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신칼럼 - “감사는 쉬운 일이 아니다”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뉴스

[오피니언] 샘신칼럼 - “감사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작성일 : 2024-02-10

페이지 정보

본문

“감사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은 
“예배자가 적다는 말”과 같아

누가복음 17장 11-19절 말씀을 보면 문둥병자 10 명이 예수님 때문에 병이 나았습니다. 그런데 9 명은 자기의 병을 고쳐 준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치 않고 각기 자기들의 길을 갔습니다. 

반면에 사마리아 사람 1 명은 자기의 몸이 나은 것을 확인하자 바로 예수님께로 돌아와 엎드려 사례했다는 내용입니다. 10 명의 문둥병자가 다 나음을 입었지만 돌아온 사람은 한 명이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감사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분명히 10 명의 문둥병자들이 다 나았습니다. 그러나 돌아와 예수님께 감사를 표현한 사람은 1 명 뿐이었습니다. 이 사실은 감사가 생 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문둥병이라는 무서운 병이 나았으니 당연히 감사할 것 같지만 9 명은 예수님께 오지 않고 1 명만 왔습니다. 9 명은 감사가 없었고 1 명만이 감사가 있었습니다. 10 명 중 1 명이니까 10 %입니다. 

문둥병이 나은 9 명은 틀림없이 감사할 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들 생각하기를 감사의 조건이 있다면 누구나 감사할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감사의 조건이 너무나도 분명하지만 9 명은 감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 서 배울수있는 교훈은 감사의 조건이 있다고 다 감사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 있다면 우리 모두는 감사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다 감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는 실력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은 예배자가 적다는 말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감사와 예배의 의미가 같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조건이 있음에도 감사하지 못한다는 것은 감사하는 실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감사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못하다는 말입니다. 예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드리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예배 역시 훈련입니다. 그럼 돌아온 한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엎드리어 사례했다고 했는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문둥병이 나은 사마리아 사람은 예수님께 나아와 엎드렸습니다. 그것은 정확하게 예배에 대한 그림입니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을 만났을 때 나타나는 반응이요. 하나님의 능력과 속성에 대한 응답입니다. 지금 그는 예수님의 능력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문둥병을 고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인간이 취할 수 있는 합당한 반응인 예배를 예수님께 드립니다. 가장 겸손한 자세로 엎드려 사례하여 예수님께 감사를 표현합니다. 

그럼 오늘 말씀에서 발견하게 되는 예배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예배 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를 깨닫지 못하면 감사가 없고, 감사가 없다는 것은 예배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배의 성패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느냐 깨닫지 못 하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은혜의 분량은 감사의 분량입니다. 또한 감사의 분량은 예배의 분량이기도 합니다. 우리모두가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우리의 삶이 감사하는 예배자가 다 되시길 소망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