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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순복음세계선교대회 팬데믹 후 3년 만 개막

작성일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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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으로 선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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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열린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가득 채운 선교사와 성도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열린 제48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개막했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순복음교단 최대의 선교축제로 이번 대회엔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472명의 선교사가 참석했다. 온라인과 위성중계를 통해선 선교지의 2만여 서도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선교대회의 주제는 ‘엔데믹, 다시 부는 성령의 바람’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을 앞둔 시점에 선교의 부흥이 다시 일어나길 기대하는 간절한 소망이 담겼다.

개막예배가 시작하자 대륙별 11개 순복음총회 선교사들이 대성전 안으로 사역지의 국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선교사들은 각자의 사역지 전통의상 차림을 하고 팬데믹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벅찬 감격을 동역자, 성도들과 함께 나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령님과 함께하는 선교’를 주제로 개막예배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야 된다”며 “항상 성령으로 충만하여 위대한 역사를 이루는 여러분(선교사) 되기를 바란다. 우리 순복음교회에서 성령 충만이 사라지면 우리 모두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부터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사역중인 김용만 선교사의 특별 선교사역보고가 이어졌다. 김 선교사는 사역지의 처참한 상황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 3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세계선교대회에 참가한 다른 지역 선교사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순복음교회 서정완 선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멈춰 있지 않고, 고여 있지 않고, 세계 각지에서 흘러가고 있었다”며 “이 귀한 시간(선교대회)들이 결코 우리 가운데 멈춰 있고 정체되어 있는 시간이 아니라 다시금 일어서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지는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바라본다”고 전했다.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막예배가 끝나고 오후에는 대회 일정의 첫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선교사의 자세’에 대해 특강했다.

이어 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은 GOODTV가 운영하는 글로벌선교방송단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세미나에 참석한 120여명의 선교사들은 현장에서 대부분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선교사기자가 되기로 서명하며 GOODTV와 함께하는 미디어선교에 동역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지난 1964년 故 조용기 목사의 미국 복음전도사역을 기념해 시작된 이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 세계 63개국에 현지인 선교사 포함 673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현지에 1,232개 교회를 세우고 있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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