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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카톡큐티 - 오직 열정으로 크리스천헤럴드2022.12.06
      우리가 어떤 일을 시작하고 계획할 때에 확신과 힘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이것은 생명처럼 전체의 분위기와 흐름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는 없던 힘과 능력과 지혜와 마음을 끌어모으는 강력한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개인과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누구나 사람을 대할 때마다 보여지는 이것을 저는 열정(compassion)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 열정에 대한 경험을 지난 10월 24일부터 멕시코 샌루이스 지역 성시화를 위해서 초청을 받아서 한 주간 강의와 중보기도로 섬기면서 새롭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른 몇분 일행들과 함께 선교에 오신 강사님들의 이야기 입니다. 한 분은 멕시코에 처음 선교를 나오셨는데 깜빡잊고 보청기를 두고 오신 은퇴목사님이셨습니다. 전립선 수술로 배출에 장애가 생겨 기저기를 한 가방 준비하셨다고 아주 큰 소리로 솔직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또 선교회를 설립하신 목사님은 신장암으로 고생하시다가 최근에 제거수술을 받으시고 회복중이셨고 또 시력이 갑자기 약해져서 간곡히 일정을 저에게 부탁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젊고 건강한 저는 떠나기 전날부터 갑자기 허리가 아파서 펴지질 않아서 진통제를 먹고 견뎌야 했습니다. 제 몸이 불편하니 일정을 앞에 두고 제 마음은 무겁고 긴장할 수밖에 없어서 성도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리고 떠났습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서로의 인사와  소개를 마친후, 하나님께서 왜 저를 멕시코로 부르셨는지 깨달았습니다. 강사로 초청된 분들이 한결같이 외형상으로는 병원에 계셔서 치료와 간병을 받거나, 아니면 집에서 편한 자세로 쉬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옷가방 하나 약가방 하나씩 가져오셨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은 “건강해야 선교합니다” , “내 발로 걸을 때 선교해야 합니다” , “선교지에 오면 힘이 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 알게 된 사실은 담당자 목사님은 제가 복무했던 같은 부대의 선배기수였습니다.  저는 첫날 집회를 열기도 전에 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한분 한분의 면모를 보며, 저는 이러한 열정과 헌신에 감동되어서 기도하는 중에 저 또한 우리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실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을 쏟고난 후 허리와 어깨가 펴졌습니다. 할렐루야!  주께서는 첫날 찬양을 부르며 제가 처음 미국에 와서 당했던 아픈 경험과 쓴 기억들을 치유해 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회개와 고백을 하게 하셨습니다. 서로의 회개와 고백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 이유는 이렇게 귀한 분들에게 영성과 인성과 사역을 배우고 깨닫게 하시려는 뜻과 중보기도 사역인 것을 알았습니다. 함께 지내는 동안 밤에도 서너 번씩 일어나셔서 화장실을 다녀오시고, 쿵쾅거리는 소리를 듣고, 수면과 기상 시간이 모두 다르고 식습관도 달랐지만, 그럼에도 집중력과 열정만큼은 불이 타오르듯 뜨겁고 외치는 자의 목소리에서는 절규와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기간이었습니다. 영혼에 대한 사랑이 떠날 때엔 어느 새 그리움으로 남아 눈물로 손을 잡고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어딜가나 빼놓을 수 없는 열정은 역시  앉아서 구만리를 살펴보시는 사모님들이셨습니다. 특히 우리 사모님들만의 보이지 않는 영향력은 수백킬로 떨어진 멕시코에서도 마치 곁에 계신듯이 우리를 움직이고 행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약이 갯수가 맞지 않으면 사모한테 혼나요”, “식탐을 버리고 오라고 했어요”, “다른 사람에게 도움 받지 말라고 했어요” 등등…., 이렇게 작은 가족들의 사랑과 열정의 헌신과 묵묵히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후원과 사랑과 간절한 중보기도가 은혜의 강물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영혼 구원의 열정이 모여 인생과 건강과 국경을 넘어 쓰임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선교에 순종하는 것만으로도 큰 은혜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기도하고 일정을 알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앞장서서 일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예상하지 못한 응답과 감사를 올려 드리며 울었습니다. “주께서 다하셨습니다. 아멘”. 샬롬! 최재홍 목사쉴만한 물가교회joshchoi033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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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서민수 목사의 피시전도법 - 전도란 무엇인가? 크리스천헤럴드2022.12.06
       내가 처음 전도에 대해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을 때, 전도에 대한 정의를 먼저 내려야 했다. 전도의 사전적인 의미는 ‘종교를 세상에 널리 알려 그 종교에 대한 믿음을 가지도록 인도한다’라는 뜻이다. 내가 믿는 종교(기독교)를 알리는 것이 바로 전도다. 성도들이 믿음이 없는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이 믿는 생명의 도를 믿도록 인도하고 도와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전도인 것이다. 전도는 문자 그대로 도(길)를 전하는 것이다. 여기서 ‘길’이라 함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근본이신 예수님을 전하고 그 예수님의 길을 소개하여 그 길을 함께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그토록 듣고 들었던 전도인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전도의 핵심이신 예수님과 그의 오심은 모든 이에게 복음이다. 복된 소식인 것이다. 