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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30대 선교사 자녀 유라시아 대륙 자전거 횡단 성공

작성일 :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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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씨 136일간 8개국 통과 1만 5,000km 달려
이창호 씨가 지난 5월 11일 포르투갈 카보 다 로카를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기까지 136일간 횡단일정이 표시된 지도.   ⓒ데일리굿뉴스
이창호 씨(자전거 유라시아 대륙 횡단)                  ⓒ데일리굿뉴스
이창호 씨가 지난 5월 11일 유라시아 횡단을 시작한 유럽의 땅끝마을 포르투갈 카보 다 로카 기념비.                ⓒ데일리굿뉴스

올해 36세인 한국인 젊은이가 자전거로 유러시아 지역 횡단에 성공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이창호 씨는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서 어려서부터 해외 생활을 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여러 나라를 다니게 됐고 그 덕분에 어려서부터 지역이나 역사에 대환 호기심과 흥미를 가졌다. 

어린 시절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 선수를 꿈꾸기도 했으나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았기에 축구 선수의 문은 좁았다. 축구를 하기 위해 체육대학교에 진학했지만 끝내 축구 선수를 못하게 되면서 좌절도 맛봤다고 한다.

그런 이 씨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피트니스 분야에 종사해왔고 일하는 도중 최근 심리적으로 지친 번아웃을 겪게 되자 휴식기를 갖고 어려서부터 관심을 가졌던 유라시아 지역의 역사를 생각하며 이들 지역의 여행을 계획했다. 바로 자전거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일주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지난 5월 1일 유라시아 서쪽 끝인 포르투갈의 ‘카보 다 로카’를 출발해 지난 9월 1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는  약 1만 5,000km의 거리를 136일간 대장정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씨는 당초 최소의 경비로 여행할 방법을 모색하면서 오토바이 여행을 계획했으나 자전거로 유라시아를 횡단한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 인사가 그 여행으로 기네스북에 기록을 남겼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에 도전의식을 느낀 이 씨는 60일간의 일정으로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5월 1일 유라시아 자전거횡단의 첫 페달을 밟았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60일이 넘게 되고 기네스 기록이 어렵게 되자 블라디보스톡까지 완주를 목표로 자전거 여행을 이어갔다.

이 씨의 여행경로는 포르투갈(카보 다 로카)-스페인-프랑스-독일-폴란드-리투아니아-라트비아-러시아(모스크바-카잔-예카데린브르크-투먼-옴스크-노보시비르스크-크라스노야르스크-이르쿠츠크-울란우데-치타-하바로프스크-블라디보스토크) 으로 8개국이며 거리만도 1만 5,000km에 육박한다.

이 씨의 이번 자전거 횡단은 동양인으로는 첫 시도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씨는 이번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에 죽음의 위협을 느낄 만한 여러 위기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천사 같은 이들을 만나 위험을 벗어나곤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번 여행을 통해 어떤 일에서든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힘이 늘 작용하면서 성도들을 지켜 보호해주신다는 것을 다시 확번 확신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씨는 또한 "앞으로 기회가 되면 이번 유라시아 자전거 횡단 경로 사진들을 세상에 알려 순간순간 여행의 삶을 나누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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