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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 기독교 신앙 색채가 바뀌고 있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미국인이 믿는 기독교 신앙의 색채가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최근 ‘2020년 미국 종교 센서스’ 분석 기사를 통해 미국 기독교인들의 신앙변화에 대해 보도했다.“비교파(Nondenominational) 교회들에 몰린 수백만 교인들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개신교의 전통적인 메인 교단 교인들은 줄어드는 반면 비교파 교회들의 교인들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메인 교단은 주로 전통적인 개신교 교단으로 침례교, 감리교, 장로교, 루터교 등으로 대변된다. 주로 신학과 교리를 중요시하고 이지적이고 경건한 분위기의 신앙의 색채를 강조하는 교회들이다.이와는 달리 비교파 교회는 성령운동과 부흥운동 등을 강조하는 회중교회나 독립교회들을 지칭한다.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아에 따르면 비교파 교회는 19세기 초 미국에서 일어난 2차 대각성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지난 2010년에 조사된 미국 종교 센서스와 비교했을 때 지난 10년 동안 비교파 교회들이 무려 4000여 개가 늘었으며, 회중은 650만 명이나 증가했다. 최근 조사된 미국 개신교 교인들의 감소세와 다른 이야기다. 주류 개신교 교회들은 50년 동안 계속해서 쇠퇴해 오고 있다.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 기독교인의 3분의 1일 연합감리교회, 그리스도연합교회, 성공회 등과 같은 메인 교단에 속해 있었지만 지금은 열 명 중 한 명만 메인 교단 소속이라고 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지적했다.하지만 메인 교단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 비교파 교회로 이동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시카고 대학 내셔널 오피니언 리서치 센터’가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반사회조사(General Social Survey)를 보면 1970년대만 해도 미국 기독교인의 4분의 3이 메인 교단에 있었다. 2010년대에는 이 점유율이 절반을 조금 넘는 55% 수준으로 떨어졌다.메인 교단에서 나온 45%의 사람들 중 일부는 복음주의 교회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1980년대와 2010년대 사이에 복음주의 교회의 교인 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교인들의 수평이동은 극히 일부만 이뤄졌다.대신 메인 교단에서 교인들을 줄어드는 기간 종교가 없다는 ‘무교’의 증가세가 늘어났다. 1970년대 미국 성인 6%에서 20%까지 늘었다. 결과적으로 메인 교단에서 나온 교인들이 복음주의나 비교파 교회로 이동한 수보다 더이상 신앙을 갖지 않는 무교가 된 수가 더 많다.크리스차너티투데이의 리안 버그는 “한 종교가 성장하는 것은 다른 종교에서 유입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신앙 전통이 부모로부터 이어지는 경우도 주된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함께 자란 종교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미래의 성장 요인 중 하나가 젊은이들을 어떻게 유지하냐에 있다”며 “메인 교단의 교회들이 줄어드는 회원 수 때문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안, 비교파 교회들이 회원수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지난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일반사회조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1980년대 비교파 교회에서 성장한 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2%를 차지했다. 2000년대로 넘어와서는 4%, 2010년대로 넘어와선 7%로 증가했다.남침례회의 경우 1980년대 7%라고 답한 응답자가 1990년대 10%로 증가한 후 다시 2000년대 8%, 2010년 7%로 움직였다. 연합감리교회는 80년대 5%, 90년대 7%, 2000년대 5%, 2010년대 4%로 변화됐다. 단순히 80년대와 2010년대를 비교하면 연합감리교회에서 성장한 연합감리교 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에서 4%로 줄어든 반면, 비교파 교회 출신이라고 답한 비교파 교인들은 2%에서 7% 증가했다.한편 미국 기독교 교인들의 신앙색채의 변화는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의 증가세에서도 엿볼 수 있다. 크리스차너티투데이의 지난해 8월 보도를 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메인 교단인 남침례교와 연합감리교회는 2005년과 2019년 사이에 교인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된 반면 하나님의 성회는 16% 이상 성장해 거의 330만 명의 교인이 됐다.다른 교단은 10년 넘게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나님의 성회는 15년 동안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 지난 40년 동안의 교인 변화를 보면 유일하게 하나님의 성회만이 3년 빼고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나님의 성회는 하나님의 치유역사를 믿고,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 등 영적 은사를 실천하는 것을 적극적인 신앙의 모습으로 믿어왔다. 또 천년왕국 재림을 기대하는 것과 같은 오순절 신학적 특징을 유지해 왔다.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일반사회조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미국 메인 교단와 비교파 교회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일반사회조사 분석 그래프,  미국 성인 기독교인들의 소속 교단을 10년 단위로 비교한 그래프. 크리스차너티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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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교회에도 무장한 경비를 둬야 하나?