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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성령의 불길 다시 타오르게"…8천만 민족복음화운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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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복음화대성회 강사단 발대식 "평양대부흥·77민족복음화대성회 역사 잇자" 6월 초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집회 시작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강사단 발대식 현장. ⓒ데일리굿뉴스
이날 출범한 강사단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에 복음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강사단 발대식'을 열고, 전국 복음화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민족복음화대성회의 취지를 공유하고 강사단이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태희 총재는 "2027년은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이자, 1977년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두 기념비적 성회를 모델 삼아 한국교회 살리기 운동에 나서겠다. 오직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 철저한 회개와 성령운동을 통해 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강사단이 민족복음화의 최전선에서 앞장서야 한다"며 "오늘부터 전국 곳곳에서 성령운동을 전개하고, 2027년까지 모든 도시에서 대성회를 개최해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하신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김병호 상임대회장은 설교에서 "오직 예수를 전하는 것이 강사단의 사명"이라며 "믿음의 선배들과 달리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대신 교회와 목회만 강조해왔다. 이제 오직 예수를 증언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통해 성령의 불길이 다시 뜨겁게 타오르기를 소망한다"며 "깊은 사회 갈등과 분열이 해소되고, 대성회가 화해와 연합,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출범한 강사단은 민족복음화의 최전선에서 복음 전파의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이 시대를 밝히는 진리의 빛이 되길 기도한다. 강사단의 기도와 헌신이 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생명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한국교회총연합 등 주요 교계 단체를 비롯해 17개 광역시, 227개 시·군 대표들이 협력하며, 오는 6월 첫째 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첫 집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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