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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이영훈 목사, 트럼프 취임 일정 마무리…한미동맹 중요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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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가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한 뜻 깊은 여정으로 평가돼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포함한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귀국했다.
이 목사는 이번 방미 일정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이번 방미 일정을 통해 이번 방문은 기독교적 가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한 뜻깊은 여정으로 평가했다.
이 목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8일 워싱턴 D.C. 국립미술관 동관에서 열린 내각 리셉션에서 트럼프 2기 내각 후보자들과 대화했다.
특히 이 목사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내정자와 만나 긴밀히 환담했다. 한국교회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고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다는 점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당일인 20일에는 워싱턴 D.C.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조찬기도회에 참석했다. 기도회에서 이 목사는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양국의 우호 증진을 강조했다.
조찬기도회 후 이 목사는 캐피털 원 아레나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VIP 박스석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행사를 지켜봤다.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스타라이트 무도회에도 초청받아 참석했다.
방미 4일째인 지난 21일 이영훈 목사는 세계교회성장연구원(CGI) 보드 멤버이자 켄터키 루이스빌에 위치한 세계복음화기도센터를 이끄는 밥 로저스 목사를 초청해 조찬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한미 교회공동체의 협력 강화와 CGI 50주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밥 로저스 목사는 "이영훈 목사가 CGI 총재로서 보여준 리더십이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준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한미연합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한 월터 샤프 장군,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국가안전 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플린 장군, 김민아 빌드업코리아 대표, 피트 세션스 하원의원 등과도 만나 한미동맹의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이 목사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의 정치, 경제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한미동맹의 군사적 협력을 넘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각적 협력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동맹 관계를 더 두텁게 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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