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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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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 기독교 신앙 색채가 바뀌고 있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미국인이 믿는 기독교 신앙의 색채가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최근 ‘2020년 미국 종교 센서스’ 분석 기사를 통해 미국 기독교인들의 신앙변화에 대해 보도했다.“비교파(Nondenominational) 교회들에 몰린 수백만 교인들은 어디서 왔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 개신교의 전통적인 메인 교단 교인들은 줄어드는 반면 비교파 교회들의 교인들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메인 교단은 주로 전통적인 개신교 교단으로 침례교, 감리교, 장로교, 루터교 등으로 대변된다. 주로 신학과 교리를 중요시하고 이지적이고 경건한 분위기의 신앙의 색채를 강조하는 교회들이다.이와는 달리 비교파 교회는 성령운동과 부흥운동 등을 강조하는 회중교회나 독립교회들을 지칭한다.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아에 따르면 비교파 교회는 19세기 초 미국에서 일어난 2차 대각성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지난 2010년에 조사된 미국 종교 센서스와 비교했을 때 지난 10년 동안 비교파 교회들이 무려 4000여 개가 늘었으며, 회중은 650만 명이나 증가했다. 최근 조사된 미국 개신교 교인들의 감소세와 다른 이야기다. 주류 개신교 교회들은 50년 동안 계속해서 쇠퇴해 오고 있다.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미국 기독교인의 3분의 1일 연합감리교회, 그리스도연합교회, 성공회 등과 같은 메인 교단에 속해 있었지만 지금은 열 명 중 한 명만 메인 교단 소속이라고 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지적했다.하지만 메인 교단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 비교파 교회로 이동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시카고 대학 내셔널 오피니언 리서치 센터’가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반사회조사(General Social Survey)를 보면 1970년대만 해도 미국 기독교인의 4분의 3이 메인 교단에 있었다. 2010년대에는 이 점유율이 절반을 조금 넘는 55% 수준으로 떨어졌다.메인 교단에서 나온 45%의 사람들 중 일부는 복음주의 교회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1980년대와 2010년대 사이에 복음주의 교회의 교인 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교인들의 수평이동은 극히 일부만 이뤄졌다.대신 메인 교단에서 교인들을 줄어드는 기간 종교가 없다는 ‘무교’의 증가세가 늘어났다. 1970년대 미국 성인 6%에서 20%까지 늘었다. 결과적으로 메인 교단에서 나온 교인들이 복음주의나 비교파 교회로 이동한 수보다 더이상 신앙을 갖지 않는 무교가 된 수가 더 많다.크리스차너티투데이의 리안 버그는 “한 종교가 성장하는 것은 다른 종교에서 유입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신앙 전통이 부모로부터 이어지는 경우도 주된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함께 자란 종교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미래의 성장 요인 중 하나가 젊은이들을 어떻게 유지하냐에 있다”며 “메인 교단의 교회들이 줄어드는 회원 수 때문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동안, 비교파 교회들이 회원수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지난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일반사회조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1980년대 비교파 교회에서 성장한 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2%를 차지했다. 2000년대로 넘어와서는 4%, 2010년대로 넘어와선 7%로 증가했다.남침례회의 경우 1980년대 7%라고 답한 응답자가 1990년대 10%로 증가한 후 다시 2000년대 8%, 2010년 7%로 움직였다. 연합감리교회는 80년대 5%, 90년대 7%, 2000년대 5%, 2010년대 4%로 변화됐다. 단순히 80년대와 2010년대를 비교하면 연합감리교회에서 성장한 연합감리교 교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에서 4%로 줄어든 반면, 비교파 교회 출신이라고 답한 비교파 교인들은 2%에서 7% 증가했다.한편 미국 기독교 교인들의 신앙색채의 변화는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의 증가세에서도 엿볼 수 있다. 크리스차너티투데이의 지난해 8월 보도를 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메인 교단인 남침례교와 연합감리교회는 2005년과 2019년 사이에 교인 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된 반면 하나님의 성회는 16% 이상 성장해 거의 330만 명의 교인이 됐다.다른 교단은 10년 넘게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나님의 성회는 15년 동안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 지난 40년 동안의 교인 변화를 보면 유일하게 하나님의 성회만이 3년 빼고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나님의 성회는 하나님의 치유역사를 믿고,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 등 영적 은사를 실천하는 것을 적극적인 신앙의 모습으로 믿어왔다. 또 천년왕국 재림을 기대하는 것과 같은 오순절 신학적 특징을 유지해 왔다.