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예수님의 부활은 교회 부흥의 시작입니다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뉴스

[오피니언] 최재홍 목사의 하루한장 말씀 - 예수님의 부활은 교회 부흥의 시작입니다

작성일 : 2024-03-30

페이지 정보

본문

교회에 속한 성도들의 삶이 예수님이 부활하신확실한 증거!

1492년 스폐인령의 지브롤터 해안 끝에 작은 팻말이 하나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의 라틴어 문구(Ne Plus Ultra / No More Beyond)가 씌어져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이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이 세상의 땅끝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배운대로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Christopher Columbus)가 이곳을 통하여 세상의 끝을 넘어갔고, 이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놀라운 신대륙이 펼쳐져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후부터 그곳에 세워진 팻말의 문구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맨 앞에 씌어진 ‘Ne / No’ 를 떼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너머에 더 많은 것이 있다’(Plus Ultra / More Beyond) 라는 의미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당하면 한없이 슬퍼하고 절망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수난을 예고하시면서 3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여러번 강조하고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했고 곧 잊어버렸습니다. 심지어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대면하여 보았지만 사실을 믿지도 못했습니다.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눅 24:44)고 말씀해 주셨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후에 성령충만해진 제자들은 나가서 ‘예수 부활하셨다!’하고 외쳤습니다. 이 소식이 땅끝까지 전파되어 오늘날 전 세계 곳곳에 교회가 세워졌고 매주일마다 예수는 살아계심을 예배로 드립니다. 2천년 전에 막달라 마리아와 몇명의 사람들로 부터 시작된 ‘예수 다시 사셨습니다!’ 라는 부활의 소식은 놀랍게도 코리안 디아스포라 750만 명과 1천만 대한민국 성도들, 그리고 온 세상의 25억 명의 크리스쳔들이 이 땅에 존재하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여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예수님이 부활하셨냐고 의심하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교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부활이 없었다면 오늘날 전 세계의 지상의 교회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교회에 속한 성도님들의 삶이 예수님이 부활하신 확실한 증거입니다. 

제가 섬기는 원웨이 쳐치는 해마다 고난주간 새벽기도회를 드리고 있습니다. 전체 교인을 비율로 볼 때에 60% 이상 참석하여 큰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주 먼 거리에서는 인근 지역 교회로 출석을 합니다. 주차장 밖에서 게이트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차량들, 성전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성도님들, 서로 손을 잡아드리고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오르시는 권사님들의 새벽 모습을 보면 늘 새벽기도에 힘쓰시던 앞서가신 기도의 용사들이 생각납니다. 미리와서 찬양을 준비하는 분들, 은혜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아멘으로 화답하며 합심기도로 주여~! 외치며 구하고 찾는 간절한 기도가 성전에 가득 울려퍼집니다. 

저희 부부도 25마일을 달려가야 하지만 성도들이 보고 싶고 기도드리고 싶어서 빨리 교회에 가고 싶습니다. 아내도 부활주일 달걀을 준비하려고 벌써부터 기쁨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에 해마다 부활절 달걀 메시지를 받고 성장한 타주에 있는 자녀들에게서도 ‘아빠 부활주일 메시지가 뭐냐?’고 내용을 미리 알려달라고 연락이 옵니다. 성도님들은 부활절 축하카드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는 교회를 중심으로 부활의 기쁨속에 한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온 세상 사람들이 부활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부활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가는 곳마다 목숨을 걸고 이것을 증언했습니다. 

초대교회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습니다. 우리가 그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에게 부활의 영광과 능력을 경험하게 하고 부활을 전하는 증인이 되게 합니다.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이 전해지고, 이 땅에 세워진 교회마다 부활의 소망과 기쁨으로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능력과 부활의 기쁨이 교회와 가정마다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