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주교계뉴스] 남가주서 “지선아 사랑해” 저자, 이지선 교수 초청 간증집회 열려
페이지 정보
본문
새생명비전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베델교회 등에서

'지선아 사랑해', '꽤 괜찮은 헤피엔딩'의 저자이며 현재 이화여대 교수인 이지선 교수 초청 간증집회가 지난 24일 금요일, 새생명비전교회를 시작으로 토요일엔 남가주사랑의교회, 그리고 수요일인 29일에는 어바인 베델교회에서 이어졌다.
이지선 교수는 2016년 UCLA 박사과정을 마친 후 9년 만에 미국을 다시 방문한 것인데 23살에 교통사고로 학교를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다시 23 만에 교수가 되어 이제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교수는 간증 집회를 통해 교통사고로 전신 55% 에 화상을 입었고 피부이식과 재활치료를 여러차레 거치면서 더이상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자각과, “내 인생은 끝이다”라는 깊은 절망속에서 어떻게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되었는지 고백했다.
이지선 교수는, 목사님의 음성 가운데 하나님의 응답을 들었으나, 그렇지만 그가 기다렸던 응답은 아니었다면서 혼자 힘으로 도저히 일어 설 수 없을 때,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준 이들처럼, 누군가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고 싶어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흉터는 있지만 더 이상 환자는 아닌 화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어떤 어려움들을 갖고 사는지에 대한 연구 의뢰를 받았고 그로 인해 새로운 세계가 확장되고 새로운 것을 보게 되었다. 학자들은 이것을 외상후성장이라고 이름 붙였다. 마음의 보호막이 찢어져 버리 는 트라우마를 겪은 후 ‘회복’을 넘어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한 가지 진실 앞에 서게 됐는데 그것은 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인간은 상처 받을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었다, 이 뼈 아픈 진실 앞에 선 사람에게 성장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고백했다.
이지선 교수는 또한 “더이상 과거의 그 일로 불행하지도 괴로와하지도 않는다실 것을 깨달으면서 나는 결국 그렇게 그 사고와 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간증을 맺었다.
- 이전글OC전도회 45대 회장단 이취임 열려 25.02.01
- 다음글주님의영광교회 공동목회 체재로 25.02.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