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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새생명선교회 15만 달러 장학금 지급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새생명선교회(회장 박희민 목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인 대학생들과 신학 대학원생들을 위해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새생명선교회는 지난 5월 2022년 장학생을 선발을 공고하고 100여명의 한인 학생들을 선발해 일인당 1500달러씩 장학금을 전달했다.올해 선정된 장학생들은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 재정 증명서(학부모 세금보고서), 담임목사 추천서 등을 기준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진행했다. 장학생 명단은 선교회 홈페이지(newlifemissionfdn.org)를 통해 공개했다.새생명선교회는 또 키르기스스탄의 케인대학교(신경희 총장, 씨드선교회 소속)에 1만 달러를 지원했다. 한편 새생명선교회는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중국에 15개, 과테말라에 5개, 동티모르에 1개, 몽골에 1개의 교회 설립을 지원했으며 중국, 과테말라, 몽골, 필리핀, 루마니아 등 현지에서 교회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또 한국의 농촌교회와 개척교회 3곳을 지원하고 있다.미국 내에서는 기독교 단체인 미주성시화운동본부, 프론티어벤처스, 씨드선교회, KCMUSA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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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탈북청년들 “미국, 멕시코 한인 선교상황 확인해요”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탈북 신학생들의 미국과 멕시코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관계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사, 큰빛감리교회 조현영 목사, 평화교회 김은목 목사, 크리스천헤럴드 윤우경 본부장, 미주성결교회 총무 김시온 목사, 기드온동족선교회 박상원 목사, 김수연 권사. 기독일보 제공북한을 탈출해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탈북 신학생 14명이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선교현장을 둘러보고 복음통일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탈북 신학생들의 이번 미국과 멕시코 방문은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가 주최하는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선교콘퍼런스’ 간증자로 참석하면서 이뤄졌다.이들 신학생들은 감리교신학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침례교신학대학, 서울신학대학, 총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전체 14명이다.학생들은 처음 LA에 도착해 은혜한인교회 방문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내 한인교회로서 가장 규모가 큰 교회를 둘러보고 비전을 키울 예정이다. 또 LA 인근지역을 돌며 한인 이민자들과 한인 선교사들의 땀방울의 결실들을 확인할 계획이다.이후 학생들을 멕시코를 방문하게 된다. 미국과 가장 가까운 라틴 아메리카를 직접 방문해 미국과의 삶의 격차를 확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의 선교상황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16일까지 진행되는 미국과 멕시코 방문 중 학생들은 지역의 한인교회들과 선교지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도 전하게 된다. 복음을 이용한 통일만이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길인지를 설명할 예정이다.탈북 신학생들의 미국과 멕시코 방문을 주관한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는 “북한에서는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익권을 약탈한 약탈자로만 가르치고 있다”며 “이들 청년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현 선교상황을 체험하게 함으로 새로운 비전을 갖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미국 방문일정을 총괄하고 있는 본지 대표 이성우 목사는 “이들 학생들을 통일이후 북한 선교를 주도하게 될 주역들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 멕시코에서 사역하는 선배 사역자들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탈북 신학생들의 이번 미국과 멕시코 비전트립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사랑의빛선교교회(담임 윤대혁 목사), LA사랑의교회(담임 김기섭 목사), 선한목자교회(담임 고태형 목사), 평화교회(담임 김은목 목사), 엔세나다 예수비전영광교회(우상배 선교사) 등과 멕시코 한인 선교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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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한국사회 긴급진단 - 마약에 빠진 10대 ⓶ 호기심이 평생 발목… 정부도 외면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경기도 다르크(DARC, Drug Addiction Rehabilitation Center)의 재활치료자들은 매일 오전 자신이 중독자임을 고백하고 과거 자신의 삶을 공유하면서 재활치료에 전념한다. “국가에서 손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10대 마약 사범이 급증하는데 이러다가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을까 싶어서 걱정스럽습니다.”마약 범죄는 급속도로 저연령화 되는 추세다. 대검찰청의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미성년자 마약사범이 4년 전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마약에 손대는 10대를 막기 위한 예방이나 대처 모두 부족한 게 현실이다. 