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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가주 연세 목회자회(연목회) 크리스천헤럴드2022.09.08
      남가주 연세 목회자회(이하 연목회) 세미나 및 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19일(월) 오전 9시 30분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사장 이영선 목사, 2641 W. La Palma Ave., Anaheim, CA 92801)에서 열린다. 지난 5월 7일 양곡교회에서 열린 제21회 연목회 정기총회에서 제 21대 회장에 이영선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가 선출되어 오는 19일에 이취임식을 가진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영선 목사는 현재 미주복음방송 사장,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한화그룹 이사, 남가주 밀알선교단 단장을 역임한바 있다. 한편, 연목회 회장 장근성 목사는 "지금까지 모든 것을 되돌아 보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세미나 및 신임회장 이취임식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와 격려를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되는 세미나는 ‘슬퍼함에서 회복과 기쁨으로’라는 주제아래 기조강연자 이일하 목사(굿네이버스 이사장), 김효남 목사(Healthcare Chaplains Ministry Association·HCMA), 천진석 목사(살림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서 3개의 소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남가주연세목회자회에는 80여명의 연세대 출신 목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미주복음방송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현장 수용인원이 제한되어 있고 점심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므로 전화(714-484-1190)로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참가신청 : 714-484-1190 (등록비 무료, 점심 제공)[문의] 714-484-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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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밸리주하나교회 창립 18주년 감사예배 및 부흥회 크리스천헤럴드2022.09.08
     밸리주하나교회(담임 오정택 목사)의 창립 18주년 감사예배가 오는 9월 18일(주일) 오전 11시 개최된다. 설교는 오정택 담임목사가 맡는다.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교회’란 주제의 특별새벽기도회는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6시 대면과 화상으로 열리는데 강사는 오정택, 이상재, 이태훈 목사다.  한편 창립기념 부흥회는 9월 23일(금)부터 25일(주일)까지 김영길 감사한인교회 원로목사를 초청하여 개최된다. 김영길 목사는 감사한인교회를 35년동안 목회하고 2018년 은퇴했다.  밸리주하나교회 주소는 8131 Tampa Ave. Reseda, CA 91335, 연락처 (818)794-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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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조영석 목사 칼럼 - 믿음의 전성기 크리스천헤럴드2022.09.08
      월드컵이 돌아올 때마다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을 떠 올리게 된다. 2002년은 한국축구의 역사를 새로 쓴 해이다. 이때 월드컵을 본 사람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다. 2002년은 단연 한국축구의 리즈 시절이다.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고 실력과 랭킹이 절정에 올랐던, 한국축구의 가장 빛나고 화려했던 순간이다. 처음으로 4강에 올랐던 날의 환희와 희열은 지금까지도 잊지 못한다. “리즈 시절” 이란 말은 축구에서 유래되었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축구 선수가 축구 클럽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던 때를 이르던 말에서 비롯됐다. 소위 가장 잘 나가던 전성기를 가리켜 리즈 시절이라 부른다. 우리 모두 리즈 시절, 즉 전성기가 있다. 인생의 하이라이트가 있다. 가장 멋지고 예뻤던 시절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이 특별한 때를 회상하며 자신의 리즈 시절을 떠올린다. 그때를 잊지 못해 사람들에게 흘러간 옛이야기를 할 때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꼰대처럼 라떼의 이야기를 늘어놓는 순간들이 있다. 신앙도 그렇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헌신이 가장 깊고 영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던 때가 있다. 많은 열매를 맺었을 때가 있다. 누구보다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 때이다. 소위 신앙의 리즈 시절이다. 그 시간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으니 지나갔어도 잊지 못할 소중한 믿음의 전성기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자신의 명함에 직위, 학위, 경력을 넘어 심지어 40일 금식한 특별한 성취를 기록해둔 경우도 있다. 모두 기념하고 자랑할 만한 업적이다. 문제는 이러한 생각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게 한다는 것이다. 직함에 대한 미련이, 리즈 시절의 그리움이 인생의 제2 라운드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전성기에 대한 향수와 집착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며, 리즈 시절 속에 사는 이들에게 명함 뒤에 숨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 조사에 의하면 은퇴한 많은 남자들은 명함이 사라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화려하고 성공했던 때의 명칭으로 불리는 것을 원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은퇴 이후에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회에서는 그 사람이 가장 잘 나갔을 때, 그때의 직함으로 불러 주는 것을 예의로 생각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은퇴 전에 가장 높은 지위의 직함으로 불리곤 한다. 하지만 지나간 영광은 추억으로만 남겨 두어야 한다. 화려했던 과거가 지금의 나를 대신할 수는 없다. 오늘이 존재하는 이유가 과거의 결과이지만, 오늘을 사는 목적이 과거에 있지 않다. 지금 나의 모습을 책임지고 살아야 한다. 인생의 전성기가 지났어도 여전히 하루 하루를 가치 있게 살아내서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야 한다. 뒤를 돌아보기 보다는 앞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도 한번 뿐인 소중한 기회이다. 이 기회를 허비해서는 안 된다. 과거의 업적이 오늘의 열심을 대신할 수는 없다. 어제 내가 했던 일에 대해 말하기 보다는 오늘 내가 할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오늘을 바로 사는 자세일 것이다. 인생을 다 산 것처럼 지나간 이야기만을 하는 사람보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귀를 기울이게 된다. 2002년 이미 목표를 달성하고도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고 말한 히딩크 감독처럼 아직도 이루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에게 도전을 받는다. 하나님은 오늘도 일하고 계신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내게 맡겨진 일을 해야 한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아직 하나님께서 내 삶을 통해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그것에 집중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사용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관심은 나의 과거가 아니라 나의 지금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지난 라떼의 신앙고백이 아니다. 오늘 나의 믿음의 고백과 선택이다. 지금 나의 믿음이다. 세상에서는 나의 전성기가 지났을지 모르지만 신앙에 있어서는 지금이 나의 전성기가 되어야 한다. 적어도 신앙으로는 지금이 나의 리즈 시절이어야 한다.“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고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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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서민수 목사의 FISH 전도법 크리스천헤럴드2022.09.08
