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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KWMC 선교대회 7월 개최…한국선교운동 계승 기대

작성일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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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사역중인 한국인 선교사와 디아스포라 교회 지도자들이 오는 7월 미국 워싱턴에서 모인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조용중, KWMC)가 제9차 세계한인선교대회를 준비중이다. 평신도 지도자는 물론 MZ세대 청년들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침체됐던 선교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다음은 조용중 사무총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9차 선교대회 특징은

세계한인선교대회는 198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4년마다 수천 명의 선교사와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세계 복음화를 위한 한국 선교 과제를 고민하는 연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대회는 711일부터 14일까지 온 인류의 소망 예수란 주제로, 미국 버지니아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 9차 대회는 코로나19로 개최가 2년이나 지연됐다. 규모는 4000~5000명 모이던 예년보다는 축소됐으나, 1,200여명이 세계선교를 위해 뭉치는 대규모 대회가 될 예정이다. 선교사 300, 선교사 자녀(MK) 150, 미주한인교회 목회자 200, 평신도 선교지도자 300, 미국 거주 한인 청년 150명 등이 참석한다.

 

대회의 목표는 무엇인가

중점 목표는 한국 선교의 유업을 다음세대에 계승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보면, 성인이 된 MK 또는 20·30세대 청년들과 지금까지 선교를 이끌어왔던 1·2세대 선교사들 사이에 선교운동 계승이 원활히 되지 못했던 것 같다.

또 하나는 네트워킹이다. 대규모 선교대회의 아쉬운 점은 일회성 집회 위주로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런 점을 보완해 이번 대회는 실질적인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되고자 한다.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이후의 선교는 시대 흐름에 맞는 복음전략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전문성과 체계적인 네트워크 선교가 필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회에서는 기본적으로 선교 열정과 비전을 일깨우는 예배와 주제강의, 성경강해를 포함해 10개의 전문영역별 워크숍을 구성한다. 200분 간의 식사 교제 및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워크숍의 경우 논의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전문영역 주제들로 선정했다. 디아스포라, 도시선교, 플랫폼선교, 교육선교, 문화선교, 비정부기구(국제기구), 비즈니스선교(BAM), 선교동원, 전방개척선교, 선교적교회 등 영역에서 어떻게 제자 삼을 것인가를 함께 고민할 것이다. 이를 통해 교회-선교사, 선교사-선교사간 팀 선교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 사역이 중요한 이유

팀 선교는 필수다. 그러나 팀 사역을 위해 연합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팀을 이루면 선교 사역을 지속하고, 더 많은 일들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은사,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같이 모이면 더 좋은 보안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예컨대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서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수요에 따라 각 교회에서 단기 선교사를 파송해 현지 사역을 함께 돕는 구조가 만들어 진다면 선교는 훨씬 더 건강해질 것이다.


데일리굿뉴스(사장 김명전, www.goodnews1.com)와의 협약을 통해 한국 기독교 소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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