중독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국가차원의 예방 교육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번 중독되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 특성상 애초에 시도조차 못하도록 철저히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다.약물중독재활센터 경기 다르크(Drug Drug Addiction Rehabilitation Center) 대표 임상현 목사는 “요즘 인터넷 등으로 10대들의 마약 접근성이 매우 높아졌는데 학교 교육은 매우 미약한 수준”이라며 “교육 횟수도 늘릴 뿐 아니라 구체적 피해와 폐단을 알려 경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다르크에 입소한 지 1년 반이 된 A씨는 20살에 유학 가서 처음 대마초를 접했다. 마약에 중독된 이후에는 천 건 이상의 마약 유통에 가담하기도 했다.A씨는 “마약에 빠지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해 호기심에 손을 대고 있다"며 "마약류 예방 교육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받았다면 절대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르크에서 재활한 지 네달이 된 B씨 역시 “학교 다니면서 예방교육을 받아본 기억이 없다”며 “마약 중독에서 회복되는 것은 어렵고, 정신차려봤자 이미 많은 것을 잃고 난 후라 선행교육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예방교육이 미비한 탓에 매년 청소년 마약 사범의 수는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에 익숙한 10대들의 경우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큰 경각심 없이 접하다가 중독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10대의 경우 인체 특성상 면역체계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마약류에 노출 됐을 때 뇌와 신경체계에 훨씬 치명적이다. 극소량만 투약해도 뇌의 충동제어 시스템이 무너져 조절능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임 목사는 “미국의 경우 10대 청소년들 위해 마약과의 전쟁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청소년 마약 사범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손쓰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A씨는 “5년 전에 마약 유통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어느 정도 나이든 사람들이 대다수였는데 몇 년 사이 10대와 20대가 대폭 늘었다”며 “아마 지금은 더 어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늘어나는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중독성이 강한 마약 특성상 재범률이 높다는 이유에서다.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콜학과 교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재판부에서는 초범이라고 가볍게 처벌하는 경향이 있다”며 “청소년 시기에 호기심에 마약을 시작했다가 청년으로 넘어가 더 센 마약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초범부터 강력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처벌을 무조건 강화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처벌을 강화해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보내도 도리어 그곳에서 배워오는 경우도 많다. 오늘날 교도소가 ‘마약 교육소’ 혹은 ‘마약사범 양성소’라고 불리는 이유다.마약 유통으로 4개월 간 구치소 생활을 한 A씨는 “수감 당시 면회용지와 볼펜을 갖고 다니면서 마약 사범끼리 전화번호를 거래하는 게 일상이었다”며 “출소한 후에는 정보가 늘어 전국구가 돼있었다”고 말했다.임 목사는 “처벌을 통해서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진작 중독된 사람들이기 때문에 처벌을 피해 더 음지로 들어가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임 목사는 단순 투약자에게는 엄중한 처벌보다는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먼저라고 주장했다.그는 “돈 벌려고 유통하는 사람들이나 해외 밀반입자, 마약 제조범 등은 엄벌하게 처벌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교도소 보내면 안 된다"며 “국가에서 그들을 범죄자라는 색안경 쓰기 이전에 환자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A씨 또한 “마약 판매자나 밀수자와는 달리 단순 투약자들은 마약한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정말 괜찮은 사람들이 많다”며 “그들을 위한 재활과 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게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마약 중독자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입소식 재활공동체다. 마약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1차 효과가 있고, 주변의 회복사례들을 보며 단약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10대의 경우 타 연령층 대비 신체적·정서적으로 더욱 취약해 혼자서는 결코 끊을 수 없어 시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하지만 재활시설은 열악하다 못해 전무하다시피하다. 경기 다르크의 경우 국내 유일한 입소식 재활시설이다. 하지만 민간시설인 탓에 임 목사는 설립 이래로 지금까지 무보수로 센터를 운영해왔다. 경기도청에 여러 차례 승인 요청을 했지만 허가절차가 까다로운 탓에 몇 년 째 보류 상태로 놓여있다.임 목사는 “마약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겠다는 의지 하나로 여기까지 이끌어왔지만 민간단체로 운영하다보니 어려움이 많다”며 “좋은 뜻을 가지고 센터를 운영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더라도 지레 포기하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심지어 미성년자는 수용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마약 투약자 특성상 돌발사건이 발생할 위험성이 큰데 민간단체 차원에서 이를 보호하고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10대의 경우 갈 수 있는 입소식 재활센터가 없다고 보면 된다.임 목사는 “지금 10대를 위한 정부 대처는 열악한 수준이 아니라 거의 무방비한 상태나 다름없다”며 “이제는 마약이 국가적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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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7