이 복된 소식이 전도에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전도의 핵심인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고, 그 복음의 핵심이 바로 좋은 소식, 구원의 소식,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전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전도다. 그런데 많은 경우 교회나 성도나 목사들이 말하는 전도는 이와는 좀 다른 개념이 더 첨부되어 있다. 항상 교회 건물과 연결하여 교회에 데려오는 것을 결국은 전도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사람을 데려다 놓은 것으로 전도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려고 한다. 그런데 전도에 대한 바른 개념이 정리가 안 되면, 시작은 비슷하다 할지라도 그 끝은 상당히 다른 결과치, 아웃컴(outcome)을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을 본다. 이런 맥락으로 생각하면, 결코 예수님도 전도에 성공했다고 보긴 힘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전도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가지고, 그 정리된 바른 개념 위에 구체적인 전도의 방법을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혀 나는 매일같이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 전도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림도 그려보고 표도 만들어 보는 등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도를 정리하게 되었다.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나는 모태서부터 교회를 다니다 보니 전도에 대해서는 귀가 아프도록 듣고, 배우고, 실천하면서 자랐다. 그런데 문제는 전도를 생각하면 할수록 좋았던 기억들보다 굉장히 무섭고 부끄럽고 피하고 싶은 생각이 떠올랐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불편함이 내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왜 나는 전도에 대해 이리도 부정적인 감정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까?’ 전도는 이미 내가 마주하거나 대면하기 힘들어 피하고 싶은 토픽(topic)이 되어 버렸다. 나는 그 이유를 청소년기 경험에서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중학교 때 교회에서 하는 노방전도를 나가게 되었다. 노방전도 중에서도 가장 무서웠던 것 중 하나는 버스 안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내가 살던 동네에서는 버스 안에서 껌을 판매하는 소위 껌팔이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그 아이들은 부모가 계시지 않았기에 이런저런 모습으로 생활 전선에서 고생하고 있었다. 보육원에서 자라던 아이들은 버스에서 여러 가지 생필품을 승객들에게 파는 호객행위를 많이 했다. 나는 마치 그 보육원 아이들처럼 불편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많은 승객 앞에서 복음을 판매하는 마음으로 전도라는 것을 했던 경험이 있다. 그 당시 나 뿐 아니라, 이 일을 하는 다른 학생들도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가지고 버스에 오르긴 마찬가지였다. 뭔가 죄지은 사람처럼 당황한 얼굴로 사람들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수없이 외웠던 원고를 읽어 내려가야만 했다. 그런 우리를 보며 담당 전도사님은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뿐이 아니었다. 동네 사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율동하면서 지나가는 많은 사람에게 전도했던 경험도 있다. 전도하고 있는데 학교 친구나 동네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내 의지와 다르게 부끄럽고 민망하여 얼굴이 붉어졌다.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는 친구들의 시선을 피해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까지도 해보았다. 이처럼 나는 전도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두렵고 부끄럽고 민망하기까지 한 여러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니 전도해야 한다는 생각과 전도하자 하는 말을 쉽게 할 수 없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과 전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내가 어떻게 전도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돌변하게 되었는지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다. 내가 이처럼 전도를 부정적이고 왜곡된 감정으로 받아들였던 이유는 전도에 관한 두 가지 사실(진실)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하나는, 전도는 내가 다니는 교회 건물로 사람을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도의 다양성에 대한 바른 개념이 없었다는 것이다. 나의 학습된 경험치와 무지함에서 오는 왜곡된 전도의 개념이 오랜 기간 지속됐다. 심지어 목사가 되어서도 전도에 대해 여전히 불편하며, 불안하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했고, 그것은 나를 얽어매고 있었다. 서민수 목사방주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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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교계, 연합감사의 밤 은혜교회에서 성황리에 크리스천헤럴드2022.12.01
