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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글로벌선진학교, 국내외 대학 장학생 대거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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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등 최정상급 대학 합격자 다수 나와 절대평기 방식 고수, 융합적 사고 교육 결실

글로벌선진학교 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글로벌선진의 2025년 대학진확 결과 및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 전경. ⓒ데일리굿뉴스
매년 세계 유수 대학 진학의 성과를 거둬온 기독교 대안 중·고교인 글로벌선진학교(GVCS, 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7일 상연재 서울역점 별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4-2025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에서 우수한 대학진학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서 남진석 이사장은 “입시결과로만 보더라도 작년보다도 좀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US NEWS(주간 미국 뉴스매거진) 랭킹과 영국의 QS 세계대학랭킹을 기준으로 볼 때 상당수의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이 상위 랭킹학교로 진학하는 동시에 상당액의 장학금을 약속받고 진학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적 최상위권 대학 합격자의 경우 아이비리그 다트머스대, 미국 10위 권 대학의 시카고대학, 존스홉킨스대학 등을 비롯해 아시아권의 세계10위권 대학인 홍콩대학, 홍콩과학기술대학 등에 대거 합격한 사실을 알렸다.
특히 글로벌선진학교의 음성·문경·미국 캠퍼스 학생들이 각 대학으로부터 약속받은 장학금 총액수(중복 포함)는 지난 3일 현재 한화로 약 70억 원에 달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주요 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있어 합격자 수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특히 문경캠퍼스는 4년 전부터 생명과학, IT·AI, 디자인, 스포츠 등 산업영역에 기반하는 전문 트랙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뉴욕의 파슨스디자인스쿨, 스쿨오브비주얼아츠(SVA) 등 세계 최고의 디자인 예술 대학에 거액의 장학금을 받기로 하는 다수의 학생들이 입학허가를 받기도 했다.
국내대학 진학과 관련해 남 이사장은 “수시전형보다 정시전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시제도가 변화되면서 전인교육을 강화하고, 국제화교육을 강조하는 글로벌선진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예년에 비해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추이에 따라 앞으로 국내대학 진학 학생들을 위해 국제화 교육기조를 지키면서도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글로벌선진학교는 지난 2020년부터 7학년(중1)들을 대상으로 약 1년간 미국으로 가서 영어몰입연수과정(New Grace)을 갖도록 했다. 또한 작년부터는 7학년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봄학기를 국내에서 이수하고, 가을학기부터는 약 10여 개의 미국 자매학교에 소수 학생들을 분산 배치해 기독교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는 방식으로 영어 몰입도를 극대화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글로벌선진학교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 학생모집을 위해 오는 19일 경북 문경에서, 26일에는 충북 음성, 5월 17일에는 세종시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5월 중으로 서울 수도권과 대전·천안의 중부권, 대구·부산 영남권을 대상으로 각 캠퍼스 방문이 얼운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 이사장은 “지난 코로나19 기간 동안 학생들의 수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어 학교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난해 학교 문을 닫을 뻔했다”면서 기독교대안학교 운영이 쉽지 않음을 언급했다.
무엇보다 현재 국내에 기독교대안학교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으로 인해 학교의 질적 문제 하락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 대안학교의 교육 경쟁력 확보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 이사장은 대안학교의 비싼 등록금 문제와 관련 “대안학교가 많은 등록금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일정부분 원인에는 정부에 있다”면서 “일반(공립) 학교는 한 학생당 평균 2,000만 원 이상을 정부가 지원하지만 대안학교에는 이런 정부지원이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대안학교를 공식 교육기관으로 인정을 했지만 지원 대상에서 빠지다보니 학생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비싼 등록금에 대한 비난을 고스란히 대안학교가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남 이사장은 그러면서 “재작년부터 대안학교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에 대한 교육급여(바우처) 등 일부 논의가 이뤄지며 관련 안을 추진하던 중 탄핵정국에 의해 관련 사업이 멈춰진 상태”라고 전했다.
남 이사정은 “저희 학교가 시골에 있다는 것이 굉장히 또 큰 장점”이라며 “대자연과 호흡하는 가운데 몰아붙이기식 교육 대신 절대평기 방식을 고수해 융합적 사고를 길러주는 교육을 통해 당장 좋은 대학교 간판을 얻지 못해도 결국 이들이 세상을 바꿀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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