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리, 34지구 출마선언 및 교계초청 기도회 열려 > 미주교계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주교계뉴스] 칼빈 리, 34지구 출마선언 및 교계초청 기도회 열려

작성일 : 2023-10-14

페이지 정보

본문

한인타운 대표할 성경적 가치관의 연방하원후보로 기대감 높여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약 120여명 기독교적 정책 제안과 합심기도로

민주당의 진보적, 그러나 반 성경적 입법안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성경적 가치관을 우선하겠노라 결단하는 새로운 얼굴이 한인타운에 등장했다. 올 봄 부터 전해진 반가운 소식은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조금씩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지난 8월에는 다운타운 시청앞에서 소수의 보수가치관을 가진 목회자 및 관계자들이 모여 광복절 75주년을 기념하면서 소규모 출정식을 갖기도 했다. 

지난 10월10일 화요일 저녁 6시, 약 120여명의 교계 목회자들과 리더십들이 남가주새누리 교회에서 모여 칼빈 리 미국연방하원 34지구 후보자를 직접 만나 극진보 진영이라 할 수 있는 34지구에 출정을 알리는 출마 선언과 함께 교계를 향한 공식 지원 요청을 받고 기도회를 가졌다. 

이성우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남가주교계지도자 초청 기도회는 남교협 회장 최영봉목사의 기도로 시작해서 강순영목사의 환영인사와 함께 모임의 취지 설명이 있었고 테너 양두석과 소프라노 정원혜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KCMUSA이사장 민종기목사는 사무엘하 5장6절-10절을 본문으로 '예루살렘을 빼았은 다윗'이라는 말씀을 통해 다윗은 세번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먼저는 가정에서, 두번째는 유다지파를 중심으로, 그리고 그 다음은 헤브론 북쪽의 모든 지파로 부터 기름 부음을 받았고 그 이름이 만방에 계속 퍼져나갔던 것 처럼 오늘 민주당 텃밭인 한인타운 중심 34지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칼빈리 후보자가 “성경적 가치가 말할 수 없이 망가져 가고 있는 황폐한 이 지역에서 결국에 승리를 얻어내 오랫토록 그 리더십을 발휘하기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칼빈리 후보자는 중학교 시절 미국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UC 버클리와 하버드대학에서 협상학을 공부했으며 대학시절에는 교내 CCC모임의 주축멤버로 활동을 한 바 있다. 

칼빈리는 학창시절 선교지 등을 방문하면서 미국에서의 삶이 얼마나 축복 받은 것인지 깨달았다면서 그러나 동시에 미국이나 한국이나 열방의 차세대들이 살아갈 작금의 상황은 결코 순탄한 것일수 없다는 것에 큰 도전을 받아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동성애, 마약, 노숙자 문제 뿐 아니라 1992년 4월29일 일어난 폭동을 몸소 겪으면서 정치적 영향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는 캘빈리 후보자는 미국내에서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입법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자리에 우리 1.5세, 2세, 3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는 이제 더이상 민주당, 공화당의 이슈만이 아닌 영적 전쟁의 이슈라는 것을 잊지말고 모든 유권자들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권리, 투표에 반드시 참여할 것을 권했다. 

아메리카연합재단의 이우호목사는 후보자 추천 말씀에서 결국엔 하나님 나라의 선포와 복음 선포가 이번 캘빈 리 후보자 출마의 가장 중요한 이슈라면서 뚜렷한 성경적 가치관을 온전히 선포하고 이행해 갈 수 있을 후보자를 우리 신앙인들이 뽑아내야할 과제임을 강조했다. 

기독교적 정책 제안과 합심기도 시간의 진행자로 나선 샘신 목사는 그 어느때 보다 더욱 절실한 동성애 합법화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들을 나열하며 우리 자녀들이 교육의 현장에서 겪고 있는 상황들을 설명하면서 날로 열악해지는 홈리스 문제에 대한 대책과 해결방안, 교내 청소년 대상 성교육의 문제점, 유권자 등록 및 선거 참여 운동에 대한 도전등을 설명하고 각 이슈에 대해서 박세헌목사, 조헌영목사, 신연화 집사, 김영구 목사등이 순서대로 기도 인도를 했다. 

캘빈리 후보자 선거기금 모금시간에는 한기형목사가 봉헌기도를, 그리고 마지막 파송을 위한 연합 안수기도 및 축도에는 최학량목사가 나섰다. 

한편 캘빈리 후보자 공식 출마선언식과 기자회견은 다음달 11월11일 토요일 오후 4시로 예정되 있으며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캘빈리 후보자 지지 및 유권자 등록 캠패인은 수시로 열리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