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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韓 3천여 목회자부부, 기도로 영적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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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 "오직 기도와 말씀, 회개로 성령 충만을!"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 참석자들이 부르짖으며 기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참석자들이 흰돌산기도원 건물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28일 오전 경기 화성 흰돌산수양관은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에 참석한 60여 개국 목회자 부부 3,000여 명의 기도 소리로 가득했다.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목회 의욕 회복과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에 매진하고 있다. 예수생애부흥사회와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연세중앙교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기도성회는 목회자 부부의 영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석전 연세중앙교회 목사는 '초월된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윤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기도의 필요성을 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 성회를 통해 기도에 힘써 모든 목회자들이 회복되고 성령 충만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경에서 하나님께서는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쓰신 적 없다"며 "교회는 기도와 말씀으로 부흥한다. 목회자들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윤 목사는 또 "거듭 기도하면서 자기 죄를 회개하고 주님의 심정을 깨닫길 바란다"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사도와 같은 큰 능력을 받아 왕성한 목회사역을 이어 나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도성회를 통해 목회 의욕을 회복했다고 한목소리로 고백했다.
김창훈 덴버할렐루야교회 목사는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은 시간이었다"며 "목회 현장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적 고갈을 느껴왔는데 이번 기도성회를 통해 더욱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전심으로 기도할 힘을 채웠다"고 밝혔다.
김 목사와 함께 참석한 김선아 사모도 "평소 기도하다 막혔던 부분이 뚫리는 영적 성장을 경험했다"며 "기도는 생활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함과 평안함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인도에서 온 프라밧 챤드라 나약 목사는 "한국에서 풍성한 은혜를 가득 받고 간다"면서 "이 모든 것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인도교회가 기도와 성경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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