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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절망의 시대, 절대긍정의 영성으로 희망 찾아야"

작성일 :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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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 성료

절망의 시대,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실천적 영성과 신학은 무엇일까.

한세대학교(백인자 총장)가 29일 주최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에서 세계 석학들은 '절대긍정의 신학'을 꼽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최성훈 소장)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원장 김영석 목사)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외 신학자 및 목회자 500여 명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심포지엄은 예배로 시작됐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절대긍정의 신학이 "성경에서 출발해 성령의 역사로 완성되는 희망의 신학"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절대긍정의 신학은 긍정적 사고를 넘어 성경에 뿌리를 두고, 성령 강림을 통해 완성되는 영성"이라며 "조용기 목사가 평생 강조한 긍정의 믿음을 신학적으로 정립한 것이 바로 절대긍정의 신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세대가 이 신학을 세계 최초로 함께 연구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예배 후 이어진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대표해 이영훈 목사 등 교단 관계자들 참석해, 학교 측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오후 학술세션에서는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벨리-마띠 캘캐이넨 미국 풀러신학교 교수(조직신학)는 "절망 속에 탄식하는 인간을 부르시고 만나주시는 하나님은 절대긍정의 영성을 통해 우리를 절대희망의 삶으로 이끄신다"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채운 이들은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솔로몬 왕 아시아퍼시픽신학교 총장은 절대긍정의 영성이 확고한 성경적 진리를 기반으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는 데 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절대긍정의 영성은 고난과 희망을 동시에 인정하는 균형 잡힌 영성으로 기능하며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사무엘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이사야, 예레미야, 학개 등 구약 예언자들의 선포 속 특징들이 절대긍정의 신학에서 계승되고 있다며, "절망의 시대에서 한국교회는 예언자적 희망과 절대긍정의 영성을 통해 회복과 부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한세대는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교회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오순절 신학의 세계적 연대 가능성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인자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오순절 신학이 더욱 발전하고 한국교회의 영성이 회복돼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성훈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장은 "앞으로 국제신학심포지엄을 매년 정례화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잇는 신학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오는 2026년 제2회 심포지엄에는 미로슬라브 볼프 미국 예일대 교수, 빅터 리 말레이시아 바이블컬리지 총장, 김형건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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