      펜데빅 기간의 침체를 벗어나 올  한 해를 형제연합의 아름다운 본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교계가 2022년 마지막 달을 앞두고 다시한번 뭉쳐 연합의 힘을 보여주었다.  지난 11월27일  주일 오후 5시,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목사) 2층 친교실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교협 회장인 심상은 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1부에서 찬양을 시작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연합 행사의 영상을 나눈뒤 한기홍목사의 메시지(데살로니가전서 5:16-18절)를 통해 목회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도전을 나누었다.  한기홍목사는 3050차세대목회자초청21일간다니엘새벽기도회 강사들의 리유니언 자리이기도 한 이날, 차세대 목회자들에게 목회속에 어려움은 분명하더라도 본문 말씀처럼 기쁨과 기도와 감사함의 중요성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이날 순서는 대표기도를 정창섭장로(장로협)가, 축하연주는 은혜중창단(지경, 오위용 등 총 7인의 솔리스트)의 지금은 엘리야때 처럼의 힘찬 찬양으로 이어져 큰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 감사의 말씀은 최근 갈보리새생명교회에서 목회 은퇴를 하고 My Kids World(MKW, 고아선교 사역기관)선교사로 임명 받은 증경회장 민승기목사와 교협 후원회장인 김영수 장로 (은혜한인 교회, 칼러컴대표), 전도회연합회 회장인 신용안수집사가 전했다.  민승기목사는 은퇴와 함께 섬기던 갈보리새생명교회가 좋은마을교회(담임 신원규목사)와 연합하였음을 공표하며 그동안의 성원을 감사했고 김영수장로는 교협의 후원이사장으로써 섬김의 자리에 있게 된것을 감사했다. 신용회장 역시 전도회연합회가 42년쨰의 사역을 진행해 가면서 OC교계와 잘 연합하여 더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심상은 목사의 각 기관과 단체 및 참석자들의 소개 후 예배는 윤성원 증경회장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 됐고 이어서 2부 친교와 교제의 시간은 전도회연합회 이사장이며 교계연합의 홍보위원장인 윤우경 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됐다.  은혜한인교회에서 풍성하게 준비한 저녁식사 후 3050차세대목회자 강사 중 한 명인 서민수 목사가 새벽기도회 이 후 펼쳐지고 있는 자신의 목회상황을 간증하고 윤위원장은 각 테이블 별로 한 두명씩 선정, 2022년을 보내고 새해을 맞이하는 싯점의 소회 및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사전에 마련된 후원금으로 경품의 시간을 갖기도 했고 연말 선물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교협 부회장인 미러클교회 박재만목사의 마무리 기도가 이어졌다 OC교계연합의 주역을 감당하고 있는 기관들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심상은, 이사장 신원규, 이하 교협)과 OC목사회(회장 박용일, 이사장 김영찬), OC장로협의회(회장 김생수, 이사장 정재영),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이사장 윤우경), OC여성목사회(회장 박정희, 고문 이선자)와 올해 창립된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회장 이선자)을 중심으로 효사랑선교회(김영창목사), GIFT(전달훈 리디아전), ReFounders United(대표 김수연), KACC(사무총장 샘신, 회장 민승기, 이사장 신원규) 등이다. 각 기관들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침체되었던 교계에 연합으로 부활절, 광복절, 말씀집회, 구제와 섬김을 목적으로 하는 골프토너먼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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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세기언, 제8회 신앙도서 독후감공모시상식 크리스천헤럴드2022.12.01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이하 세기언)가 제8회 신앙도서 독후감 공모를 주최하고 최종심에 오른 30편 중 6편을 선정, 발표했다.  세기언은 이번 독후감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꽤 괜찮은 헤피엔딩(이지선, 문학동네)”을 읽은 이윤진전도사(ANC 온누리교회. LA”당신과 함께하는 꽤 괜찮은 비기닝”)을 선정했다. 우수상에 “먹다 듣다 걷다(이어령, 두란노)”를 읽고 공모한 한익승집사(뉴저지 파라무스참빛교회), 장려상에 “한 달란트(박성현, 두란노)”를 읽은 김진해장로(브라질)과 “하나님을 말하다(팀 켈러, 두란노)”를 읽은 손소영집사(보스턴 은혜장로교회, MA), “한 달란트(박성현, 두란노)를 읽은 문지혜(은혜한인교회, CA), “한 달란트(박성현, 두란노)”를 읽은 실비아 리전도사(MBM 선교회)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8일, 목요일 오전 10시30분,  오렌지카운티 소재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열렸다. 1부는 부회장인 크리스천위클리의 조명환목사의 사회, 회원사인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목사 기도, OC기독교교교회협의회 회장 심상은목사의 설교에 이어 크리스천투데이 발행인 서종천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심상은목사는 이사야서 52장 7절 말씀을 본문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명자”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이 땅의 최고의 뉴스인 메시아 예수그리스도의 이야기야 말로 지상 최고의 뉴스이며 이것을 전파하는 일에 있어 꾸미지 말며 신속, 정확, 공정한 뉴스를 전파하는 세기언 회원사들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자며 도전했다.   한편 독후감 공모  시상식은 본사 윤우경총괄본부장(서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공모전 진행과정설명은 이성자 부회장이, 그리고 백승철 목사(사모하는교회 담임, 시인, 문학평론가, 에피포도예술과문학 대표)는 심사평을 통해 “지난 해 보다 독후감 공모 수가 거의 두배로 늘어났고 글의 수준도 뛰어났다며 읽고 심사하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신앙서적독후감이 계속되서 뛰어난 기량의 작가들이 계속 발굴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차에 걸친 독후감 공모에 최우수상이 선정 된것은 올해로 두 번째이다. 백 목사는 “세기언이 주관하는 독후감 공모는 단순히 상을 받고 주는 관계를 뛰어 넘어 신앙인의 삶을 책을 통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중요한 목적이 있다는 것이 일반 독후감 응모와 다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꾸준히 회를 거듭할수록 애를 쓰는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에 감사한 마음이 깊다”면서 “다시 한 번 수상자에게 축하를 보내며 수상하지 못한 모든 응모자게에도 글을 쓰고 함께 나눈 마음을 그리스도 안에서 격려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기언 현 회장인 이영선목사는 최우수상 $500불을 비록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등 총 2천5백여불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했다.   이영선회장의 사회로 속개된 세계기독언론협회 정기총회는 회원점명, 사업보고, 회계보고를 받고 2022년의 현 회장단이 2023년 한 해를 연임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동의했다. 현 회장단은 회장 이영선목사, 부회장 조명환목사, 이성자전도사, 회계 서인실사장, 서기 윤우경총괄본부장이 섬기고 있다. 