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최근 교회를 비롯해 종교시설에 무차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일부 주류 교회에서 교회의 경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어 논란이 되고 있다.주류 매체인 폭스뉴스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교회 내 총기 사건들의 상황을 정리하면서 교회 경비 강화에 찬반 상황을 보도했다.폭스뉴스는 지난 5월 발생한 캘리포니아 라구나우즈의 제네바장로교회 총기 난사 사건 상황을 전하면서 스티븐 마쉬 담임목사가 “경비 비용으로 2만 달러를 지출하는 날이 올지는 몰랐다”는 하소연을 전했다.대만 출신의 교인들이 총에 맞아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한 후 이 교회는 주중이나 주일 예배가 있는 날이면 무장 보안요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으며 보안 카메라 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스티븐 마쉬 목사는 “교회를 군대 시설처럼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보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으면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과 교인들의 대량 이탈을 막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 문제를 두고 많은 기도를 하고 고민해 왔다. 결국 우리는 무장된 안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 권총을 들고 침입한 강도에 의해 곤욕을 치른 텍사스 콜라빌의 유대교 회당의 찰리 사이트론 워커 랍비 역시 종교시설의 무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안식일 예배를 드리고 있는 순간 무장 괴한이 침입해 랍비와 3명의 교인을 인질로 삼고 11시간 동안 대치했다.사이트론 워커는 “도망가거나 은신처를 찾을 수 없을 때 행동하고 대항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가 우리 가족을 죽일까 봐 가장 두려웠다”고 말했다.연방수사국(FBI)의 증오범죄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교회나 유대교 회당, 사원, 모스크 등에서 발생한 사건은 34.8%나 증가했다.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은 폭력적인 공격에 유달리 취약했다.보안전문 컨설턴트 알론 스티비는 “모든 종교가 급진주의자와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아왔다”며 “연방정부는 2016년 2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 8000만 달러로 신앙공동체에 보안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런 일련의 움직임에 회의를 느끼는 종교 지도자들도 있다. 지난 2018년 피츠버그에 있는 생명의 나무 회당(유대교) 총격사건을 경험한 존 리너 랍비는 사건 발생 후 보안 경비를 강화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절망한다고 말했다.존 리너 랍비는 “교회는 모든 사람을 환영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총격범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교회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닐 것이다”고 애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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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영적대각성을 위한 21인의 21색 설교 퍼레이드 시작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새벽기도 참석자들의 기도 인도자를 따라 기도를 하고 있다.오렌지카운티 지역 5개 한인 교계단체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21명 30~50대 한인 목회자들을 강사로 선정해 21일 연속 새벽기도회로 진행하는 제1차 OC영적대각성다니엘새벽기도회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순복음북미총회 소속 미라클교회 박재만 목사부터 21인 21색의 설교 퍼레이드가 막을 열었다.다니엘새벽기도회는 새벽의 미명이 채 가시기 전인 새벽 5시 30분에 시작됐다. 기도를 통한 영적인 각성을 이루고 미국과 한국 교회의 재부흥을 염원을 모으기 위해 새벽을 깨운 OC지역의 한인 기독교인들이 모였다.미리 선정된 OC지역 5개 교계단체 소속 지도자들이 예배 전 찬송과 예배의 시작을 알리며 기도회가 시작됐다. 이어서 각 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평신도 지도자들이 성공적인 기도회 개최와 OC지역의 영적각성을 위해 다시 한번 기도하고 설교가 이어졌다.새벽기도회인만큼 축도가 끝나면 주어진 그 날의 기도 제목과 자신들의 가지고 온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자유롭게 기도하도록 진행됐다.첫날 박재만 목사는 ‘미션임파서블’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인용해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미션은 현실 속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명령”이지만 이 명령을 순종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OC영적대각성다니엘새벽기도회’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중대형교회 목회자들과 5개 한인 교계 단체들이 연합해 지역의 영적 각성을 이끌고 차세대 한인 목회 지도자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30대~50대 사이의 젊은 목회자 21명을 발굴해 새벽예배를 인도하게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목회 연대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이번에 선택된 21명의 설교자는 각 기관 관계자들과 중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추천한 목회자들로 건전한 신학사상을 지니고 있으며 목회와 선교에 대한 확실한 사명감을 지닌 목회자들로 선정됐다.21명은 첫날 박재만 목사(미러클포인트교회)를 시작으로 김가형 목사(가주장로교회), 