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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한국 ‘GVCS글로벌선진학교’ 재외동포 입학의 길 열려

작성일 :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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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CS 글로벌선진학교 문경 캠퍼스 전경



 최근 대한민국 법무부는 그간 대안학교에는 제한해왔던 고등학교이하 외국인의 국내유학에 대하여 일정요건을 갖춘 학교에 대하여는 이를 허용하기로 하고 사증발급 및 체류관리지침을 개정했다. 각 시도교육청에 의하여 초중 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에 한하여 외국인에게 일정수준의 학비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한국으로 유학이 가능하도록 길이 열렸다.  


 이에 GVCS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설립이사장 남진석 목사, 이하 GVCS)는 법무부의 이러한 정책변화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재외동포자녀 학생을 유치하여 한국어를 증진시키고 모국의 정체성을 심어줄 기회로 삼고있다.


 전 세계의 한인들이 적어도 8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포 자녀들의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는 언어적 소통의 문제로 인하여 부모와 자식 간의 감정의 교류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져 K-Pop과 K-Drama등 한류의 바람으로 재외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조차 한국어와 한국문화 붐이 일고 있다. 이에 재외 한인 동포들은 자녀들의 한국어 사용은 물론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이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외국인에 대한 국내 유학을 허용한 법무부의 결정에 따라 GVCS는 재외한인동포들의 자녀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어 능력을 확실하게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국제화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학교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GVCS는 국어, 태권도, 국사 등 일부과목을 제외하고는 영어권 교사들이나 이중 언어 교사들에 의하여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기집중이수제(Semester intensive course 學期集中履修制)등을 마련하여 연 단위 또는 학기 단위로 재학 후에 다시 해외 본국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대학진학준비 등에 문제가 없도록 학사 및 성적관리를 해주고 있다.


 GVCS의 특별한 교육정책 중 하나는 태권도를 전교생이 수업으로 이수하며 적어도 졸업 전에 2~3단의 유단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 편입학전에 취득한 승단 결과와 상관없이 일정한 시수의 태권도 교육과 각종 태권도대회 출전과 겨루기 그리고 학교가 주장하는 ‘강한태권도’를 구현하기 위하여 호신술 등의 다양한 수련을 통하여 자신감이 넘치는 자아를 형성하며 체력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민족정체성 교육에 적합하다. 각  캠퍼스마다 5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동아리를 통하여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GVCS는 입시준비에만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STEAM교육을 통해 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 특장점이 있다. STEAM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인문·예술 (Arts), 수학(Mathematics)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만든 용어로, 과학기술 분야인 STEM에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 등을 고려하여 인문·예술(Arts)을 추가하여 만들어졌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관계자는 “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의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이 바로 STEAM교육이다.”고 설명했다.


 외국학생의 한국캠퍼스 편입학을 위한 비용은 각종 항공료나 개인적 비자수속과 기타비용을 제외하고 학교수업료와 기숙사비용, 세탁비, 식비 등을 포함하여 연간 10개월 기준 22,000달러이다. 그러나 외국국적학생 선발가능 법률의 제정 원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목회자 선교사 자녀는 목회지(선교지) 상황과 가계소득 학생의 성적 성취도 등을 고려하여 50%~80%의 학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직전 1년(2번의 학기) 성적평균이 GPA 3.0 이상이어야 응시 자격이 있다.  

 성적우수 재외동포자녀는 직전 1년(2번의 학기)의 학업성적이 GPA기준 3.8이상이며 출석중인 담임목사의 추천이 있을 경우 60%의 학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직전 1년(2번의 학기)의 학업성적이 GPA기준 3.6~3.79이며 출석중인 담임목사의 추천이 있을 경우 50%의 학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직전 1년(2번의 학기)의 학업성적이 GPA기준 3.5~3.59이며 출석중인 담임목사의 추천이 있을 경우 40%의 학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미주지역 GEM.GVCS의 공식 자매기관인 미주성시화 운동본부, 아메리카 한인연합재단, 크리스천헤럴드의 기관 장이 추천하는 경우에 연간 각 기관 2명에 한하여 성적 평균이 GPA 3.0 이상인 경우는 50%의 학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구를 비롯한 해외학교의 학기는 주로 가을학기에 학년이 시작된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등 극히 소수의 국가들은 봄 학기에 학년을 시작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3월에 학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해외 학생들이 학기나 학년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학기집중이수제(Semester intensive course 學期集中履修制)등을 마련하여 학업 결손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 방학(7월 중순~8월 중순), 겨울 방학(1~2월)을 활용하여 한국문화 적응 및 한국어 교육 집중과정을 운영 할 예정이다. 한국 GVCS의 지금까지의 대학진학실적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한국캠퍼스 체험과정이 재외동포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VCS는 미국의 AP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한국의 인가된 국제화 대안학교이다. 남진석 목사는 2003년에 음성캠퍼스를 개교, 2011년에는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에 있는 옛 영순중학교 부지에 분교인 문경캠퍼스를 개교했으며2015년 미국의 펜실베니아 캠퍼스를, 2017년엔 세종에 글로벌교육센터(종촌)를 설립하였다. 또한 2018년에는 GEFE(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를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2019년 두번째 글로벌교육센터(보람)가 설립되었으며 2020년 세번째 글로벌교육센터(소담·반곡)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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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CS 글로벌선진학교 미국 펜실베니아 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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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CS 글로벌선진학교 미국 펜실베니아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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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CS 글로벌선진학교 음성 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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