    [미주교계뉴스] 피스메이커 사역소개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사회적으로 소외된 한인들의 법적인 권리 회복을 위한 한인 기독교 사회단체 한국피스메이커(이사장 이철 목사) 미주 창립행사가 오는 8월 9일 엘에이 제이제이그랜드 호텔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최된다. 한국피스메이커는 관계 중재를 중점사역으로 진행해 온 기독교 사회단체다. 주로 법적인 권리의 분쟁을 돕는 일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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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6
    [글로벌뉴스] 한국교회 10개 교단 ‘이단 공동대응’ 본격화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10개교단 이단대책위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교회 주요 10개 교단이 각 교단별 이단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이단문제에 강력 대처키로 했다. 교단의 이단 용어를 통일하고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사안에 공동대응 할 방침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통합·백석·고신·합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주요 교단 이단대책위원들은 22일 천안 하늘중앙교회에서 전체모임을 갖고 이단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유무한 목사)는 1년에 한 차례 이대위원 전체가 모여 이단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교단별 이단 결의사항과 대응계획 등이 공유된 가운데, 먼저 지난달 연석회의에서 결의한 ‘이단 용어 통일’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됐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단을 규정하는 용어가 큰 틀에서 이단과 이단성, 사이비로 통일된다. ‘이단’은 성경(정통신학)에 근거해 판단할 때 성경을 왜곡해 전하고 가르치며 왜곡된 성경 해석에 근거해 신앙화(교리의 문제)하는 사람, 단체, 주장에 대해 적용한다. ‘이단성’은 이단적 요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나, 조사와 연구가 더 필요한 경우와 조사 대상 주체가 문제 제기된 부분에 대해 수정과 반성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경우 적용하며, 필히 교단의 상황에 맞춰 일정 기간을 정해 적용키로 했다. ‘사이비’는 정통 기독교로 속여 말하는 유사종교 단체로, 보편적 종교의 가르침 정신을 벗어나 종교의 이름으로 거짓, 속임, 위장, 과장, 사기 등으로 인륜의 도리를 파괴하고 사회적 위협 요소를 가진 단체, 사람, 주장을 말한다. 협의회는 “교단별로 혼란없이 이단에 공동대처하기 위해서는 용어 규정이 통일돼야 한다”면서 “통일된 이단 용어를 규정함으로써 일치된 뜻을 갖고 이단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JMS 정명석 교주의 성폭행 의혹’과 ‘정읍 살인사건’에 대해서는 한국교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10개 교단은 성명서를 내고 “지난 3월 정명석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경찰청에 신고했지만 충남경찰서로 이첩돼 아직도 조사 중”이라며 “피의자 정명석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정의롭고 합법적인 수사, 사건 처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신천지 교도 살해사건과 관련해서는 “신천지 교도들의 죽음이 있을 때마다 신천지는 자신들의 책임임에도 그 원인을 대한민국 언론과 기독교에 돌리는 행위를 일삼아왔다”면서 “거짓된 내용을 홍보하는 신천지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모임에선 교단들이 공통으로 주시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뉴스앤조이 이단 옹호’와 ‘인터콥 이단 논란’, ‘전천년설의 문제’ 등이다. 인터콥 이단 논란에 대해 대표 발언한 유영권 합신 이대위원장은 “인터콥은 선교방식과 신학적 문제로 한국교회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아직도 논쟁 중이다. 이제는 한국교회의 어떤 결단이 필요할 때가 아닌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10개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교단 정기총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등 이단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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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코로나19 재유행… 한국교회 선제 대응 나선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고명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다.한국교회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21일 정례모임을 갖고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 교회방역 선제 조치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달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종교시설에 방역조치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낸 데 대한 대응이다. 