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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오는 5월 5일을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날 – 2022 국가기도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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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 규제없이 열린 대면기도회 CHTV 등 실시간 중계방침

2022년 국가기도의날을 준비하는 관계자들이 설명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는 5월 5일 남가주 한인 기독교인들이 다시 한번 미국과 한국을 위해,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의 함성을 모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3월 24일자 1면 참조)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진유철 목사)를 중심으로 한 2022년 국가기도의날연합준비위원회는 지난 14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국가기도의날 설명회를 갖고 당일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방역규제 없이 치러지는 대면 기도회인 만큼 많은 한인 기독교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기도회는 팬데믹 기간 활용됐던 비대면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천헤럴드 CHTV는 물론, 미주복음방송과 CTS 아메리카, CGNTV, 나성순복음교회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기도회를 생중계할 방침이다.
올해로 71회째 맞는 국가기도회는 골로새서 2장 6~7절 말씀을 기초로 “우리를 굳건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송축하라(Exalt the Lord who has established us)”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미국 국가기도의날을 주관하는 ‘국가기도의날 (조직위)’측은 전국에서 5만 여 개의 기도회가 동시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류 기독교 라디오 방송망을 통해 1100만 명 정도가 동참하게 되며 4000만 명 정도가 TV로 중계되는 각 지역의 기도회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가기도의날 기도는 예년과 같이 미국을 이끄는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미국 교회의 부흥과 반 성경적으로 흘러가는 미국 문화의 회복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남가주 한인 기도회는 한인들이 모이는 기도회인 만큼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 북한의 인권을 위해서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 송정명 목사는 “미국은 기독교 신앙 위에서 만들어진 국가인 만큼 국가적인 어려움을 당했을 때 대통령들이 먼저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해 왔었다”며 “한인 기독교인들이 한 목소리로 국가를 위해 기도할 때”라고 말했다.
강순영 목사(전 자마 대표)는 “이제는 한인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미국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나라를 위해 때를 정하고 기도하는 미국 기독교인들의 아름다운 전통해 한인들도 함께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남가주 한인 국가기도의날 기도회는 당초 계획과 달리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임)가 설교하게 된다. 기쁜우리교회 김경진 목사가 예배를 위한 대표기도를 담당했다.
각 주제별 기도회 인도는 LA글로벌미션교회 최수일 목사, 평화교회 김은목 목사, 샘물교회 양경선 목사, 토렌스조은교회 김우준 목사, 충현선교교회 국유권 목사, 한사랑교회 안신기 목사, 세기모 서부지부 사무총장 박세헌 목사, 에브리데이교회 손창민 목사 등 8명의 목회자들과 4명의 평신도들이 참여한다. 기도회를 인도하는 평신도들은 나성순복음교회 김인태 장로, 미주CBMC 총회장 황선철 장로를 비롯해 오는 6월 중간선거에 도전하는 ABC교육위 유수연 사모, 부에나팍 박영선 시의원 등이다.
국가 기도의 날은 미국 건국 초기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식민지 독립을 위해 지도자들은 마음을 모아 함께 싸울 것과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줘야 했다. 1768년 일부 도시에서는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할 것을 독려했다.
한편 미국 국가기도의날은 시작은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1775년 대륙회의에서는 모든 식민지 개척자들에게 금식과 기도의 날을 준수하도록 결정하면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가장 오래된 기원설이다.
이후 1779년 5월 6일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대륙회의에서 국가 기도의 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를 발표했다.
미국 국가기도의날 (조직위)는 1952년 힐튼호텔 대표인 콘라드 힐튼과 캔사스 상원의원인 프랭크 칼슨이 제안한 법안으로부터 현대적인 기도의 날이 시작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후 지난 1988년 도널드 레이건 대통령 서명으로 매년 5월 첫 번째 목요일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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