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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한국교회 2022 부활절연합예배는 주제는 ‘희망’

작성일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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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산불지역과 전쟁난민 지원
NCCK, 별도로 새벽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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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부활절연합예배가 1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드려진다.

‘2022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활절연합예배 계획을 밝혔다.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어 절망에 빠졌을 때 부활하신 일은 (우리에게) 변곡점이 돼 희망이 됐던 것처럼, 여러 시대적 어려움 속에도 이번 부활절이 한국교회의 변곡점이 돼 희망을 노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활절예배 주제는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다. 예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회복과 한국사회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낼 계획이라고 부활절예배 준비위원회 측은 전했다.

올해 부활절예배에는 74개 교단과 전국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한다. 예배의 헌금 전액은 경북과 강원산불 피해지역과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난민을 위해 사용된다.

부활절예배 준비위원장인 엄진용 목사는 헌금 기부와 관련해 동해, 삼척, 울진 지구의 산불피해가 엄청나다여의도순복음교회(연합예배)에서 1억원 정도, 나머지(헌금)를 합해 15천만원 정도를 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난민과 관련한 사회적 봉사활동을 한국교회총연합 중심으로 여러 기관이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의 설교자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다.

소 목사는 부활절 예배에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새 정부에 당부하는 국민통합 메시지를 담아내고 싶다코로나 기간 환자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본 의료진들, 희생을 당한 유가족 등과 함께하는 메시지를 담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부활절을 맞아 새롭게 열리는 길, 생명의 그리스도를 주제로 기념 예배와 고난주간 행사 등을 진행한다.

기념예배는 부활절 당일인 오는 17일 오전 530분 서울 성북구 예닮교회에서 드려진다.

예배에는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 학과 교수 등이 참석,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NCCK는 부활절에 앞서 고난주간을 맞아 고난의 현장도 방문한다. 2015년부터 NCCK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관심이 필요한 고난의 현장을 찾으며 부활절을 맞이해왔다.

이번에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 현장을 찾아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 방문은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다.

NCCK는 부활절 맞이 영상도 제작해 공개한다.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경제불평등, 전쟁과 폭력 등의 문제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메시지가 영상에 담길 예정이다.

NCCK 이홍정 총무는 지금 우리 사회와 한국교회에는 분열의 언어들이 난무하다3일에 부활하신 생명의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시다. 희망의 길이자 생명되신 그리스도를 증언함으로써 인류에 새 비전과 희망을 선포하는 부활절을 맞고자 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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