌사랑봉사단당진북부사회복지관이수훈 목사는 … 한국 소그룹연구원 연구위원장목회전략연구소 소장CBS 전도컨퍼런스 주강사국제암환우복지선교회 충청지회 이사장당신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충청남도저출산대책위원회 위원유럽 6개국, 9개 도시 기도처소 ‘민들레’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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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전국 50개 주 한인교회 역사 다시 확인 크리스천헤럴드2022.05.24
    ‘미주한인교회사’ 발행인 박희민 목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자문 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미주 한인사회의 근간이 되어 온 기독교 교회의 역사를 정리하는 ‘미주한인교회사’가 출판될 예정이다.미주 한인들을 위한 기독교 포털사이트를 표명한 KCMUSA(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 재단이사장 박희민 목사)는 지난 5일 LA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미주한인교회사’ 자문 위원회를 발촉했다. 교회사 출판은 KCMUSA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KCMUSA는 문화환경이 급변해 지면으로 된 역사기록이 무의미해지기 전에 책으로 완성된 이민교회사 출판의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1세 중심에서 1·5세, 2세 중심으로 목회자들이 전환되면서 과거 역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 교인들이 고령화되면서 개체교회 역사에 대한 이해와 평가가 필요하다는 점 등이 ‘미주한인교회사’ 출판을 서두르게 된 요인들이라고 전했다.KCMUSA가 추진하는 한인교회사는 1904년 하와이 이민부터 1960년대 미국 본토의 정착 시기까지의 한인교회들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후 1970년대 한인교회 부흥의 시대부터 2000년대 교회의 정체 시기까지가 점검된다.이후 미국 50개 주에 가장 먼저 설립된 한인교회들의 시작과 성장 과정을 짚어본다. 2005년 본보에서 발행된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무지개(교회편, 편찬위원장 이선주) '이후 두 번째 시도다. 여기는 각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들이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한인교회들이 소속된 25개 교단들의 역사와 규모를 확인하는 작업도 추가될 예정이다.KCMUSA는 ⧍역사학자나 선교기관의 사관이 아니라 이민교회를 경험한 목회자들의 역사 이해라는 점, ⧍전국에 뿌리내린 한인교회들의 시발을 찾아 정리한다는 점, ⧍120년 동안의 미주 한인교회들을 받쳐 온 소속 교단들의 상황을 모은다는 점 등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교회사학자인 김홍기 박사의 고증과 검증으로 진행된다는 점과 ⧍미주 한인 교계 단체들의 상황을 정리한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발행인 박희민 목사는 역사학자 이 에치 카의 말을 인용해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역사의식을 가지고 살 때 과거의 실수 반복하지 않고 보다 나은 현재와 미래를 계획하고 창의적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계속해서 “선조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를 세우며 이 세상을 섬겼는지를 후손에게 남기고, 더 지혜로운 현재와 미래 여는 창의적 삶을 여는 귀한 선물을 남기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출판위원회는 위원장에 조명환 목사(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가 위촉됐다. 위원에는 김찬희 박사(클레어몬트신학대학 명예교수), 남종성 목사(세계복음선교연합회(WEMA) 전 총회장), 박동건 목사(북미주개혁교회(CRC) 전 한인 코디네이터), 신원규 목사(미주복음주의장로회(KEPCA) 총회장), 심상은 목사(하나님의성회(AG) 한국총회 현 부총회장), 오세훈 목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이상명 목사(미주장신대 총장), 이상복 목사(미주성결교회(KECA) 전 총회장), 이승종 목사(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대표의장), 이창민 목사(북미주 본토 최초의 한인교회 담임, UMC) 등이다.‘미주한인교회사’는 46배판(레터 사이즈보다 약간 작은, 보통의 잡지 사이즈)으로 600페이지 분량으로 만들어진다. 오는 6월 말까지 원고 초교 작업을 마무리하고 8월 말까지 디자인 작업과 교정, 9월경 인쇄, 10월경 출판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서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KCMUSA는 지난 1992년 6월 인터넷 상의 한인교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시작됐다. 박희민 목사가 이사장으로 민종기 목사가 부이사장으로 있다. ‘미주한인교회 주소록’ 등을 작업하면서 미주 내 한인교회 상황을 데이터로 정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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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침례교 교인수 급감에도 헌금액은 늘어 크리스천헤럴드2022.05.24
     2021년 남침례교 연례교회현황 중 일부. (침례교신문 제공)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개신교 교단 중 하나인 남침례교의 교인 감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최근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남침례교 교인들이 약 110만 명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지난 4월 발표된 2021년 남침례교 연례교회현황(Annual Church Profile)을 인용해 코로나19 팬데믹 막바지로 들어서는 지난 2021년 전체 교인수가 1370만 명으로 4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매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개신교단인 남침례교 교인수는 지난 2006년 1630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지난 2018년 1480만 명으로 감소한 후 매년 감소세를 이어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0년에는 한 해 동안 42만 6000명이 감소했고, 2021년에는 40만 9000명이 감소했다.이 같은 남침례교 교인수의 급격한 감소는 남침례교가 교인 기준으로 삼는 침례(세례)가 최근 팬데믹 기간동안 진행되지 않아 교인들의 새 입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주원인인 것으로 지적됐다.실제로 남침례교 전체 연간 침례 수는 지난 2020년 평균 침례자 수의 절반가량으로 그 수가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임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후 지난해인 2021년에는 직전 해인 2020년보다 25%가량 늘어났지만, 기존의 연평균 수치에는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다.버지니아 고센침례교회 아담 블로어 목사는 “침례교에서 침례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침례의식이 개종의 중요한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퓨리서치에 의해 조사된 남침례교 연례교회현황에 따르면 교회수는 2020년 4만 7592개에서 4만 7614개로 22개가 늘었다. 선교회는 2020년 3104개 였던 것이 2021년 2809개로 295개가 줄었다.교회에서 진행되는 대명예배 참석자들은 2020년 443만 9797명에서 2021년 360만 7530명으로 약 83만 2267명이 줄어들었다. 온라인 예배 참석자는 2020년 집계되지 않았고 지난해는 144만73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침례는 지난 2020년 12만 3160건에서 지난 2021년 15만 4701건으로 3만 1541건이 늘었다.사우스웨스턴 남침례교신학대학 아담 그린웨이 총장은 “많은 교인들이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대한 염려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예배에만 머물러 있다”며 “교회가 가지고 있는 숙제는 온라인 예배에 머물러 있는 140여 만 명을 어떻게 교회로 불러내는 가다”고 말했다.남침례교는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교회 개척을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북미선교회를 중심으로 735개 지역에 새로운 교회를 시작한 것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라는 지적이다.남침례교 집행위원장 윌리 맥로린은 “복음전파를 위해 충실해 온 교단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개인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미국인 개개인들에게 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해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편 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남침례교의 이런 심각한 교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헌금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118억 달러가 헌금으로 보고됐다. 이는 팬데믹 이전 평균 헌금액보다 많은 금액이다.남침례교 연도별 침례현황 그래프. (크리스차너티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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