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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샘신 목사 칼럼 - 공평한 복수 "Getting Even"

작성일 : 202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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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 에베소서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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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에베소서 4:25 - 5:1


 우리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면 우리의 마음은 복수할 생각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그러나 “공평한 복수(get even)”는 절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학 교수인 루이스 스메즈 박사(Dr. Lewis Smedes)는 ‘용서와 망각(Forgive and Forget)’이라는 책에서 용서함에 대해 심도 있게 썼는데, 그는 이 책에서 “사이가 나빠진 사람들은 상대방의 잘못을 절대로 동일한 산술로 계산하지 않기 때문에, 공평한 복수란 결코 있을 수가 없다. 용서만이 불평등한 고통이 당신의 기억 속에서 맴도는 것을 끊어주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견은 왜 바울 사도가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1-32)고 다급하게 편지 썼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울 사도는 용서하는 마음이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이 영적으로 살아남는데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용서에 근거하여 호소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스메즈는 용서는 잊어버리는 것도, 양해하는 것도, 일을 무마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용서는 복수의 악순환을 무너뜨리고, “불공평한 과거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새로운 평등의 가능성을 창조합니다. 용서는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중 가장 어려운 일이며 또한 가장 위험 부담이 큰 일입니다. 용서는 하나님의 용서의 심장박동에 맞추어 춤추는 것입니다. 용서는 사랑의 가장 강력한 파도의 정상을 타는 것입니다. 용서는 죄수를 자유롭게 놓아 주는 것이며 그 죄수가 당신이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꼭기억해야할 것:

복수는 우리를 가두지만

용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Revenge imprisons us; 

forgiveness sets us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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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신 목사

SAM Community Church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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