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일반사회조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미국 메인 교단와 비교파 교회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일반사회조사 분석 그래프,  미국 성인 기독교인들의 소속 교단을 10년 단위로 비교한 그래프. 크리스차너티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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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교회에도 무장한 경비를 둬야 하나?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최근 교회를 비롯해 종교시설에 무차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일부 주류 교회에서 교회의 경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어 논란이 되고 있다.주류 매체인 폭스뉴스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교회 내 총기 사건들의 상황을 정리하면서 교회 경비 강화에 찬반 상황을 보도했다.폭스뉴스는 지난 5월 발생한 캘리포니아 라구나우즈의 제네바장로교회 총기 난사 사건 상황을 전하면서 스티븐 마쉬 담임목사가 “경비 비용으로 2만 달러를 지출하는 날이 올지는 몰랐다”는 하소연을 전했다.대만 출신의 교인들이 총에 맞아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한 후 이 교회는 주중이나 주일 예배가 있는 날이면 무장 보안요원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으며 보안 카메라 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스티븐 마쉬 목사는 “교회를 군대 시설처럼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보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으면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과 교인들의 대량 이탈을 막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 문제를 두고 많은 기도를 하고 고민해 왔다. 결국 우리는 무장된 안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 권총을 들고 침입한 강도에 의해 곤욕을 치른 텍사스 콜라빌의 유대교 회당의 찰리 사이트론 워커 랍비 역시 종교시설의 무장을 옹호하고 나섰다. 안식일 예배를 드리고 있는 순간 무장 괴한이 침입해 랍비와 3명의 교인을 인질로 삼고 11시간 동안 대치했다.사이트론 워커는 “도망가거나 은신처를 찾을 수 없을 때 행동하고 대항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그가 우리 가족을 죽일까 봐 가장 두려웠다”고 말했다.연방수사국(FBI)의 증오범죄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교회나 유대교 회당, 사원, 모스크 등에서 발생한 사건은 34.8%나 증가했다.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은 폭력적인 공격에 유달리 취약했다.보안전문 컨설턴트 알론 스티비는 “모든 종교가 급진주의자와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아왔다”며 “연방정부는 2016년 2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억 8000만 달러로 신앙공동체에 보안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늘려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런 일련의 움직임에 회의를 느끼는 종교 지도자들도 있다. 지난 2018년 피츠버그에 있는 생명의 나무 회당(유대교) 총격사건을 경험한 존 리너 랍비는 사건 발생 후 보안 경비를 강화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절망한다고 말했다.존 리너 랍비는 “교회는 모든 사람을 환영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총격범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교회에 금속탐지기를 설치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닐 것이다”고 애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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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OC영적대각성을 위한 21인의 21색 설교 퍼레이드 시작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새벽기도 참석자들의 기도 인도자를 따라 기도를 하고 있다.오렌지카운티 지역 5개 한인 교계단체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21명 30~50대 한인 목회자들을 강사로 선정해 21일 연속 새벽기도회로 진행하는 제1차 OC영적대각성다니엘새벽기도회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여의도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순복음북미총회 소속 미라클교회 박재만 목사부터 21인 21색의 설교 퍼레이드가 막을 열었다.다니엘새벽기도회는 새벽의 미명이 채 가시기 전인 새벽 5시 30분에 시작됐다. 기도를 통한 영적인 각성을 이루고 미국과 한국 교회의 재부흥을 염원을 모으기 위해 새벽을 깨운 OC지역의 한인 기독교인들이 모였다.미리 선정된 OC지역 5개 교계단체 소속 지도자들이 예배 전 찬송과 예배의 시작을 알리며 기도회가 시작됐다. 이어서 각 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평신도 지도자들이 성공적인 기도회 개최와 OC지역의 영적각성을 위해 다시 한번 기도하고 설교가 이어졌다.새벽기도회인만큼 축도가 끝나면 주어진 그 날의 기도 제목과 자신들의 가지고 온 기도 제목을 가지고 자유롭게 기도하도록 진행됐다.