    들어가는 이야기 첫번째 “줄탁동시” 난 평생 교회 안에서 성도로 살았다. 어려서부터 전도에 대해서 부척 많이 듣고 자랐다. 그런 나에게 전도, 하면 부정적이고 두려운 감정부터 올라왔다. 왜 그럴까? 왜 그토록 오랜 세월 교회를 다니고 전도에 대해 귀가 닳도록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도에 대한 불편한 마음이 떠나지 않을까? 더군다나 목사가 되었는데도 전도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전략이 없는 스스로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수년 전, 장로교단 목사 고시를 보고 면접을 하게 되었다. 그 때, 면접관 목사님께서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다. “서 전도사는 지금까지 몇 명이나 전도했소?”  나는 애둘러서 대답은 했지만, 그 때 그 충격은 여전히 남아 있다.  질문하신 목사님의 의도는 분명했을 것이다. 목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평소에 전도했는지, 또 목사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전도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결단, 그리고 목표가 있는지를 묻고자 하셨을 것이다.  이러한 질문은 목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국한되는 질문은 아닐 것이다. 아마,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면 묻지 않으실까? 세상에 사는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느냐? 교회도 이 질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교회가 얼마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애썼는지 물으신다면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나는 어느 모임에서 각자의 교회가 더 좋다고 자랑하는 분들을 본 적이 있다. 그 분들의 말에 따르면 음식이 좋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 좋은 교회라는 기준이었다.  물론 그 분들의 교회자랑에 대한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교회는 분명 영혼을 살리는 교회일 것이다. 영혼 구원에 힘쓰는 교회일 것이다. 영혼 구원에 대한 분명한 생각과 전략과 실천이 있는 교회일 것이다.  나도 한 때, 전도라 하는 것이 그저 사람을 전도해서 내가 다니는 교회에 출석 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제약이 따랐고, 그러한 문제로 인해 전도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안고 살아 온 것이다.  이러한 불편한 마음은 한국에서 온 전도에 미친 목사의 세미나를 들음으로 폭발하게 되었다. 몇가지 동의되지 않는 부분들로 인해 전도에 대한 나의 마음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이 생각들이 나로 하여금 스스로 전도에 대해 정리하게 했으며  결국 그 생각과 상황들이 FISH전도법을 만들어 내는 배경이 되었다.  “자극의 시작은 가까운 곳에서” 내 아들은 어려서부터 축구를 했고 엘리트 코스를 섭렵했다. 운동선수로 프로가 되기까지 어려서부터 해야 할 것이 참 많았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일이 마치 하늘의 별을 따는 것과 같이 어렵다는 것을 다들이나 나나 처음에는 알지 못했다. 몇십 년을 기본기는 물론이고 수준 높은 전술적 훈련을 병행하며 반복했음에도 프로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했다.  또래의 많은 선수가 아들과 함께 비슷한 레벨로 시작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하나 둘씩 사라져 갔다. 그만큼 운동선수의 길은 험했고, 더 나아가 프로가 되는 길은 더더욱 험난했다.  어디 운동분야에서만 이런 일이 있겠는가? 신앙생활은 어떤가? 신앙생활도 몇십 년을 했다면 프로는 아니어도 적어도 프로와 견줄만한 수준에 올라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내 모습을 보니 직업적인 사역자 정도는 되겠지만 어느 모로 보아도 프로 목회자, 프로 제자라 말하기는 어려웠다.  아들은 하루에도 수 십번 아버지인 나로부터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듣게 된다. “우유 마셔사, 몸을 잘 풀어라, 열심히 운동해라, 약 목으라,”등. 이 모든 요구와 부탁은 아들이 좋은 선수가 되고 더 나아가 장차 프로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이다. 목표는 정확했다. 프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다. 그런데 만약 수만 가지나 되는 프로가 되기 위한 실천 사항들을 내가 죽기 전에 아들에게 한마디 유언으로 정리하여 남긴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단언컨대 마지막 말은 “프로가 돼라”일 것이다. 이 한마디 말이 가진 의미는 모두의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 이 프로가 돼라는 말 안에는 평소 일상에서 아들이 해야 할 모든 것들이 포함 될 것이다. 프로가 되기 위해 아들은 매일 잘 먹어야 하고, 열심히 운동해야 하고, 또 잘 쉬어야 한다. 프로가 되기 위해 평소 아버지에게서 들었던 수많은 사항을 매일 반복해서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평소 아들의 귀가 아프도록 강조했던 그 모든 일상의 행동들이 “프로가 돼라”라는 말에 함축된 것이다. 사실 운동선수에게 프로는 최종적인 목표이자 목적이다, 모든 운동선수는 포르라는 레벨을 향해 열심히 달린다. 프로 레빌은 운동선수로서 최고의 단계다. 프로가 되면 그동안 힘들게 운동했던 시간과 흘린 땀에 대한 어느 정도의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에게 있어 가장 높은 레벨은 바로 제자가 되는 것이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그 많은 훈련에 관해서는 성경 곡곳에 기록되어 있다. 나는 성도로 살면서 구약과 신약을 어려서부터 읽었다. 그리고 성도로 살면서 해야 할 것 많이 있음을 어려서부터 깨달았다. 이처럼 많은 가르침과 교훈< 그리고 지켜야 할 것들이 방대한데 그렇다면 성도로 살면서 가장 주용하게 여기고 살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나는 목사로서 또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무엇이라 여기며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묻고 또 물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해 얻은 대답이 바로 제자가 되는 것이었다.  서민수목사필리핀 마닐라 Arellano University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미국 버지니아주 Liberty University에서 목회 상담학, Golden Gate Baptist Th. Seminary에서 목회학을 전공 한 후 현재 오렌지카운티에서 방주교회를 개척, 목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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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기고문]불교계의 신안군에 대한 ‘종교편향’ 공격 지나치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9.08
