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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한교총, 서울시에게 ‘퀴어’ 허가취소 촉구

작성일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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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서울광장 퀴어축제를 허용한 서울시에 유감을 표명했다.

한교총은 성명서를 내고 “서울시가 동성애자 퀴어 행사를 조건부로 승인했다”며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퀴어 행사를 개최하도록 최종 허용한 것은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5일간의 행사를 16일 하루로 축소하고 신체 과다노출과 청소년 보호법상 금지된 유해 음란물을 판매·전시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어기면 서울광장 사용이 제한된다는 것을 주최 측에 고지한다고 했다”며 “이는 종래의 방침에서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한교총은 “결과적으로는 조직위가 신청한 행사를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개선하지 않고 있다”며 “소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서울의 상징적인 광장을 동성애 선전장이 되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그 직임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의 광장허가 취소를 촉구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논란이 재현되지 않도록 각별한 책임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00년부터 개최된 퀴어문화축제는 신촌, 홍대, 이태원,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다가 2015년 서울광장에서 처음 열렸다.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재작년과 지난해에 열리지 않았다. 서울시는 첫해를 제외하고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사용 허가 여부를 시민위 판단에 맡겼고, 매번 서울광장을 사용해도 된다는 결론을 내려 논란이 일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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