첫날 박재만 목사는 ‘미션임파서블’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부터 18절까지의 말씀을 인용해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미션은 현실 속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명령”이지만 이 명령을 순종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OC영적대각성다니엘새벽기도회’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중대형교회 목회자들과 5개 한인 교계 단체들이 연합해 지역의 영적 각성을 이끌고 차세대 한인 목회 지도자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30대~50대 사이의 젊은 목회자 21명을 발굴해 새벽예배를 인도하게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목회 연대를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이번에 선택된 21명의 설교자는 각 기관 관계자들과 중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추천한 목회자들로 건전한 신학사상을 지니고 있으며 목회와 선교에 대한 확실한 사명감을 지닌 목회자들로 선정됐다.21명은 첫날 박재만 목사(미러클포인트교회)를 시작으로 김가형 목사(가주장로교회), 장범원 목사(남가주온유한교회), 윤봉원 목사(미주서부교회), 이천 목사(브레아노엘교회), 서철원 목사(뉴헤브론교회), 박승우 목사(섬김의교회), 정인수 목사(OC갈보리교회), 이근환 목사(함께하는교회), 조진용 목사(바인교회), 이창남목사(주님의손길교회), 조준민 목사(치노밸리아름다운교회), 박정기 목사(The Rock Church), 최신준 목사(정금교회), 황여호수아 목사(남가주프라미스교회), 이태희 목사(주심교회), 정중한 목사(남가주믿음의교회), 서민수 목사(방주교회), 곽태규 목사(생명의길교회), 이진환 목사(순전한교회), 추석근 목사(선한뜻교회)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연속 새벽기도회가 끝나는 다음 날인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은혜한인교회(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목회적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남가주 지역에서 중대형 한인교회를 이끄는 현지 목회자들이 참석해 경험과 방법 등을 나눌 계획이다.세미나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를 비롯해, 에브리데이교회 최흥주 목사, 베델한인교회 김한요 목사,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한편 이번 행사는 OC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단체 지도자들이 매주 모여 진행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논의됐다. 팬데믹 이후 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도전이 될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OC한인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장로협의회, OC여성목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문의(714)72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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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자마, ‘영상 중보기도 콘퍼런스’ 참여 독려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자마 영상 중보기도 콘퍼런스 광고 포스터.기도운동 단체인 자마(JAMA)가 주최하는 ‘온라인 중보기도 콘퍼런스’가 지난 8일부터 시작돼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자마의 이번 중보기도 콘퍼런스는 당초 은혜한인교회에서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영상으로만 진행하기로 했다. 중보기도 콘포런스는 자마 홈페이지나 자마 유튜브 채널을 통핵 공개된 영상을 보며 제시된 기도제목을 따라 자유롭게 기도하면 된다.자마는 최근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남가주 교계 관계자들에게 보내며 기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자마는 창립자 김춘근 교수,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자마 강순영 목사의 서명을 걸고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면 뜻을 돌이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고 강조했다.자마는 ⧍초자연적인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 모든 위기로부터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기도의 전사들이 되자 ⧍팬데믹으로 움추렸던 교회들이 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다시 뜨거워져야 할 때다 등의 표현을 동원해 기도참여를 호소했다.자마의 온라인 중보기도 콘퍼런스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가 ‘교회의 부흥과 목회자들을 위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김춘근 교수는 ‘비상 기도가 필요한 때’, ‘다음 세대 지도자를 준비’ 등의 제목으로 설교한다.필라안디옥교회 호성기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를 제시하고 시카고 지역의 강민수 목사와, 뉴욕의 허연행 목사, 북가주의 위성교 목사 등이 각각 가정과 한국, 미국의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를 강조할 계획이다.메릴랜드 안지웅 목사는 청년부흥을 위해 기도할 것과 자마의 강순영 목사는 중보기도의 위력과 응답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큐티라이프미션의 김은애 권사가 중보기도와 말씀 묵상에 대해 설명하며 마무리 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교회의 상황에 맞게 동영상과 담임 목회자의 설교를 적절하게 배합하면 된다. 