     불교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문화사업을 ‘종교편향’이라며 문제를 삼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와 종교평화위원회, 그리고 영광 불갑사 주지 등은 지난 8월 2일 김대현 문체부 종무실과 종무관들과 신안군을 방문해 박우량 신안군수를 만나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에 대해 불교계의 시각에서 문제를 삼았다.  불교계는 신안군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된 ‘천사섬’(1004)이라는 용어를 문제 삼으면서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 명칭을 종교편향이라며 조그마한 ‘천사상’ 예술품까지 종교편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그런데 신안군이 ‘천사섬’이라고 명명한 것은 1026개의 섬 중에 물이 차면 잠기는 섬들을 제외한 나머지 1004개 섬을 일컫는 말이다. ‘천사섬’과 ‘천사상’을 기독교와 연관 지어 ‘종교편향’으로 몰고 간 것은 옹졸하다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신안군은 깨끗한 청정의 섬 이미지를 갖고 있다. 증도는 지난 2010년 2월 10일 우리나라 최초로 금연의 섬으로 선포가 됐다. 증도로 들어오는 선착장 입구에는 금연의 섬 조형물을 설치하고 담배물품 보관함을 운영하면서 건강의 섬‧ 청정의 섬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증도에는 낙도의 전도자로 6.25 때 증동리교회를 사역하다가 그 앞 해변 백사장에서 순교한 문준경 전도사를 기리는 순교기념관을 지어 지난 2013년 5월 개관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성결교단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어 매년 10만 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되었다. 문준경 전도사는 단순히 섬들을 순회하면서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일만 한 것이 아니라 밥을 굶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돌보는 역할을 했던 분이다.마을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섬긴 그분의 삶에 영향을 받은 신안군 지도읍 봉리 출생의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는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선교운동’ 일명 ‘대신거지운동’을 주창하시면서 대북 인도적 지원운동에 앞장을 섰다.불교계는 또한 증도면 병풍리·기점도·소악도 노두길을 중심으로 조성하여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섬티아고‘(섬 순례길 지칭) 순례길과 작은 기도처를 종교편향이라고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불교계의 주장이 얼마나 자기 중심적인 주장인지는 금방 파악할 수 있다. 기점·소악도 섬티아고(순례길)는 비기독교인들도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박우량 군수는 “우리 지역이 어렵고 힘드니까 관광차원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면서 인구 180명의 병풍도에 12개의 작은 순례자 교회당(집)을 지어 ‘순례자의 섬’을 만들었다.”며 “물이 들면 5개의 섬으로 분리가 되고 물이 빠지면 한 개의 섬이 된다. 처음에는 관광객들에게 물때를 알려줬다. 지금은 물때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면 음식점도 없는 바닷가에서 3~4 시간씩 노두에서 우두커니 앉아 있다가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간다. 작년에 5만3,000여 명이 다녀갔다. 인구 비례로 보면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안군은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224~225등이다. 더욱이 고령화율이 전남 4위이고, 인구소멸지수 고위험군 8위에 있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이다. 우리 지역이 관광문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 지역이 살아나야 하고, 지역주민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특정종교단체에서는 이를 두고 편향적이라고 지적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민선지방자치는 무슨 사업이든 지역주민의 동의와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신안군의 관광문화사업은 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소득증대를 가져오는 성과가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이 동의하고 지지를 보내고 있다. 판단은 투표권을 가진 군민의 몫으로 이것을 특정종교가 개입할 일이 아니라는 논리다. 불교계가 끊임없이 주장해 온 ‘종교편향’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정부의 인사와 정책 그리고 예산 지원에 있어서 특정 종교에 과도하게 편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공직자가 예배와 기도회에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본인의 ‘믿음고백’ 차원이지 종교편향이 아니다. 참고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정보공개를 통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정부가 지원한 종교별 지원예산 내역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불교계로 지원된 금액은 5912억원, 천주교 4472억원이었으며 기독교 계로는 1732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교세가 가장 큰 기독교가 가장 적은 예산을 지원받은 것으로 이것이 바로 종교편향지원이며  마땅히 시정되어야 할 종교차별인 것이다.한국 교회는 그동안 불교계에 대한 종교편향 주장을 자제해왔다. 정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목적으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불교 의식’을 가르치는 것도 사월 초파일에 서울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개최하는 대규모 ‘연등제’도 문제를 삼지 않았다.또한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민의 혈세로 폐사지에 절을 복원하고, 사찰을 개보수하는 것도 문제를 삼지 않았다. 자칫 종교간 갈등으로 국민화합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불교계가 더 이상 ‘종교편향’이라는 날카로운 검(劒)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대신 국민화합을 위한 종교의 역할에 앞장서 줄 것을 오히려 기대하는 바이다.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뉴스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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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연결된세대” 18ㅡ34세 젊은성인, 외로움,고립 등 모순감 팽배 크리스천헤럴드2022.09.08
      바나그룹이 월드비전과 협력 연구한 The Connected Generation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The Connected Generation은 기성세대에는 익숙하지 않은 제너레이션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로 알려진 시대 집단의 단면을 대표한다고 정의 할 수 있겠다. 이번에 발표된 18세에서 35세 사이 청년성인들에 대한 인싸이트는 교회내 젊은 성인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명 The Connected Generation (연결된 세대)로 불리우는 젊은성인들은 모순되게도 외로움, 고립 및 불안감이 오히려 큰 세대로 이 감정은 펜데믹 이전 부터 그들을 괴롭혀 온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18~35세의 응답자 3명 중 한 명꼴인 33퍼센트의 청년성인들이 주변 사람들로 부터 깊은 관심을 받거나 누군가가 자신을 믿어준다(32%)고 답한 반면 네 명 중 거의 한 명인  23퍼센트는 상당한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낀다고 답했다.응답자들은 스스로 걱정에 사로잡힌 세대 중 하나라고 답했는데  중요한 결정을 해야하는 데 대한 불안은 무려 40퍼센트에 달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40퍼센트,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역시 40 퍼센트, 성공에 대한 압박감 역시36 퍼센트에 달하는 등, 걱정과 두려움이 그들의 의식속에 폭넓게 깔겨 있었다. 