독후감 수상작은 크리스천헤럴드 신문 포함, 세기언 소속 언론사들의 지면을 통해 각기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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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은혜한인교회 40년사 출판기념감사예배, 22일 성료 크리스천헤럴드2022.11.23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는 11월 22일 화요일 저녁6시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 친교실에서 출판기념감사예배를 드리고  “은혜한인교회 40년사” 출간을 기념했다. 김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허영조 장로의 기도와 지경 집사의 특송이 이어졌으며 한기홍 목사가 40년사 출판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박병섭 목사와 영김 하원의원이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한기홍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로는 정강남 장로의 사회로 식사와 싸인회가 이어졌다. 은혜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한기홍 목사는 이에 대해 “지난 40년간 하나님의 꿈을 꾸게하시고 이루신 발자취를 모아 이렇게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40년의 모든 역사가 ’꿈을 꾸고 이루며 땅 끝까지’라는 책의 제목과 같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증거가 되었기에 이 기쁨을 은혜한인교회를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는 예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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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교회 내 워킹맘 급증, 그들을 위한 사역 어디까지 왔나? 크리스천헤럴드2022.11.23
      워킹맘에 대한 교회의 이해와 대처가 엔데믹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나리서치의 베로니카 템스(Verónica Thames) 기자는 인터뷰를 통해 워킹맘이자 크리스천인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개진했다. 템스는 기사의 서두에서 “가사와 직업적인 책임 사이에서 완벽 한 균형을 찾기 위해 영원히 노력 하는 워킹 엄마 (각 집 끝 없는 할 일 목록), 나는 미국 노동력에 대 한 최근 바나(Barna)의 설문 조사를 보고 슬펐다”고 전했다. 이어 일하는 어머니들에 대한 조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워킹맘들이 겪는 압박에 대한 데이터는 많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과거의 많은 여성들과 달리 집 밖에서 일 할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감사하다”면서 “여성이 미국 노동력의 거의 절반을 구성하고 10명 중 7명의 어머니가 현재 직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특히 어머니)은 여전히 일에 필요한 지원, 인정 및 균형을 거의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실망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녀는 “엄마가 되기 전에는 개인 생활과 직업 생활을 아주 쉽게 분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매일 아침 알람을 설정한 시간부터 매주 근무 시간에 이르기까지 내가 내리는 모든 결정이 주요 간병인이라는 렌즈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템스는 최근에 자유 시간이 거의 없으며 평일 아침은 딸을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일에 뛰어들기 전에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다시 일터로 돌아가서 가족을 먹여 살리고 집안일을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하고 딸이 자기 전에 딸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딸이 잠자리에 든 후 템스는 때때로 너무 피곤해서 남편과 어울리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갖지를 못한다. 그녀는 하루가 끝나고 종종 Netflix나 책을 보는게 전부다. 정신적으로 해야 할 일 목록을 스크롤하면서 육체적으로는 가족을 돌보는 것과 직장에 출근하는 것 사이에서 피곤함을 느끼는 것은 그녀 뿐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바나리서치는 가정에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워킹맘 10명 중 3명(30%)이 "관점을 되찾을 수 있는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이 있다면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워킹맘들이 직면한 어려움 중 일부는 남편들이 자녀를 돌보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거나 직장에서 엄마에게 일정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COVID-시대는 이러한 필요가 충족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새롭게 조명해 주었다. 대유행 기간 동안 어머니들이 기록적인 숫자로 노동력을 떠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템스는 크리스천 워킹맘으로서 일과 삶의 균형을 더 잘 이룰 수 있도록 남편과 직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교회 공동체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가정과 직장의 책임이 무거워질 때 신앙을 포함하여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이해하는 다른 워킹맘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 말했다.  템스는 “기독교 워킹맘의 경우 때로는 일과 삶의 요구가 교회 공동체보다 우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나리서치의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기독교 워킹맘의 22%가 교회에 다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크리스천 워킹 아빠는 11%).