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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샘신칼럼 -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예수 (출애굽기 12:7-8)

작성일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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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허기진 주림과 목마름 없이 사는 자가 예수 생명으로 사는 사람!

우리는 두 가지 이유로 구약 성경에 기록된 많은 이야기들을 깊게 묵상해야 합니다. 하나는 그 이야기들이 우리의 거울과 교훈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이 그림자라면 신약은 그 실체입니다. 그러므로 구약과 신약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한 이야기입니다. 즉 범죄한 인간을 구하는 하나님의 구속사 입니다.

유월절 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죽은 그 흠 없는 어린 양은 바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몸이 찢어진 예수님을 보여주는 그림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사건은 애굽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이며 동시에 죄악 가운데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피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상징한다면 고기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찢기신 몸을 상징하기에 그렇습니다.

주님은 제자들과 마지막을 보내며 포도주와 떡을 가지고 자신의 피와 몸임을 말씀하시며 우리에게 기억하고 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유월절 양이시라면 우리는 유월절 날 죽은 어린 양의 피와 고기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가를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 좌우 설주와 인방에 발라졌습니다. 그러자 죽음의 사자가 그 집을  넘어갔습니다.

죽음은 죄가 가져온 저주였습니다. 즉 그 피가 죄의 삯인 죽음의 저주를 넘어가게 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인해 죄의 삯인 사망의 저주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찢겨진 몸을 상징하는 그 고기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들은 어린 양의 피를 문 설주와 인방에 바르자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지만 여전히 그들의 몸은 애굽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는 그 고기를 모든 식구가 먹으라고 합니다.그리고 그 다음날 그들은 일찍 애굽을 나오게 됩니다. 즉 그 밤에 먹은 그 고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여행의 에너지, 능력, 활력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죽은 흠 없는 어린 양의 그 피를 바르고 그 고기를 먹고 애굽을 나오게 됩니다. 구약의 이야기가 우리의 거울이요 구약이 신약의 그림자라면, 그리고 그 유월절 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피를 흘린 그 어린 양이 십자가에서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피와 몸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피도 고기도 그 양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즉 죽음의 사자가 넘어간 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오는 여행의 활력을 주었던 그 고기도 바로 유월절 죽은 그 양입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범하는 실수는 구원은 예수님의 피로 받고 사는 것은 자기 힘, 자기 능력, 자기 생각으로 살려고 하는 실수를 범한다는 것입니다. 즉 구원은 아는데 그 이후 어떻게 사는 것인가를 모른다는 점입니다. 

즉 우리의 모든 행동의 근거가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에 근거하여 살아야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으로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 생명의 떡입니다. 떡은 먹는 것입니다. 떡을 먹으면 그 떡은 우리의 활력이 되고 우리의 모든 움직임의 근거, 힘이 됩니다. 예수가 생명의 떡이라는 사실은 구원받은 우리는 예수로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내가 예수로 사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예수로 사는 사람은 많은 것을 소유하지는 않았지만 인생의 허기진 주림과 목마름이 없는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많은 것을 소유하지는 않았지만 왜 그런지 그들이 부럽지 않고 행복한 사람이라면 예수로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는 우리 생명입니다. 이 말보다 더 기독교를 정확하게 표현한 말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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