응답자들은 복수 선택으로 응답했다.  "우리 세대는 기성세대와 달리 작기는 해도 스스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공동체로부터  인정받고자 애쓰는 세대라 할 수 있는데 오히려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Jefferson Bethke (저자, 연사 및 팟 캐스트 진행자)는 설명하면서 "현실적으로, 쉽게 연결되는 세상은 소비주의 사고 방식으로 움직이는데 비해 현실적으로 그것을 따라가기는 어려운 개인적인 상황이 그들의 꿈을 발목잡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커넥티드 제너레이션은 전세계로 연결되 있으면서도 사실상"평생을 가깝게 같이 살고 있는 이웃과 가족으로부터는 제대로 인정 받기 어려울 뿐더러 신앙으로 연결된 관계들 조차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을 목도하게 되는 엄청난 아이러니 속에 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리더십 위기를 깊숙이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자신이 스스로 리더십 자리에 나설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 . 젊은 성인들은 그러나, 세계의 미래에 직면한 깊고 넓으며 체계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현재 18~35세 성인 다섯 명 중 네 명인 약 82퍼센트가  "지금은 훌륭한 지도자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가 리더십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의 이런 응답은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 세대를 분석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된다. 또한 삼분의 일 정도 응답자들은 "효과적인 지도자가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 역시 많이 변하고있는 것 같다"고 믿었다. 또한 청년 성인들에게 자신들의  삶속 어떤 영역에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거의 절반이 스스로를 가족의 지도자라고 밝혔으며 삼분의 일은 직장이나 교회나 정부와 같은 곳에서도 지도자처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바나는 후자를 "집 밖의 지도자"라는 범주로 분류했는데, 모든 응답자의 절반인 51퍼센트였으며 다섯 명 중 한 명인 19퍼센트는 "가족 전용 지도자"로 자신이 리더가 되고 있는 집단은 가족이 유일하다고 답했다. . 청년 성인 10명 중 세 명은 자신이 지도자라는 인식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으며 단 한 번도 지도자 였던 적이 없었다는 응답이 무려 22퍼센트, 때떄로 지도자인적이 없었다는 응답이8퍼센트로 바나리서치는 그들을 "비 지도자"라고 분류했다. 주목할 것은 일명 "연결된 세대”로 불리우는 젊은성인들은 사실상 교회에서 해답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라는 부분으로 이들은 교회가 자신들에게 실제적이고 가시적이며 의미 있는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바나그룹의 CEPO데이비드 킨나만이 지적한 내용이다. "지금의 젊은세대들은 교회가 단지 영성 만을 강조하는 장소가 아니라 자신들이 사회적 리더십을 훈련받고 사용해 볼 수 있는 실험실이 되기를 원한다. 그들은 그들의 신앙이 삶의 현실과 직접적으로 교차하기를 원하며, 신진 기독교 지도자로서 실생활 문제까지  다루어 주기를 원합니다.”라고 분석했다. 교회가 깊이 고민해 볼 부분이다. 청년 성인들의 생각은 또한 교회안에서 사회나 교회내의 불의와 맞서 싸울 수 있는, 즉 뜻을 함께 할 동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것은 물론 그럴만한 기회조차 아예 없는 것이라 간주한다. 반면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그들이 여전히 교회에 대해 이런 부분들을 해소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부분이다. 그렇지 않아도 감소세였던 젊은이들의 교회출석율은 펜데믹으로 더욱 악화됐지만 어쨋든 적어도 미국내에서는 밀레니엄 세대가 다시 교회에 관심을 두고 참여하기를 소망하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2019년 현재, 커넥티드 제너레이션(The Connected Generation) 연구에 참여한 18~35세 기독교인 중 절반 이상인 54퍼센트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회에 참석했으며, 그 중 3분의 1인 33퍼센트 응답자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교회에 다녔다.  10 명 중 3 명인 30퍼센트는 그보다 덜 자주 참석했으며 약 10퍼센트의 젊은이들은 더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18~35세의 기독교 교인들이 예배 공동체로 다시 회복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 바나리서치는 젊은성인들에게 요즘 교회에서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9개 질문을 던졌다.(표 참조)   약 18퍼센트는 교회에서 더이상 친구들을 찾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17퍼센트는 교회에서 불의와 억압에 대항하는 기회를 발견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 외 예배장소를 벗어난 다른 교제의 부재, 직업훈련의 부재, 관계형성을 위한 워크샵 부족, 어려움에 처할 때 서포팅그룹 부재, 구제와 섬김의 기회부재, 정기적인 멘토 부재, 가족들 조차 교회에 출석하지 않고 있음 등으로 답했다.   그나마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이런 질문 대해 약 20%는  "그 질문 어느 것도 해당사항이 없다."라고 대답한 부분이다.  이 대목에서 Theos의 감독이며 저자이고 강사인 Chine McDonald의 지적을 들어보자.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세상에 대해 어떤 의도를 갖고 계신지를 찾아가는 과정일 것이며 구원은 죽음 이후의 삶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어느 한 개인만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은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피조물 전체의 완전한 회복과 하나님과의 화해에 관한 것입니다. 이 진리를 믿는 밀레니엄 세대가 교회를 찾을 때 그리스도의 사랑보다 인간적 판단에 의해 지배되거나, 교회 지도자들이 사람들이 당하는 불의와 억압에 대해 옳은 것을 옳다, 틀린것을 틀리다 말하기보다 교회출석율이나 예산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것 처럼 보일때 그들은 과감히 교회를 떠나고 마는 것입니다."  커넥티드 제너레이션 연구는 Barna Group이 실시한 온라인 대표 여론 조사를 기반으로  하며 2018년 12월 4일부터 2019년 2월 15일까지 25개국에서 18세에서 35세 사이의 총 15,369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분석결과이다.  펜데믹 직전에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전세계 25개국의 젊은 성인들 (18세에서 35세사이)의 신앙과 복지에 대한 전례없는 시각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이 연구를 토대로 다음달 10월에는 더 다양한 파트너 기관들이 힘을 합해 26개국 더 젊은 연령 그룹인 13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들을 대상하는 확대된 글로벌 연구가 진행 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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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지상설교 - 박희민 목사편 - 인류문명은 어디로? (2) 크리스천헤럴드2022.08.25