장범원 목사(남가주온유한교회), 윤봉원 목사(미주서부교회), 이천 목사(브레아노엘교회), 서철원 목사(뉴헤브론교회), 박승우 목사(섬김의교회), 정인수 목사(OC갈보리교회), 이근환 목사(함께하는교회), 조진용 목사(바인교회),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 조준민 목사(치노밸리아름다운교회), 박정기 목사(The Rock Church), 최신준 목사(정금교회), 황여호수아 목사(남가주프라미스교회), 이태희 목사(주심교회), 정중한 목사(남가주믿음의교회), 서민수 목사(방주교회), 곽태규 목사(생명의길교회), 이진환 목사(순전한교회), 추석근 목사(선한뜻교회)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연속 새벽기도회가 끝나는 다음 날인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목회적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남가주 지역에서 중대형 한인교회를 이끄는 현지 목회자들이 참석해 경험과 방법 등을 나눌 계획이다.세미나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를 비롯해, 에브리데이교회 최흥주 목사, 베델한인교회 김한요 목사,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한편 이번 행사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단체 지도자들이 매주 모여 진행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논의됐다. 팬데믹 이후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도전이 될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OC한인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장로협의회, OC여성목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714)72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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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자마, ‘영상 중보기도 콘퍼런스’ 참여 독려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자마 영상 중보기도 콘퍼런스 광고 포스터.기도운동 단체인 자마(JAMA)가 주최하는 ‘온라인 중보기도 콘퍼런스’가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자마의 이번 중보기도 콘퍼런스는 당초 은혜한인교회에서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상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중보기도 콘포런스는 자마 홈페이지나 자마 유튜브 채널을 통핵 공개된 영상을 보며 제시된 기도제목을 따라 자유롭게 기도하면 된다.자마는 최근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남가주 교계 관계자들에게 보내며 기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자마는 창립자 김춘근 교수,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자마 강순영 목사의 서명을 걸고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면 뜻을 돌이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고 강조했다.자마는 ⧍초자연적인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 모든 위기로부터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기도의 전사들이 되자 ⧍팬데믹으로 움추렸던 교회들이 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다시 뜨거워져야 할 때다 등의 표현을 동원해 기도참여를 호소했다.자마의 온라인 중보기도 콘퍼런스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교회의 부흥과 목회자들을 위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김춘근 교수는 ‘비상 기도가 필요한 때’, ‘다음 세대 지도자를 준비’ 등의 제목으로 설교한다.필라안디옥교회 호성기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를 제시하고 시카고 지역의 강민수 목사와, 뉴욕의 허연행 목사, 북가주의 위성교 목사 등이 각각 가정과 한국,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를 강조할 계획이다.메릴랜드 안지웅 목사는 청년부흥을 위해 기도할 것과 자마의 강순영 목사는 중보기도의 위력과 응답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큐티라이프미션의 김은애 권사가 중보기도와 말씀 묵상에 대해 설명하며 마무리 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교회의 상황에 맞게 동영상과 담임 목회자의 설교를 적절하게 배합하면 된다. 내용은 유튜브에서 2022 JAMA 중도기도 컨퍼런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310)995-3936, (903)80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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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80여 기독교 단체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동성애 찬성론자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미국의 80개 이상 기독교 보수 단체 대표들이 소위 ‘결혼 존중법’이라 불리는 동성 결혼 법안에 공화당이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종교자유 수호 법률단체인 자유수호연맹(ADF) 및 가족 연구 위원회 등은 지난달 31일 공화당 소속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상원 원내대표에게 동성 결혼 법안에 반대하는 서한을 보냈다.이는 공화당이 동성 결혼에 대한 권리를 연방법으로 성문화하는 ‘결혼 존중법’에 반대표를 던지도록 설득하기 위해서다.‘결혼 존중법’은 동성결혼을 연방법에 포함시키고, 어떤 주에서도 성별, 인종, 민족 및 국가 출신 등을 이유로 결혼의 효력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또 이 법안은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정의하기 위해 1996년 통과된 ‘결혼 보호법’을 폐지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이미 미 하원은 지난달 19일 267대 157의 투표로 이 법안을 승인했다.