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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LA 시청 광복절 기념 조명 행사 열려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8월 15일 저녁, 로스앤젤레스 시청 건물이 붉은색·흰색·파란색 불빛으로 수놓아졌다. 이는 한국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조명 행사로, 헤더 헛(Heather Hutt) LA 시의원이 주최했다. 샘신 회장을 비롯한 교협 임원들이 초청받아 함께 기도하고 교민들과 교제를 나누며, LA 한인 사회의 뿌리와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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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8
    [미주교계뉴스] 총영사관 관저서, LAPD국장 취임식 참석 남교협, 9월16일 올림픽경찰서서 예배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8월, LA 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Jim McDonnell 제59대 LAPD 국장 취임식에 교협 회장단이 초청받아 축하를 전했다. 교협은 앞으로 LAPD와 더 긴밀히 협력하며 평안한 도시를 위한 기도와 교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특히 오는 9월 16일에는 올림픽 경찰서에서 120여 명의 경찰관들과 함께 드리는 예배와 오찬 사역이 예정되어 있다. 이는 치안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들을 격려하고,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섬기는 모범적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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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7
    [미주교계뉴스] 미자립교회 젊은 목회자 연속 토요집회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남교협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2주간 진행되는 젊은 목회자 초청 토요집회를 준비 중이다. 특히 9월 6일, 13일, 20일에는 나성영락교회 본당에서 새벽예배가 열리며, 우선 9월 3주간 나성영락교회 토요 새벽집회는 다음과 같다. ■ 일시: 9월 6일, 13일, 20일 (토요 새벽 6시)■ 장소: 나성영락교회 본당■ 강사: 9월 6일: 이석기 목사 (Working With Holy Spirit Church)9월 13일: 류연주 목사 (Lord’s Forest Community Church 주님의 숲 교회)9월 20일: 김용근 목사 (CVKUMC 크레센타밸리 한인연합감리교회)이 집회는 젊은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명을 재확인시키고, 미자립교회에 새로운 영적 활력을 불어넣을 귀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 신청 마감은 9월31일까지로 미자립교회 차세대 목회자에 한 하며 접수후 개별 통지한다.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https://gemini.google.com/share/27b20c2e9b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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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故 김동례 권사 추모예배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8월 중순, 충현선교교회에서는 남교협 이사장 김향로 장로의 장모 故 김동례 권사의 추모예배가 엄숙히 거행되었다. 교협 임원들과 이사회가 함께 참석하여 유가족을 위로하며, 평생 신앙의 유산을 남기신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협은 김 장로와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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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할로윈 말고 '홀리윈'… 자녀 보호 위해 교회가 나서야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미주성시화운동본부(송정명목사, 한기홍목사, 공동대표)와 남가주교협(회장 샘신 목사)이 다음달로 다가오는 10월 31일 할로윈 행사에서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날을 교계적인 행사로 변화시켜 나가자고 지난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강력히 촉구했다. 