    여러분! 자연과 잘어울리세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세요. 그럼 나도 참멋있고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4.에너지 문제이다 인류는 매년 석유 100억톤 이상을 소비하고 있다. 인류문화는 마치 에너지 소비 중독증에 걸린 문화와도 같다. 석유는 앞으로 30-40년이면 고갈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석유가 공해와 오염에 가장 큰 원인이 되고있다. 전기는 그래도 크린 에너지에 속한다. 태양에너지도 마찬가지로 깨끗한 에너지이다. 그러나 밀도가 약해서 공장은 못 돌린다.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교회에서는 그래도 이용될 수 있다. 원자핵을 이용해서 산업용에너지로 사용하는 방법을 6천억불 이상 들여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아려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 볼 때 앞으로 무석유 문명이 도래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때는 대체 에너지를 발명해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렇지 못하면 오늘날의 모든 교통과 산업이 모두 스톱하게 될 것이다. 대체 에너지가 개발되어야 하는데 아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미래 과학연구 기관들이 아직도 뾰족한 수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옷, 안경, 식품 청과제, 아스피린, 화장품이 모두 석유로 만들어진 것이다. 여러분 석유가 사라질 때 어떤 세상이 올지 아는가?     이제 석유문명을 떠난 새 문명건설을 시작해야 하는 때가 도래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역청으로 쌓은 바벨탑을 무너뜨린 것은 석유문명의 종말을 예언하는 것이다. 원자로의 수명도 40-60년이 되면 폐기되어야 하는데 지금500여개가 지구상에 있다는 것이다. 이것도 석유가 고갈되면 다 멈출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디에 폐기시키겠는가? 큰일이다. 지층이 조금 움직여도 원자로의 방사선이 샌다는 것이다. 방사선이 새면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고 파괴한다. 인체를 파괴한다. 지하수를 오염시킨다. 인간이 가장 방사선에 약하다. 토끼나 쥐는 비교적 강하다. 방사선에 노출되면 임산부는 기형아를 낳는다.지난해 일본에서 쓰나미로 원자로 방사선이 유출되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제가 몇년전 우크라나이나 갔다가 체레노빌 원전사고로 일어났던 비참한 상황을 기념전시관에 가서 보고 참 놀랍고 무서운 사실들을 많이 알았다. 지금 지구상의 원자로를 안전하게 폐기할 길이 없다. 그러므로 이제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인간에게 부탁하신대로 하나님의 동산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관리하고 다스림으로 공해와 오염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하고 연구해야 한다.5 .식량과 물의 고갈 문제이다 최근 엘리뇨 현상에 의해 홍수와 태풍등 재해로 많은 나라들이 식량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식량의 문제가 어느 정도 안심이 되는 나라는 미국, 프랑스, 호주 알젠친, 몇 나라 만이다. `그 외 대부분의 나라가 식량난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앞으로 21세기중반에는 식량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 본다. 미국의 인공위성이 지구의 지하수 저장량을 측정하고 있는데 산림이 번성한 곳은 괜찮다.그러나 중국 양자강 주변, 몽고 중앙아세아, 북한, 아프리카 대부분, 호주도 서서히 사막화해 가고 있으며 중남미도 사막화해가고 있다. 남미는 아마존강의 산림이 다행이 공해와 지하수를 보존해주고 있다. 아마존강 주변의 산림을 없애면 남미뿐 아니라 전세계의 기온이 달라지게 되고 급속히 남미가 사막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옥토 1샌치미터가 이루어지기 까지는 수년 혹은 수십년이 지나야 일워진다. 성경에 보면 토양을 매7년마다 안식년을 주어서 쉬도록 했는데 이것은 기가 막히는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이다. 계속 땅을 경작하면 땅이 못쓰게 된다. 그러므로 매7년 마다1년을 휴식케 하므로 8년째는 좋은 옥토로 회복되는 것이다. 이 원리를 무시하고 욕심으로 농사하다 보니까 땅이 다 산성이 되어 농사가 안 된다. 그러나 일년간 쉬면 다시 회복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지킬 때 축복을 받았다. 이것을 어기고 땅을 착취만 하니까 땅이 인간에게 보복을 한다. 그래서 성경은 땅들도 하나님의 구속을 탄식하며 호소하고 있다고 말한다.   지구가 온난화해 감으로 농작물이 또한 안 된다. 수산업이 파괴되어가고 있다. 오존층이 파괴되어 좌외선이 증가 하고 있다. 좌외선이 증가하면 곡식이 잘 자라도 열매가 하나도 맺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사람들이 소고기를 좋아하는데 1년에 10억이 넘는 소가 죽어가고 있다. 그런데 소들을 키우기 위해 산림이 목장으로 파괴된다. 그들이 내보내는 소대변이 대기와 물을 오염시킨다. 그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물을 마시므로 병이 생긴다. 요새는 소를 기르면서 여러 가지 인공 홀몬을 복용 시키거나 주사를 놓아주어서 그런 소고기를 먹을 때 인체에 해롭다. 그러므로 콩을 먹고 두부를 먹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대기오염도 막아서 유익하다. 사람이 먹어야 하는 식품이 어떤 것인가? 무공해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날 공해 음식을 마구 먹어 인체에 많은 해를 끼치고 있다.    인구증가로 식량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21세기 중 하반기에 이르면 80-100억 인구를 헤아리게 될 것으로 본다. 지금도 70억을 넘어섰다. 이때 오는 문제는 식량난뿐 아니라 자원의 부족으로 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본다. 지금 세계각국정부가 다 빚 때문에 심각하다. 세계는 과도한 경쟁으로 서로 망해가고 있다. 큰 정부와 많은 기관과 조직, 무기생산, 인공위성발사 등으로 인류는 지금 재원이 고갈되어가고 있다.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비결이 어디 있는가? 그것은 인류가 서로 경쟁하므로 자원을 낭비하지말고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므로 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무공해 식량을 협력해서 생산해야 한다. 각국이 잘 생산할 수 있는 것을 생산해서 서로 나누어 먹을 때 피차 살아 남을 수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특별히 십자가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협력할때 인류는 이제 살아남을수 있다.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란 소설이 있는데 거기 보면 먹을 것이 없어 사람들은 마치 탕자의 비유에 나오는 둘째 아들처럼 동물농장에 끌려가 ‘일만하면 먹여줄 것이니까 일하라’는 주인의 말에 노예가 되어 살아간다. 이것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식량고갈을 피할 길이 없다고 말한다. 앞으로는 무서운 식량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본다.물은 어떠한가? 물이 생명이다. 물이 부족하지만 창조의 질서를 따라 순환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현재물 중에 2.5%만이 단수이다. 단수를 아껴야 한다. 사람은 적어도 하루에 2500cc의 물을 마셔야 산다고 말한다. 바닷물이 96.5%이다. 이물은 단수가 아니다. 빙수는 황금과 같은 것이다. 지하수나, 토양수도 하나님이 주신 귀한 보화이다. 보석에도 결정수가 들어있는데 물이 없으면 보석이 가루가 되어 부서진다고 한다.  그런데 물의 오염으로 단수가 고갈되어 가고 있다. 대기가 오염되고 물이 오염되어가는 것은 나 자신의 생명이 서서히 죽어가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점에서 자연은 제2의 생명이다. 자연을 사랑하고 공기와 물을 깨끗게 하는 것은 나의 생명을 사랑하고 병들지 않도록 나의 집안을 깨끗게 하는 것과 같다. 지금 세계에서 오염된 더러운 물을 마시므로 하루에 어린이들이 15,000명이 죽어가고 있다  6.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에이즈가 있다.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고 아름다운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깨고 성적으로 방종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에이즈 바이러스가 큰 문제가 된다. 현재 한 보고에 의하면 에이즈병균에 감염된 환자가 2790만명인데 여기에 5배를 가산한 수룰 실제수로 본다. 에이즈병자가 아프리카에 제일 많다. 원숭이 에이즈가 있는가 하면 보복형 에이즈병도 있다는 말을 듣는다. 