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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아이들 향한 진심은 통하는 법"… 다음세대 사역, 핵심은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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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컴패션, "최빈국 아이들 복음으로 달라져"

어린이 사역에 헌신하는 전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음세대에 대한 비전을 나눴다.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은 1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4 한국컴패션 목회자 모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다음세대 사역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교육담당 교역자 250여 명이 자리했다.
'복음에 이끌린 어린이와 함께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강연한 조정민 베이직교회 목사가 가장 강조한 건 '진정성'이었다.
조 목사는 "오늘날 다음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건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며 "교회의 본질은 사랑이다. 다음세대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진심이라면 아이들이 감동해 자석처럼 자연스럽게 교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물질주의에 물든 한국교회에 대한 뼈 아픈 지적도 했다. 조 목사는 교회가 양적 성장만 추구한 나머지 다음세대가 뒷전이 됐다고 꼬집었다. 다음세대의 탈기독교 현상의 심각성은 말하면서도 정작 교회 내 대책 마련이나 관심은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사역 현장서 직접 만난 아이들의 사례를 토대로 긍정적 메시지 선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대표는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하나님의 자녀이자 존귀한 존재라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심어지면 이들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경적 가치관으로 내면이 단단해진다"며 "변화한 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 본인이 자란 곳에 다시 돌아와 자신처럼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경우가 많다"고 간증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컴패션이 다음세대를 위해 마련한 주중 교회학교 프로그램인 'Growing252'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Growing252는 영적 영역과 사회·정서적 영역, 신체적 영역 등 전인적인 어린이 제자훈련 양육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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