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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故박재만목사, 천국환송예배, OC교협장으로

작성일 :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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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교계 200여명 
폭우속에 참석해 애도

故 박재만목사(미러클포인트교회)의 천국환송은 남가주교계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C기독교교회 협의회 장으로 은혜한인교회 미러클채플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초부터 투병했던 암으로부터 완치판정을 받은지 불과 5개월만의 급작스런 소천소식에 교계의 놀라움은 더했다. 예배시작 시간이 가까와오면서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졌으나 참석자들은 멀리 LA지역에서도 다수 참석하였고 특히 교협 회장단으로 함께 사역했던 임원들의 아쉬움은 더 컸다. 

천국환송예배는 교협 부회장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 시무)가 집례하고 한기홍목사(은혜한인 교회 시무, 교협 증경회장)가 설교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와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목사, 영김 연방하원의원이 영상으로 조사를 보내왔다. 

십수년간 함께 교협을 섬겼던 고 박재만목사를 추억하며 전주바울교회 신현모목사는 조화를 보내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박목사는 완치판정을 받은지 한 달 후인 지난해 12월, 33대 교협회장직을 수락하고 1월에 취임한 후 병세가 급작스레 악화되면서도 맡은 바 소명 완수를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2월17일 OC교계단체와기관장초청 조찬기도회를 성대히 진행한 후 곧장 입원,  2주 뒤인 3월3일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박목사는 병상에서도 목회와 교협활동에 전심을 다해 강단에서 마지막 호흡을 할 각오로 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유족으로는 어머니와 사모 권성연목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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