말하자면 에이즈환자가 고의로 다른 사람에게 에에즈 병을 옮기는 것이다. 생화학무기 중에 에이즈무기가 있다는 말이 있다. 21세기 중반까지는 에이즈로 약 2억 가량이 사망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21세기 말까지는 세계인구의 반이 에이즈로 사망 할 것으로 내다 보기도 한다.  이제 결론적인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 현대문명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오늘날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하는 데서 해방되기를 갈망하고 있다.우리들이 회개하지 않는한 소망이 없다. 지구의 종말과 문명의 파멸이 도래할 수밖에 없다. 현대문명은 The Point of No Return돌아올 수 없는 지점을 통과한지 오래 되었다. 지구종말을 알리는 운명의 시계 바늘이 지난해 11시54분에서 금년들어 11시55분으로 옮겨졌다. 거이 자정을 알리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와야 한다. 바벨탑을 쌓아온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인류의 문화를 회개하고 하나님중심의 문화를 새롭게 건설하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소망이 있다. 오순절에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충만을 받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왔을 때 단절되었던 언어가 방언으로 의사소통이 회복되고 유무상통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었다. 이것은 바벨탑에서 흩어지고 혼돈 속에 빠진 인간들이 성령의 역사로 치유되고 하나되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러한 구원과 치유와 회복의 사명이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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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신선묵 목사의 교수칼럼 - 저널링 크리스천헤럴드2022.08.25
    오래전의 일이지만 한국의 드라마 중에 대장금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대장금이라는 훌륭한 여성 한의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그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대장금이 비록 교육을 많이 받을 기회는 적었지만 끊임없이 연구하고 그것을 글로 기록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그리고 재료들을 준비하면서 모든 것을 글로 기록하고 그것을 정리해서 의학 지식을 축적해 가는 것이었다. 한국의 또 다른 위인인 이순신 장군에 관한 영화에서도 인상 깊은 것이 그의 난중일기이다. 전쟁통에 그것도 오늘날처럼 편하기 기록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벼루를 갈고 붓으로 글을 써야하는 그 시대에 전쟁의 와중에서도 일기를 적고 끊임없이 전쟁 상황 을 기록하고 분석하고 그것이 다음 전쟁의 중요한 자료로 삼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하루하루 적어가는 기록의 힘이 대단하다. 이런 일기쓰기는 영성생활에서도 중요하다. 미국에 처음와서 신학교에 다닐 때에 기도실에 가서 기도하려고 하면은 우리는 무릎꿁고 열심히 기도하는데 미국 학생들이 노트를 하나 가지고 와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끊임없이 적어가는 모습이 매우 낯설게 느껴졌었다. 그들은 소위말해서 저널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대화를 하면서 끊임없이 적어가는 것이다. 로버트 클린톤 교수는 성경 속에서 느혜미아를 관찰하면서 느혜미아서가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라고 시작되는 데에서 하나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일반적으로 다른 성경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예언자에게 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라는 식으로 시작된다. 그런데 느혜미야는 선지자도 아니고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직접적인 계시를 받은 사람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경험한 일들을 적어놓고 있는데 그것들이 성경 속에서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클린톤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통하여 저널링의 중요성을 다섯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첫째는 저널링을 날짜를 기록해두면 하나의 벤치 마크가 될 수가 있다. 삶에서의 중요한 성장 혹은 쇠퇴  등을 볼 수 있다. 둘째는 기록을 해두면 우리가 잊어버리기 쉬운 것들을 기억할 수가 있다. 저널을 가끔 되돌아 보는 것도 중요한데 하나님을 새로이 찬양할 수 있게 하고 그가 이전에 하신 것 들을 뒤돌아서 기억할 수도 있게 해 준다. 셋째는 저널링을 하다보면 우리의 생각을 더욱 명확하게 해주고 우리가 배운 것들을 더욱 확실하게 해준다. 넷째는 저널링은 우리로 하여금 갱신하고 회복하게 도움을 준다. 우리 신앙 생활이 점점 더 나태해질 수 있는데 그럴 때에 저널링이 우리를 일 깨운다. 우리의 저널링 기록들은 자라나는 젊은 지도자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저널링은 다른 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가 있는 것이다. 내가 하는 저널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저널링이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쌓아 나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는 하나님께 구별된 시간을 드린다는 것과 둘째는 저널링을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하나님께 드린 구별된 시간 만큼 깊어진다면 동시에 기록하는 만큼 그 관계가 구체적이고 디테일해진다.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글로 적으면서 생각이 많이 정리되는 스타일이다. 기도하다가도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못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구별할 수 없을 때에도 글로 나의 마음을 쏟아내다 보면은 어느샌가 하나님의 임재가 분명하게 느껴지고 또 하나님의 뜻이 하나씩 실타래 풀리듯 구별되는 경험을 하고는 한다.또 어떤 때에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도 나의 확신이 흔들릴 때가 많이 있는데 물론 내가 하나님의 뜻을 잘못 분별하였으면 얼른 바꾸어야겠지만 그렇지 않고 나의 내면의 불안함과 두려움 때문에 확신을 흔들릴 때에는 이전에 기록한 기도를 보면서 재확신을 하 는 경우가 많이 있다. 아마 나에게 있어서 영적 훈련 중에서 가장 중요한 틀 중에 하나는 저널링이 아닌가 싶다.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삶의 다른 분야에서도 저널링을 하는데 많은 유익이 있다. 나의 인간 관계들 그리고 사역에 대한 것들도 저널링을 한다. 또 건강을 위하여 수영을 하면서 저널링을 하였는데 많은 유익을 받았다.수영을 하면서도 코치가 어떤 것을 설명해주고 훈련시킨다. 나는 매일 수영을 한 이후에 그날 내가 깨달은 것 특별히 몸으로 깨달아진 것들을 하나씩 기록하였다. 코치가 말한 것을 내가 실제로 하면서 깨달아 지는 순간이 있다. 그러면 매일 하나씩 그것을 기록해둔 것이다. 이렇게 하다보니 매일 수영을 하면서 오늘은 어떤 면이 새로 깨달아지지하고 관찰하고 생각하는 능력이 생겼다. 그리고 수영이 잘 안되는 날은 집에가서 그 동안 저널링했던 것을 살펴보면 내가 그때는 중요성을 깨달았지만 현재 주위를 두지 않았던 점들이 보이고 스 스로 교정할 수가 있다. 그 동안 축적된 내용이 아마 다른 사람을 코치할수있을 정도의 내용들을 모은 것 같다. 학생들에게 교수법을 가르키면서 이론적으로 공부한 뒤에 학습 토론을 위하여 “Freedom Writer”  Inner city 라는 영화를 함께 보았다. 한 백인 젊은 교사가 위험하기 짝이 없는 학교에 부임하여 아이들을 교육하는 이야기이다. 폭력과 인종간의 갈등으로 물들고 교육가들 조차 포기해 버린 아이들 속에서 학생 자신들의 이야기를 찾게 해주고 서로의 이야기를 말하게 하고 듣게 해줌으로써 소망이 없던 아이들에게 그들의 버려진 삶을 회복하고 서로간에 참을성을 배우고 세상을 변화해 가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 속에서 교사 Erin Gruwell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목소리를 찾게 해주기 위한 수단으로 저널을 쓰게 한다. 교사가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아무런 부담없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나아가면서 그 속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우리의 영성 생활 속에서도 때로는 우리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리기 쉬운때가 많다. 그러나 저널링을 통하여 나 자신의 참 소리, 갈등내면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음성을 듣는 경험을 하면서 하나님과 나와의 개인적인 친밀감이 깊어지는 경험을 한다.신선묵 교수월드미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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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김병학 교수 칼럼 - "소통은 때를 아는 것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8.25