이사장 김재권장로는 새생명비전교회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홀리윈' 행사가  오랜기간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음에 이미 교회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방법들을 잘 정리해서 각 교회 교육 디렉터를 초청해 교육 세미나를 여는 방안 등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시화운동본부는 미주 한인 교계가 깨어서 어린 자녀들을 세상 문화로부터 보호해줄 것을 당부했다.공동 대표 송정명 목사는 "매년 10월31일 해가 질 무렵에 우리 어린 자녀들이 갖가지 모양으로 분장한 채 “Trick of Treat”을 외치면서 캔디나 초콜릿을 받으러 다닌다. 사실, 할로윈의 배경은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인 이교적인 문화인 사탄, 우상숭배의 문화"라며 "성장하는 자녀들의  단순한 재미(Fun)를 옹졸하게  빼앗을 필요는 없지 않는가 항의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몇가지 현실적인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은연중에 영적 분별력을 잃고 사탄 마귀에 대한 경계심이 흐려지며, 우상숭배로 연결될 수 있는 사탄문화가 아니겠는가? 현실적으로 어두운 밤길을 걸어다니다보면 우발적인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송목사는 " 세대가 악하다보니 캔디나 초콜릿에 독극물이나 위험 물질들을 주입시키는 범죄 행위도 발생했던 과거를 볼 때 교회가  Halloween Day를  Holy Win, Harvest Festival, Hallelujah Night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며 아주 건전한 전환이라고 생각한다. 바라기는 이 것이 더욱 확산되어 교단 별로 각 지방 별로 교회 행사로 바꾸어 나가는 운동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송목사는 "교계 지도자들이나 목회자들의 올바른 인식이 우선이며 각 교회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예산도 뒷받침해서 금년에는 교회내 기독교문화로 자리매김을 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실제 이미 한인 교회들은 다수 이러한 행사를 진행중이기도 하며 지역 내 타민족 들 역시 한인교회들의 초청을 반기는 경우가 많다. 각 교회들이 이 날을 특별한 전도의 날로 삼아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계획으로 이웃 주민을 초청하는 것도 선한 영향력을 일으키는 바람직 한 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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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4
    [미주교계뉴스] 피클볼로 스포츠선교 전선에 다시 서다!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전세계 휘몰고 있는 스포츠, 피클볼 열풍이 미국을 넘어 아시아권까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복음과 선교 다음세대 그리고 건강한 심신의 영향력을   끼치는  피클볼 선교회를 세우라는 강한 도전으로 제주도에서 틴에이저 피클볼 캠프 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박남진 선교사내외가 지난 달, 엘이이를 방문했다. 피클볼 선교회(가칭 more than pickleball: 그이상의피클볼) 설립을 꿈꾸고 있는 박선교사는 세계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도를 한국 피크볼선교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사역을 준비 중이다. 박선교사는 미국의 여러주를 방문하면서 피클볼 확산은 지구촌 어디도 예외 없음을 확인 했다면서 휴스턴와 캘리포니아 소재 여러 교회들이 이미 전도와 선교에 피클볼을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있는 한인들과 화교, 중국인 성도 및 불신자들을 위해서도 피클볼은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것이라 내다봤다. 특별히 이민생활 속에 외로움과 갱년기,우울증 심지어 자살충동과 부부갈등과 부모와 자녀 갈등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클볼을 통해 회복되고  치유되는 사례들이  엄청나게 많았다며  3-4세대가  함께 운동하는 가족 스포츠로 치유회복 스포츠인 이 피클볼을 그래서 적극적으로 추진할수밖에 없게된것이라는 박 선교사. 