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할 수 있지만 균형이 맞지 않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직장이나 가족 때문에 특히 바쁜 몇 주 후에는 또 다른 바쁜 한 주가 시작되기 전에 재충전할 시간과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교회에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이것은 워킹맘들이 일주일 내내 자신을 위한 시간이 거의 없다면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될 시간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교회가 지금 당장 일하는 어머니를 지원하고 그들을 보고 양육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어머니들이 교회 공동체에 투자하고 투자할 수 있는 사려 깊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사역을 할 수 있을까? 데이터와 현재 워킹맘의 현실에 대해 생각하면서 템스는 바나 그룹의 동료 워킹맘들에게 연락하여 그들의 교회가 워킹맘을 잘 돌보고 있는지, 어떻게 보살피는지 물었다. 이들은 조사, 저술, 마케팅 및 디자인을 통해 교회를 이해하고 자원을 공급하려는 바나의 노력을 지원하는 뛰어난 여성들이며 그들의 경험과 응답이 통찰력 있고 창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말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COVID 기간 동안 [우리 교회]는 수요일 밤에 아이들을 위해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게임을 하고 저녁을 먹는 '자전거의 밤'을 제정했다. 아이들이 기대하고 부모가 두어 시간 동안 자유 시간을 가질 수있게 해주는 것이다.” “저희 교회는 흥미롭게도 남성 사역에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다. 아빠가 엄마에게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여자의 밤이 있으면 한 달 전에 남전도회에 공고하여 [남편들]에게 아내에게 갈 수 있는 권한을 주도록 격려한다.” “우리 엄마는 일하는 여성을 위해 특별히 작은 그룹을 만들었다. 일주일에 한 번 오전 7시에 VP, CFO 및 여행하는 인상적인 여성들로 가득 찬 성경 공부이다. 그것은 매우 성공적이며 현재 18명의 여성이 있다.” 공식적으로 워킹맘을 지원하지 않는 교회를 위해 지역교회가 워킹맘을 섬길 때 무엇을 할 수 있거나 염두에 둬야 하는지 물었다. 다음은 그들의 관점이다. “VBS와 같은 특별 행사는 일하는 부모를 염두에 두고 계획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 시작 시간은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하지 않다.” “특히 아이들이 중, 고등학생이 되면 '멘토맘'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세대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인이나 퇴직자들과 함께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도록 격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청소년과 청년 성인들도 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격려받을 수 있다.” “교회가 엄마들에게 서로를 돌보아야 하는 의무를 부여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아이들의 보살핌과 안전을 교회 공동체로서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것으로 틀을 잡는 것이 집 안팎에서 일하는 엄마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통적으로 교회에서 인정하는 범주에 속하지 않는 엄마들을 섬기는 프로그램이나 그룹(예: 미혼모, 생계를 책임지는 엄마, 위탁/입양 엄마)은 종종 간과되지만 잊어서는 안 된다.” "교회 그룹은 정규 업무 시간 외에 일정을 잡아야 하며, 워킹맘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혼자인 엄마들이 50%를 넘고 전국적으로도 5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이것을 예외가 아닌 규범으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교회 공동체는 어머니이자 직업인 여성을 돌볼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교회 지도자들이 미래를 위한 사역과 전략을 나열할 때 최우선 순위는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것은 실제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워킹맘을 잘 섬기기 위해 지금과 미래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으며, 지역 교회들이 그 도전에 맞서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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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가주밀알선교단 사랑의교실 대통령 수여 자원봉사상 시상 크리스천헤럴드2022.11.23
      남가주밀알선교단(단장 이종희 목사)은 11월19일 토요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교실에서 봉사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원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2년 동안 팬더믹으로 인해 각 브랜치별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3년만에 ‘새영교회’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금상 8명, 은상 11명, 동상 15명 등 총 34명의 학생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봉사상이 수여되었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의 사랑의교실(Class AGAPE)은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수업료 및 기타 부대비용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0년 8월5일 남가주 OC 지역에서 시작된 사랑의교실은 미주밀알선교단 산하 15개 지단, 3개 지소에서도 사랑교실을 통해 수많은 발달장애 참가자들과 교사, 봉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현재 OC, LA, 동부 LA, Irvine, Torrance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교실이 열리고 있고, Santa Fe Springs에 위치한 밀알 사무실에서는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교실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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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크리스찬헤럴드 창립 45주년기념식 300여명 축하객 성황리 성료 크리스천헤럴드2022.11.10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는 크리스찬헤럴드(회장 양준호, 대표 이성우목사)가  지난 10월 23일(일요일)저녁 5시에 옥스퍼드팔레스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성료됐다.  