    얼마 전 한국에서는 표절에 관하여 크게 뉴스거리가 되었고 그 중에 어떤 것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것들도 있다. 다른 사람의 음악이나 논문을 표절하였는데 그 내용이 도에 지나칠 정도이므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표절 문제는 요근래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어느 한 분야 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거론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 대상이 되었었다.  특히 사회적으로 유명하고 또한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의 이런 비도덕적인 모습 때문에 뉴스거리가 되고 그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실망하는 것이다.그런데 대부분의 표절한 사람들은 쉽게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반면에 어떤 분야는 다른 사람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베끼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경우도 많다. 또한 그렇게 하기를 요구하는 분야도 많다.교회는 이런 두 부분의 양면적인 모습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 교회는 철저하게 베끼고 그대로 답습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또 전혀 그럴 수 없는 부분이 있다.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는 하나도 남김없이 그대로 답습해 하며 그대로 닮아가야 한다. 예수님이 가신 길을 가야하며 예수님이 살아간 그대로 그리고 예수님이 죽으신 그대로 교회는 닮아 가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셨고 바울 사도는 우리에게 자신이 그리스도를 닮은 것 같이 자신을 닮으라고 가르쳤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나 바울이 간 길이 결코 쉽거나 넓고 편한 길이 아니고 좁고 거칠고 고통과 아픔의 길이지만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길이고 이것이 교회 살아가야 할 그리고 감당해야 할 방법이다. 이것에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특별한 다른 의견이 없을 것이다.그러나 교회는 다른 것을 베껴서는 절대 되지 않는 모습도 있다. 대형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방법을 작은 교회들이 베끼거나 따라할 필요는 없다. 작은 교회의 나아갈 방향이 대형교회가 아니고 예수님께서 교회들 마다 세우신 이유와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목사들의 설교 표절이다. 이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드러난 문제이고 여전히 계속 들려오고 있기도 하다. 매일 설교를 하고 또한 행정과 목회 등으로 바쁜 것이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신학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고 또한 매일 설교하고 있는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단순히 바쁘다는 것으로 핑계가 될 수 없다.  목사들이 다른 사람의 설교를 표절하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 보다 더 설교를 잘하고 해석을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설픈 내 설교를 전하는 것 보다 저 사람의 좋은 설교를 전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옳지 않은 마음이다. 이것이 한 번 두 번 하다보면 나중에는 아무런 의식도 없이 그 사람의 설교를 그대로 베끼고 심지어 오타까지 베끼면서도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않는다. 목사는 말씀을 묵상하는 법과 주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교인들을 심방하고 상담하는 법을 배우고 세상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여 분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목사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현장에서 교인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날마다 주님 앞에 엎드려서 간절하게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설교가 아니라 내 설교를 전할 내용이 점점 쌓이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은 교회가 코로나 이후 나아 갈 방향을 제대로 잡을 때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을 그대로 답습하되 지금의 상황과 현장의 모습을 잘 파악하여 창의적인 목회를 할 때이다. 지금은 예전과 달리 어느 누구도 목회의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누가 더 많이 말씀을 연구하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교인들을 돌보는가가 중요한 때이다. 교회는 지금이 얼마나 중요한 때인지를 알아야 한다. 김병학 목사(주님의교회 kim04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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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지상설교 - 박희민 목사편 - 치유하시는 하나님(1) 크리스천헤럴드2022.09.06
     설교를 제대로 준비하는 목사들이라면 설교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자세는 물론, 삶의 철학, 세계를 보는 시각과 가치관 등이 담기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존경받는 목회자들은 자신만의 명설교들을 가지고 있다. 남가주 한인 기독교계에서 몇 안 되는 존경받는 원로로 꼽히고 있는 목사 중 한 명이 새생명선교회 회장 박희민 목사다. 박희민 목사는 1936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했다. 에티오피아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1974년부터 남가주에서 목회했다. 1988년부터 나성영락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2004년 은퇴했다. 현재 새생명선교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박희민 목사님의 지상설교 6번째 주제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두번째 설교이다. (편집자주)  오늘 본문말씀이 금시초문인 분들은 없겠지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여러번 읽은 말씀이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은 늘 새로운 말씀에만 계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가장 평범한 말씀속에 심오한 진리가 계시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에도 ‘이전에 듣던 말씀 또 들려주세요’라는 가사도 있다.