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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韓, “수기총, ‘10.27 악법 저지 위한…“2백만 연합예배’

작성일 :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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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연합예배 조직위, 교계 지도자 초청해 동참 호소
 “중세보다 하나님 모욕당하는 시대… 한국이 방파제 돼야”
참여 관계 기관과 단체들에 대한 분분한 의견도 만만치 않아.

오는 27일, 한국의 광화문과 시청, 숭례문 일대에서 한국교회 모든 교파가 연합하여 대규모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동성혼 합법화 시도 같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교계의 공식 입장을 천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참석하고자 하는 기관과 단체들에 대한 분분한 의견도 만만치 않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악법을 막기 위한 ‘10.27연합예배’를 일주일 앞두고 전국적으로 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선규 목사, 수기총)가 ‘10.27연합예배’에 대한 지지·참여 결의를 하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의 교회와 전 교인의 동참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15일 오전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수기총 주최로 열린 ‘10.27 악법 저지를 위한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지지·참여 결의 및 기도회’에서는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참석해 10.27연합예배를 위해 기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수기총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진유신 목사(인기총 전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신상철 목사(경기총 상임회장)의 성경봉독(에 9:16~19)으로 권태진 목사(한기연)가 설교를 전했다.


이날 권태진 목사는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라’라는 주제로 설교에서 “작금의 대한민국은 페르시아 제국의 수산궁같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모습과 같다”며 “마치 하만이 악법을 만들어 유대인을 죽이려는 모략을 세우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에스더와 모르드개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각오로 나설 것을 요청했다. 권 목사는 “여러분은 이 시대 속의 에스더, 모르드개, 유다백성임을 기억하고 아침 예배를 드리고 모두 참석하길 바란다. 우리가 믿음으로 나설 때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을 지켜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예배에서는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나서 ‘10.27연합예배’의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손 목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자녀의 성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고 법적인 제재를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구상에 거대한 영적 전쟁이 이어나고 있음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교계 지도자 초청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10여 일 앞두고,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그 취지와 목적을 알리고자 서울 중구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조찬기도회를 개최한 것이다.


조직위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10.27 연합예배 공동대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한국교회의 동참을 촉구했다. 오 목사는 “다음세대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골든타임에서, 한국교회의 기도와 헌신, 하나님의 말씀이 다음세대로 이어지도록 하나님께서 10.27 연합예배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OECD 국가 중 동성애, 포르노, 마약, 매춘, 근친결혼이 통과되지 않은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대한민국이 거룩한 방파제로 세계를 변화시켜내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실행위원장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한국교회를 통해 세계교회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며 “누가 계획한 것도, 준비할 조직이 있던 것도 아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계시다”고 했다.


그는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중세보다 더 하나님이 모욕당하는 시대”라며 “10월 27일은 종교개혁 507주년이 되는 날이다. 서구 기독교 국가라는 곳들조차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 시대, 대한민국이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위 기획운영위원장인 주연종 목사가 10.27 연합예배 진행에 대해 소개하고 탤런트 박영규 씨(사랑의열매 홍보대사)가 특송을 불렀다.


유만석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 수원명성교회)는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한 개인이나 교회만이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문제”라며 “100만이 현장에 꼭 모여 한국교회 역사에 획을 긋자”고 당부했다. 이후 김수읍 목사(한장총 증경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연합예배 찬양과 큰 기도회 참가신청 싸이트에는 10월17일 현재 446,889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대한민국의 복음의 역전을 이루는 1027 연합예배를 위한 100대 기도제목이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링크 rebuild-kc.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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