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전원이 찬성한 가운데 47명의 공화당 의원도 이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83명의 기독교 보수 단체 대표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이 법안은 공청회나 아무 의견 없이 하원을 통과했다”면서 “공화당은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법에서 인정해야 하는 가족 형성과 관련해 남녀 사이에 정당한 차이가 있다고 믿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 특히 신앙인에 대한 공격”이라고 해당 법안을 비난했다.마이클 패리스 ADF 회장은 “정치 기관들이 결혼 제도를 존중하지 않고 결혼이 남녀 간의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 대한 공개적인 공격을 조장할 때, 이는 인간의 번영을 해칠 뿐만 아니라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법안은 그러한 적대감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맥코넬 원내대표를 비롯한 상원 의원들이 위험하고 불필요한 이 법안에 반대함으로써 종교의 자유와 결혼 제도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에 단호하게 맞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결혼존중법은 현재 상원에서 계류 중이며, 상의의원 100명 중 최소 60명(민주당 50명 전원 + 공화당 10명)이 찬성할 경우 통과된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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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침례교 “목사 안수는 ‘남성’에게만”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새들백교회는 지난해 5월 리즈 퍼퍼, 신시아 페티, 케이티 에드워즈 등 3명의 여성 목회자를 임명했다. 침례교신문 제공 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 신학자들이 여성 목사 안수 대상에서 여성을 제외했다. 남성만 목사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미국의 유명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여성 목회자를 안수하자 교단 내 논란에 따른 것이다.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앨버트 뮐러 남침례교신학교 총장과 척 켈리 뉴올리언스침례교신학교 총장 및 윤리종교자유위원회 총장을 지낸 리처드 랜드는 ‘침례교 신앙과 목사라는 단어에 관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이들은 문건에서 “목회자란, 목회직을 이행하고 목사의 기능을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이어 “남녀 모두 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은사를 지닌 집사 직분에 비해 목사직은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 남성으로 제한된다”며 “목사의 중심적인 역할은 설교하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문서는 지난해 새들백교회가 3명의 여성에게 목사 안주를 준 이후 교단 내 반발이 일자 ‘목사’에 대한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남침례교는 2000년 이후 여성에 대한 안수를 금지해왔다.최근 새들백교회 담임목사직 은퇴를 선언한 워렌 목사는 계속되는 반발에 “이는 부차적인 문제”라며 “부차적인 걸로 계속 말다툼을 할 것인가, 본질에 집중할 것인가”라고 답했다.그는 “서구 문화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사악해지고 세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는 이제 서로를 아군으로 여길 것인지 적으로 여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남침례교는 지난 6월 14일 열린 연차 총회에서 새들백교회의 교단 탈퇴 여부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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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4
    [글로벌뉴스] 한국 기독사학 수호위해, 개정 사학법 가처분 신청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한국교회총연합과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가 4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기독교학교 교원임용권 및 자주성 보장을 촉구하는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교육의 다양성과 선택권은 보장돼야 합니다”개정 사학법에 대한 헌법소원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교회와 기독교 사립학교들이 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구현할 수 있는 정책을 요구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과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독교학교 교원임용권 및 자주성 보장’을 위한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2023년도 교원 임용을 앞두고 개정 사학법으로 인해 기독교학교에 여러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국가인권위원회가 기독교대학에 ‘채플 대체과목 개설’을 권고하는 등 기독사학의 존립을 침해하는 결정이 잇따르고 있는 것도 성명서를 내게 된 배경이다.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상임이사 박상진 장신대 교수는 “기독사학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여러 상황들이 기독교학교를 위기의 격랑 속으로 몰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국교회와 기독교 교육계가 힘을 합쳐 기독사학다움을 회복하는 변화의 모멘텀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판단해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한교총과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성명서에서 “기독교학교의 교원임용권이 박탈되고 기독대학의 건학이념을 무력화 시키려는 인권위의 지속적인 권고를 마주하면서 참담함을 느낀다”며 “새롭게 출범한 정부는 기독교학교와 사립학교들을 통한 교육의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해달라”고 말했다.