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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 선정 발표돼

작성일 :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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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명, 미주 1명 등 선정
오는 10월경에 수상식 열려
에피포도예술과문학(백승철 대표)주최하는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가 선정발표 됐다. 시상은 10월경 진행된다. 사진은 제26회 시상식 기념 촬영

에피포도예술과문학(백승철 대표)이 주최하는 제27회 에피포도예술상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총 5명의 작가로 한국에서 4명, 미주에서 1명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와 짤막한 심사평은 다음과 같다. 

대상은 안호원 시인(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국제펜클럽 이사)의 시집 <귀의>가 선정되었다. 안호원 시인은 작품에서 인간의 실존을 삶으로 투영해서 본질로 돌아가야 할 세계를 담백한 시어로 보편적 정서에 담아 연결하고 있다. 

박억종 시인(한국. 한세대학교 교수. 국제펜클럽 회원)의 “상황(외 3작품)”은 에피포도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으로 언어를 아끼고 조탁하는 능력이 작품에서 덧 보였다. 

박득희 시인(한국. 서울문학 부회장)은 에피포도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그리움(외 3작품)”이 선정되었는데 인간의 정서를 녹여 서정시의 기본을 채워가는 솜씨가 눈에 띄었다. 

조미나 시인(한국.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원. WMU 졸업. 시전동인)은 에피포도문학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그리움(외 3작품)”은 사물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눈썰미로 인간의 정서를 녹여내는 시적 발상이 참신하였다.    

서용선 작가(한국. 스카이병원 원장. 시인. 수필가)는 자연풍경을 담은 작품으로 에피포도 포토그레픽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었다. 앵글의 각도와 사물의 공간, 시간, 빛의 흐름을 절묘하게 조화시키고 있다.

정정숙 시인(미국.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LA지회 회장. 미주기독교문인협회 회장 역임)은 이번회에 개설한 감상평설 부문에서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로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감상평설>은 평론으로 가기 위한 중간지점의 글 형태를 말한다. 논리적 전개와 객관적 시각을 다루는 능력이 덧 보였다.

시상식은 10월 경 한국과 미국에서 수상 작품집 출판기념회와 동시에 진행하며 이번 제14회 에피포도문집에는 제8회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에서 주최했던 독후감 응모 수상자 중 이윤진(LA. 최우수상), 한익승(NJ. 우수상), 문지혜(CA. 장려상) 작품도 수록된다.

비영리 단체인 에피포도예술과문학은 1995년 10월 2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백승철 대표(시인. 사모하는교회 담임)에 의해 시작된 단체로 매년 4월 30일에 마감하는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에피포도는 헬라어로 “사랑하다. 사모하다. 그리워하다”의 뜻을 담고 있다.

에피포도예술과문학 714-907-7430 / www.epipo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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