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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美 기독교인 81% "기독교 영화는 효과적인 전도 방법"

작성일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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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영화를 의도적으로 관람, 비기독교인 초대한 적도

미국 기독교인 10명 중 8명이 기독교 영화가 복음을 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고 믿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 영화를 효과적인 전도 방법으로 믿고 있다는 새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미국 개신교 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기독교 영화와 책에 대한 교인들의 견해'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기독교 영화를 효과적인 전도 도구로 생각했다.

응답자의 3분의 2(72%)는 지난 1년간 기독교적 메시지가 담긴 영화를 의도적으로 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2%는 비기독교인을 기독교 영화 시청에 초대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의 21%는 비기독교인과 영화의 기독교 주제에 대해 논의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기독교 서적과 관련, 기독교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최소 한 권 이상 읽었다고 답했다. 10권 이상 읽는다고 밝힌 응답자는 3%를 차지했다.

라이프웨이리서치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 전무이사는 "기독교 영화는 교인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들은 모든 기독교 영화가 자신이 아는 비기독교인들에게 적합하다고 가정하지는 않지만, 영화가 복음을 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명한 기독교 영화 제작자 스티븐 켄드릭(Stephen Kendrick) 씨도 "영화는 감정적이고 기억에 남는 이야기 속에서 성경적 진리를 전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영화를 통해 그리스도를 믿게 됐다. 성령은 예술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과 복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몇 년 간 기독교 영화가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을 거두면서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기독교 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올 가을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오는 기독교 영화 시리즈 '신은 죽지 않았다'는 지난 2014년 처음 개봉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 미국 캘리포니아를 휩쓸었던 기독교 부흥 운동을 다룬 영화 '예수 혁명'도 개봉 2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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