협조 공문에는 환기 및 소독, 음식 섭취 시 주의사항 등 종교시설 자율 방역수칙이 안내돼 있다. 이날 교단장회의에서는 예배당에 출입할 때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소독을 의무화하고 증상이 있는 성도는 별도 지정된 장소에서 예배하도록 안내하고 예배당 출입을 자제토록 합의했다. 또 예배 전후 환기와 소독은 물론 교회 내에서 식사를 자제하고 부득이 한 경우에는 띄어 앉아서 하기로 했다. 성가연습이나 소모임 때도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교회 내에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차량 방역과 안전 매뉴얼 제작, 위생관리자 지정 등 교회 내 감염예방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교단장회의 간사장 김종명 목사(예장 백석)는 “정부에서는 이미 코로나19 확산에 앞서 각 종교단체에 협조 요청을 한 상태”라며 “이번 조치는 재유행 후에 대처하는 게 아니라 지금부터 주의해달라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사회를 맡은 고명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을 비롯해 장종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 김주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김원광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 등 10여 명의 교단장이 참석했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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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뉴스] 생각해봅시다 - ‘우영우’의 따뜻함 한 방울이 필요한 사회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한 장면.“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보고 있으면 어느새 웃음이 새어 나온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을 두고 하는 얘기다. 얼마 전 친구에게 드라마가 인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첫 화를 봤다. 주말 동안 최신화까지 정주행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힐링하는 느낌이 든 적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드라마 인기는 신드롬급이다. 내로라하는 영화와 지상파 드라마, OTT를 모두 제치고 인기 콘텐츠 1위에 오를 정도다.자폐성 장애를 가진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을 예전 작품보다 진일보한 모습으로 다루며 호평받고 있다. 드라마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동시에 가진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자폐성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콘텐츠는 ‘우영우’가 처음은 아니다.2005년 개봉한 영화 ‘말아톤’은 자폐증을 가진 초원(조승우)이 마라톤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렸고, 드라마 ‘굿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이 있는 시온(주원)이 대학병원 소아외과에서 천재 의사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증인’(2019)과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2020)에도 자폐성 장애를 가진 인물이 등장한다.이전 작품들과 달리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우리에게 특별하게 다가오는 건 주인공을 둘러싼 ‘따뜻한 커뮤니티’ 때문이다. ‘우영우’를 장애가 있어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 아닌, 변호사로 인정하고 평범한 사회 일원으로 대하는 주변 인물들이 드라마의 ‘힐링’ 게이지를 높인다. 대부분의 드라마가 그러하듯, 우영우는 세상의 축소판인 로펌이라는 조직에 융화해가며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을 거듭한다. 그 과정에는 친구, 동료, 가족 등 항상 ‘사람’이 있다. 주변인물 또한 우영우와 교감하면서 그의 특별한 세계를 알아가며 한 뼘씩 성숙해간다. 직장 상사인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은 겉보기에는 무관심해 보여도 우영우가 장애때문에 차별을 받지 않도록 뒤에서 울타리가 돼준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오피스 파파’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우영우와 로스쿨 동기인 신입 변호사 최수연(하윤경)은 우영우를 질투하면서도 회전문에 껴 곤란해하는 우영우를 차마 못 본 척 지나치지 못한다.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하던 우영우를 도와준 친구 동그라미(주현영), 우영우의 고래 이야기를 차분히 들어주는 이준호(강태오), 김밥집을 운영하며 우영우를 홀로 키운 아버지 우광호(전배수)도 우영우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따쓰한 감성을 전한다.우영우를 따뜻하게 감싸 안고 함께 성장해가는 인물들을 통해 타자를 대하는 자세,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해 오래 생각해보게 됐다. 크리스천으로서 말씀에 따라 타인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함께 하는 가치’를 추구하며 살고 싶지만 쉽지 않은 현실이다. 바쁜 삶 속에 서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고, 어느덧 ‘소통의 중요성’을 잊은 채 살고 있는 듯하다. 드라마처럼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하지 않다. 누군가를 생각할 여유없이 각자의 삶을 살기 바쁘다. 우리는 이미 어떻게 타인을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하면 함께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지 다 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사랑받는 이유는 어쩌면 서로를 향한 그 따뜻한 마음을 되찾고 싶은 열망이 모인 것은 아닐까. 