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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74차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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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목요일, 충현선교교회에서 개최된다 ‘소망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라” (롬15:13) 주제로

지난 2022년, 5월5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렸던 71회 국구기도의 날 기도회 모습이다. “국가기도의 날” 은 한국전쟁이 한참이던 1952년,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에 의해 선포 된 후 매년 국가의 당면 문제를 놓고 기도해 온 미국의 전통이며 1988년, 레이건 대통령 시절, 매년 5월 첫번째 목요일을 지정, 선포하면서 지켜지고 있다.
제74회 ‘국가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기념해 한인 기독교계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기도한다.
국가적 차원으로 미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국가 기도의 날을 맞아 남가주 한인 교계 역시 미주한인교회들을 중심으로 공동 기도회를 준비하여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충현선교교회(담임 목사 국윤권·5005 Edenhurst Ave, Los Angeles, CA 90039)에 국가기도의 날 행사를 개최키로 한 이번 기도회 주제는 ‘소망의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라’로 정해졌다.
1부 예배는 국윤권목사(충현선교교회 담임)의 인도로 시작해서 김경진목사(기쁜우리교회 담임)의 기도와 송정명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의 환영인사, 박성근목사(남가주새누리교회 담임)의 말씀이 선포된다.
2부 기도회는 ‘회개와 미국의 지도자’, ‘미국의 주요 현안’, ‘세계 평화와 선교’, ‘조국 대한민국과 차세’ 등의 다양한 기도 제목을 두고 민종기목사(충현선교교회 원로)를 포함한 신용환목사 (주님세운교회 담임), 박은성목사(나성영락교회 담임), 김태형목사(ANC온누리교회 담임), 한현종목사(크렌셔장로교회 담임), 김상현목사(남가주주안에교회 담임) 등 약 16명의 기도 강사들이 기도를 인도하게 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송정명 목사는 지난 15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기도의 날을 선정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다”라며 “온 성도들이 모여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한인 교인들의 기도회 참여를 격려했다.
주최측은 이번 국가를 위한 기도회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미정부가 관세와 불법 이민 문제등 여러가지 이슈들로 여전히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과 함께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6월3일로 예정된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주 한인들의 기도가 절실한 시기가 아니겠는가고 강조했다.
올해 개최되는 국가기도의날 기도회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와 충현선교교회, 그리고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가 주관하며 청교도신앙회복운동, 월드쉐어, CMG가정사역원, Soon Movement Global, 그리고 남가주장로성가단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남가주 각지역 교회협의회 등이 협력한다.
한편 ‘미국 국가 기도의 날’은 1952년 해리 트루먼 대통령 시절 의회가 공동 결의해 트루먼 대통령이 공동 결의안에 서명함으로 제정됐다.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국가가 당면한 문제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전통으로 지켜져 오고 있으며, 1988년 레이건 대통령이 ‘5월 첫 번째 목요일’을 기도의 날로 지정 된 후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가적 기도회이다.
한 때, 무신론자들의 소송으로 2010년 위헌 판결을 받은 바 있지만, 2011년 항소법원이 이를 뒤집으며 극적으로 부활하여 주목됐다.
당시 위헌 판결 후에도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국가 기도의 날'을 선포해, 이 행사가 미국 정치권에서 갖고 있는 위상을 재확인 했다.
미주한인교계는 2011년 11월 11일 로즈볼에서 열린 다민족연합기도회 이후 연합기도회의 본격화와 함께 5월의 국가기도의 날 기도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교회와 교단을 넘어 연합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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