박선교사는 이를 위해 제주도에서  8면 실내 코트를  진행하려고 기도중에 있다. 그의 기도제목은  1.유소년을 조기 발굴하여  올림픽 종목  꿈나무들을 키우고  2.다음세대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피클볼 캠프를 통해 피클볼과 복음과 선교를 강력하게 선포 하는 것 3.장년과 시니어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어  복음을 전하는 접촉점으로 삼을 것 등이다.앞으로 세워질 피클볼 선교회를 통해 감동과 기쁨과 열매들을 함께 맛보면 좋겠다는 박남진선교사(미국 피클볼 PPR코치)와 연락은 cmmc2030@gmail.com 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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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3
    [미주교계뉴스] 송정미 사모 미주지역 한달간 간증집회 성황리에 마쳐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찬양사역자 송정미 사모의 미주 간증집회가 지난 8월초 미 동부 지역 워싱턴선한목자 교회 (최시영목사) 등에서 시작한 뒤 미서부 지역까지 두루 방문하면서 8월30일 코너스톤교회 (이종용목사)와  8월31일, 주일 오후, 오렌지힐 교회( 백창호목사)에서 마지막 컨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오렌지힐교회에서 주일 오후 2시30분에 열린 이번 간증집회는 약 2시간 동안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한인들과 성도들이 함께 찬양을 부르고 간증을 나누며 송사모의 외동딸 곽지은자매와의 듀엣 등, 아름다운 찬양과 진솔한 시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집회를 마친 뒤 백창호목사는 본 교회에서 한 달간의 미주투어를 마친 송정미 사모의 귀한 간증과 함께 아름다운 찬양을 나눌수 있어서 교회에 큰 기쁨이라며 송사모의 요청으로 마지막 축복송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관객석에 섞여 앉아있던 송사모가 “샬롬”이라는 찬양으로 영상과 함께 성도들을 향해 축복하며 시작된 컨서트는 1988년 한국극동방송 주최 복음성가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CCM계의 원조격으로 사역을 시작한뒤 어떻게 CCM음악과를 처음 개설하게 되고 교수로써의 사역을 이어갔는지, 18년 뒤 그 사역을 내려놓고 5대양 6대주를 찾아 하나님의 부르심에 선교사들을 섬기게 된 과정과 이스라엘 광야에서의 훈련 경험을 나누며 “내일을 알수 없는 미래속에 있는 성도들, 인생의 광야에 있다고 생각하는 성도들에게 찬양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송사모는 잠언 3장 말씀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라는 말씀을 나누고 선교사의 꿈을 품고 찬양사역자의 길을 걸으며 이라크에서 순교한 김선희 선교사를 위해 기도했던 일, 또 선교사들의 장례식에서 조가를 부르며 하나님의 역사에 의해 순종의 의미를 깨달았던 간증도 나누었다. 송정미 사모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주임교수,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청빙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CBS라디오와 극동방송에서 찬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기독음악협회 회장을 맡으면서 현대기독교음악 교육에 헌신하며 후배 사역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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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2
    [오피니언] 김병학 목사의 소통하는 교회 - 소통은 존재를 존중하는 일이다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당신의 아이가 더 똑똑해질 수 있다면, 선택하시겠습니까?”이 질문은 이제 공상과학의 영역이 아니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확산되고 있는 ‘배아 유전자 선택’ 서비스는, 부모들이 시험관 아기 단계에서 여러 배아의 IQ를 예측해 가장 높은 지능을 가질 가능성이 있는 배아를 선택하게 한다는 뉴스의 내용이다. 비용은 최대 5만 달러에 이르지만, 그럼에도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부모들은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는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부모들은 자신들이 ‘성공’한 이유를 똑똑함과 노력, 그리고 좋은 유전자 덕분이라고 여긴다. 