내용은 유튜브에서 2022 JAMA 중도기도 컨퍼런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310)995-3936, (903)80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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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80여 기독교 단체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동성애 찬성론자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미국의 80개 이상 기독교 보수 단체 대표들이 소위 ‘결혼 존중법’이라 불리는 동성 결혼 법안에 공화당이 반대할 것을 촉구했다.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종교자유 수호 법률단체인 자유수호연맹(ADF) 및 가족 연구 위원회 등은 지난달 31일 공화당 소속 미치 맥코넬(Mitch McConnell) 상원 원내대표에게 동성 결혼 법안에 반대하는 서한을 보냈다.이는 공화당이 동성 결혼에 대한 권리를 연방법으로 성문화하는 ‘결혼 존중법’에 반대표를 던지도록 설득하기 위해서다.‘결혼 존중법’은 동성결혼을 연방법에 포함시키고, 어떤 주에서도 성별, 인종, 민족 및 국가 출신 등을 이유로 결혼의 효력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또 이 법안은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으로 정의하기 위해 1996년 통과된 ‘결혼 보호법’을 폐지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이미 미 하원은 지난달 19일 267대 157의 투표로 이 법안을 승인했다.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전원이 찬성한 가운데 47명의 공화당 의원도 이를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83명의 기독교 보수 단체 대표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이 법안은 공청회나 아무 의견 없이 하원을 통과했다”면서 “공화당은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법에서 인정해야 하는 가족 형성과 관련해 남녀 사이에 정당한 차이가 있다고 믿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 특히 신앙인에 대한 공격”이라고 해당 법안을 비난했다.마이클 패리스 ADF 회장은 “정치 기관들이 결혼 제도를 존중하지 않고 결혼이 남녀 간의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 대한 공개적인 공격을 조장할 때, 이는 인간의 번영을 해칠 뿐만 아니라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 법안은 그러한 적대감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맥코넬 원내대표를 비롯한 상원 의원들이 위험하고 불필요한 이 법안에 반대함으로써 종교의 자유와 결혼 제도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에 단호하게 맞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한편 결혼존중법은 현재 상원에서 계류 중이며, 상의의원 100명 중 최소 60명(민주당 50명 전원 + 공화당 10명)이 찬성할 경우 통과된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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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남침례교 “목사 안수는 ‘남성’에게만” 크리스천헤럴드2022.08.09
     새들백교회는 지난해 5월 리즈 퍼퍼, 신시아 페티, 케이티 에드워즈 등 3명의 여성 목회자를 임명했다. 침례교신문 제공 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 신학자들이 여성 목사 안수 대상에서 여성을 제외했다. 남성만 목사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미국의 유명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가 여성 목회자를 안수하자 교단 내 논란에 따른 것이다.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앨버트 뮐러 남침례교신학교 총장과 척 켈리 뉴올리언스침례교신학교 총장 및 윤리종교자유위원회 총장을 지낸 리처드 랜드는 ‘침례교 신앙과 목사라는 단어에 관한 성명서’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이들은 문건에서 “목회자란, 목회직을 이행하고 목사의 기능을 수행하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이어 “남녀 모두 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은사를 지닌 집사 직분에 비해 목사직은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 남성으로 제한된다”며 “목사의 중심적인 역할은 설교하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문서는 지난해 새들백교회가 3명의 여성에게 목사 안주를 준 이후 교단 내 반발이 일자 ‘목사’에 대한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남침례교는 2000년 이후 여성에 대한 안수를 금지해왔다.최근 새들백교회 담임목사직 은퇴를 선언한 워렌 목사는 계속되는 반발에 “이는 부차적인 문제”라며 “부차적인 걸로 계속 말다툼을 할 것인가, 본질에 집중할 것인가”라고 답했다.그는 “서구 문화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사악해지고 세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는 이제 서로를 아군으로 여길 것인지 적으로 여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남침례교는 지난 6월 14일 열린 연차 총회에서 새들백교회의 교단 탈퇴 여부를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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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탈북청년들 “미국, 멕시코 한인 선교상황 확인해요”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탈북 신학생들의 미국과 멕시코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관계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사, 큰빛감리교회 조현영 목사, 평화교회 김은목 목사, 크리스천헤럴드 윤우경 본부장, 미주성결교회 총무 김시온 목사, 기드온동족선교회 박상원 목사, 김수연 권사. 