창립 당시인 1977년, 오은철목사가 첫 발행인으로 시작하여 오년 후, 김명균 장로가 운영을 맡았었으며 한인 이민 100주년 행사를 연인원 만여명이 참석하는 범교포적 행사로 이끌어냈던 바 있다. 또한 무지개를 찾아서 라는 이민 100주년사의 기념비 적인 책자가 고 이선주 목사의 편집 주도하에 발행되어 USC한국학 도서관 및 한국 국회와 독립기념관  도서관 등에도 비치되있다.  2011년부터  현 양회장 체재로 전환하게 된 크리스천헤럴드는 2012년, 전 미주복음방송 기획국장으로 16년간 활약했던 방송인 윤우경 사장을 영입했었고 불신자 전도를 목적으로 당시 주간 PNS신문을 삽입, 발행하는 시도를 일년간 지속했다.  또한 2015년에는 새로운 운영체재에서24시간 방송을 송출하는CHTV 공중파 방송사를 개국했으며 이후 휴직 중이던 윤우경 총본부장을 방송본부장으로 2016년 재영입, “주의 은혜라” 간증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간판 프로그램으로 안정시켰다.  윤 총 본부장은 장기화 된 사장 공석 상황 중에 발생된 팬데믹 기간동안 교계활동이 모두 동결 되자  전자신문 발행으로 전환하고 CHTV 공중파 방송 역시 TBO Play IPTV로 이전하면서 긴축운영에 돌입했다. 2022년 1월, 새로운 대표로 전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이었던 이성우 목사가 청빙되면서 새로운 비전확립과 함께 새시대를 열어갈 준비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고 지난 10월 6일, 윌셔시대를 마감하고 125 S. Vermont Ave. 로 이전하면서 버몬트시대를 열었다.  이번 창립45주년 기념행사는 양준호회장이 대회장으로, 이성우목사가 준비위원장, SAM Community Church의 샘신목사와 윤우경 총본부장이 공동준비위원장, 히스패닉 담당 준비위원장에 이준성 목사가 섬겼다.  당일 행사는 윤우경 총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양준호 회장의 환영인사와 초대 이사장으로 섬기게 된 최계순 권사의 인삿말, 박성규 목사(주님세운교회)의 기도로 이어졌다. 나성열린문교회 성가대가 특별찬양으로 섬겼다. 이번 창립 기념예배의 주 후원교회로 참석한 서울진주초대교회 담임 전태식 목사의 미디어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도전의 말씀이 선포됐다. 이날 특별히 기독여성합창단과 나성열린문교회 연합성가대(위원장 이상준 장로)의 특송이 있었으며 박헌성 목사(국제개혁신학교 총장, 나성열린문교회)의 축하메세지가 이어졌다.크리스천헤럴드의 신임대표인 이성우목사가 사역비전을 나누고 있다. 크리스천헤럴드 대표인 이성우 목사는 인삿말을 통해 미주한인언론사로써 어쩌면 기념비적인 시기에 이곳에서 사역을 시작하게 된것이 아닌가 싶어 모든 것이 분명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음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 5년 후면 도래할 50주년을 내다보며 희망적인 계획을 몇가지로 설계해 본다고 입을 떼었다.   이목사는 언론선교기관이었던 헤럴드의 정체성을 앞으로는 전도와 선교가 우선시되는 선교기관, 즉 종합미디어 언론매체를 선교를 위해 운용하는 선교기관으로서 새도약하며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그동안 섬겨 왔던 사역자들의 노고가 담긴 신문과 영상사역들을 좀더 구체화해서 발전, 진행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사역에 가장 중요하고 큰 변화는 크리스천헤럴드를 미션센터로 자라나도록 도전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3M, 즉, Mission, Movement, Ministry 를 중심으로 사역을 펼치게 되며 진행될 모든 일상의 사역과 프로젝트는 첫째, “미션을 목적으로, 둘째, 동원과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셋째, 실제적인 미니스트리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이루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재미기독여성합창단이 축하찬양을 부르고 있다. 뒷줄 오른쪽 세번째가 최계순이사장이다. 한편, 송정명 목사(미주성시화운동공동대표회장), 심상은 목사(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갈보리 선교교회)가 축사를, 이영선 목사(세계기독언론인협회장, 미주복음방송사장)가 영상축사를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마지막 축도는 WMC기도학교의 김정복목사가 맡았다.  특별 축가에는 뮤지컬 도산 안창호의 주인공과 연출감독을 맡았던 테너 최원현 성악가가 “은혜”를 불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다음날 24일 월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창립45주년 기념 한인, 히스패닉 목회자 세미나에는 한인과 히스패닉 목사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태식 목사가 강사로 나서 “코로나 19 이후의 교회회복과 부흥”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의에 귀기울이는 히스패닉교회 목회자들의 모습. 마지막 강의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세미나는 주님의 영광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렸으며 담임목사인 신승훈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보다 많은 히스패닉교계와 한인교계의 소통과 협력을 기원한다면서 본교회에서 이런 행사가 열릴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참석한 100여명의 히스패닉 목회자들을 환역하고 격려했다. 세미나는 전태식목사의 4시간에 걸친 열정적 강의와 함께 히스패닉 목회자 2명이 초청되어 실제 경험과 도전에 대해 각각 사례발표를 하는 시간도 마련되어서 큰 호응을 받았다. 총 6시간에 걸친 세미나는 이준성목사의 통역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는 진풍경속에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이어 25일 오전 9시에는 창립 45주년 기념 히스패닉 교회 선교후원을 위한 목회자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웨스트릿지 골프클럽에서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골프대회의 우승자는 샘신 목사로 76타를 기록했다. 