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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유혹을 이기면 형통합니다

작성일 :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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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유혹의 조건들 속에 노출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족들 중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음식물 섭취와 운동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며 자기관리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그리운 우리 삶에서 즐거운 식사의 자리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Mento 목사님은 ‘목회는 먹회를 잘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해 주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풍성한 음식이 준비된 식사의 자리는 마음을 열고 푸근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아무리 식욕이 당기고, 산해진미를 차려놓고, 막역한 친구사이라고 해도 부모의 권유라고 해도 자신의 건강에 해롭다면 섭취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불편하면 식욕이 저하되기도 하고 입맛도 떨어집니다만 본능적 유혹을 이기지 못하면 자신의 생명이 위험해 집니다.

얼마 전 드라마에서 유명해진 ‘우영우 팽나무’는 한 자리에 오랫동안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셀수없는 세월의 풍파와 거센 폭풍을 견디고 자리를 지킨 결과’라고 하는 대사는 제 마음에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유명세의 풍파를 잘 견뎌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이민자의 삶, 나그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랜 세월을 성실하게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살아오신 인생의 선배님들, 초로의 부부를 보면 더없이 존경의 마음이 자리잡게 됩니다. 그분들을 뵐때마다 닮아서 늙어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Oscar Wilde는(영국 작가) ‘나는 유혹 외에는 무엇이든지 저항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변하는 세상 속에서는 유혹과 타협하고 흔들리는 자기 기준과 양심의 잣대로 적정선을 유지하고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 유혹을 받아들여도 개인의사를 존중하는 것으로 인정합니다. 모든 유혹은 우리를 만족스럽게 채워주고 부족함이 없을 것처럼 다가옵니다. 우리가 아는 정보와 지식으로 들만한 조건들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행복한 인생을 산산조각내고 아름다운 삶의 목적을 꺾어버리는 세찬 겨울 바람이 될 것입니다.

창세기 속의 요셉 이야기에서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다’는 표현이 창세기 39장에만 무려 4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2~3, 21, 23). 성경은 요셉이 형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성경말씀은 진리입니다. 아멘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길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상황에 있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소망을 품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 모두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삶에서 하나님의 주권이 흔들리면 우리를 이 땅의 유혹에서 이겨내고 지킬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쳔들이 형통한 삶을 소망합니다. 형통함은 거룩하고 전능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형통함은 과정도 중요합니다. 어떤 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주를 신뢰하고 거룩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에 하나님의 은혜가 덧입혀지는 순간, 우리 삶에 하나님의 선한 능력과 기쁨을 누리며 어떠한 고난도 견딜 수 있는 형통할 새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사순절을 지나며 곧 3.1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절과 시대가 주는 유혹들, 거룩한 영성과 신앙생활에서 다가오는 유혹들, 사람에게서 당하는 유혹을 이기고 우리를 형통케 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되어 형통한 생애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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