그런 혜택을 누린 부모들은 자녀에게도 ‘같은 조건’을 주고 싶어 한다. IQ 예측 기술이 이런 혜택을 가능하게 한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논리다.이런 부모들의 심리 상태는 단순하지 않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사랑과 열망이 있지만, 그 밑바닥에는 강박에 가까운 불안과 통제 욕구가 자리잡고 있다. 능력주의 사회에서 성공을 유지하려는 엘리트 계층의 계층 재생산 욕망도 배제할 수 없다. 유전자까지 설계하려는 시도는, 인간이 ‘하나님 흉내’를 내려는 태도이기도 하다.그러나 이 기술의 문제점은 결코 가볍지 않다. 첫째, 예측 모델을 개발한 교수의 말에 의하면, 예측 정확도가 낮다. 최대 3~4점의 IQ 차이밖에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오히려 높은 IQ를 가진 배아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질 위험도 더 높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둘째, 더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윤리 문제다. 생명을 선택하고 버리는 행위, 인간의 가치를 숫자로 판단하는 사고방식은 생명의 존엄성을 해친다. 셋째, 계층 불평등 심화다. 부자들만이 ‘우월한 유전자’를 선택하게 되면, 사회는 유전적 차별까지 불러올 수 있다. 생명의 시작 단계부터 ‘우열’을 따지는 구조는 결국, 인간 사회의 근본을 흔들게 된다.우리는 이 기술을 보고 고개를 흔들지만, 이와 비슷한 사고방식이 교회 안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은 간과하기 쉽다. 신앙이 깊은 가정, 아이가 잘 자란 집, 소위 ‘성공한 가정’은 교회에서 본보기가 되지만 때로는 암묵적인 기준이 되기도 한다. 신앙조차 ‘잘 키워야 하는 프로젝트’가 되어버린 시대, 교회는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교회는 성취 이전에 존재를 바라보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에 유전적 조건, 학벌, 성과로 평가받을 수 없다. 또한 바울이 고백했듯, 약함 속에 그리스도의 능력이 온전해진다(고린도후서 12:9). 부모의 사랑은 자녀의 성취를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여정을 함께 인내하며 걸어가는 것이다.교회는 이러한 가치관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에서 자주 열리는 자녀 교육 세미나는 ‘잘 키우는 법’보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나누는 자리여야 한다. 성도 간의 대화는 성공담보다 연약함을 나누는 진솔함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가장 연약한 이들을 품으셨듯, 교회는 ‘가장 작고 연약한 이들’을 중심에 두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신앙의 깊이는 성공의 척도가 아니라, 사랑의 밀도로 측정되어야 한다.무엇보다도 교회는 사람을 ‘결과로 판단하지 않는 언어’를 회복해야 한다. “그 가정은 자녀 교육을 잘했다”, “그 아이는 신앙이 참 바르다”는 말은 칭찬처럼 들릴 수 있지만, 동시에 다른 부모와 자녀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담과 비교를 불러일으킨다. 말에는 힘이 있다. 교회가 신앙의 여정을 격려하려면, 비교가 아닌 공감의 언어, 경쟁이 아닌 동행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또한 교회는 부모들에게 ‘자녀를 통제하려는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를 신뢰하는 믿음’을 심어주어야 한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독특하게 만드셨으며, 그 다양성 속에서 공동체는 더욱 풍성해진다. 자녀가 부모의 기대를 채우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신앙 교육의 본질이다. 교회는 그 과정을 단순한 지도나 교육이 아닌, 공동체 전체의 동반 성장의 장으로 바꾸어야 한다.이 시대는 무엇이든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다고 믿는 시대다.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선택 불가능한 선물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랑할 것인가를 가르쳐야 한다. 배아를 고르듯 교인을 고르고, 신앙 유형을 고르고, 사역 스타일을 고르는 시대 속에서 교회는 다름과 한계를 끌어안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세상과 다른 교회, 은혜가 말이 아니라 삶이 되는 교회의 모습이다.믿음의 공동체가 다시 한 번 ‘생명은 선물이다’라는 진리를 소통할 수 있다면, 교회는 세상의 통제 열망을 넘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증언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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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1