이들은 또 개정 사학법의 재개정은 물론 헌법소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법안의 효력을 정지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기독교 사립학교들은 지난달 19일 사립학교법 53조의2 11항에 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교원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반드시 시도 교육감에게 위탁해 필기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강제 조항의 효력을 정지해달란 취지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사학법 개정안이 사립학교 운영의 자율성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청구, 지난 6월 14일 전원재판부 본안 심사에 회부돼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은 “교사 선발은 무엇보다 사학 이념을 실현하는 핵심적인 부분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예정된 교원 신규임용에서 강제위탁 조항으로 인해 사학법인이 입을 불이익이 너무 크므로 효력정지의 긴급성이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권위가 채플 대체과목 개설을 권고한 것에 대해서는 “인권위 권고는 단순한 권고가 아니며, 권고 이행 여부에 따라 학교 보조금 지급이 이뤄지는 등 통제를 가하는 실질적인 강제 효과를 지닌다”면서 “기독 사학의 건학이념을 부인하는 사회적 추세가 날로 강해지고 있는 만큼, 한국교회와 사학들이 관심 갖고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한국교회와 기독사학들은 앞으로도 기독교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구체적인 교육정책과 제도, 법을 연구해 제안하는 등 교육 혁신에 앞장설 방침이다.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이사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의심과 불신, 통제의 대상이 돼버린 오늘날 사립학교의 현실을 통감하며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사립학교가 건강하게 존속할 수 있도록 기독사학이 앞장서 사립학교의 투명성을 높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과 기준을 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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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3
    [글로벌뉴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연임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이봉관 회장(사진)이 2년 연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총회는 또 매년 대통령을 초청해 여는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를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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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
    [글로벌뉴스] 다시 시작된 무속 논란, 교계 ‘무속-정치 고리 끊어야’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정치권 안팎에서 무속인으로 알려진 ‘법사’ A씨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이권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앞서 대선에서도 무속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정치권의 ‘무속 비선 정치’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건진법사로 불리는 A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사적 인연을 내세워 이권에 개입하고 다닌단 소문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돌고 있다. A씨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세무조사나 인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는 의혹이다. A씨로부터 청탁을 받았단 고위공직자의 이름까지 떠돌고 있다. A씨가 고위공무원을 상대로 한 중견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구체적인 의혹도 나왔는데, 대통령실은 지난 2일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진 않았다”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의 지인으로 알려진 A씨는 ‘무속 논란’을 키운 장본인으로, 지난 대선 당시 A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대책본부에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A씨는 선대본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으로 활동했고 처남과 딸 역시 선대본 내에서 업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A씨가 법당을 차려 실제 무속 활동을 해왔단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무속 논란이 일파만파 번졌다. ‘무속’은 그동안 정치권에서 끊이지 않은 단골 소재였다. 선거철 아예 무속인을 직능조직 단체에 두고 입소문을 관리했던 전례도 있다. 각계각층에서 ‘무속 정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는 이유다. 지난 대선 당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목회자평신도연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치권력이 특정 종교 혹은 무속인과 결탁했던 결과는 말로가 항상 좋지 않았다”며 “신과 무속에 기반을 둔 사교의 본성이란 세속 권력 주변에서 이를 숙주로 삼고 국정을 농단하고 결국 권력을 사유화함으로써 국민들을 도탄에 빠지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채수일 한신대 전 총장, 이정배 감신대 전 교수, 정종훈 연세대 교수 등 신학자 28명은 “정치판이 주술에 휘둘리고 있음은 통탄할 일”이라며 “이 공생관계는 마땅히 타파돼야 한다. 우리 사회가 정의롭고 평화가 충만하도록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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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
