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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작성일 :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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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목적이 분명한 집중하는 삶이 되어야 
한 걸음 더 성취와 승리로 다가서게 된다

일상을 벗어나서 여유를 찾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무척 중요하다. 쉼을 통해서 새로운 충전과 힘을 얻고 삶을 재정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쁘고 힘든 이민 사회속에서 우리가 구분해야 할 것은 때를 아는 것이다. 때를 아는 것은 지혜이다. 쉬어야 할 때와 일을 해야할 때를 아는 것이다. 주중의 삶과 주일의 거룩함을 구분하는 것이 지혜이다. 

구약 성경의 전도서에서도 인생의 중요한 때를 아는 것이 지혜라고 강조한다. 이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개인 스스로의 삶이 흐트러지고 함께하는 공동체의 거룩한 에너지가 소모되고 방향이 흔들리기도 한다.

그래서 목표와 목적이 분명한 집중하는 삶이 되어야 한 걸음 더 성취와 승리로 다가서게 만들어 준다.

책에서 읽은 내용중에 조련사들이 사자를 길들이고 훈련하는 방법을 소개한 것을 읽었다. 사자를 조련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포효하며 살기등등한 사자앞에서 조련사는 다리 4개인 의자를 흔들어서 보여 준다. 그러면 사자의 눈 앞에 4개의 다리가 흔들거리고 나타나면 사자는 당황하는데 그 이유는 사자는 한 가지 목표(다리 하나)를 바라보고 바람같이 달려가 먹이를 물어뜯는 습성이 있는데, 갑자기 바라봐야 할 목표가 4개가 되었기 때문에 집중을 못하고 혼란스럽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 사자는 목표물이 여러개가 되어서 급기야 목표물을 상실하고 온순해 진다고 한다. 한 가지만 생각하고 본능을 깨우며 살아온 사자에게 목표물이 4개가 된 것은 목표물의 상실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의자 조련방법을 통해서 조련하면 바라봐야 할 목표가 많으면 사자에게 있는 맹수의 야성이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사자의 습관을 길들이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도 있다.

나는 우리의 신앙생활도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여러가지를 다 잘 할수가 없다.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감당할 능력도 없다. 환경이나 시간 여건이 조성되는 것도 쉽지 않다. 우리가 한 곳을 집중해서 바라볼 수 없도록 수시로 유혹과 시험도 다가온다. 우리 신앙생활에 영적도전이 점점 세찬 파도처럼 다가온다. 나 홀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찬 삶의 요소들이 발목을 잡고 멈춰세운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사자를 조련하는 조련사처럼 성경 히브리서 기자는 인생 길을 달려가는 우리에게 한 가지를 바라보자고 권면한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고 말씀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버지 하나님만 바라보면 항상 함께 동행하시고 인도해 주셨다. 출애굽 여정중에 광야에서는 놋뱀을 바라보는 자들만 죽음에서 건져 주셨고 생명을 얻고 살아났다. 어둔 죄악 길에서 살았을지라도 십자가의 예수님만 바라보고 믿으면 구원을 얻게 하셨다. 

우리보다 앞서간 신앙의 선배들도 오직 한 길, 그 길, 예수님이 가신 생명의 길을 따라갔다. 예수님 한분을 생각하며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를 지으신 나를 만드신 여호와께 있다”고 찬양하게 하신다.

우리 예수님만 바라보면 힘이 생긴다.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면 골치아프다. 해결할 힘도 능력도 없는 자기 문제에 빠져서 본질을 잃어버리고 삶은 지치고 신앙의 정상궤도를 벗어나게 만든다. 나는 우리에게도 다리 4개를 번갈아 보다가 무기력해지고 힘이 빠지는 맹수의 제왕 사자의 욕심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제는 우리 인생을 돌아보고 정리할 때가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성경말씀을 그대로 믿으면 환난날에 그 말씀이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신다. 말씀이 능력이 된다. 우리의 눈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한 분 예수님만 바라본다면 예수님이 주시는 만족이 우리 안에 충만케 될 것을 나는 믿는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생명되시니~~ 귀한 열매 주시는 이~~, 우리 주 예수님이다.” 샬롬!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브리서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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