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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LA비전교회, 창립 15주년 맞아 1대 담임 김대준목사 은퇴

작성일 :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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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담임으로 고주열목사 취임, 새로운 비전 향한 걸음 내딪여
LA비전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고주열목사가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LA비전교회 제공
 LA비전교회 창립목사인 김대준목사가 지난 3월23일, 주일 오후 3시, 교회 창립 15주년을 맞아 은퇴하면서 이임예배를 드렸다. 김은혜 사모와 함께 고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LA비전교회 제공

15년전 김대준 목사의 리더십으로 창립된 LA비전교회가 2대 담임으로 고주열 목사의 취임예배를 드리면서 새로운 리더십 아래 새로운 챕터의 길을 활짝 열었다. 

예배와 이임식, 취임식으로 나뉘어  드려진 행사는 SBC한인 남가주 지방회장 서종학목사(패사디나 주님의교회 담임)의 사회로 시작되어 SBC한인총회장 김영하 목사 ( 샬롬선교침례교회 담임)이 “힘써 행하소서”(스 10: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영하 목사는, "교회의 소망은 기도할 때, 주의 교훈을 따를 때,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가르침을 따라 행할 때 품게 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하면서 이 교훈을 근간으로  온 성도들과 신임 목사가 동역해 나아가길 부탁했다. 

2부 이임식은 김재왕 장로(LA비전교회)가 진행하면서 김대준 목사 사역 발자취 영상소개에 이어, 현병훈 장로(GMCC 선교회 대표, 남가주 사랑의교회)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이임목사에게 감사패 증정한 후 김대준 목사의 이임사로 이어졌다. 

김대준목사는 한국에서 구치소 재소자를 대상으로 사역하던 중 평신도로 1992년, 중국선교를 떠나 성경연구원을 통해서 약 150여명의 제자, 사역자를 길러낸 바 있다. 

미국으로 이주 한 후에는 월드미션 대학에서 신학, 목회학을 공부한 후, 어바인침례교회에서 대학부를 섬기며 선교목사로 사역했고, 2004년에는 미션기도학교를 개설하면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대준목사로 부터 훈련 받은 후진들이 김대준 목사의 중국 선교를 후원하기 위해  세운 GMCC 선교회를 통해 다시 중국선교에 나선 김목사는 북경 비전교회를 개척, 유학생 대상 목회를 하면서 3년 만에 5백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2009년, 중국 공안에 의해 선교활동이 중단되었고 그 후 LA로 오셔서 LA비전교회를 개척한  김목사는 싱글맘을 위한 진주만 사역 등, 작은자, 소외된 자를 위한 사역에 헌신했으며 2세들을  선교에 적극 참여하게 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한 바 있다. 

이임사를 통해 김대준 목사는 “홀로 목회하는 줄 알았는데 여러 성도들을 만나 하나님 마음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면서 “여러분들이 와 주셔서 큰 격려를 받는다. 이 격려가 새로운 LA비전교회로 향하기를 바란다. 여러분들의 동역이 필요하다. 이제 저를 부를 때, ‘브라더 김’으로 불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대 담임으로 취임한 고주열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 시간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감동은 감사와 벅참이다. 하나님께서 부족한 자를 이곳에 불러 주셔서 귀한 종의 길을 허락해 주셨다. 많은 사람에게 칭찬 받는 교회로 LA비전교회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A비전교회 2대 담임으로 취임한 고주열 목사는 평택대학교(B.A), 한신대 신학대학원(Th. M), 풀러신학교(D. Min 수료)에서 수학했으며, 분당 한신교회 부목사를 거쳐, 미주지역에서는 LA 평화의교회 부목사로 사역해왔다. 


[이 게시물은 크리스천헤럴드님에 의해 2025-04-13 21:11:43 오피니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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