기독일보 제공북한을 탈출해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탈북 신학생 14명이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선교현장을 둘러보고 복음통일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탈북 신학생들의 이번 미국과 멕시코 방문은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가 주최하는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선교콘퍼런스’ 간증자로 참석하면서 이뤄졌다.이들 신학생들은 감리교신학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침례교신학대학, 서울신학대학, 총신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전체 14명이다.학생들은 처음 LA에 도착해 은혜한인교회 방문하게 된다. 캘리포니아 내 한인교회로서 가장 규모가 큰 교회를 둘러보고 비전을 키울 예정이다. 또 LA 인근지역을 돌며 한인 이민자들과 한인 선교사들의 땀방울의 결실들을 확인할 계획이다.이후 학생들을 멕시코를 방문하게 된다. 미국과 가장 가까운 라틴 아메리카를 직접 방문해 미국과의 삶의 격차를 확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가의 선교상황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16일까지 진행되는 미국과 멕시코 방문 중 학생들은 지역의 한인교회들과 선교지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도 전하게 된다. 복음을 이용한 통일만이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한 길인지를 설명할 예정이다.탈북 신학생들의 미국과 멕시코 방문을 주관한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는 “북한에서는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익권을 약탈한 약탈자로만 가르치고 있다”며 “이들 청년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현 선교상황을 체험하게 함으로 새로운 비전을 갖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미국 방문일정을 총괄하고 있는 본지 대표 이성우 목사는 “이들 학생들을 통일이후 북한 선교를 주도하게 될 주역들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 멕시코에서 사역하는 선배 사역자들이 힘을 모으는 뜻 깊은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탈북 신학생들의 이번 미국과 멕시코 비전트립은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사랑의빛선교교회(담임 윤대혁 목사), LA사랑의교회(담임 김기섭 목사), 선한목자교회(담임 고태형 목사), 평화교회(담임 김은목 목사), 엔세나다 예수비전영광교회(우상배 선교사) 등과 멕시코 한인 선교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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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포커스 – 이 사람 / 한인 기독청년, ‘피검사만으로 암 진단법 발견’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다니엘 김 박사의 연구 성과를 보도한 뉴스위크지의 인터넷판 도입부(왼쪽). 이번 연구를 이끈 UC산타크루스 대학의 다니엘 김 박사(위).피검사만으로 어떤 종류의 암이 생길 수 있는지 발병 전 미리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 한인 의사에 의해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6년 후천성면역 결핍증(AIDS) 진행을 막는 법을 발견해 의학계 관심을 받았던 다니엘 김(한국이름 김희보) 박사(UC산타크루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 박사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생물의학 전문잡지 ‘네이처 스트럭처 앤 모레큘러 바이얼로지’에 논문이 실려 그의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진단법 개발은 미국 시사주간지 밀러와 뉴스위크지가 잇따라 보도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 박사의 연구팀은 ‘피검사 하나만으로 암이 발병되기 수년전 어떤 암이, 신체의 어떤 장기에서 발병할 수 있는지를 찾아낼 수 있어 암 진단법에 있어 성배(Holy Grail)와 같은 성과라고 지적했다.다니엘 김 박사는 뉴스위크지와의 인터뷰에서 “암에 걸리는 사람들의 병을 빨리 확인할수록 치료와 생존의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며 “암이 다른 부위에 전이되기 전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법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김 박사와 연구팀들은 암을 일으키는 변이체가 DNA 염기서열 결정을 하는 시퀀싱이나 매핑을 통해 혈액에서 감지 될 수 있는 다른 변이체를 일반적인 상황과 다르게 활성화 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존의 변이와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찾아내면 암을 미리 감지해 낼 수 있다는 것.다니엘 김 박사는 이런 접근은 초기 단계의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믿고 있다. 