    [오피니언] 후회와 회개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후회와 회개는 다르다. 앞을 보면 같지만, 뒤를 보면 확연한 차이가 있다. 앞을 보면 자기성찰로 시작 되어 같아 보이지만 뒤로 가면 결과가 다르다.회개는 회복으로 이어지는 반면, 후회는 더 깊은 좌절에 이르게 한다. 회개는 분명한 대상이 있어 그에게 저지른 행동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음으로써 그 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그러나 후회는 스스로가 대상이어서 자기가 자기자신을 용서하고 자유로울 수 없으니 오히려 더 큰 무력감과 깊은 상처가 남는다. 그래서 회개로 나아가지 않는 자각심은 자기연민으로 남아 평생을 그 후회의 순간을 떠나지 못하게 하며, 그 주위를 맴돌게 한다. 엉뚱한 참회는 바로 후회이다.후회가 없는 인생은 없을 것이다. 나 또한 내 삶에 많은 후회가 있다. 기억에서조차 지웠으면 하는 부끄러운 잘못과 실수들이 있다. 돌이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머물게 될 때도 있다. 머리 속 깊이 박혀있는 후회의 순간들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을 때도 있다.그러나 그 후회마저도 복음의 눈을 통해서 바라보고 해석해야 한다. 후회가 많은 인생이기에 죄인을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게 되었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 있기에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사랑을 찾게 되었다. 오늘도 허다한 후회를 덮는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며 살고 있다. 그러니 지금 내가 나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여전히 부족하기 짝이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나는 바로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의 결과물인 것이다.그러니 한 순간도 후회 속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설령 돌이킬 수 있다 해도 돌이켜서는 안 된다. 내 삶에 수없이 발견되는 하나님의 손길을 어찌 지울 수 있겠는가. 나의 악까지도 선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열심이 내 삶에 가득한데 그것을 어떻게 외면하고 이전으로 돌아가려 하겠는가. 나 삶의 후회를 지우려 할 때 그가 일하신 흔적도 함께 지워야 한다.그러니 나의 나 된 것을 감사하며 오늘도 그 은혜로 받은 새 삶을 기뻐하며 살아야 한다. 내 삶에 끊임없는 회개는 있을지 언정 후회는 없어야 한다. 어제의 후회와 무력감에 빠지지 않고 오늘 내가 받은 은혜가 헛되지 않게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 진정한 회개이며, 은혜에 부응하는 삶이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해서 실수와 부끄러움이 반복 되겠지만, 또 다시 뉘우치고, 털고 일어서야 한다. 밭을 가는 자가 뒤를 돌아보며 앞의 땅을 제대로 갈 수 없듯이, 어제의 후회에서 벗어나야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나는 내게 주어진 길을 걸으며 새로 허락된 오늘을 소중히 가꾸며 살아야 한다. 후회에 대해서는 날마다 죽고, 회개로 다시 일어나 새날을 살아야 한다."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눅 9:62)"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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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0
    [오피니언] 김은주 교수의 탈진을 긍정하라 21- 탈진 관점으로 본 선교사 이야기 9 윌리엄 스크랜튼 크리스천헤럴드2025.09.03