드라마를 통해 전해지는 그 따뜻함 한 방울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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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지상설교 - 박희민 목사편 - 크리스천과 노동 (2)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설교를 제대로 준비하는 목사들이라면 설교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자세는 물론, 삶의 철학, 세계를 보는 시각과 가치관 등이 담기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존경받는 목회자들은 자신만의 명설교들을 가지고 있다. 남가주 한인 기독교계에서 몇 안 되는 존경받는 원로로 꼽히고 있는 목사 중 한 명이 새생명선교회 회장 박희민 목사다. 박희민 목사는 1936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다. 에티오피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1974년부터 남가주에서 목회했다. 1988년부터 나성영락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2004년 은퇴했다. 현재 새생명선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희민 목사의 지상설교 4번째 주제 ‘크리스천과 노동’ 두 번째다. (편집자 주)목사가 돈을 너무 잘 헤아리면 은혜가 안된다고 말한다. 세속적인 목사라고 말한다. 서툴러야 신령한 목사로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은 목사도 돈을 좀 알아야 한다밤이 오기 전에 열심히 살라는 것주님은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셨다. 여러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열려있지 않다. 일하고 싶지만 할수 없는 인생의 밤이 곧 찾아온다.복음주의자들이 기피하는 것이 무엇인가? 돈이다. 속으로 좋아하면서 겉으로 기피한다.목사가 돈을 너무 잘 헤아리면 은혜가 안된다고 말한다. 세속적인 목사라고 말한다. 서툴러야 신령한 목사로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은 목사도 돈을 좀 알아야 한다. 재정을 좀 알아야 교회가 빚더미에 오르지 않고 파산당하지 않는다.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에서 파산당한 교회가 너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수정교회이다. 한인 교회들도 많은 교회들이 부채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저는 재정을 잘모른다. 그러나 빚지는 것은 무서워한다. 제가 이 교회 부임했을 때는 페어팩스에 있는 유대인 회당 건물을 우리가 사용하고 있었다. 약 6개월 후에 교회건축이 시작되었다. 제가 캐나다에서 14년 좀 모자리게 섬겼는데 교회가 3만불 정도를 전별금으로 주어서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객원교수로 섬기던 녹스 신학교와 토론토한인장로교회 장학금으로 바치고 저희 나성영락교회에 건축금으로 만불을 바쳤다. 그당시 3만불장도는 지금 3만불보가 큰 돈이 었다. 예를 들어 제가 부임할 때 교회가 3만 몇 천불을 사례및 주택비로 주었다. 그리고 부임한지 1년 반에 교회 건물을 완공하고 입당하였다. 담임목사로 위임받을 때는 350여만 불 의 빚이 있었다. 그러나 몇  년 후에 다 갚고 그동안 바랑카땅, 병공장, 은혜관, 중국사람이 하는 장동차 수리하는 건물과 땅 스타코에 속한 작은 땅을 모두 사들이고 제2교육관을 짓고 기도원을 구입하였다. 그리고도 수백만불 남기고 은퇴했다. 성경에보면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고 했다. 아주중요한 말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과 대조해서 언급한 말은 돈밖에 없다. 그만큼 돈의 위력이 크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과 영성 생활을 위해 물질관이 바로 정립 되어야 한다. 요한 웨슬레도 ‘너희 돈주머니가 회개까지 천국에 들어 갈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물질생활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마찬가지로 우리의 일과 노동, 직업과 사업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한다.여러분! ‘경영이 없는 경건’과 ‘경건이 없는 경영’ 이 둘중에 어느 것이 더 문제가 되고 해가 되며 악이 된다고 생각하는가?좀어려운 말인가? 좀 골치가 아픈 질문이지요? 둘다 꼭같이 해로운것이다. 신앙과 선교를 앞세워도 사업을 잘 못하면 하나님의영광을 가리운다. 또한 사업과 돈을 잘벌어도 남을 착취하고 속여 벌면 잘못된 것이다. 비성경적인 것이다.사업을 잘하는 것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서 더 잘 섬기고 더 성실히 순종 하는 삶을 위한 것이다. 이것이 소명이다.잘못된 직업관과 노동관1) 동서양의 이원론 탓도 있다. 교회에서 하는 것은 다 거룩한 것이고, 세상에서 하는 것은 다 천박하고 세속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맞는 말인가? 맞는 말 같은데 틀린 말이다. 목사직도 호구지책을 위해 한다면 가장 천한 직이 된다. 그러나 길거리를 청소하는 일도 하나님의 동산을 아름답게 가꾼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일하면 가장 거룩한 성직이 되는 것이다.2) 동양의 무속신앙도 한 몫을 했다. 동양의 무속신앙은 신을 LOCALLIZE한다. 예를 들면 산엣가면 산신령이 있고, 바다에 가면 물귀신이 있고, 통시에 가면 통시 귀신이 있다. 그러나 그 장소만 떠나면 그 신이 나를 해치지 못한다. 그곳에서만 그 신이 지배하므로 잘 신을 달래면 된다. 거기만 떠나면 그 신으로부터 해방된다. 이런 무속신앙의 영향이 예수를 믿으면서도 있어서 예배당 안에만 하나님이 계신다고 생각한다. 거기서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잘 섬기면 되고, 밖에 나가서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불신자와 꼭같이 행동하게 된다.그러나 성경의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시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다. 불꽃같은 눈으로 항상 우리를 꾀둘어 보시는 하나님이시다.목회가 소명인 것처럼 샌드위치 직업도 소명이다. 목회자는 교회(목회)로 부름 받았고. 직업인은 직장으로 부름받은 것이다. 