대부분이 목회자였던 이날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내년도에는 크리스천헤럴드 주최로 정식 규모의 골프대회를 열어 더 많은 참석자들을 통해 더 효과적인 지역 섬김의 길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크리스천헤럴드 창립45주년 기념 행사는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기관중 하나로써의 위상답게 규모있게 치루어졌으며 허례와 허식을 배제한 알찬 내용으로 잘 준비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팬데믹으로 움추렸던 모두가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로 만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였다. 순서자들이 창립45주년 기념 케익을 자르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당일 행사에는 자마의 강순영목사, 연목회 김영대목사, 미주양곡교회 지용덕목사, 미주복음방송 강일하 목사, 찬양사역자 조영석목사, 크라운미니스트리의 브라이언대표, 큐티패밀리의 김수희권사, 아침향기 강신억목사, 샌디에고베델교회 김희수목사, 아메리카연합재단 이우호목사, OC교회협의회 회장 심상은 목사와 부회장 박재만목사, 총무 추석근목사, 전총무이사 이호우목사 등이 참석했으며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회장, 은혜한인교회 김영수장로, 채플린 송충섭목사, 리파운더스유나이티드의 김수현대표, KCMUSA의 이영희총무, 한미의료기구 이진주회장, LA 시티교회 써니김목사, 코이노이아선교회 박종희목사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옥스포드 호텔 메인 뱅큇을 가득채웠다. 한편 본사가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통해 약정했던 히스패닉 교회 지원 절차가 예정대로 마무리 됐다. 이번에 마련된 히스패닉교회 후원은 10월23일, 옥스포드 호텔에서 열렸던 크리스천헤럴드 창립기념예배에서 마련된 기금을 씨드머니로 진행됐다.  11월 8일 화요일 12시에 본사 신사옥에서 진행된 히스패닉교회 후원 감사예배는 10월24일 창립기념행사의 두번째 날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열린 “코비드 이후 교회 회복과 부흥”을 주제로 한 한인/히스패닉목회자세미나에 참석했던 히스패닉교회 목회자들 중에 지원신청을 했던 10개 교회를 위주로 2개 교회가 추가로 선정됐다.  당일 행사는 총 12명의 히스패닉 목회자와 선교사   관계자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SAM 커뮤니티교회 담임인 샘신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되어 윤우경 총본부장의 한인 관계자 소개 및 감사인사로 이어졌고 크리스천헤럴드 중남미선교지부장으로 사역을 시작한 이준성목사의 통역이 있었다.  이준성목사는 참석한 히스패닉교회 목회자와 교회를 한 명씩 소개하면서 그들 교회의 사역을 직접 들을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서 이번 후원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한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목사는 팬데믹이라는 전례없는 고난의 시기를 지나면서 한인교회의 이웃된 히스패닉교회를 후원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하다며 모든 일을 이루신 하나님과 재정 지원에 큰 힘이 된 양준호회장에게 감사를 돌렸다.   후원금 전달과 함께 환영의 인사로 나선 양준호회장은 참석한 히스패닉목회자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면서 작은 후원으로 시작하지만 장차 한인교회와 히스패닉교회의 깊은 교류와 연합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참석한 히스패닉교회의 목회자들은 그 어느때 보다 외롭고 어려운 팬데믹기간이었고 아내를 떠나보낸 목회자들도 있었지만 이런 자리가 마련되고 보니  받는 위로가 참으로 크다며 감사의 말로 화답했다. 한인교회들과 보다 가깝게 사역하고 섬길수 있도록 애쓰자는 다짐도 빠지지 않았다.  크리스천헤럴드는 히스패닉교회 목회자들 총 12명에게 각각 500불씩, 총 6천불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축도를 맡은 WMC 김정복목사가 대부분 WMC출신의 제자들인 윤우경 총괄본부장 및 김희수 목사 내외 이준성목사내외 김민태간사 서철원목사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초대이사장 최계순권사가 인삿말을 하고 있다.양준호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주강사로 초청된 서울진주초대교회 전태식목사가 창립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대표 이성우목사와 윤우경총괄본부장이 상품을 받게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셋째날 히스패닉 목회자 돕기 자선 골프대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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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카톡큐티 - 네비게이션과 내 인생 크리스천헤럴드2022.11.10
      하늘 길과 바다 길, 그리고 땅끝까지 다니려면 중요한 필수품이 하나있습니다. 바로 네비케이션입니다.  그냥 줄여서 ‘네비’라고 편하게 부릅니다. 어디로 가든지 핸들을 잡으면 습관적으로 목적지를 입력하고찾게 됩니다.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의 성능에 따라서 최근에 만들어진 길로 안내를 받기도 하고, 막히고 정체되는 오래된 길로 안내를 받기도 합니다.  때로는 내가 원하는 길로 가고 싶어도 계속해서 ‘네비’는 다른 길을 추천하고 나의 이동 경로를 이끌어갑니다.  네비게이션을 믿어야 하지만 오래되고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엉뚱하게 안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한 번은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 근처에서 길을 잃었는데, ‘네비’는 엉뚱한 길로 인도했습니다. 잠시 이동을 하는데 화면에서는 제 차가 바닷 속으로 들어가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함께 동승한 저희 가족들이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이젠 저 여자분 말을 잘대들으면 안되요!…..  ”라고 말입니다. 배꼽이 빠지도록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네비 여사님’ 때문에 웃기도 하고 소중한 시간과 약속에 낭패를 당하기도 합니다. 