실제로 어떤 종양들은 사람들이 증상을 느끼지 훨씬 전부터 혈액 속으로 DNA를 흘려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 박사의 연구팀은 이런 종양의 DNA를 찾는 방법으로 KRAS 유전자를 활용했다. KRAS 유전자는 DNA의 암호화된 명령을 번역하는 리보핵산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RNA 시퀀싱을 수행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통제세포와 비교해 널리 퍼진 RNA를 식별해 냈다.추가적인 유전학 연구를 통해 DNA 서열 자체에 대한 변화없이 유전자가 어떻게 활성화되는지 또는 역할을 마치는지 살폈다. 다른 실험을 통해 어떤 RNA가 세포에 포장되고, 돌연변이 KRAS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 확인했다.다니엘 김 박사는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이 발병되기 이전 어떤 시그니처를 내는지 알아낼 수 있었다”며 “이것은 우리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연구가 궁극적으로 미래의 많은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위크는 이런 다니엘 김 박사의 연구는 암 연구에 있어서 ‘성배’와 같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박사의 암 진단법을 활용하면 현재 암이 발병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기의 조직을 떼어 내어 진행하는 것보다 피검사만으로 이뤄질 수 있어 환자의 입장에서 편리하다. 또 장, 폐, 췌장, 목, 난소와 같이 조기에 식별하기 어려운 장기의 종양을 발견하는데 특히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다니엘 김 박사의 이번 연구는 조부가 폐암으로 조모가 취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다니엘 김 박사의 아버지 김석원 목사는 지난 1992년 주기도문 해설서인 ‘기도의 신학’을 펴낸 개혁주의 기도신학자로 알려져 있다. 국제기도공동체(GPS, Global Prayer Society) 설립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미국 올랜도 충현장로교회에서 25년 동안 목회를 해와 미주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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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이끄는 길 ‘복음통일’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선교콘퍼런스 포스터. 남북한의 긴장 관계가 풀리지 않는 가운데 복음을 이용한 통일 만이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콘퍼런스가 미주 한인들을 중심으로 개최된다.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는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텍사스 휴스턴 한빛장로교회(담임 정영락 목사)에서 ‘제3차 글로벌복음통일전문선교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2022년 복음통일상 공모전을 개최해 미주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복음통일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오직 복음통일만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북한에서 고문과 억류를 당한바 있는 임현수 목사를 비롯해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흰돌교회 오창희 목사를 비롯해 ‘바로서다’ 이사 조평세 박사, 통일징검다리 ‘우리온’ 박대현 대표, 극동방송 강석진 목사, 유니티 미션 김요한 목사 등 북한선교 전문가들이 참가한다.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북한에서 탈출해 현재 한국의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남녀 탈북자 13명이 참석해 북한의 상황과 탈북의 과정 등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할 계획이다.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대표 임현수 목사는 “준비가 안 된 통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 교회 지도자들이 복음통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한반도 평화의 중재자들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임 목사는 “남과 북을 화해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교회에서 일어나야 진정한 통일로 이끌 수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미주 한인교회들이 조국을 살리는 운동에 일어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선교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만큼 북한에 기독교인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부터 북한선교를 위한 준비사항이 무엇인지 등을 확인한다. 탈북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실제로 지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교회들이 관심 가져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등도 깊이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이번 콘퍼런스는 또 한반도의 진정한 통일을 위해서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복음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집회가 매일 저녁 이어질 계획이다. 첫날은 임현수 목사가 ‘오직 복음통일 만이 답입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둘째 날은 고명진 목사가 ‘오직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다. 