골3:23절에 보면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가 들은 이야기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교회를 건축하는 곳을 어떤사람이 지나가다가 보고A라는 일꾼에게 왜 당신은 여기서 일하고 있소? 물었더니 죽지못해 일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자기 일이든지 교회일이든지 죽지못해 일하는 사람은 비참한 사람이다. B라는 일꾼에게 같은 질문을 던젔더니 그는 돈을 벌기위해 일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여러분! 일하는 목적이 단순히 돈 벌기위함이라면 그도 행복한 사람은 못된다. 그리고 C라는 일꾼에게 물었더니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기쁨과 영광에 동참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이것이 바로 소명감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소명감으로 하느냐? 소명감 없이 하느냐가 우리의 하는 일을 하늘과 땅의 차이로 만들어 놓는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서 하는 일은 가룩한 일이고 세상에서 하는 일은 세속적인 일로 생각한다. 이것은 맞는 말 같지만 사실은 틀린 말이다. 교회서 하는 일도 자기 영광과 자기 유익을 위해 한다면 가장 천하고 세속적인 일이 될 수 있는 것이다.성경적인 올바른 직업관1) 직업은 돈을 버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섬김을 위한 것이다. 창1:28절에 보면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후 그것을 잘 관리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을 주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다스리고 관하였는가? 그러지 못했다 인간의 욕심과 이기적인 목적으로 자연과 생태계를 학대하고 착취했다. 그래서 지구의 온난화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으며 세계가 이상기후로 곤욕을 치루며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잘관리하고 다스리라는 문화문령을 우리는 성실히 이행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살고 복을 받는 길이다. 이것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수지 맞을려고 그렇게 명령한 것이 아니다. 인간을 복 주시기 위함인 것이다.2) 직업은 이웃사랑의 길이다 그것으로 생업 이상으로 봉사와 섬김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데 있다. 봉급을 받고 이윤을 남기는 것은 더 오래 섬기고 전문인으로 잘 섬기기 위해서다. 많이 남기는 것은 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이다(연구비). 우리가 학교와 회사에서 교수나 사원으로 일할 때 총장과 사장과 계약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계약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학생은 성실히 공부하고 교육받는 것이 가장 우선권이다. 남는 시간에 전도하는 것은 귀한 것이지만 공부 안 하고 전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일이다. 3) 자원봉사는 거룩하고 돈받는 것은 거룩하지 아니하다는 생각도 잘못이다. 자원봉사는 한계가 있다. 돈 받고 해야 책임있게 일하고 잘 섬기게 된다. 유급봉사는 가) 섬김의 질을 높여준다(The quality of service). 문화가 발달한 나라나 사회일수록 섬김의 질이 높다. 서비스 업이 발달되어 있다. 그 사회의 문화수준을 알아보려면 그 사회의 서비스 정신을 보면알수 있는 것이다. 동구 공산권이 무너지고 중국의 문이 열렸을 때 처음 여행 갔을 때 비행기나 호텔에 들어가보면 서비스가 전혀 없었다.나) 섬김의 지속성을 보장해 준다. 좋은 서비스가 지속되려면 그러한 섬김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댓가가 뒤받침 되어야 한다. 어떤 일이 자기에게 졸은 직업이냐? 그 일을 할 때 우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 그리고 힘이 생기고 에너지가 넘쳐야 한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다. 그런 일을 통해 자기도 만족하고 성장하며, 결국 사회에 기여하게 되고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리게 된다.다) 섬기는 자의 자존감을 높여준다. 물론 우리 일이 돈 버는 것 이상으로 자기만족과 보람을 가져오며, 자기 성장을 줄 뿐 아니라, 사회에 유익이 되고 기여하게 될 때 하나님께도 영광되는 것이다.끝으로 소경의 눈을 떠서 밝은 세상을 바라보게 한 것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해서인가? 주님은 우리의 눈을 뜨게 하셔서 새로운 안목과 통찰력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인간과 세상을 새롭게 창의적으로 바라보며 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노벨상 하나도 겨우 받았다. 그러나 유대인은 거의 200개나 받았다. 그 차이가 무엇인가? 유대인들은 창의적인 교육과 삶의 훈련을 받으며 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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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요셉 목사의 카톡큐티 - 하나님의 회복과 사명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카카오톡 아이디 kimbg1212로 연결하시면 메일 카톡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큐티자료를 보내 드립니다.