    조선 초기 선교사들의 스트레스와 탈진은 동료 간의 갈등이 한몫을 차지한다. 선교사들 간의 서로 의로운 경쟁과 충돌 및 복음을 향한 열정이 빚어낸 과정 중의 문제이다. 세계복음주의연맹은 매년 20명 중의 1명이 선교 사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 중에 직무 역할과 관계 갈등은 사유 중 하나이다. 특히 의사직은 정서적 탈진 비율이 높다. 의사 윌리엄 스크랜톤(William B. Scranton)은 1885년 5월 제물포를 거쳐 정동에 도착했다. 알렌 선교사를 돕다가 그해 9월에 자신의 집에서 정동병원을 개원했다. 그는 “민중이 있는 곳에 병원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가난하고 소외된 백성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주었다. 서대문, 남대문, 동대문 지역에 시약소를 설립하고, 남대문 주변에 병원과 병원 내 상동교회를 설립했다. 그는 민중과 함께 복음을 전하여 민족운동가 전덕기를 양성했다. 전덕기는 스크랜톤의 인덕에 반해 그의 집에서 일하며, 세례를 받았고, 독립협회와 을사늑약 무효 상소운동과 전도활동을 펼쳤다. 상동교회는 민족독립운동을 준비시키고, 33인 민족대표 여러 명을 배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스크랜튼은 감리교 선교사업을 총괄하고, 시병원, 상동과 애오개의 진료소, 정동의 보구녀관을 돌보았고, 배재학당과 이화학당 교육을 감독했다. 그는 광산소속 의사, 금광 부속병원 사역 등 조선에서 31년간의 사역을 감당했다. 그의 어머니 메어리 스크랜튼은 조선의 여성 교육의 대부인이었다. 그녀는 1886년 5월 31일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을 설립하고, 여성들만의 주일학교 조직, 여선교부 주관의 동대문선교사업, 공옥여학교 설립, 감리교 협성여자신학교의 발전 등 여성들의 불평등과 억압에서 해방하며, 여성교육과 복음전도의 소명을 다했다.필자는 스크랜튼의 탈진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신체적 탈진이다. 그는 의사로서 1886년부터 1889년까지 연인원 12,209명, 1901년까지 5만명에 이르는 환자를 치료했고, 교육, 출판, 행정, 토착 전도와 양성, 신학 교육 등 과중한 업무를 수행하므로 탈진했다. 스크랜튼 대부인도 많은 사역으로 고된 사역과 100마일이 넘는 거리를 도보로 순회전도 하며, 만성 설사와 여러 차례의 중병과 뇌졸중을 치뤄 탈진을 했다. 둘째, 심리적 탈진이다. 스크랜튼은 세 번의 큰 갈등을 경험했다. 고집 센 맥길은 조선 감리교선교 관리자인 스크랜튼에게 순응적이지 않아 갈등을 빚었다. 조선선교 회계를 맡은 아펜젤러는 먼저 예베당을 지으려 하고, 스크랜튼은 빈민선교를 우선시하여 병원을 세우려 함으로써 갈등을 빚었다. 미국 감리교 선교부와 조선에 주재하는 선교사들은 아펜젤러를 지지했다. 배재학당의 정체성 문제도 스크랜튼의 견해가 무산되었고, 올링거와 긴장이 있었으며, 친일 인사 해리스와도 정면 충돌했다. 그는 조선 감리교선교 관리자 및 후일의 총리사와 감리사로서 실패했고, 자신의 권위에 소상을 입었다고 느꼈을 것이다. 스크랜튼은 늘 완벽하고 원칙주의자로서 제안을 했지만, 매번 지지를 얻지 못했고, 선교 인력을 보충해달라는 요구 조차도 외면당했다. 선교본부와 다른 동료 선교사들에게 호응을 받지 못하므로 심신이 탈진했다. “수지청즉무어, 인지찰즉무도(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살피면 따르는 무리가 없다)”라는 구절이 있다. 중립과 타협이 없는 꼿꼿한 그에게 갈등과 충돌은 심신의 탈진이었다. 결국 선교사를 사임했다.셋째, 문화적 탈진이다. 조선당시 하층민 여성은 매매의 대상이었고, 남자 선생이 남녀내외법 가운데 이화학당에서 교육을 시키는 것은 항의 적이었으며, 기독교금지법이 존재하는 사실을 알고도 교육과 복음을 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스크랜튼의 탈진회복 방법을 모색한다. 첫째, 희생과 헌신이다. 스크랜튼은 장티푸스 병에 걸렸을 때 회복하게 된다면, 조선으로 가겠다고 서원한 것을 지켰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따라 헌신하고, 조선을 위해 희생했다. 둘째, 소명의식이다. 그는 엘리트 집안의 상위 1프로에 해당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가난하고 병든 민중을 위해 소명을 감당했다. 자신의 집을 개조해 정동병원을 세웠고, 소외된 백성이 거주하는 변두리에 병원과 교회를 설립했다. 셋째, 겸허한 자세이다. 선교부와 동료 간의 갈등과 충돌로 인해 조선에서 22년간의 감리교 선교사직과 목사직을 사임했지만, 성공회로 이적하여 평신도 의사로서 10년간이나 더 개인사역을 했다. 자신의 위치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소신껏 의사로서 사명을 다했다. 넷째, 휴식이다. 그는 평범한 일반 사람의 집에서 민박을 하며, 안식했다. 스크랜튼 대부인도 중병으로 인해 휴가를 떠났지만, 회복 후 다시 조선으로 돌아와 사역에 진력했다. 휴식은 영혼육의 안식이 된다.서로 간의 갈등이 있을 때 갈등 전환의 변화를 인식하고, 자기를 성찰하며, 하나님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본다면, 자신이 나아갈 방향과 더 성숙한 기회를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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