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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계뉴스] “광복 80주년 감사예배,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와 은혜를 노래하다”

작성일 :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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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7일(주일) 오후 5시, 나성영락교회 본당은 은혜와 감격으로 가득 찼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샘신 목사)가 주관하고 OC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이창남 목사)와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한성준 집사)가 공동 주관한 광복 80주년 감사예배 및 축제가  인근 지역 목회자들과 청소년, 각계 각층의 남가주 성도들과 교계 지도자들의 참여 속에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자유와 해방”을 주제로, 역사적 의미와 신앙적 감사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개회예배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해 남가주 장로성가단, 목사 중창단, Youth Winners Chamber의 특별 무대, 도산퀄텟의 4중창, 화랑합창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80주년을맞아“대한독립 만세”를 재현하면서 참가자들의 그날의 감격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적시며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의연대를 확인하게 했다.

샘신 목사(남교협 회장)는 환영사에서 “광복의 기쁨은 단지 해방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의 기도로 이루어진 선물이었다”며, “이제 교회는 새로운 세대에게 복음의 사명을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은성 목사(나성영락교회 담임)는 말씀 선포에서 “이 땅의 자유는 값없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믿음의 선진들의 눈물과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성도들에게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도전했다.

예배 후 이어진 찬양축제의 시간에는 각 단체의 찬양과 공연이 펼쳐졌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마무리된 이날 집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역사를 넘어 미래를 향한 믿음의 헌신”을 새롭게 다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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