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주교계뉴스] 광복 80주년, 교계 LA와 OC 등 곳곳에서 연합행사 준비로 분주
페이지 정보
본문
1세와 2세, 다민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날로 LA는 나성영락교회서, OC는 소스몰과 은혜한인교회, 바이올라대학 등 다양하게


UKPM의 팀챙목사, 제임스조목사, 허버트홍선교사 등이 OC교계를 찾아 815연합 행사와 관련 준비모임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OC교협과 전도회연합회 임원들이 함께 했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팀 챙목사이다.
광복 80주년을 맞게 되는 2025년 올해 초, 지난 70주년을 미전역의 한인들과 리더십들을 연합해 각 지역에서 대규모 연합행사로 이끌었던 한인 2세 팀 챙목사는 미 전역을 돌아다니며 분주했다. 챙 목사는비영리단체 Unify Korean Prayer Movement(이하 UKPM)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박해속의 감사, Thankfulness in Persecuton”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여 미 전역의 교계 리더십들을 연계해 연합의 힘을 이끌어 냈다.
UKPM은 2015년, 70주년 행사 이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 기도운동을 이끌어온 단체로, 전 세계 기독교 공동체가 함께 모여 조국의 자유롭고 독립된 재통일을 위해 기도와 실천을 촉구해 왔다.
지난 8월5일에는 애나하임 LA에인젤스 야구장에서 LA에인젤스가 내야수 김하성 한국선수가 소속된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를 펼치면서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경기가 벌어지면서 80주년 전야제 처럼 한인들의 관심을 끌었고 LA한국문화원과 한인회, 총영사관, 광복회 등도 8월15일 11시, 새누리교회에서 열릴 광복절 경축식 준비로 여념이 없다.
또한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와 공동주최로 뮤지컬 ‘도산’갈라 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30분 월트디즈니 컨서트홀에서 열리기도 한다.
LA와 OC교계 역시 ‘광복 8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맞아 세대와 민족을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다.
다고오는 8월9일(토) 오후 3시 식전행사로 시작하는 광복80주년 페스티벌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부에나파크 소스몰(6940 Beach Blvd.) 1층 광장에서 범교포를 대상으로 하는 열린 행사로 교계 광복절 행사 시리즈 첫 포문을 열게된다.
“감동과 영감, 메시지를 전하는 광복 80주년 페스티벌이 될 것입니다”라고 입을 뗀 ‘OC기독교 전도회 연합회’(회장 한성준, 이하 연합회)는 오는 9일(토) 오후 4시 부에나팍 더 소스몰 광장(6940 Beach Blvd.,)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연합회는 지난 수십년간 OC지역 교계 단체들과 여러 행사를 해왔지만 교회를 벗어나 일반 야외 장소에서 광복 기념 페스티벌을 펼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성준 회장은 “미주의 우리 한인 공동체가 조국의 자유를 되찾은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음 세대와 K컬쳐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타민족에게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달하는 것이 본 행사의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신 용 행사 준비 위원장은 “이 행사는 의례보다 감동과 메시지,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 형식이라면서 모두에게 감동과 영감을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윤우경 홍보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음악, 합창, 중창, 메시지, 그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민족의 아픔과 회복을 돌아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참여와 체험, 공동 고백과 찬양이 어우러지는 장을 통해, 세대와 세대, 공동체와 공동체를 잇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일 하얀상의, 검은 하의, 혹은 한복을 착용한 참석자 200명에게는 소스몰 2층 푸드코트의 협찬으로 식사 할인권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OC교협, OC목사회, OC장협 뿐만 아니라 남가주교협이 공동 주관하고 대표기도는 OC교협회장 이창남 목사가, 815광복 메시지는 남교협회장 샘신 목사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다.
한편, ‘광복 80주년 페스티벌’의 출연 팀은 한국의 전통 마당놀이인 샌디에고 풍물패가 등장하며 모듬 북연주, 난타, 도산뮤지컬팀, 무궁화 합창단, 목사모 합창단, 테너 박경철목사, 남가주 유명 테너 오위영 목사 등이다.
815 당일인 금요일 오후 7시30분에는UKPM과 은혜한인교회가 지역 성도님들을 초청, 특별 감사예배를 드리고 16일 토요일에는 한국의 유명 크리스천 래퍼, 비와이를 초청, 바이올라 대학교에서 815: Pray It Forward (기도로 나아가자)컨서트를 개최한다.
Faith Awakens, Unity Rises, Hope Resound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서트는 토요일 오후 2시는 Freedom Speakers, 7시는 비와이 컨서트로 진행되는데 먼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Beyond Utopia)’가 상영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북한 주민들의 탈북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2023년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상 다큐멘터리 부문 예비후보에 오른 바 있다.
상영 후에는 영화에 출연한 김승은 목사와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10년간 수감 생활을 한 탈북자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참가자들은 분과별로 영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대화를 나누게 된다.
모든 세대를 초월하는 기도 운동으로 영화·음악·기도가 결합된 복합적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2,500명 규모의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면서 8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기도 운동의 피날레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샘신목사)는 주일인 17일, 오후에 나성영락교회에서 80주년 기념 감사예배와 찬양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과 남가주 지역 교계, 교회를 위한 기도가 감사예배와 함께 드려질 예정으로 2부는 연합 합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다음글남가주교협, 5년 소송, 고등법원 최종 기각으로 샘신 회장 측 승리 25.08.0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