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지만 알고 보면 모두-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병들어 있다. 우리의 가정도 병들고 사회도 병든 병리적 사회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몇 년 전 한국에서 일어난 강효순, 나영이 어린이의 성폭행사건 등이 우리가 사는 사회가 얼마나 병든 사회인가를 잘 말해준다.우리의 육신의 질병보다 영적질병이 더 치명적이며, 한걸음 더 나가 가정과 사회 그리고 생태계가 병든 것이 더 심각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노벨상을 받은 전 고어 부통령은 An Inconvenient Truth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심각한 생태계의 파괴는 인류의 종말을 곧 가져올지 모른다고 경고하였다. 우리가 살고있는 로스엔젤레스는 천사의 도시라는 뜻인데, 실제로는 많은 폭력, 범죄, 살인, 강도, 절도, 마약, 인종 간의 갈등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람의 힘으로 해결하고 치유하기에는 역부족이요, 한계가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고 치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고 헌당식을 하고 7일간 잔치를 베풀었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고 약속한 것이다.14절에 보면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고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 지라’했다. 여기서 그들의 땅을 고친다는 말은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육신의 질병, 정신적, 영적인 질병을 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모든 질병과 생태계의 질병까지 모두 고쳐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치유의 하나님이시다.  말4:2절에는 내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 올라서 치유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저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기뻐 뛰리라고 했다. 예수님도 세상에 오셔서 육신적으로 영적으로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치유하셨다.  제게는 믿음의 어머니가 한 분 계셨는데 변계단 권사님이란 분이었다. 이분은 특별히 병고치는 신유의 은사를 받은 분이었다. 6..25 당시 한국교회에서 신유집회를 통해 수많은 병자가 치유되는 기적을 행하였다. 저는 그 집회에서 참석해서 예배인도와 설교도 많이 했는데, 저도 기도하면 병자들이 치유되고 병이 낫는 기적이 일어난다.  그러나 저는 하루 종일 수천명의 중환자들을 위해 치유 기도하는 그 권사님을 지켜보면서 그것이 얼마나 힘들어 보였는지 ‘하나님 저는 신유의 은사는 사양하겠습니다. 그저 말씀의 은혜만 은혜 만 주셔서 설교나 좀 잘하게 해 주세요. 기도했다. 제가 어려서는 내성적이고 말을 너무 못했다. 중학교때는 옆에 앉은 친구가 말을 좀 더듬어서 그것을 흉내 냈더니 저도 말이 가끔 더듬어 졌다. 그런데 그래도 이정도 설교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런데 제가 목회하면서 중환자 심방때는 몇 번 후회했다. 그때 ‘제게도 신유의 은사를 달라고 기도해서 병자들이 기도할 때 좀 벌떡벌떡 일어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한적이 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기도해서 병자를 다 고치면 의사들이 할 일이 없지 않아요. 한 유명한 크리스천의사는 나는 환자를 돌볼 뿐 고치시고 치료하신 이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였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니까 하나님이 고쳐 주시되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가 ‘너희가 악한 길에서 떠나면’ 고쳐 주시겠다고 말씀하였다.  즉 죄에서 회개하고 돌아서면 고쳐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렘2:13에 보면 나의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는데 하나는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이요, 둘째는 물을 스스로 운덩이를 판 것인데 물을 저축할 수 없는 터진 웅덩이를 판 것이라고 했다.  여기서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서야 할 죄가 무엇인가? 생수의 근원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떠난 죄요, 세상의 엉뚱한데서 생수를 얻으려고 스스로 터진 웅덩이를 판 죄가 가장 큰 죄라는 것이다. 하나님없이 자기 힘으로 자기 장식대로 살려는 죄가 가장 큰 죄며 거기서 돌아서라는 것이다.  회개란 말의 희랍어는 돌아선다는 뜻이다. 혹은 변화된다는 뜻이다 마치 애벌래가 나방이로 변화되듯이 우리 인격과 삶이 변화되는 것을 말한다. 즉, 자기 중심적인 삶, 세상의 것에 삶의 가치와 목적을 두고 산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서고 변화되는 것을 말한다. 세례요한과 예수님도 세상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외친 첫 말씀이 ‘회개하라 찬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씀이었다.  이상혁선교사가 쓴 ‘채워주심’이란 책이 있다. 아리조나 아메리칸 인디안 호피족 선교에 관한 책이다. 그들은 아메리칸 인디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위해 음식을 많이 준비하여 저녁식사와 집회에 초대하였다. 수백명이 모여들 줄 알았는데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늦게 몇 사람이 저녁을 얻어먹기 위해 찾아 주었다. 정성껏 준비했던 선교사들은 크게 실망하고 낙심이 되었다.  그날 밤 잠을 자는데 젊은 선교사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너무 괴롭고 마음이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묵상하고 기도하며 지내는데 하나님께서 계속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신다. ‘너부터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들을 참으로 사랑하는 마음보다 네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했다는 선교보고, 업적에만 관심이 있지 정말 그 인디언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는 마음은 없지 않느냐? 그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보다 오히려 그들을 무시하고 멸시하는 교만의 죄가 네게 있지 않느냐? 그 교만의 죄를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밤 새도록 잠을 자지 못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밤을 지새웠다.  그리고 새벽에 둘째날 집회를 준비하기 위한 기도회를 갖으면서 이 젊은 선교사가 어제 밤 괴로웠던 이야기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우리가 먼저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들이 그들을 사랑하지 못하고 멸시한 죄, 선교 실적만 생각하고 그들의 한 영혼 한영혼을 사랑하고 섬기지 못한 죄를 회개하고 두번째 집회를 준비하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날 새벽은 선교사들이 눈물로 회개하면서 기도회를 가졌다. 그리고 더욱 겸손해저서 동네를 다니면서 둘쨋날 저녁 집회에 초대했다. 저녁이 되자 어디선가 많은 인디언들이 모여 들었다.  둘째날 집회는 이 젊은 선교사의 간증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그는 회중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그들을 정말 사랑하지 못한 죄, 멸시한 죄를 솔직히 고백하고 회개하면서 용서를 구했다. 그 때 뜨거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들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나타났다. 강력한 성령의 역사와 부흥운동은 언제나 회개운동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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