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는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과 갈멜 산에서 혼자 싸워 승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에서 불을 내려 영광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엘리야가 비오기를 기도하자 3년 반의 가뭄을 끝내는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위대한 승리 이루었지만 아합의 왕비 이세벨의 ‘죽이겠다’는 단호한 경고를 받은 그는 도피길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이세벨의 권세가 미치지 못하는 남왕국 유다의 남쪽 국경 지대인 브엘세바로 피신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람과 햇볕을 막아 줄수 있는 한 로뎀 나무 아래서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거두어 가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육체적, 영적으로 완전히 탈진하여 쓰러진 엘리야는 자신이 사명의 여정을 지속할 여력도 의욕도 완전히 사라졌지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죽음에 직면한 상황을 이겨내도록 구운 떡과 물과 휴식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어루만져 주셨서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를 더해 주게 됩니다. 이에 힘을 얻은 엘리야는 사십주 사십야를 걸어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때로는 금식도 하며 때로는 기도하면서 호렙 산을 향해 나아갔을 것입니다. 자신의 인간적인 한계를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여 나아 간 것을 알수 있습니다. 갈멜 산에서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엘리야는 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짐을 지고 하나님을 찾은간 여정이 바로 40일 입니다. 하나님의 산의 도착한 엘리야는 그 곳 굴에 들어가 머물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두 번째 다시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어셨습니다. 이 질문은 엘리야 자신을 냉정히게 성찰하게 하여 하나님의 사명을 깨닫고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음을 발견하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엘리야는 첫번째와 같은 대답을 하게 됩니다.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10, 14) 엘리야는 ‘오직 자신만 남았다’고 하나님께 항변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 당시 이세벨의 박해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보호하신 칠천 명의 순결한 자가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산 앞에 엘리야를 세우고 강한 바람과 지진, 불이 있은 후의 ‘세밀한 음성’ 가운데 그를 만나 주십니다. 하나님은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금방 알 수 있는 방법 가운데 나타나신 것이 아닙니다. 세미한 소리는 아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들을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이 지금까지 알지 못하던 새로운 방법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자신이 해야 할 사명인 말씀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사명을 주셔서 관점을 바꾸게 하십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의 정의를 집행할 세 명의 새로운 지도자들, 즉 하사엘(아람 왕)과 예후와 엘리사를 세우는 일입니다. 바로 여기에 하나님의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셔서 그 사명을 향하여 나아갈 때 지금 그에게 닥친 육체적, 영적으로 탈진한 상황을 극복할수 있기 때문 입니다. 우리는 엘리야를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의 해결책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감기처럼 영적 인 침체가 찾아 올 수 있습니다. 특별히 모든 일들이 잘 되고 있는데도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생각이 되며 혼자라는 고독감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은밀한 중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리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새로운 사명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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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신선묵 목사의 교수칼럼 - “사역의 변화 속도를 존중하라”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우리가 속해 있는 사역에서 변화를 이끌어 내려고 할 때에 조급해지기 쉽다. 그래서 사역을 있는 그대로 현실을 보고 그 속에서 스스로 변화해 나아가는 것을 돕기보다는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내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조급함으로는 외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진정한 내면으로부터 시작된 온전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가 힘들다. 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속해 있는 사역의 변화 속도를 존중해야 한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둘러서 추진한 변화는 때로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NBA 팀 중에서 시카코 불스는 마이클 조단이 있던 명문팀이었다. 마이클 조단과 더불어서 스카티 피펜이라는 선수가 이 팀을 3연패를 두 번이나 이끌었다. 그런데 그 두 번의 3연패 사이에 마이클 조단이 농구에 흥미를 잃고 2년 동안 팀을 떠났다. 그동안 스카티 피펜이 팀의 리더가 되어서 팀을 이끌었다. 당시 시카고 불스의 감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장 중에 하나인 필 잭슨 감독이었다. 그는 마음을 명상으로 잘 다스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불스는 그의 지도하에 그 2년 동안도 불스는 강력한 팀 중에 하나였고 플레이 오프에 나갔다. 그런데 1994년 동부 컨퍼런스 결정전 게임에서 102 동점 상황 2초를 남겨두고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다. 