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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110년 역사 장로교 교회의 희망 될 것, 다짐

작성일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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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장로교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장로인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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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회총연합회는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맞아 26개 장로교단과 7일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연합예배를 드렸다. 사진은 참석들이 기도하는 모습.



“장로교회가 하나 됨으로 공교회적 역할을 감당하고 예배와 교회의 거룩성이 회복되게 해주시옵소서”

코로나로 감소한 교세 속 한국장로교회가 예배와 선교 사명의 회복을 다짐했다. 성경적 가르침에 따라 생명보호에도 힘쓰겠다는 비전도 함께 선포됐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이하 한장총)는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맞아 26개 장로교단과 7일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연합예배를 드렸다. 올해 14회를 맞는 장로교의 날은 ‘참된 생명의 길을 걷는 장로교회 (시 16:11, 딤전 6:12)’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설교를 전한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는 한 번도 겪지 않은 위기에 놓였다”며 “이제는 교회가 살고 세상을 살리는 생명의 길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장로교회가 참된 생명의 길을 걸어갈 때 세계교회가 일어날 것”이라며 “이제는 패배의식과 위기감을 떨쳐버리고 복음과 초대교회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 시상식에서는 목회 부문 채영남 목사(본향교회), 교육 부문 조성국 교수(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 선교 부문 강인중 선교사(총회세계선교회 행정사무총장)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탈북민 대모’로 알려진 故주선애 장신대 명예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참석자들은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한국장로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되새기고 하나로 연합하기를 다짐했다. 선언문에는 생명존중의 성경적 가르침을 따라 장로교회가 생명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장총 대표대회장 한영훈 목사는 “110년 한국장로교회의 역사를 회고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해 선교사명을 회복하자”며 “참된 생명의 길을 걷는 장로교인으로서 시대적 사명을 새롭게 인식해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한국장로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장총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한장총 모든 임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에게 주어진 선교의 사명을 재점검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로 영적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장총은 한국장로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는 연합기구로 1981년 ▲통합 ▲합동 ▲고신 ▲기장 ▲대신 5개 교단을 시작으로 현재 26개 장로 교단과 43,905개 교회가 가입돼 있다. 한장총은 장로교 500주년을 기념해 존 칼빈의 생일인 7월 10일을 '장로교의 날'로 선포해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새기는 날로 기념해왔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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