    [오피니언] 김요셉 목사의 카톡큐티 - 사마리아인 비유의 의미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카카오톡 아이디 kimbg1212로 연결하시면 메일 카톡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큐티자료를 보내 드립니다.오늘 본문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잘 알려진 비유입니다. 그런데 이 비유가 나온 배경에는 율법사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질문하십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예수께서는 율법 중에서 가장 큰 계명에 대해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마22:37~40) 이 율법교사도 같은 내용으로 대답하였습니다. 율법교사의 대답은 완벽한 대답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를 행하라 그러면 네가 영생을 얻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율법교사는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내 이웃이 누구인지” 예수께 다시 질문하게 됩니다. 우리는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의 이웃이 될 수 있는 사람과 이웃이 될 수 없는 사람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이웃 사랑을 자신들이 지켜야 할 사랑의 경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경계를 넘어간 이웃 사람은 사랑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율법교사는 자신이 좀 더 넓은 울타리를 가지고 있음을 자랑하려고 예수께 이웃이 누구인지를 질문했던 것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입맛는 사람과 사랑의 관계를 가지고 살아 갑니다. 즉 자신의 취향에 따라 나의 이웃이 될 사람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취향에 따라 순종할 수도 있고 불준종 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이웃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납니다.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긴채 고통 속에서 외로이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 길을 지나던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피하게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백성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성별된 사람들이 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사랑의 모범이 되어야 종교인이었습니다. 그들은 생사 여부를 확인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은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그 다음은 유대인이 아닌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그는 여행 중에 그곳에 이르렀습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유대인과 서로 경멸하며, 원수로 지냈던 사람입니다. 유대인의 기준에 사마리아 사람은  이웃으로는 감히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그를 불쌍히 여깁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그에게 기름과 포도주로 응급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옷을 찢어서 상처를 싸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나귀에 태워 여관에 데려와 책임을 다하여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는 그 다음날 새벽에 일찍 떠나야 할만큼 바쁜 사람이었으나 도움이 절실히 요청되는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바쁜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였습니다. 이 말씀 후에 율법교사에게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이 말씀은 율법을 행함으로 영생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는 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수 없습니다. 율법교사는 율법을 자신의 기준으로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읽은 대로, 그가 이해한 대로, 그가 믿는 대로 잘못 산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합니까?  나는 하나님의 기준에 이를 수 없습니다. 만약 영생이 나의 노력이나 행함으로 얻어야 한다면 나는 불가능합니다. 라고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치 강도를 만나서 죽을 수 밖에 없는자 이었지만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셔서 사아리아 인이신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를 받은 자답게 은혜를 나누며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더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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