그리고 그 작전 타임에서 감독은 마지막 슈팅을 일반적으로 팀의 리더격인 선수가 하는 것이지만 피펜에게 다른 선수에게 패스할 것을 지시하였다. 피펜은 이에 불복하고 벤치에서 나가지 안아서 결국은 다른 선수를 대신 내보내고 기적적으로 게임을 이길 수 있었다. 경기가 끝이 난 뒤에 자신을 믿지 못한 감독에 대한 불만으로 피펜은 경기장을 먼저 떠나버렸다.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이 잭슨 감독에게 질문을 하였다. “피펜이 화가 난 것 같은데 감독으로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 질문은 감독이 팀의 대표선수격인 피펜에게 사과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감독으로서 해야하는 작전을 했다고 말하고 그의 감정을 무시하고 나아갈 것인지를 묻는 것이었다. 정말로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었다. 감독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우면 선수에게 성처 주게 되고 선수의 자존심을 세워주면 감독으로서의 권위가 실추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하여 필 잭슨은 이렇게 답하였다. “그것은 팀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는 지도자이지만 팀의 갈등에 책임을 지고 자신이 다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팀에게 문제 해결을 맡기고 자신은 거리를 유지하였다.  이 예화는 “적응적 리더십”의 작가 로날드 하이페츠와 말티 린스키의 글에 나오는 예화다. 그들은 적응적 리더십에서 변화하는 현장 속에서 지도자가 건강한 조직의 변화를 위하여 할 수 있는 것들을 몇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현장 속에서 변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장에서 거리를 유지하고 관찰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지도자는 조직 속에서 이렇게 관찰과 변화를 추구 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건강히 하기위하여 지도자 자신에 대하여서도 이런 관찰과 변화를 위한 실제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하였다. 즉 조직 속에서이지만 자신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그리고 변화를 위한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과 조직 사이에 건강한 거리를 두고 조직이 스스로 변화를 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조직이 스스로 변화해 갈 수 있도록 기다리고 필요할 때에 개입하는 것이 적응적 변화의 핵심이다. 아마 사람들은 모두 어떤 조직인가에 속해 있을 것이고 그 조직에서 변화가 필요한 점들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조직의 변화가 쉽지 않다. 그래서 좌절하고 그 조직을 떠나던지 아니면 조직의 변화를 위하여 나서다가 상처입고 지쳐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조직은 가정일 수도 있고 교회일 수도 있고 직장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지도자일 수도 있고 중간 지도자일수도 있고 추종자 중에 한 명일 수도 있다. 어찌됐던 그 조직에 변화를 필요로 하고 그것을 추진하고 싶은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도자가 그 조직의 일원으로 남아있고 변화를 위하여 노력하면서도 동시에 그 조직과 떨어져서 자신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조직의 변화를 위하여 개인이 해야 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 있지만 한 개인이 조직을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조직이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그 변화를 해 나아갈 때 조직의 변화가 가능한 것이다. 한 개인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조직을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이고 조직이 변화를 해 나아갈 때에 비로소 그 속에서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실상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도 조직의 변화를 위하여 책임지지 않는 상황이 무척이나 힘들고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그 조직 속에 있지만 그 조직이 스스로 변화를 해 나갈 수 있는 의도와 역량을 갖추기까지 기다리고 자신을 건강하게 지키면서 또 필요할 때에 조직의 변화를 위하여 일정 부분 공헌한다는 것이 무척 힘들고 정신적인 힘이 필요한 점이다. 우리는 이렇게 기다리고 인내하기보다는 조급함으로 행동하고 좌절하기가 쉽다.조직의 변화를 위해서는 지도자나 한 사람의 조급함으로 실행되지 않는다. 조직 자체가 변화해야 한다는 한계점에 도달해야 하고, 조직 스스로가 그것을 인식하고 변화해 가야 한다. 이때 변화의 대리인이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조직 속에서 갈등 속에서도 버티는 힘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조직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개인의 건강함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건강하지 않은 조직 속에서 개인이 건강함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인내하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혜롭게 건강한 세포가 되어야 한다.그런데 이런 인내심은 우리 자신의 삶에서 변화를 추구할 때나 우리가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의 삶 가운데 변화를 이끌어 내려고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변화의 출발점은 존중이다. 우리가 억지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 변화가 필요한 사람을 존중하고 그의 관점에서 그의 속도로 변화를 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다리고 돕고 인내하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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