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아침마다 발송하는 문서 사역중에 하나는 바로 말씀 큐티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인도함 받는 인생은 최신의 도로 정보를 업데이트한 영적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밤새도록 소화되고 비워진 몸 속에 활력이 넘치는 에너지를 공급해서 다시 또 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게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중에는 오래전에 받은 은혜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예전의 정보로 오늘 안내를 받는 것처럼 예전의 은혜의 감격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은영적 한계를 느끼게 합니다  업테이트 되지 않은 도로정보를 장착한 ‘네비’를 통해서 먼 길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요? 모르긴해도 여행을 망치게 될 것입니다. 예정된 것입니다.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날마다 새롭게 풍성한 양식을 먹고 성장하길 원하십니다.  유초등부, 혹은 중고등부 시절에 받은 은혜만 좋다고,  그 방식과 스타일만 고집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 신앙과 공동체의 모습이 다르다고 깎아내릴 필요는 없지만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받아야 삽니다. 은혜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영혼을 살리는 핵심 영양소입니다. 자기가 준비한 만큼, 변화한 만큼, 새로운 은혜의 세계로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실 은혜를 위한 열정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번 글에서 밝혔듯이 펜데믹을 통해서 혼란기, 적응기, 도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펜데믹 기간동안 자신을 준비하고 투자하고 노력한 사람들은 분명히 새로운 인생의 전기를 맞이할 것입니다. 영적 도약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영적 세계에서 반드시 은혜는 받아야 삽니다. 우리는 날마다 성령께서 인도해 주시는 새로운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최신 정보를 업그레이드 한 네비게이션이 여행에 꼭 필요하듯이, 오늘의 다양한 은혜가 이민 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큰 은혜의 바다를 항해하는 기쁨이 있기를간구합니다.  말씀만이 소망이요, 기도만이 살 길입니다. 샬롬! 최재홍 목사쉴만한 물가교회joshchoi033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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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한 편의 영화가 생명을 구할 수 있나? 크리스천헤럴드2022.11.10
      유명한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알렉스와 스테판 켄드릭 형제와 함께 생명을 구한 영화 라이프마크를 제작한 배우 커크 카메론(Kirk Cameron)은 이 영화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어머니의 낙태로부터 구했다고 전해서 주목받고 있다.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카메론은 크리스천영화제작자로 잘 알려진 알렉스(Alex)와 스테판 켄드릭(Stephen Kendrick)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라이드쉐어 필드에서 일하는 한 남성이 낙태 클리닉으로 향하던 한 소녀를 차에 태우게 됐고 낙태를 하려 한다면 라이크마크 라는 영화를 한번 시청해 본 후에 결정하는게 어떻겠느냐고 제안을 했으며 이 영화를 본 소녀는 결국 낙태를 포기하고 아기를 낳게되었다고 전했다.  1985년부터 1992년까지 히트 드라마로 유명한 그로잉페인의 주인공을 맡았었던 카메론은 “마침 영화 라이프 마크(Lifemark)를 관람한 후 깊은 감동을 받은 그 운전사는 소녀가 내민 목적지 주소가 낙태 클리닉이라는 것을 금방 알아차렸다" 고 결국 소녀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카메론은 "그리고 내가 아는 한 그녀는 아기를 키우기로 결정했으며 그 소녀가 그 이후로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 바쳤다”고 덧붙였다. 퓨어플릭스(Pure Flix)의 CEO인 마이클 스콧(Michael Scott)도 기독교 스트리밍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해서 "켄드릭 형제들과 커크가 참여하면서 우리 관객에게 확실한 메시지를 보낼 영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금방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9월에 극장에서 초연된 영화 라이프 마크는 연방대법원이 낙태합법화 판결인 로 대 웨이드(Roe v. Wade)를 뒤집고 낙태 문제를 주정부로 되돌린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카메론은 "무슨 일인가 일어나고야 말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마치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과도 같다"며 "그분은 항상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스콧은 카메론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기독교인들은 복음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가가도록 부름을 받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신것은 하나님의 지상명령이다. 우리가 만드는 영화를 통해 일대일이든 다른 포럼을 통해서든 그것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퓨어플릭스는 지난 2014년 ‘신은 죽지 않았다’(God's Not Dead)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500만 달러의 수익을 냈고, 예수님의 부활을 다룬 ‘예수는 역사다‘(The Case for Christ), 태아의 생명을 다룬 ‘언플랜드’(Unplanned)와 같은 영화들도 흥행시켰다. 퓨어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올해 팬데믹 기간 동안 구독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라이프 마크는 11월 22일부터 퓨어플릭스에서만 스트리밍된다. 한편 켄드릭 브라더스는 지난 10월에 개봉한 아버지를 보여줘“Show Me the Father”를 제작 발표한 바 있다. 이 영화는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에 대한 성경적 진리와 엮인 아버지에관한 감동적인 영화로 텍사스 출신 토니 에반스 목사와, 포커스온더패밀리의 짐 댈리, 전 NFL 코치이자 선수인 셔먼 스미스 등과의 인터뷰가 포함되있다.  켄드릭브라더스는 워룸(War Room), 커리지스(Courageous) 등 크리스천 영화로 대중과 소통하는데 성공한 크리스천 감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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