마지막 저녁 집회는 오창희 목사가 ‘이 시대의 다니엘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다.이와 함께 콘퍼런스 기간 중 통일 공모전을 개최해 미주 전체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복음통일의 개념을 이해시키고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공모전은 “내일 통일이 된다면”, “왜 복음통일인가”, “통일의 세계사적 의미” 등의 주제에 해당하는 포스터나 기도문, 동영상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복음통일 포스터는 크기에 제한이 없다. 복음통일 기도문은 A4용지 2/3분량(글자 11포인트)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문이나 연설문이면 된다. 동영상의 경우 2분 이내의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본인의 연설이나 복음통일을 필요성을 강조한는 내용으로 구성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오는 8월 13일까지 작품을 휴스턴한빛장로교회(3929 Colgate Street, Houston, TX 77087) 보내면 된다. 이메일 gbmwusa@gideonbrothers.org로도 접수가 가능하다.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는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콘퍼런스 마지막 날인 19일 발표되며 선정된 작품은 분야별로 1000달러 씩 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gideonbrothers.org)를 참고하면 되며 (425)775-7477나 (713)643-43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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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교계뉴스] 미국도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가나안 교인’ 늘어난다” 크리스천헤럴드2022.07.26
     최근 들어 미국 개신교 교인들 사이에 전통적인 신앙을 해체하고 자신들이 받아들이고 싶은 것만을 믿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주류교회에서도 이른바 ‘가나안 교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목회자들의 4명 중 3명이 새로운 신학적 개념인 ‘해체(Deconstruction)’를 알고 있으며 이들 중 25% 이상이 자신들의 알고 있는 교인들이 기존의 신앙형태를 거부하는 이른바 신앙적 해체를 시도한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체(Deconstruction)’라는 개념은 지난 1960년대 프랑스 철학자 자크스 데리다가 처음 사용한 철학적 개념으로 신학자 캐빈 밴후저가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복음주의에서는 기존의 기독교 교리를 이성적으로 따져 수용할 부분만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지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있다. 기독교 인터넷 매체 디자이너링 갓의 존 블롬은 “복음주의자들에게 해체라는 개념은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전통교리를 거부하는 것에서부터 기독교 신앙을 거부하는 것으로까지 수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가지고 있지만 교회 출석을 거부하는 등 전통적인 신앙생활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과제인 ‘가나안 교인’을 지칭하는 것과 비슷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스콧 맥코널 이사는 “최근 수년 동안 개신교 교회들이 많은 교인들을 잃어왔다”며 “설문조사를 해 보면 아직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가지고 있다며 교회 출석만 중단한 것뿐이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목회자들 사이에서 ‘해체’라는 개념은 이미 생소한 것이 아니다. 연령대에 따라 그 수치도 다르게 나타났다. 44세 이하의 젊은 목회자들은 38%가 이미 익숙하다고 답한 반면 65세 이상의 목회자들에게는 12%만이 들은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목회자들의 교육수준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박사학위를 지닌 목회자 43%가, 학위가 없는 목회자들은 8%만이 ‘해체’라는 개념과 친숙하다고 답한 반면 정식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목회자의 27%가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교인들이 ‘신앙적 해체’라는 과정을 통해 출석을 거부한 것을 경험한 목회자들은 복음주의보다 진보적인 메인스트림 교단 소속 목회자들이 더 많았다. 복음주의 72%, 메인스트림 교단 62%의 목회자들이 이런 경험이 없다고 밝혔다.좀더 구체적인 교단으로 보면 침례교 목회자 75%, 장로교(개혁파) 목회자 64%, 감리교 목회자 63%, 부흥운동주의 소속 목회자 55%가 교인들의 ‘신앙적 해체’를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맥코넬은 “해체라는 용어는 개신교인들 사이에 점차 퍼지고 있는 개념으로 신념을 의심하는 사람들과 진실을 찾도록 돕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 사용해 왔다”며 “교회 내부보다는 SNS를 통해 더 많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라이프웨이의 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목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 3.2%, 95% 신뢰도를 나타냈다. 신앙적 해체 개념에 대한 미국 목회자들의 인식도. 라이프웨이 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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